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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11 23:11:41

Class Warfare

1. 개요2. 클래스별 공략
2.1. 스카웃2.2. 솔져2.3. 파이로2.4. 데모맨2.5. 헤비2.6. 엔지니어2.7. 메딕2.8. 스나이퍼2.9. 스파이
3. 여담

1. 개요

Class war(Class Warfare)
팀 포트리스 2 의 비공식 모드. 한국에선 서버도 없는 비인기 마이너한 모드지만 외국에선 인기가 좀 있다. Blackwonder 서버와 Delfy의 서버가 유일하다시피한 서버다. Blackwonder 서버의 경우 희망이 없다면 !Surrender를 쳐서 투표 수가 다 차면 그 라운드를 강제로 끝낼수 있다.

점령전이나 깃발 탈취전 같은 일반적인 맵에서 게임이 시작되면 각각 팀이 클래스를 배정받고 끝날때까지 싸우는 모드.

(ex : 엔지니어 15명 vs 스카웃 15명)
서로 같은 클래스가 배정될수 있으며 엔지 vs 엔지 따위가 걸리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2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2. 클래스별 공략

2.1. 스카웃

체력이 낮기 때문에 봉크와 우유를 적절히 활용하는게 승리의 관건. 오로지 봉크 스카웃만이 탱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헤비나 센트리건에 대해 봉크 무적 상태로 어그로를 끄는 사이 다른 팀원이 전부 와리가리하면서 딜을 넣어야만 간신히 진형 붕괴가 되므로 팀 플레이가 안되면 그저 필패 병과일 뿐이다. 다행히도 다른 스씨나 메딕 상대로는 우위라 전반적으로는 꽤 할 만하다.

2.2. 솔져

공식과 같이 무난한 클래스. 팀플레이가 잘 될 경우 다양한 무기를 조합하여 상성 무시하고 밀어붙이는게 가능한 클래스 중 하나다. 전복자 솔저가 있으면 체력 수급이 나쁘지 않다. 전복자 외의 깃발을 장착한 솔저도 역시 버프를 통해 무난한 기여가 가능하며 산탄총은 스카웃이나 파이로를 견제하는데 좋다. 신발류도 스나이퍼 잡기 위해 연속 로켓 점프로 빠르게 접근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2.3. 파이로

메딕이나 스씨 클래스와 대결할 때는 대체로 학살을 하는 편이다. 단 스카웃은 팀원끼리 소통하면서 포커싱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1대1로 맞붙으려고 하지 말자. 스나이퍼는 그슬린 한방으로 에임을 열심히 흔들고 헌츠맨만 조심하면 어렵지는 않다. 메딕은 우버체인 전략을 붕붕이로 봉쇄하면 끝.
엔지니어나 헤비 전은 어렵다. 백버너/용의 격노로 기습하거나 플로지 + 조명총류 짤짤이를 쓰지 않으면 헤비를 한 명 죽이는 것조차 버겁다. 심지어 그마저도 헤비 쪽에서 사주 경계를 철저히 하면 기습 타이밍도 못 잡는다. 대 엔지니어 전은 엔지니어가 공격, 파이로가 방어를 하면 모를까, 엔지가 방어를 하거나 언덕의 왕에서 포인트를 엔지 팀에게 뺏긴 상태에서 건물 건설할만한 꿀포인트에 3단계 센트리 건이 있으면...그냥 답이 없다.
데모맨 전은 비등 내지는 약간 열세다. 일단 폭발물 공격은 매우 아프므로 맞지 않도록 어떻게든 데모맨을 화염방사기 사거리 내에 넣어야 한다. 다행히도 흑기사 전략은 붕붕이로 봉쇄가 가능한 것이 위안이지만 데모맨 측에서 신들린 듯이 로크 앤 로드를 적중시키거나 단체로 찍찍이 공중 폭파를 갈기기 시적하면 파이로가 더 힘들다.
미러전 난이도는 조명총 버리고 가스통을 장착해야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그럭저럭 할만하다. 화상 면역임에도 화염방사기의 기본 근접 화력이 워낙 세서 보통은 서로를 죽을 때까지 지지기에 가스통은 강제로 화상 딜을 거는 보조적인 역할만 한다. 산탄총은 생각보다 메리트가 없는 편으로 부사수를 못 쓰게 된 후로 대체재로 떠오른 공황공격 정도나 공중 콤보 먹이는 1대 1에서 통하고 붕붕이와 화염 공격이 날아다니는 한타에는 전부 별 쓸모가 없다.

