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31 19:48:29
Hiddenvariable에서 제작 및 유통한 퍼즐 게임. 식료품점의 계산대에서 종이봉투 하나에 식품들을 최대한 많이, 온전히 포장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2. 등장 식료품
모눈종이로 종이봉투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빈 봉투의 크기는 가로 8, 세로 12 이다.
공식 트레일러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처음 등장하며 게임 극초반부터 볼 수 있는 캐릭터로, 명랑한 성격의 미국산 시리얼이다. 포장은 초록색이지만 내용물은 색이 다양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들 식사용인듯 하다.
가로 3, 세로 4짜리 직사각형이라 공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만 계란 한 판에도 눌릴 정도로 약한 내구가 특징이다. 최대한 위로 올리거나 세로로 3개를 쌓아서 다른 식품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찌그러지면 세로 부피가 줄어들어 정사각형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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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우유/스필트(Spilt the milk)
충혈된 눈 한 쌍을 삐딱하게 뜨고 있는 흰 얼룩+푸른 바탕의 미국산 팩우유로, 윗부분에 플라스틱 뚜껑이 달려 있다. 과묵하고 냉정한 편이다.내구도는 모든 식료품 중에서 2번째로 높다. 우유 1팩 위에 같은 우유 2팩을 올리거나 수박을 올리면 찌그러진다. 사실상 백잇의 마스코트 캐릭터. 혼자 봉제인형도 나와있고
길건너 친구들과의 콜라보로 등장한 것도 이 캐릭터다. 찌그러지면 플레이어에게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세로 부피가 줄어들며 우유가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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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Sunshine the orange juice)
공식 설정상 뿔난 우유 스필트와 커플 관계인 미국산 종이팩포장 오렌지 주스이다. 오렌지 과즙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안에 또 뭘 이것저것 많이 넣은 듯. 성형의 위력 크기에 비해 내구는 우유팩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얘 하나로도 시리얼과 계란 한판을 몽땅 들 수 있다. 조금 얌전하고 수줍은 여캐. 이런 애들이 화나면 무서운 거다. 찌그러지면 뿔난 우유처럼 찌그러지지만 큰 부피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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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토(Crusteau the baguette)
사랑꾼/바람둥이 기질을 가진 프랑스산 바게트(...) 신선함이 생명인 빵을 어떻게 대서양 건너 수입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그 전에 미국인들이 바게트를 먹기나 하는 건가? 가로 1, 세로 5 에 빈약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 얘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선 적절한 공간 활용이 요구된다. 찌그러지면 얼굴에 멍이 생기고 아래로 찌그러진다.
브라질산 바나나 반 손. 왼쪽으로 굽은 노란색과 오른쪽으로 굽은 초록색 2종류로 되어 있고 3칸+1칸의 크기로 등장하는 식료품 중 가장 작다.
얘는 내구도도 보통, 부피랑 모양, 무게도 애매하다... 운용하는데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찌그러지면 껍질에 상처가 생기는데 부피변화는 없다.
졸고 있는 노신사 컨셉의 영국산(...) 달걀 한 판. 수입되면서 상한 것을 그냥 판 마트 직원에게 묵념. 아니 그 전에 달걀을 어떻게 수입한거지? 크러스토와는 라이벌 관계. 일반 내구도는 럭키급이지만 체감 내구도는 높다. 럭키와는 달리 세워놓으면 힘을 분산시키기가 쉽기때문. 추락 파손 대미지는 가장 높다. 봉투 중간에서 떨궈도 박살난다. 찌그러지면 안의 계란이 깨지면서 엄척 납작해진다.
해적 컨셉의 수박. 제일 단단함+제일 큼+제일 무거움의 3종콤보. 피지와 콤비를 이루는듯 하다. 적절한시기에 나오면 정말 다행이지만 봉투가 거의 찼을때 나오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수 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얘는 봉투 꼭대기에서 떨어트리면 깨진다. 아주 중요한 특성이다!! 이 특성 덕분에 램페이지에서 깨트리기 어려운 수박씨를 쉽게 깨트릴수 있다. 찌그러질경우 큰 부피변화는 없고 왼쪽 껍질이 깨진다.
아이들 컨셉의 나쵸다. 위의 수박씨와는 반대로 제일작음+가벼움+약함의 3종콤보다. 이놈의 무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제일 약하다는것 외에 별다른 특징은 없다. 찌그러지면 에그워드 경처럼 엄청 납작해진다.
코카콜라와 비슷한 콜라로, 제작자가 밀어주고있다는 느낌이 강한 캐릭터다. 부피는 우유와 똑같고 내구도는 치카시스터즈보다 조금 높다.
특이한점은 흔들수록 점점 커지면서 귀여워진다 끝내는 터져서 주위에 광역대미지를 꽂아버린다. 이특성 덕분에 램페이지에서는 폭탄마냥 뻥뻥 터트려서 수박씨도 한 방에 음식물처리장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설정상 평상시에는 꾹 참고있지만 램페이지에서는 사정없이 터져대는 듯.
위쪽의 피지가 코카콜라라면 부머는 펩시콜라에 가까운 형태다. 피지처럼 흔들면 점점 커지며 터진다는 점은 같지만, 얘는 봉투에 담긴 시점부터 점점 커지며 터진다. 물론 흔들면 더 빨리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