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iction소설이나 희곡 등에서 실제로는 없는 사건을 작가의 상상으로 꾸며내는 행위를 말한다. 소설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유의어로는 허구, 가상, 반의어로는 논픽션, 팩트 등이 있다. 또한, 가상 상황을 얘기할 때도 쓰이기도 한다.
2. 특징
자유로운 상상력이 사실성이나 핍진성보다도 당연히 우선시된다. 리얼리즘조차 필수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지엽적인 부분에 대한 리얼리즘은 포기하여 주제와 감성을 묘사하기 위한 리얼리즘을 구사할 수 있다. 마술적 사실주의 같은 것도 하나의 예이며, 이런 작품들은 대중문화와 다르게 설정에 대해 굳이 논리적 설명 혹은 변명을 하지도 않는다.창작물의 반영 오류(구 고증 오류)에 대해 지나치게 집요하게 들어가는 논란은 유희적 측면 외에는 하등의 필요가 없다. 종종 픽션에서 등장하는 비과학적인 설정에 대해 과학자나 작가들이 지적하는 저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 역시 재미를 위해서거나 그것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일 뿐이다. 물론 현실에 그것이 진짜로 있다고 주장을 하는 거라면 심각한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작품들의 설정이나 팬덤의 해명에 좀 납득이 가지 않거나 동의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그쪽을 내버려두고 자기 갈 길을 가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밀덕이나 메카덕이나 설정덕후 특유의 집요함 때문에 많은 논쟁이 이루어져 왔고 나무위키에서는 픽션에서의 보행병기 변명, 과학 vs 마법, 마도공학(마과학) 같은 문서들도 개설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지적인 유희로서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