2.4. 데모맨

역시 무난한 병과이며 강력한 화력 덕에 솔저마냥 상성 무시하고 대체로 밀어내는 게 가능한 병과이긴 하지만 솔저에 비해 조작이 어려워서 의외로 데모맨 측이 패배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유탄의 강력한 화력도 일단 적에게 유탄을 직격시켜야 나오며 점착 폭탄은 자폭할 수 있다는 특성상 근거리 대응력이 의외로 부실하기 때문에 스파이나 엔지니어가 적인 경우에만 확정적으로 밀어버릴 수 있으며 의외로 스카웃에게 고전할 수도 있다는 측면이 있다.
스나이퍼는 반드시 흑격기를 동원해야만 깨진다.[1]
스파이는 팀원 중 몇명이 흑기사를 하면 대체로 문제없이 뚫는다.
파이로는 절대 거리를 내주지 말고 로크 앤 로드를 쓰거나 점착폭탄을 쏘자마자 공중에서 바로 터트려서 포킹을 시도하면 체력을 고갈시켜 밀 수 있다.
메딕 같은 경우는 의외로 우버체인[2]에 데모맨이 약하다. 그러나 메딕은 자체 화력이 약하므로 적 메딕이 우버를 쓴 것을 보면 리스폰 룸으로 도망가거나 점착 점퍼 등으로 공중으로 튀어올라 우버톱에 맞는 것을 피하자. 일단 우버 지속시간이 끝나면 그때부턴 데모맨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골치 아픈건 크리츠크리그 + 블루트자우거 조합. 주사기총의 공격은 치명타로 들어오면 너무 아픈데다가 맞출수록 체력을 회복하니 의외로 생존성이 높다. 그러나 이건 사실상 일회성 공격인데다가 무적 판정이 없어 흑기사가 바로 크리츠크리그 메딕을 끊을 수 있으므로 치명타 걸린 블루트자우거에 맞지 않게 조심하면서 크리츠크리그 메딕에게 돌격하자.

