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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16:08:08

Blackwell 시리즈

1. 개요2. 플레이 방식3. 등장인물4. 시리즈
4.1. 레거시4.2. 언바운드4.3. 컨버젼스4.4. 디셉션4.5. 에피파니
5. 기타

1. 개요

미국의 어드벤처 게임회사 Wadjet Eye Games의 대표적인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이다.
1편인 Blackwell Legacy에서부터 5편인 Blackwell Epiphany까지 호평을 받고 마무리를 지은 시리즈로서 2000년도 이후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중 걸작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Legacy, Unbound, Convergence, Deception, Epiphany 순으로 발매되었다.

주인공은 뉴욕에 사는 로산젤라 블랙웰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족, 고모인 로렌 블랙웰이 정신병원에서 죽은 뒤 고모에게 붙어있던 유령인 조이가 그녀에게 붙으면서 영매사가 돼서 뉴욕의 귀신과 관련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으로 플레이 방식은 일반인인 로산젤라 블랙웰과 유령인 조이를 번갈아 조종하는 퍼즐이 대부분이다.

세밀한 픽셀아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훌륭한 목소리 녹음과 음악등으로 1편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5편에서 모든 이야기를 끝내서 박수칠 때 떠난 게임이 되었다.[1]

이후 2019년 작품인 Unavowed에서 동일한 배경으로 이어진다.[2]

2. 플레이 방식

지상에 남아있는 귀신과 대화를 해서 승천을 시키는게 게임의 주 목적이다.

승천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조이가 매고있는 넥타이를 조이가 붙은 영매사와 지상에 남은 귀신이 들고 있으면 영매사의 머리로 귀신이 들어가고 영매사는 거기에서 귀신을 저세상으로 보낼 수 있다.

문제는 지상에 남은 귀신들은 죽는 순간까지 뭔가를 포기하지 못한 영혼들이라 죽은 줄도 모르고 자기가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죽었다고 직접 말해줘도 그냥 미친놈 취급을 하는 미친놈들(...)인지라 생전의 단서들을 모아서 그들이 살아있을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다가 죽은 순간을 깨닫게 하는 방식이다.

후반에 가면 게임 스토리의 떡밥을 뿌리는 귀신이나 사람을 상대하는데 앞에서 승천을 거부하는 유령들과 연관이 있어서 게임 내 모든 유령을 승천시킨 뒤 갈수있는 최종보스격인 존재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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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시리즈

4.1. 레거시

시리즈의 첫 작품.
처음 만들어진 작품이라 최신작들과 비교했을때 투박하고 단순한 픽셀그래픽이라 후속작들의 세세하고 아름다운 그림과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성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그리고 당시 AGS 툴의 기능을 잘 응용한 기믹덕에 익숙해지면 몰입해서 할 수 있다.
본래 여성과 유령을 별개로 조종하는 컨셉의 단편 무료 인디게임이었지만 이후 스토리와 그래픽을 보강하고 성우도 추가하여 상용화한 작품으로 인디게임업계에 좋은 반응을 받았다.

4.2. 언바운드

1편의 프리퀄
로렌 블랙웰이 주인공인 유일한 작품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감동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흐르는 재즈음악이 어우러져 고정적인 팬들을 만들었다.
시간순으로 따지면 1편의 과거 이야기지만 3편과 연속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4.3. 컨버젼스

4.4. 디셉션

4.5. 에피파니

5. 기타

전부 영어지만 난이도는 그렇게 높진 않다. 영혼과 관련된 말같은걸 제외하면 타 영어게임들에 비해 어렵지는 않은 정도이다.

전체적 플레이타임은 짧은 편이다. 코멘터리도 들으면 상당히 길어지긴 하지만 그냥 퍼즐에 막히지 않고 죽 플레이하면 2~3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이며 후속작으로 갈 수록 플레이타임은 길어진다. 스팀으로 1~4편까지 번들로 팔고 있다 5편은 단품판매이다.

1편과 2편, 3편은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1편 2편 3편


[1] 다만 1편에서부터 기대하면 곤란한게 영세한 인디 개발사의 첫 상업작인데다가 십수년이 지난 게임이라 나중에 새로 추가한 코멘터리를 들으면 개발자가 "내가 여기를 왜 이런식으로 만들었지..."라고 절망하는 걸 연속으로 들을 수 있다. [2] 직접적인 스토리 연관은 없지만 뉴욕 배경에 동일한 설정의 영매사와 그 영매사의 Sprit guide는 실제 Epiphany에서 등장한 유령이며 로산젤라가 근무하던 신문사가 있던 폐 건물도 등장한다. [3] 나중에가면 이 설정은 없어진다. 코멘터리에서도 언급했다. [4] 다만 로사도 오랜기간 조이와 일을 했지만 그렇게 까칠하지 않은 걸로 봐선 그냥 원래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