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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18:18:02

I-19(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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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19.jpg

1. 개요

伊19. 일본의 순잠형 잠수함의 개량형인 순잠 을형의 잠수함중 하나이다. 과달카날 근처를 초계하다 발견한 미 함대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일제 뇌격으로 미 해군의 항공모함 와스프를 침몰시키고 심즈급 구축함 오브라이언과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노스캐롤라이나에 손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렸다. 총 6발의 어뢰를 와스프를 향해 발사해 3발은 명중하고 3발은 빗나갔는데, 그 빗나간 3발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다 우연히 같은 선상에 있던 구축함과 전함에 명중한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2발 중 한발은 가까스로 회피하였으나 나머지 1발에 피격되었고, 오브라이언은 다가오는 어뢰를 뒤늦게 인지하고 회피기동을 하였으나 피하지 못하고 피격되었다.

이후 구축함에게 폭뢰 공격을 받았으나 무사히 전장에서 이탈하였다. 그 후 미 해군에서는 그런 우연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았기에 분명 다른 한 척 이상의 잠수함이 있을 것이라 보고 인근을 수색하였으나 당연히 찾지 못했고, 전 후 양측의 전투기록을 대조해 본 이후에야 지독히도 운이 없었던 경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경우는 비록 일본이 큰 전과를 올린 경우이기는 하나, 그 넓디 넓은 태평양에서 어뢰가 우연히 군함을 두척이나 명중시켰다는 점에서 얼마나 미 해군이 거대한 전력을 보유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저 뇌격에 의해 손상을 입은 구축함 오브라이언은 후에 충분치 못한 응급수리로 인해 제대로 된 수리를 위하여 본토로 귀환하던 중에 침몰하였으며 노스캐롤라이나는 응급수리 후 진주만으로 귀환하여 약 1개월 정도 수리를 받아야 했고, 대공화기 증설 작업과 항해 기간까지 합치면 전선으로 복귀하는데 3개월 정도가 걸렸다.

이후 1942년 도쿄 익스프레스에서 대규모 화물 운송작전에서 운송을 담당하다가 마킨 섬에서 플레처급 구축함 USS 레드포드 호에게 폭뢰를 맞아 격침되었다.

2.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3. 참고 항목

순잠형 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