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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한국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악역. TIGHTNESS 과거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다.前 수호대 퍼즐게임부 팀장[1]으로,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2. 상세
눈코입이 없는 돌덩어리같은 얼굴에[2] 전신이 현란한 형광색으로 채색된 게 특징. 이름의 유래인 CGA그래픽카드의 팔레트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던 '팔레트 1(검은색, 선홍색, 청색, 흰색)'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 작중 행적
타이트니스가 잘 나가던 시절부터 타이트니스를 수호대 소유로 하기 위해 애를 썼을 정도로 타이트니스를 집요하게 노렸으며, 이 때문에 펜토미노에게 상당히 적대당하고 있었다. 다만 컨티뉴가 살아있을 시절엔 컨티뉴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 CGA를 막아줬기에 별 탈 없이 넘어갔지만, 어째 다시 찾아올 때마다 이상할 정도로 좋은 조건을 내걸면서까지 타이트니스를 인수받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이 때부터 타이트니스의 가치를 상당히 높게 보고 있었던 걸로 보이며,[3] 게다가 수호대가 지금은[4] 작은 조직이지만 앞으로는 상상도 못하게 커지리라는 예측까지 한 걸 봐서 나름 보는 눈은 있는 모양. 사실 이때에도 작지않은 기업이긴했다.검은 금요일 이후 황폐화된 타이트니스에 다시 등장하는데, 뜻밖에도 평소 입던 옷이 아니라 좀 초라한 차림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펜토미노의 가혹한 훈련을 버티지 못하고 다 도망가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남아서 비록 불편한 추억이 있을지언정 타이트니스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라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CGA를 곱게 보지 않았던 펜토미노는 '이 바닥 진심을 아는 놈이 아니다'라면서 CGA를 쫓아내고, 그런 펜토미노에게 노쇠해서 운영도 힘들어지고, 하나 있는 자식은 도망간 펜토미노의 처지를 비꼬며 '그게 전통에 대한 헌신인지 오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헥소미노와 신시어의 집에 찾아왔는데, 이번엔 신시어를 이용해서 그녀를 스파이 삼아 희귀한 4칸짜리 1자 우드를 빼돌리려고 했다.[5][6] 그러나 이게 실패하고 펜토미노에게 걸리자, 신시어를 미끼 삼아 넘어가기 위해 신시어가 스파이라고 거짓말을 치는, 나중에 헥소미노 가정이 박살나는 계기가 된 짓을 저지른다. 한 마디로 순전히 자기 욕심을 위해 남의 가정을 파탄낸 셈.[7]
4. 평가
인물상은 전형적인 비열하고 욕심많은 악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도 마다하지 않고 타인의 가정을 파탄내는 것에도 죄악감 한 방울 느끼지 못한 그의 인물상(성향)이 결국 그 자신까지 죽게 만들었음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거기다 이미 수호대 측에서 검은 금요일 당시 지하창고에서 우드를 전부 빼돌린 상황이었던지라 그가 일자 우드를 가져갔다 쳐도 뻘짓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1]
현 퍼즐게임부 팀장은 퍼즐 얼굴을 한 전혀 다른 "직소" 팀장.
[2]
이 때문에 사실상 표정 자체가 없다보니 읽을 수가 없는데, 나중에 펜토미노에게 망언을 지껄일 때 정말 표정이 없는 상태로 줄줄 지껄이는걸 보면 오히려 표정이 없어서 더 소름끼칠 정도.
[3]
나중 가면 우드 종자 하나만 넘겨주면 평생 먹고 살 돈을 주겠다는 제안까지 한다. '우드가 진심을 먹고 자란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데 성공해서 그런거긴 하지만, 확실하게 키우는 데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런 제안까지 할 정도면 타이트니스의 가치를 어마어마하게 높게 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4]
본인이 수호대에 몸담고 있던 시점을 가리켜 한 말이다.
[5]
자신은 어린 놈들에게 밀려나서 더 이상 수호대가 아니지만, 앞으로 수호대는 엄청난 조직이 될 것이니 출세를 노린다면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한다며 신시어를 회유한다.
[6]
사실 그 전에도 수호대에 넣어주겠다는 식으로 신시어를 여러 번 회유하려 했지만 죄다 실패했던 모양이다.
[7]
이 와중에 신시어와 펜토미노의 대화만 보고도 엄청 빠르게 전황을 파악해서 신시어를 미끼 삼아 도망갈 계획까지 꾸린다. 인성은 별로일지라도 수호대 팀장 자리까지 올라갈 정도의 능력은 있는 인물이란 증거
[8]
안 알려주고 빨리 떠나도 될 걸 왜 이제와서 알려줬는지는 불명. 그러나 CGA가 그간 펜토미노에게 쌓인 게 은근 있을거라는걸 생각하면 그간 자기를 곤란하게 했던 펜토미노를 한 번 엿먹여보고 싶은 마음에 저런 인성질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악행을 신중치 못하게 불어버리는 행위를 한 덕에 자기 목숨도 날아가는 식으로 응보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