2.5. 헤비

역시 무난한 클래스이다. 다만 스나이퍼가 적으로 나왔을 경우에는 제외. 강철 주먹 헤비 여러 명이 열심히 점프 및 무빙으로 스나이퍼 여러명의 완전 충전샷을 머리가 아닌 몸통으로만 받아내지 않으면 고전한다. 우회로로 기습이 가능한 맵이라면 우회로로 돌아 스나이퍼에게 미니건 맛을 보여줄 수 있지만 더스트볼 같은 힘싸움 맵이 걸리면 그냥 망했다고 봐도 된다.
스카웃이 적이면 나타샤를 들면 된다. 봉크 스카웃 무시하고 다른 스카웃들에게 미니건을 갈기자.
스파이가 적으로 나올 경우에는 화룡표 발열기를 들었다 하더라도 팀원 중 몇명은 스파이 체킹을 전문으로 하도록 하자. 화룡표 발열기는 점프 백스탭만으로도 무력화될 수 있는 무기다.
대 파이로전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W +M1 파이로는 백버너+가열 가속기나 플로지+그슬린 한방 든 파이로 정도만 주의하면 밀 수 있다. 전자는 스파이 체킹하듯 뒤를 자주 돌아보면 되고 후자는 최대한 우선적으로 처치하여
무앙을 모을 기회를 주지 않되 장거리에서는 사격을 중단하고 점프 무빙으로 최대한 조명탄을 피하면서 적당히 근접한 다음 토미슬라프를 갈기면 된다. 그러나 용의 격노 파이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불꽃이 관통하는 데다가 두번째로 맞는 불꽃의 피해가 무시무시하기에 아군끼리 적당히 거리를 두고 포커싱으로 잡아내지 않으면 고전할 수 있다. 또 압축 공기분사의
매커니즘이 바뀌어서 어디로 밀려날지 예측하지 않으면 에임을 겨누는게 힘들다. 그외에 조명총 견제도 나름 변수가 되는 편.
엔지니어 전은 이기기가 어렵다. 일단 구조물에서 멀어진 적부터 포커싱으로 죽인 뒤 센트리건을 포커싱하고 한 두명씩 짤릴 때마다 나와서 샌드비치로 체력을 회복하자. 이것을 많은 수의 헤비가 수없이 반복하여 금속 고갈을 유도하는게 답인데 이마저도 엔지니어들이 협동을 잘하면 잘 안된다. 한번 밀어내서 스노우볼을 굴리지 않는 이상 못 이긴다고 보면 된다.
데모맨 전은 전면에 나타샤를 든 고기 방패 헤비들을 세운 뒤 뒤에서 토미슬라프로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포커싱을 하면 의외로 잘 깨진다. 비록 헤비가 유탄과 점착폭탄을 맞추기 쉬우므로 전방에 선 헤비들은 쓸려나가겠지만 그 나타샤를 든 헤비들은 최소한 흑격기들과 울라풀 흑기사들 정도는 눕히고 죽으며 토미슬라프의 중거리 대응 능력이 의외로 좋아 점착폭탄 함정만 주의하면 데모맨들의 화망을 견딜 수 있다.
메딕 전은 게딕만 주의하자. 헤비는 우버톱을 잘 맞는다. 미니건 포커싱으로 밀쳐내든가 그도 안되면 휴일빵을 들어 랜덤 크리를 노리자. 크리츠크리그는 주사기 총이나 블루트자우거에 우버를 걸어주면 헤비도 쓸려나갈 수 있지만 주사기총류의 적중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무빙으로 피해주면 의외로 체력이 적게 닳는다. 다만 이것도 헤비들이 휴일빵을 들고 달려들면 메딕이 이길 방법이 전혀 없다.

2.6. 엔지니어

전선 방어 측 한정 클래스 대전의 강자. 일단 엔지니어가 나와 알박기에 성공하면 그 게임은 십중팔구 길어진다. 거점 방어에 특화된 클래스이니만큼, 일단 대규모 농장을 구축한 엔지니어 팀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은 정말 어지간히 실력과 상성 차이가 심하지 않으면 매우 힘들뿐만 아니라 시간도 오래 걸린다.
방어 진영의 엔지니어 팀이라면 그저 간간히 센트리만 수리해 주면서 라운드가 종료될 때 까지 의자를 펴고 맥주나 들이키게 되겠지만, 상대가 스파이거나 공격팀에서 엔지가 걸리면 상당히 번거로워진다. 엔지니어 팀이 나올 경우 많은 이들이 주요 거점에 농사만 지어둔 채 공격은 아예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엔지니어 팀의 공격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우선 스폰 지역 근처에 서로의 사각을 커버해 줄 수 있는 3단계 센트리들을 지은 다음, 센트리건을 징검다리처럼 옮겨가며 조금씩 영역을 넓혀 가야 한다.
3단계 센트리의 화력은 어떤 클래스도 버텨낼 수 없고, 샷건을 든 엔지니어들에게 잠깐이라도 전선이 밀리는 순간 그 장소에는 곧바로 수많은 구조대원 엔지니어들이 지키는 3단계 센트리건이 들어앉게 될 것이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서서히 조여들어오는 센트리 화망의 압박은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다.
다만 알박기에 실패하면 캐릭터 자체의 스펙 부족으로 인해 열세에 빠지는 편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총잡이 + 위도우메이커 연타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

