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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1 22:47:06

Chatswood High School

파일:chatswood-high-school-logo.jpg
학교명 Chatswood High School
개교 년도 1959년
교훈 Inspiring Excellence- Achieving Success
(완벽을 경험하며, 성공을 이룬다)
교장 David Osland
교감 Evelyn Manson(Year 7)
Den Millenkovic(Year 8,12)
Liliana Maggio(Year 9,11)
Christina Smith(Year 10)
주소 24 Centennial Avenue, Chatswood NSW 2067
1. 개요2. 역사3. 특징4. 교통5. 교사
5.1. Year Advisor
6. 상점과 처벌
6.1. 상점6.2. 벌점
6.2.1. Level -16.2.2. Level -26.2.3. Level -36.2.4. Level -46.2.5. Level -5
7. Sports

1. 개요

채스우드에 위치한 6년제 고등학교.

2. 역사

1959년에 설립되었는데 퍼플릭 스쿨에 비해서는 상당히 건립년도가 늦다. 이 후 개방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유학생들을 받고 가르쳐왔으며 2001년부터 자체 학생 앨범인 'PUNARI'[1] 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3. 특징

시드니 내에서도 들어가기 힘든 공립학교로 유명하며 유학원에서 조기 유학 학교로 많이 추천하는 장소이다. 호주 전체에서 46위의 학교이며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HSC 등수는 59위이다. 이 학교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라면 바로 음악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에 관련된 동아리나 밴드부만 10개 가까이 된다. 이들은 매년 호주 서쪽이나 미국 등지로 투어를 다니는데, 꽤나 유명하다.

대부분의 다른 학교들처럼 드라마 반도 존재하는데 특히 이 학교의 드라마 사랑은 대단해서 드라마 과목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영화와 자체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퀄리티도 상당히 높아서 사실상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공연을 학생버전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 2016년에는 팝스타를, 2018년에는 올리버!를 공연했다.

학생 비율은 호주인 다음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많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015년 11월 중국의 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중국어 교육에 가장 많이 힘쓰지만 정작 호주 본토인들은 중국어 선택율이 낮고, 대부분 점수 얻어먹으려는 중국 사람들이 선택한다. 기타 언어로는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등이 있다. 한 때 한국어도 있었지만 학생 수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Saturday School로 밀려버렸다.

종교교육도 실시한다. 개신교 종교교육이며 2주 한번씩 실시하는데 종교교육 시간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닌 정규수업 시간 중에 있다. 다른 종교를 믿는 학생들은 부모의 추천서를 받으면 종교교육에서 열외된다. 보통 가톨릭 신자들은 종교교육에 안 가는 경우가 많지만, 가지 않을 경우 교사와 자습을 해야 하기에 그냥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 자체는 굉장히 넓은 편. 2016년 말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여 학교 정문에 큰 간판을 달고 분수대까지 물론 작지만 설치해놨다. 현재 운동장은 2017년 8월 윌로비 시의 지원을 받아 완공되었으며, 단순히 운동장 기능 뿐만 아니라 파크 기능도 대신한다.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동장 불을 꺼놓기 때문에 밤에는 이용이 힘들긴 하다.

매주 월요일 Assembly, 우리나라로 치면 조회 시간을 갖는데[2] 내용은 에보리진에 대한 존경 표시- 교장 선생님 훈화- 각 정보 전달의 순서로 진행된다.

Canteen(학교 매점) 도 존재한다. 2017년 중반기까지만 해도 매점 음식이 형편 없어 말이 많았는데 그 해 말 새로운 업체가 들어오면서 음식 퀄리티가 확 높아졌다. 과거에는 맥도날드나 학교 밖 음식집에서 점심을 사오던 학생들도 이제는 매점을 많이 이용하는 중.

4. 교통

학교 앞에 정차하는 255번 버스가 있기는 한데 학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인 9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배차간격이 2시간이라 사실상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 이용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타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은 채스우드 역에서 10분 이상 걸어와야한다. 차를 이용할 경우 정문 앞에서 하차해야하며, 교사 전용 주차장은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무단횡단을 하는 것은 사실상 자살 행위에 가깝다!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무작정 그냥 뛰어 건넜다가는 큰코 다친다. 도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를 오려면 퍼시픽 하이웨이를 반드시 거쳐와야 되는데 퍼시픽 하이웨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부고속도로 같은 고속도로다. 신호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무단횡단을 한다는 건 말 그대로 경부고속도로를 뛰어건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있다.

5. 교사

호주의 여느 학교가 그렇듯 교장과 교감을 필두로 각 과목당 부서가 있고 Head Teacher(과목 주임) 아래 7~8명 정도의 교사가 있다. 교장과 사무직 교사들을 제외한 모든 교사들이 수업에 참여하며 심지어 교감 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가르친다.

5.1. Year Advisor

우리나라로 치면 학년주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보통 한 사람이 학년주임을 맡아 졸업할 때까지 맡게 된다.

