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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23:13:48

Celtic 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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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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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성 후.

스위스 스래시 메탈, 아방가르드 메탈 밴드.
블랙 메탈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명하다.

1. 유래2. 역사3. 멤버
3.1. 마지막 라인업3.2. 전 멤버
4. 디스코그래피
4.1. EP Morbid Tales
5. 1집 To Mega Therion6. 2집 Into the pandemonium7. 3집 Cold Lake8. 4집 Vanity/Nemesis9. 5집 Monotheist

1. 유래

켈틱 프로스트는 Hellhammer라는 밴드[1]를 전신으로 한다. 데모와 EP 몇개[2]만 내고 해체하였고, Tom G. Warrior와 Martin E. Ain은 이전 멤버들을 규합해 켈틱 프로스트를 결성하였다.

클리세 적인 헤비메탈 밴드의 이름을 지양하기 위해서 지은 밴드 이름이라고 한다. 굳이 해석 하자면 켈트족의 기원이다. 처음 유럽에서 활동을 시작할 때 밴드이름은 켈틱이라고 읽었었는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셀틱이라고 읽는 사람이 많아 졌다고 한다.

2006년에 발매했던 Monotheist 시점에서 흔히 생각하는 블랙메탈 앨범을 내면서 켈틱 프로스트의 중심이 된 톰 워리어의 이미지는 전형적인 블랙 메탈 뮤지션으로 인식이 된다. 그 영향 때문인지 젊은 시절 고음으로 연주됐던 명곡들은 블랙메탈 감성에 맞게 상당히 낮은 다운 튜닝이 된 상태에서 연주되고 있다.

2. 역사

전설적인 메탈밴드 헬해머를 전신으로 한다. 헬헤머 시기 고향을 떠나 영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헬해머 같은 밴드의 사운드는 영국 땅에서 좋은 소리듣기 힘든 음악이었고, 그들과 계약을 하려는 밴드를 찾기 어려웠다고한다. 결국 헬해머가 앞으로의 활동에 발목 잡는다 판단하였고 밴드를 해산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독일 Noise사와 계약을 하여 켈틱 프로스트의 EP 앨범인 Morbid Tales를 발매하고 언더그라운드 메탈씬을 통해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첫 데뷔 데뷔 EP/Morbid Tales(1984)와 정규 1집 To Mega Therion LP (1985)는 소위 말하는 BLACK METAL의 교과서적인 사운드 톤과 컨셉, 연주 그리고 관능미 넘치는 THOMAS G. WARRIOR의 VOCAL 덕분에 평단의 좋은 평을 얻었다.

정규앨범 2집 INTO THE PANDIMONIUM은 다소 실험적인 음악들로 가득차 있는데, 예를 들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의 시중에서 "달의 슬픔"을 프랑스어 버전을 클래식한 편곡으로 녹음하고 영어 버전을 ROCK 편곡으로 녹음하는 식이었다. 찬반 양론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앨범으로 평가되었다. 비슷한 시기의 CORONER, BATHORY와 함께 BLACK METAL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이정표를 세운 앨범이다.

1988년 뜬금없이 음악노선 변경을 선언하고 BON JOVI같은 음악을 하겠다며 3집 COLD LAKE를 발표하였다. 싱글로 커트되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 SEDUCE ME TONIGHT는 후진 음악 덕분에 헤비메탈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초기 사운드로의 회귀를 외치며 1990년 VANITY/NEMESIS를 발표하였으나 그들을 지지했던 팬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밴드 해산후에 각자 활동을 시작하였고 밴드의 중심이었던 Tom G. Warrior는 Apollyon Sons라는 인더스트리얼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을 한다. 이 밴드에선 빠르면서 굵직한 사운드를 뽐내는 등 켈틱 프로스트 때와 아예 다른 음악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2006년, 활동이 가능한 멤버들을 모아서 재결합을 하고 5집인 Monotheist를 발매한다. 블랙메탈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이며 그동안 켈틱 프로스트가 무슨 음악을 하고 싶었는지 재확인 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 이렇게 화려하게 다시 재기를 하나 했더니 2008년 밴드 웹사이트에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Tom G. Warrior가 밴드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이시스트였던 Ain은 밴드는 숨만 겨우 붙어있는 혼수상태라고 언급을 한 것보아, 재결합 후에도 밴드원들간의 갈등이 꽤 있었는 듯 하다.

밴드를 떠난 Tom G. Warrior는 TRIPTYKON이라는 블랙메탈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을하기 시작하였다. 2022년 기준으로 앨범은 단 두 개뿐이며 공연때는 켈틱 프로스트 초창기 앨범들을 주로 연주하는 식으로 활동한다. 사실상 밴드 이름만 다르지 Tom G. Warrior가 주도하는 개인 켈틱 프로스트나 다름 없다.

그러던 와중 2017년 밴드의 또다른 중심이었던 Martin Eric Ain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Tom G. Warrior는 2021년 인터뷰에서 그를 추모하는 인터뷰를 하였고 2022년부터 본인 밴드인 Triptykon를 이끌고 켈틱 프로스트란 이름으로 Ain의 추모 공연 투어를 한다고 한다.

