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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2. 특징
스킬이나 마법, 스테이터스 등의 동력원인 시스템최고 관리자이자 제작자. 규리에디스트디에스처럼 신의 경지에 있는 인물[1].이세계에서는 스마트폰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대화한다.
애초의 인간의 윤리관이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를 완전히 놀이판으로 여겨 자기가 흥미를 품은 생물에게 스킬을 주거나 도리어 상황 해결을 방해하는 등 완전히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중 초중반까지는 항상 목소리만 나오는 식으로 등장해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으며, 자유자제로 생각을 읽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7권에 와서는 당사자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몸을 조종하거나 시간을 멈춰버리는 묘사가 등장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왔으며, 시라오리가 지구에 있는 D의 집에 가게 되면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2.1. 정체
최상위의 신이면서 노는 것을 좋아하며 그 때문에 관리자로서의 힘을 전부 차단한 채 일본에서 놀고 있었다. 다만 그것이 원인이 돼서 억울하게 죽어버린 25명+1마리에게 최소한의 보상과 안전 장치를 부여하고 정착 시켜준 것을 보면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이 있긴 있는 모양. 작가가 밝히기를 여성 전생자들의 가슴 크기를 자기보다 작도록 설정했다는데 그 이유가 자기보다 크면 재미 없어서(...) 다만 자라난 환경이나 영양 상태 등의 후천적인 결과로 D보다 약간 커질 수도 있다는데 그게 소피아와 카티아라고...
시스템 따위 만들지 않고도 별의 붕괴 따위는 고칠 수 있었으나 오로지 재미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리엘은 기나긴 세월 동안 고통 받으며 살아가게 했으며 인간들은 살인을 저지르며 규리에와 아리엘은 그것을 지켜보며 고통 받아야 했다. 인간은 자업자득이라 쳐도 사리엘이나 규리에는 D의 오락을 위해 희생된 것. 사실 그것조차 아니면 D에게는 이 별을 구할 이유조차 없으니 어쩔 수 없긴 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2권. 거미코가 한창 중층에서 순조롭게 레벨을 올리던 도중이었는데, 감정 레벨이 10에 도달했음에도 파생 스킬이 생겨나지 않자 이에 대해 불평을 터트리게 된다. 그때...《요청을 상위 관리자 D가 수락했습니다.》
《스킬 <예지>를 구축 중입니다.》
《구축이 완료되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스킬 <예지>를 획득했습니다.》
갑작스레 스킬 예지를 주며 거미를 당혹스럽게 한다. 이후 거미가 화룡을 잡아 규리에디스트디에스와 대면하게 되었을 때, 갑작스레 나타난 휴대폰으로 규리에를 제지하고 직접 거미와 대화하게 된다[4]. 그리고 거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계속 자신을 재밌게 만들어 달라도 하고, 거미가 언젠과
자신들과 같은 경지에 이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스킬 <예지>를 구축 중입니다.》
《구축이 완료되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스킬 <예지>를 획득했습니다.》
7권에서 재등장. 우주까지 날아간 G메테오를 처리한 규리에디스트디에스가 행성에서의 싸움을 돕기 위해 다시 돌아가려던 찰나, 신인 규리에조차도 가지하지 못하게 스마트폰을 소환시키고선 다짜고짜 돌아가는 것을 제지한다. D의 말을 어길 수 없었던 규리에는 결국 그 말에 따른다. 그리고 UFO에 들어간 거미의 몸을 조작에 손을 귀에 가져가게 하고선 스마트폰을 쥐어줘 거미코를 놀라게 한다[5].
그리고 거미가 폭탄의 에너지를 흡수할 때 주변이 날아갈 것을 염려해 자신의 아공간으로 불러들이고, 이때 거미코에게 D 본인이 직접 오게 된다.
우리들과 같은 영역에 도달한 것을 축하해요,
이름 없는 거미.
D를 보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보게 된 거미에게 신이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시라오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9권에서 시라오리가 라스(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를 제압하는데 성공한 후 규리에에게 보상을 받으려던 찰나 나타난다. 그리고 보상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보상이 바로 지구로 올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D 본인의 집에 올수 있는 것. 그렇게 시라오리가 D를 찾아가며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자세한 사항은 상단 정체 문단 참고.
지구의 집에서
연재판과 서적판 둘 다에서 엘프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포티머스의 수족들인 엘프들이 몰살된 이후에 이세계 인간들에게 전부 금기 레벨10으로 올리고 인류가 멸망하고 싶지 않다면 시라오리를 저지하라는 월드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소수의 인간 뿐 아니라 전 인류가 참여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친 월드 시퀀스를 실행하여, 백색 신(시라오리)에게 기도하여 인류가 절반 넘게 희생하여 그 동안 세계를 떠받혀 준 여신 사리엘을 구하고 이 별을 치유할 것인지, 아니면 흑색 신(규리에디스트디에스)에게 기도하여 시라오리를 죽는데 조력하고, 그 동안 인류를 지키려 노력했던 사리엘과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희생하는 대가로 인류가 살아남고 별을 치유할 것인지 고르라는, 결전 투표를 연다.
