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de to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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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싱글 발매일 | 1984년 9월 30일 |
수록 앨범 | |
장르 | 스래시 메탈 |
재생 시간 | 6:55 |
작사/작곡 | 클리프 버튼, 커크 해밋, 제임스 햇필드, 라스 울리히 |
프로듀서 | 메탈리카, 플레밍 라스무센 |
레이블 | 메가포스, 일렉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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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발매된 메탈리카의 2집 Ride the Lightning의 수록곡이자 프로모션 싱글.2. 상세
메탈리카 커리어 최초의 로우 템포 발라드 곡으로, 어쿠스틱과 일렉트릭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곡의 전개가 상당히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초반부 어쿠스틱 인트로 및 그에 실리는 기타 솔로[1]가 상당히 우울하면서도 멋지다. 가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젊은이의 자살을 다루고 있으며, 제임스 헷필드가 1984년 1월 밴드의 장비를 통째로 분실 당하면서 참담한 심정으로 쓴 곡이라고 한다.[2]전성기 메탈리카의 곡 중에서는 그나마 소프트한 편이기 때문인지 Ride the Lightning 수록곡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 있는 곡으로, 상당수의 메탈리카 팬들이 Master of Puppets와 One만큼 좋아하는 메탈리카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이다. 당연히 라이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된다.[3] 메탈리카 특유의 멜로디컬한 화성 구성이나 에픽함이 가장 잘 드러낸 곡이며, 후주의 기타 하모니와 함께 진행되는 라스의 투베이스 연주는 수많은 드럼키즈들의 다리를 덜덜덜 떨게 만들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메탈리카의 前 베이시스트인 제이슨 뉴스테드가 탈퇴하기 전 마지막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한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이슨 뉴스테드는 메탈리카 곡 중에서도 이 곡을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
10집~11집 투어 기간 들어 곡의 세 번째 테마가 연주되기 전, 곡을 잠깐 멈추고 제임스가 짧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략적인 내용은 'Fade To Black은 자살에 관련된 곡이며, 주변인이나 스스로가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내면에서 그것을 끄집어내라.' 정도이며, 이야기를 끝맺기 전 마지막으로 청자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 라고 말하며 곡을 이어간다. 모두가 한 번쯤은 가져 본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 본 경험을 주제로 갖고, 보통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2023년 발매된 11집 72 Seasons의 Screaming Suicide와 그 메시지와의 유사성을 엿볼 수 있다.
3. 가사
{{{+2 {{{#ffffff Fade to Black}}}}}} Life, it seems, will fade away 삶은 사라져 가겠지 Drifting further every day 매일마다 저 멀리로 나아가고 있어 Getting lost within myself 나 자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어 Nothing matters, no one else 아무것도 상관없어, 누구도 신경 안 쓰잖아 I have lost the will to live 난 삶의 의지를 잃어버렸어 Simply nothing more to give 더 줄 것도 이젠 없어 There is nothing more for me 내 안에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Need the end to set me free 날 자유롭게 해줄 끝이 필요해 Things not what they used to be 모든 건 예전 같지 않아 Missing one inside of me 내 속의 무언가를 잃어버렸지 Deathly lost, this can't be real 길을 완전히 잃어버렸어, 이게 진짜일 리 없어 Cannot stand this hell I feel 내가 느끼는 이 지옥을 견딜 수 없어 Emptiness is filling me 공허함이 나를 채우고 있어 To the point of agony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Growing darkness taking dawn 어둠이 자라나고 새벽을 맞이해 I was me, but now he's gone 난 나였지만, 이제 그는 사라져버렸어 No one but me can save myself, but it's too late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날 구할 수 있겠지, 하지만 이젠 늦었어 Now I can't think, think why I should even try 이젠 난 생각할 수 없어, 내가 왜 그래야 하지? Yesterday seems as though it never existed 지난날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 Death greets me warm, now I will just say goodbye 죽음이 나를 따뜻하게 맞이하니, 이제 안녕이라고 말할게 Goodbye 안녕 |
[1]
커크 해밋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힌다.
[2]
이 곡 때문에 아이들이 자살한다는 항의 편지도 많이 받았지만, 이 곡 덕분에 힘을 얻었다는 편지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3]
여담이지만 1992년
제임스 헷필드의 큰 화상 사고가 바로 이 곡을 라이브할 때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