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zy is Blue, Rumble is Red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카세트 병사 럼블과 프렌지는 트랜스포머 작품이 나올 때마다 색깔이 혼동되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논쟁 중 나온 말.2. 본문
원래 G1 완구는 프렌지가 파란색, 럼블이 붉은색이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럼블이 파란색, 프렌지가 붉은색으로 등장한다. 일본 더빙판에서는 원래대로 빨간 럼블, 파란 프렌지로 수정되어 나왔다.이는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실수로 인해 생긴 문제인데,[1] 이 실수는 프랜차이즈가 4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큰 파급력을 자랑한다[2]. G1 애니메이션의 영향력과 완구의 영향력으로 럼블이 파란색이라는 의견과 프렌지가 파란색이라는 의견이 충돌했고 결국 팬들 사이에서 어떤게 진짜 색깔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다. 그 와중에 등장한 말이 바로 FIBRIR이다.
해즈브로 가라사대, 프렌지는 파란색일지어다.
이처럼 해즈브로의 공식적인 입장은 '프렌지가 푸른색, 럼블이 붉은색'이고, 애니메이션 외의 G1 시리즈에서도 대부분 이와 같이 묘사되고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서양쪽 G1 팬들은 '프렌지가 붉은색, 럼블이 푸른색' 이라고 생각한다. 그야 그 대부분의 팬들이란 애니메이션을 통해 G1의 팬이 된 사람들이고, G1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렌지가 붉은색으로, 럼블이 푸른색으로 나왔으니... 오죽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TF 관련 위키인 'TFWiki'에서는 관련 항목명을 ' FIRRIB(Frenzy is Red, Rumble is Blue)'라고 정해놓을 정도.
일본에선 완구와 애니메이션 모두 프렌지가 푸른색, 럼블이 붉은색이라고 일관적으로 통일시켜 왔기 때문에 팬들의 생각도 대부분 같아서 이런 혼란 자체가 적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팬들마다 의견이 다소 갈리는 편이다. 초창기 트랜스포머 팬덤에서만 해도 G1은 애니메이션보다는 완구 리뷰를 통해 먼저 접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처럼 프렌지가 푸른색, 럼블이 붉은색으로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G1을 접하게 된 트랜스포머 팬들도 많아졌고 이들의 경우 럼블이 푸른색, 프렌지가 붉은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현재로써는 어느 하나로 확실하게 정해졌다기보다는 그냥 다른 의견도 서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강하다.
[1]
애니메이션 기획단계에서는 북미에서도 분명히 파란색이 프렌지, 붉은색이 럼블이었다. 그런데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실제 방영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뒤바뀌어 버린 것.
[2]
비슷한 문제로
사이클로너스가 누구인가 문제가 있다. 다만 FIBRIR과 달리 사이클로너스가 누구냐에 관한건 대부분 스카이워프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