2.7. 메딕

일단 메딕은 병과들 중 전투능력이 매우 낮다. 그렇기 때문에 미러전도 그렇고 타 병과를 상대할 때 우버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3]
또 센트리건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무기가 없어 대 엔지니어 전 공격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패배하며 대 스파이 전에서도 의외로 고전하는 병과다.[4]
메딕 팀의 사기 조합으로 우버체인이나 크리츠크리그 + 블루트자우거를 많이 뽑으며 다른 우버로도 무난한 기여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십자군의 석궁은 적으로 스나이퍼가 나왔을 때만 쓰고 그외의 상황에선 봉인해두자. 약물 남용은 피해량이 너무 낮아 좋지 않으므로 도망가느니 차라리 아군의 케어를 받자.
미러전의 경우에는 백이면 백 게딕이 나온다. 그리고 게임 진행이 엔지니어나 스나이퍼의 미러전마냥 길게 늘어져서 재미가 없다.

2.8. 스나이퍼

엔지니어와 같이 시간 털이 강도 2인자다.
일단 못하면 스씨답게 어느 병과에게든지 쭉 털리지만 잘하면 적 팀이 어느 클래스이든지 한번에 털어버릴 수 있다. 헌츠맨 스나이퍼가 끼어들면 근거리 대응 능력이 대폭 상승하며 병수도 + 부시와카로 스파이는 물론이고 다른 병과들도 한번에 큰 피해량을 줄 수 있다. 기관단총도 근거리 대응 겸 폭발물 점프로 날아오는 솔저/데모맨 견제용으로 한두명만 드는 게 좋다. 장비 계열 보조무기를 쓴다면 헌츠맨 스나이퍼가 대 스파이 전에서 레이저백을 쓸 수 있고, 대 파이로 전에서는 다윈산 차단막을 장착해 약간의 탱킹을 노릴 수 있으며 그슬린 한방 난사에 대비해 안락한 야영장비를 쓰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미러전은 헤드샷 실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그러나 헤드샷이라는게 워낙에 힘들고 몸샷 노리기에도 인스타깁이라는 미러전 특성상 적팀이 열심히 은엄폐를 시도하기 때문에 킬이 잘 안나온다. 결국 이것은 플레이 타임의 상승으로 직결되고 양팀이 엄청난 피로를 호소한다. 그마저도 공격팀 쪽이 패배할 확률이 매우 높다.

2.9. 스파이

이 모드의 독보적인 최약체 병과. 스파이의 특성상 같은 스파이와의 싸움이 아니면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파이 자체가 전선 유지력과 저지력이 전무한 클래스인 까닭에 타 병과에게 이기는 것은 극히 어렵다.
스파이는 뭉쳐 있을 때의 전투력이 제법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다른 병과들도 이런 장점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스파이 팀이기 때문에 상대팀은 무조건 아군을 한번씩 공격한다. 따라서 변장도 안 통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포기하고 !surrender를 치는게 대부분이다. 백도어 점령을 시도할수는 있지만 이건 사실상 불가능이다.

3. 여담

팀 포트리스 2 유튜버 Delfy도 이 모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
클래스간 상성이 너무나 극단적인 까닭에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서버 하나 정도만 간혹 보이는 수준.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악명높은 오렌지 맵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게임이 끝없이 늘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1] 다만 공중으로 튀어오르려는 흑격기를 기관단총으로 긁거나 저격총을 한대 맞춰서 공중에서 떨어트리거나 울라풀 막대의 일격을 피한 스나이퍼가 병수도 + 부시와카 콤보로 역관광하는 경우는 주의할 것 [2] 게딕(게이 + 메딕)이라고도 불리며 우버톱과 기본 메디건을 사용해 두 메딕이 교대로 우버를 사용하는 전술 [3] 그래서 우버톱이 있는게 좋다. 특히 후술할 우버체인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4] 물론 이런 경우에는 주사기총으로 구석구석 난사하고 다니는게 좋다. 주사기총의 장탄수와 최대 탄약수는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