서적판 16권이자 본 작품의 최종보스로서 등장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추가로 밝혀지길, 14권 과거편에서 에너지를 가지고 도망간 용들은 D에게 전멸, 그 용들을 싹 다 갈아넣은 에너지로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4. 대인관계
시라오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도 그렇지만 보고 있으면 재밌어서. 시라오리에게 권속을 제안한 것도 보호하기 위해서. D는 웬만하면 움직이는 일이 없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권속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결코 용서하지 않고 반드시 응보를 받게 하기 때문에 권속의 권유는 시라오리를 해칠 수 있는 규리에에 대한 견제도 있다고. 시라오리 관련 추측으로는 시라오리가 소피아를 딸처럼 보는 것과 같이 D도 시라오리를 딸처럼 여기는 거라는 의견이 있다.5. 능력
최상위 신으로서 신들 사이에서도 두려움받는 최강의 존재, 즉 세계관 최강자이다.작중에서 그녀의 능력의 일면을 보자면, 그저 '놀이용'으로 만든 영혼에 간섭하여 수많은 생명체들에게 스테이터스,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술식이자 법칙인 '시스템', 안면에 시로의 주먹이 박혀서 관통당해도[11] 아무렇지 않게 재생하고, 신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게 술식을 실행하는 건 물론 신 자체에도 술식을 자연스럽게 실행시키고[12], 행성의 에너지의 대부분을 때려박아도 멀쩡하고, 엘프마을의 결계를 날릴 정도의 에너지로 고작 방망이를 만드는 등 그냥 이기지 못하는 적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넘사벽이다.
또한 완벽한 불사의 술식을 개발하여 신들 사이에서 마지막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신들 사이에서도 다른 최상위 신을 제외하면 독보적으로 강한 신임을 알수 있다.
6. 기타
게임을 하고 있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본인이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뛰어넘은 괴물인 만큼 실력이 굉장히 좋은듯. 캐릭터는 대머리 아저씨인데 실력자로서 상당히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서적판 1권에서 슌이 대머리씨와 파티를 짜서 게임을 했다며 자랑하는 장면이 있는데, 슌 말로는 컨트롤 실력이 사람 수준이 아니었다고.본인 曰, 자신의 몸매는 지구 최고의 몸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한다(...)
[1]
물론 신이라고 높이가 같은건 아니며 작중에서 규리에는 D에 말에 절대로 거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슌은
와카바 히이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국외로 탈출해야 하는 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세계의 손실이라며 한탄했다. 옆에 있던 카티아도 여성으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슌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했으면서도 무심코 공감했을 정도.
소피아는 전생에선 자신처럼 남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데도 외모 때문에 자신과 평가가 정반대인 와카바를 질투하고 있었고, 이를 계기로 전생 후 질투 스킬까지 얻게 된다.
[3]
완전무결한 불로불사를 이뤄낸 존재이기에 죽일 수도 없으며 모든 신들과 세계가 망해도 홀로 끝까지 남을 존재이기에 붙었다고 한다.
[4]
이때 거미가 모른척 가려했지만 거미 자폭 버튼(...)으로 협박해 거미가 말을 듣게 한다. 물론 그런 건 사실 없었지만 뒤에 그딴 거 없어도 거미 마물 하나를 먼짓더미로 바꾸는 것쯤은 일도 아니라며 덧붙인다.
[5]
이때 옆에 있었던 아리엘과 포티머스는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도 모자라 시간이라도 멈춘 것처럼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
[6]
참고로 이때 그녀에게서 새어나온 약간의 마력을 본 시라오리의 감상은 끝을 알수 없는 아득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7]
어느 쪽이든 시스템을 없애고 별을 복구하려면 대량의 영혼이 필요하다고 한다.
[8]
여기서의 대화 중 아리엘이 신(사리엘)에게서 도움만 받은 인간들에게 또다시 사리엘을 희생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D가 아리엘에게 너도 결국 신(
시라오리)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할말 없다고 하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치가 맞이는 않지만 잘 보면 신을 제외하곤 그 어느 생명체든 그저 놀이말 수준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태도가 잘 드러나있다.
[9]
참고로 그 최저한도의 출력이란게 시스템 수치로 환산하면 평균 15만(...)이다.
[10]
슈레인의 머리에 용도불명인 분체를 한 마리 붙여뒀는데 이게 바로 도청용이었다.
[11]
그냥 맞아준 것.
[12]
15권에서 기도가 많을수록 신의 힘이 강해진다는 대목이 있는데, 애초에 강해진다는게 그 신에게 개입하여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