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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n't Escape 시리즈와 400년,그리고 Deep Sleep 3부작으로 유명한 Scriptwelder가 제작한 게임.2015년에 출시됐으며, 고고학에 지뢰 찾기를 접합한 매우 이색적인 장르의 게임이다. 대학에서 Nowe Monasterzysko의 유적을 탐사하라는 임무가 내려져 고고학자 4명이 2주 동안 유적을 발굴해야 한다. 실제로 이 게임은 폴란드의 수많은 교육기관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따라서 기능성 게임으로 볼 수 있다.
2. 시스템
고고학자 4명을 선발하여 2주 동안 유적을 발굴해야 한다. 각 고고학자들은 체력, 인지력, 지능, 매력 이렇게 4가지의 능력치가 각각 5단계로 있다. 각자의 능력치는 다르지만 모두 합계 12단계씩 가지고 있다.유적을 발굴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AP(능력 포인트)가 있으며, 주요 작업으로는 수색, 발굴, 유물 정리, 벌목이 있고, 부가 작업으로는 유물 손질, 이벤트 참여, 경계 근무가 있다.
체력은 말 그대로 실제 고고학에서도 필수적인 능력치로, 체력 수치가 높을수록 AP 또한 높아진다. 사실상 1순위로 중시되는 능력치. 여기서 체력 수치가 높으면 발굴, 벌목에 특화되어 해당 작업의 AP 소모량이 줄어든다.
인지력은 정찰과 유물 정리에 특화되어 있어 해당 작업의 AP 소모량이 줄어든다.
지능은 정찰과 유물 손질에 특화되어 있어 해당 작업의 AP 소모량이 줄어들고 유물 손질의 능률이 오른다.
매력은 처음 시작할 때의 자금량을 늘려주고, 차후에 일어날 사업 계약을 행하는 데 AP 소모량이 줄어든다.
시작하면 12*12 공간의 지대가 있으며, 여기 어디엔가 유적이 숨겨져 있다. 유적은 총 네 가지가 있는데, 3*3 사이즈의 지하실(Crypt), 가운데 4칸이 빈 4*4 사이즈의 교회 터(Church Foundations), 2*2 사이즈의 종탑(Belfry), 그리고 1*1 사이즈의 기념비(Cenotaph)가 있다.
팀에게는 자금과 영향력이 주어지는데, 자금은 후술할 유물 손질과 사업 계약 이행, 그리고 성과금으로 벌 수 있고 영향력은 유적 발굴 성공 및 사업 계약 이행으로 높일 수 있다.
유적을 발굴하려면 지대를 수색해야 하는데, 수색 결과 숫자가 파란색의 0인 곳이 나오면 그곳에 유적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숫자의 색깔이 점점 빨간색이 되고 그 수가 높아질수록 높아진 숫자의 거리만큼 그 주변 어디엔가 있다는 것이다. 위쪽의 유적 형태를 참조하며 0이 나온 위치를 따라서 파내고, 거기서 나온 유물을 정리한 뒤 다시 파내서 완전히 드러내야 한다. 땅은 총 5번 파낼 수 있다.
유적 지대를 파낸 자리에서 유물이 나오는데, 이를 정리하고 파낸다. 그렇지 않고 파기만 하면 유물을 박살내서(...) 돈줄이 줄어들게 되고 영향력도 줄어들므로 주의.
유물을 정리했다면 누적되어 있는 유물들을 솔로 손질하여 대학교에 갖다 주어야 한다. 지능 능력에 비례한 횟수의 솔질이 있으며 한 번당 지능 능력에 비례한 숫자의 유물들을 솔질한다.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
간혹 팀에게 사업 계약 이행 문자가 오는데, 모두 손해 볼 게 없으므로 계약을 이행하자. 계약에는 유효기간이 있는데, 이를 초과하면 도리어 영향력이 깎여버린다.
날을 끝마치면 아이템 상점이 나오는데, 각 아이템들은 각종 작업에 소모되는 AP를 줄여주고 작업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준다.
이튿날부터 유물을 노리는 도둑들이 들이닥쳐오기 때문에, 경계근무가 추가된다. 경계근무는 총 8시간이 주어지며, 각 멤버들에게 일정량의 AP를 소모해서 1시간의 경계근무를 수행하게 한다. 경계 실패 시 상점에서 산 아이템과 유물 일부를 빼앗기므로 경계근무는 필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