Year 7 Advisor: Mr P Rogers

Year 8 Advisor: Ms P Berry

Year 9 Advisor: Mr S Dowdall

Year 10 Advisor: Sean Abernethy

Year 11 Advisor: Mitchell Gulpers

Year 12 Advisor: Mark Bugden

6. 상점과 처벌

6.1. 상점

이 학교의 상점은 레벨제로 운영되며, Level 1~ 5까지 있다. 그 레벨이 요구하는 사항을 만족시키면 그 Level로 옮겨갈 수 있으며, Level 5가 되면 Principal Awards(교장 특별상) 이 수여된다. 보통 학교에서 상점처럼 주는 Merit Awards 갯수가 많아야만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Merit Award는 다른 사람에게 고쳐서 주는 것은 학칙에 위반된다.

6.2. 벌점

벌점 역시 레벨제로 운영되며, 상점과 반대로 음수인 Level -1~ -5까지 있다.

6.2.1. Level -1

보통 사소한 말다툼이나 지속적인 수업 방해, 숙제를 계속 안해왔다던가, 무단결석, 지속적인 지각이 이 레벨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교감에게 가지는 않고 그냥 단순히 담임 선에서 마무리되거나 심해져도 과목 주임에게 불려가 한 소리 듣는 것 정도이다. Detention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반복될 경우 이 레벨을 받게 된다.

6.2.2. Level -2

교사 선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말다툼이나, 인종차별적 발언, 지속적인 무단결석, Level -1에서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여기서부터는 과목 주임이 관여하기 시작하며, Detention을 받거나 학부모에게 연락이 들어갈 수도 있다. 과제를 내지 않은 경우에도 이 레벨이 부여될 수 있다.

6.2.3. Level -3

여기서부터는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보통 교사의 지시에 지속적으로 불이행하거나 가벼운 신체적 다툼, 지속적인 인종차별적 발언, 무단결석의 반복, Level -2에서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Level -3가 부여된다. 이 레벨에서는 과목 주임이 문제를 주관하며 교감에게 문제가 접수된다. 교감이 학생에게 면담을 요청할 수도 있으며 교무회의 보고사항을 보고 된다. Detention은 기본이고 부모 호출이 일어날 수도 있다.

6.2.4. Level -4

이 레벨을 부여받는 학생은 단기 정학 혹은 장기 정학 처분을 반드시 받게 된다. 교사의 권한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인 학생은 이 처분을 받게 되며, 단기 정학을 3번 당할 경우 장기 정학으로 격상되며 특히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유학생의 경우 장기정학 처분 시 비자가 즉시 취소되고 귀국해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교감이 문제를 주관하며 교장에게까지 보고가 들어간다. 정학 처분 후 돌아오더라도 지속적인 감시와 상담 대상이 되며, 초기 일주일동안은 Monitoring Card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업시간의 행동 하나하나를 교감에게 보고해야 한다.

6.2.5. Level -5

퇴학 확정. 어지간한 하면 받기 힘든 레벨이며 테러 모의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큰 상해를 입히거나, 학생들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 이상 보통 -3나 -4로 끝난다. 이 경우 교장이 직접 문제를 주관하며 학생에게는 즉각 퇴학 조치가 내려지고 영구적으로 Chatswood High School 교내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3]

7. Sports

매주 목요일 4,5교시에 8학년에서 10학년까지의 학생들은 체육 활동을 하게 되는데, 보통 Grade/Rec(Recreational)을 나뉜다. Grade는 말 그대로 다른 학교와 대항전을 하는 팀이며, Rec은 그저 취미로 즐기는 부분이다.

가끔 일부 학생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학교를 무단조퇴하기도 하는데,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이름이 출석부에서 빠지게 되고 결석 처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먹는 것. 실제로 이렇게 해도 거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무단조퇴 후 돌아다니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정말 곤란해진다는 것. 대한민국의 경우 학교가 직접 부모에게 전화하지만 여기서는 학교가 관여하지 않는 대신 경찰이 대대적으로 단속을 하여 학생들을 붙잡아 돌려보낸다. 경찰에게 잡혀 학교로 돌아갈 경우 자동적으로 Detention과 함께 처벌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부로 하지 말 것.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경찰들도 자주 띄지 않는 이상 그냥 내버려두는 신세라 점심시간만 되면 HSC 학생도 아닌 8~ 10학년 학생들이 대놓고 학교를 나와 맥도날드로 몰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스포츠 시간에 도망가는 아이들을 빡세게 잡기 시작했다. 2017년경까지만 해도 그냥 방치하는 수준이었지만 현 교장이 취임한 이후 2019년부터는 이러한 무단조퇴(Truancy)에 대해 무관용으로 일관하는 중.



[1] 에보리진 전통 언어로 나무의 그림자라는 뜻이다. [2] 2015년까지는 목요일이었다. [3] 이는 정학시에도 마찬가지인데, 정학 기간 중 학교 내에 들어가면 무단침입죄로 체포되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