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의 2012년 첫 신곡이자 본 앨범의 타이틀곡인 'Beautiful'은 이제까지 보여준 박정민의 모습에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하여 그 동안의 아이돌스러웠을 박정민표 댄스곡에서 음악적 변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민의 신곡 'Beautiful'은 실력파 스웨덴 작곡가 Alexander Holmgren, Denniz Jam, Derrick Palmer가 작곡하고 박정민이 직접 작사를 하였다. 'Beautiful'은 에시드 팝을 기반으로 한 댄서블한 브리티시 테이스트의 사운드의 곡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참을수없는 마음이 가사에 담아 언제나 상냥하고 바른 어른아이 박정민이 아닌 사랑앞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남자로의 변신이 기대되는 곡이다.
전반부터 시작되는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기타와 곡 중간의 휘파람 세션의 절묘한 하모니가 중독성있게 구성되어 있는 'Beautiful'은, 밴드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는 박정민의 의지로 맞춤형 제작되어 귀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한 한국에서는 보기드문 밴드 퍼포먼스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음악적 장르 그리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Beautiful'한 박정민의 다양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발산하고 있다.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박정민 신곡과 활동 소식에 목말라했을 팬들에게 보내는 박정민의 재기발랄한 캡쳐 퍼포먼스라고 할수있다.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보여주며 어느 때보다 매력적이고 풍부한 표정연기로 팬들은 물론 모든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그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있잖아요'는 박정민의 새로운 면모를 확실하게 확인 할수있는 어쿠스틱 모던 락 곡이다.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감성적인 가사를 고스란히 전해오는 촉촉한 박정민의 보컬과 브리티쉬한 편곡으로 이루어진 Zuwan의 따뜻한 기타 연주가 차가운 바람에 얼어붙은 가슴을 녹여주는 온기가 되어줄 것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힘을뺀듯 넋두리 같은 보컬톤으로 시작되어 빈티지한 사운드가 점점 가미되면서 소소한 듯하지만 들을수록 적지 않은 감정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Beautiful (Acoustic Ver.)'은,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그리고 박정민의 목소리만으로 어우러진 또 다른 느낌의 Beautiful. 심플한 악기 편성으로 박정민의 보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편곡된 어쿠스틱 버전의 'Beautiful'은 퍼커션류 외에도 손가락을 튀기는 소리, 책상이나 기타를 두드리는 소리 등을 직접 녹음하여 색다르고 재미있는 리듬 사운드를 첨가하고 있어 타이틀곡과는 다르게 마치 연인을 그리워하는 고독함을 느끼게한다. 이번 싱글 앨범 'Beautiful'은 그 동안의 아이돌 박정민의 친절하고 밝은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박정민에서 음악적 시도와 본인이 진짜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한 열정과 고민이 느껴지는, 아티스트로 조금 더 성장한 박정민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