3. 멤버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계속된 밴드원들의 불화로 멤버들이 자주 교체 되었다.

3.1. 마지막 라인업

3.2. 전 멤버

리듬 기타:
Oliver Amberg (1988–1989)
Erol Unala (2001–2005)
베이스:
Curt Victor Bryant(1988–1990)
Thomas Gabriel Fischer가 복귀하자 리듬 기타로 포지션을 옮겼다.

드럼
Isaac Darso (1984)
Dominic Steiner (1985)
Reed St. Mark (1985–1988,1992–1993)
Stephen Priestly (1984,1988–1992)
헬해머 후반기 시절부터 함께했던 드러머.
지금은 킬미스터라는 모터헤드 커버밴드로 활동 중.

4. 디스코그래피

4.1. EP Morbid Tales



1984년 켈틱 프로스트의 데뷔 EP로, 영국산 PUNK ROCK이 BLACK METAL로 진화하는 과정의 앨범이다.

5. 1집 To Mega Therion



1985년 켈틱 프로스트의 첫 정규 앨범이다. 블랙 메탈씬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메탈전체에 큰 영향을 끼친 앨범이다.[3] 표지는 사탄 예수로 만든(?) 새총을 쏘기 직전의 모습이며,가사 또한 오컬트, 반기독교적 내용으로 가득하다.

커버 앨범은 에일리언의 원화가로 유명한 H.R 기거의 작품인데, 이를 계기로 켈틱 프로스트 멤버들은 기거를 은인으로 여기는 동시에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당시 블랙메탈 음악은 언더그라운드 장르였고 그 어떤 프로듀서나 디자이너들이 진지하게 작업을 해주지않았는데, H.R기거만이 유일하게 진지하게 작업에 임해주었고 밴드가 지향하는 스타일 등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작품의 이미지와 달리 작가 본인은 반듯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임하는 자세는 밴드 리더였던 Thomas G Waiior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블랙메탈씬의 뮤지션치곤 약물이나 각종 사고도 없었고 인터뷰를 보면 꽤나 진지하게 대하는 등 본인 직업에 대해 꽤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Darkthrone, Mayhem, Burzum등을 들어보면 이 앨범과의 약간의 공통점이 느껴진다.

6. 2집 Into the pandemonium

1987년 11월 2일 발매한 앨범.[4]
앨범커버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의 지옥에 대한 부분을 확대해서 사용했다. 더블앨범 커버로 발매되었는데 활짝 펼치면 안쪽에는 더 많은 부분이 보인다.

당시 라인업...
Tom G. Warrior : Vocals, Guitars, Synth, Effects
Martin E. Ain : Bass, Vocals, Effects
Reed St. Mark : Drums, Timpani, Percussion, Vocals, Synth

LP 트랙리스트
1. Mexican Radio (Wall of Voodoo cover) 3:29
2. Mesmerize 3:24
3. Inner Sanctum 5:16
4. Sorrows of the Moon 3:04
5. Babylon Fell 4:19
6. Caress into Oblivion 5:14
7. One in Their Pride 2:51
8. I Won't Dance 4:33
9. Rex Irae (Requiem) 5:58
10. Oriental Masquerade 1:16

CD 트랙리스트
1. "Mexican Radio" 3:28
2. "Mesmerized" 3:24
3. "Inner Sanctum" 5:14
4. "Tristesses de la Lune" 2:58
5. "Babylon Fell (Jade Serpent)" 4:18
6. "Caress into Oblivion (Jade Serpent II)" 5:10
7. "One in Their Pride" (Porthole Mix) 2:50
8. "I Won't Dance (The Elders' Orient)" 4:31
9. "Sorrows of the Moon" 3:04
10. "Rex Irae (Requiem)" 5:57
11. "Oriental Masquerade" 1:15
12. "One in Their Pride" (Re-entry Mix) 5:52

7. 3집 Cold Lake

1988년에 발매한 앨범. BON JOVI 같은 음악을 하겠다며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하고 제작하였지만, 도저히 못들어 주겠다, 도저히 못봐주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SEDUCE ME TONIGHT M/V를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8. 4집 Vanity/Nemesis

1990년에 발매한 앨범. 스래시 메탈로서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다.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전성기 시절의 켈틱 프로스트는 해산을 한다.

Thomas G Warrior은 이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이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도 거의 없고, 심지어 해당 앨범의 곡들을 재결합 이후의 공연에서도 연주하지 않았다.

9. 5집 Monotheist

2006년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였던 Tom G. Warrior를 중심으로 활동 가능한 원년 멤버들을 다시 모아서 만든 앨범.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인 Tom G. Warrior는 그동안 Apollyon Sun이란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를 하면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있었던 탓인지 기존의 켈틱 프로스트와 전혀 다른 음색을 보여주었다.


[1] 알 사람은 알겠지만, Mayhem의 핼해머가 이 밴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땄다. [2] 현재 매우 희귀반이다. [3] 예를 들어 파워 코드 트레몰로, 혼돈스런 기타 솔로, 거친 보컬, 여성 보컬 등. [4] 펑크와 클래식이 복잡하게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