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홈페이지일본의 에로게 상표 이름 Cyc에서 능욕 계열을 맡고 있는 부상표 이름.
이 회사의 이름을 단 최초의 작품인 어둠의 목소리 시리즈는 그저 그런 평가를 받았지만, 충술사를 기점으로 상황이 점차 바뀌더니 MinDeaD BlooD로 급속하게 주가가 상승했다.[1] 이후 몽환회랑, 고어 스크리밍 쇼, EXTRAVAGANZA와 같은 독특한 시스템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갖춘 작품들을 제작하며, 하드한 능욕이라는 Black Cyc만의 독특한 색깔을 정립해 나가게 된다. 미연시 갤러리 명작(…)들로 심심찮게 꼽히는 게임들이며 작품 중 하나인 EXTRAVAGANZA의 게임 속 캐릭터의 말로를 그린 외전에서는 전 화면 모자이크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 특유의 하드코어함으로 '부사이쿠'라는 별칭이 있다.[2]
현재 원화만이 아니라 게임 기획과 프로듀스까지 겸하던 원화가 우에다 메타오(上田 メタヲ), MinDeaD BlooD와 충술사, EXTRAVAGANZA의 시나리오 라이터 이즈미 반야(和泉 万夜), MinDeaD BlooD와 몽환회랑의 원화가 시이자키 히나키(椎咲 雛樹)가 퇴사한 상태이다. 특히 우에다 메타오는 단순한 원화가를 넘어 몽환회랑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품에 관여하며 Black Cyc 특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위치였는데, 돌연 Black Cyc에서 나가며 많은 아쉬움과 우려를 자아냈다.
결국 이즈미 반야가 돌아와 제작한 Before Dawn Daybreak의 부진으로 시작해 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듯 하다. 이후 이토 히로가 제작한 쿠 리틀 리틀 시리즈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덕분인지 몽환회랑이나 어둠의 목소리의 후속작(사요코), MinDead BlooD 컴플리트 에디션 같이 예전의 명작들을 다시 팔아먹고있다.
옥음의 첨탑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하면서 다른 회사에 매각되는 듯했으나 2012년부터 유사한 성격을 가진 Cyclet과 Micro Groove가 이어받았다. 위의 메인 멤버 3명의 활동이 부진 & 중단 상태인 이상 이전과 같은 강력한 포스는 내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과 우려를 받았으나, 2016년 5월에 'EXTRAVAGANZA ~충광편~'으로 5년만에 복귀했다.
시리즈의 주제가는 대대로 헤비메탈 밴드 전기식화련음악집단(電気式華憐音楽集団)이 맡아, 결과적으로 메탈계 에로게송에서는 지존급 위치를 점하고 있는 브랜드가 되었다.
현재 Black Cyc의 원화가 우에다 메타오는 신생 브랜드인 metalogiq[3]으로 들어가 Black Cyc와 행보가 비슷한(…) 작품을 내고 있다. 이 브랜드의 첫 작품은 마법소녀 소모전선 DeadΩAegis.
20주년을 기념해 7개 작품의 매달 새로 그린 태피스트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2. 작품 일람
- 어둠의 목소리(闇の声, 2001)
- 어둠의 목소리 Ⅱ(闇の声 Ⅱ, 2002)
- 어둠의 목소리 Ⅲ ~오망삼욕마방진~(闇の声 Ⅲ ~五芒三欲魔方陣~, 2003)
- 어둠의 목소리 이문록(闇の声異聞録, 2005)
- 어둠의 목소리 ZERO(闇の声ZERO, 2008)
- 사요코(小夜子, 2011)
- 충술사(蟲使い, 2003)
- EXTRAVAGANZA ~벌레를 사랑한 소녀~(EXTRAVAGANZA(エクストラヴァガンザ) ~蟲愛でる少女~, 2006)
- AGEHA ~EXTRAVAGANZA~(2009)
- EXTRAVAGANZA ~충광편~(EXTRAVAGANZA(エクストラヴァガンザ) ~蟲狂編~, 2016)
- MinDeaD BlooD ~지배자를 위한 광사곡~(MinDeaD BlooD ~支配者の為の狂死曲~, 2004)[4]
- MinDead BlooD ~마유와 마나의 수혈상자~(MinDeaD BlooD ~麻由と麻奈の輸血箱~, 2004)
- 몽환회랑(夢幻廻廊, 2005)
- 몽환회랑 1.5 ~연쇄~(夢幻廻廊 1.5 ~連鎖~, 2009)
- 몽환회랑 2 ~나선~(夢幻廻廊 2 ~螺旋~, 2009)
- 고어 스크리밍 쇼(ゴア・スクリーミング・ショウ, 2006)
- Before Dawn Daybreak ~심연의 가희~(Before Dawn Daybreak ~深淵の歌姫~, 2008)
- 쿠 리틀 리틀 ~마녀의 사역, 충신의 촉수~(ク・リトル・リトル ~魔女の使役る、蟲神の触手~, 2010)
- 쿠 리틀 리틀 ~그레이트 헌팅~(ク・リトル・リトル ~グレートハンティング~, 2010)
- 코우미가미 ~한탄 비웃는 사신, 여동생되는 자들이 잣고 구비~(コウミガミ ~嘆き嗤う蛇神、妹なる者々が紡ぎし口碑~, 2017)
- SaDistic BlooD(サディスティックブラッド, 2019)
[1]
마인데드 블러드는 Black Cyc가 첫번째로 팬디스크를 낸 게임이며, 2010년 9월 27일에는 완전판을 발매했다.
[2]
사실 번역기로 돌리면 부사이쿠라고 번역되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부사이쿠는 일본어로 못생겼다는 뜻.
[3]
사실상 Black Cyc의 자회사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게임이 전부 Black Cyc의 작품이다. 또한 Cyc 공식 트위터에서
마법소녀 소모전선 DeadΩAegis의 발매 관련 소식을 리트윗까지 해가면서 홍보를 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게임 엔진마저 Cyc 엔진이다.
[4]
'민데드 블러드'라고도 자주 읽히곤 하는데, '마인데드 블러드'라고 읽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