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밀리아 스칼렛과
이자요이 사쿠야 사이의
찻잔이 깨지면서 빙글빙글 도는 캐릭터의 정체가
루미아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 바로 머리에 달린 리본과 팔을 뻗은 채로 돌고 있다는 특성 때문. 이 주장이 옳을 경우 빙글빙글 도는 캐릭터가 정면을 바라볼 때 사쿠야로 바뀌는게 된다. 그러나 프레임 단위로 쪼개서 영상을 보면 리본처럼 보이는 것은 사쿠야의 앞치마고, 팔 부분에 잘 보면 메이드복의 프릴이 보이기 때문에 사쿠야가 맞다.
검증 영상(니코동)
사실 이렇게 검증할 필요도 없이 이 영상의 원본이 된
콘티 영상(일본어)을 보면 사쿠야라고 되어있다. 홍마관 부분의 콘티를 보면 '책장과 파츄리' → '애플 파이가 올려져있는 책상과 레밀리아' → '티컵이 떨어져서 깨진다' → '더 월드를 시전하는 사쿠야' → '웃고 있는 플랑드르' 순으로 적혀있고 루미아는 콘티에 없다.
참고로 위 홍마관 부분만 봐도 영상과 콘티의 내용 간에는 좀 차이가 있다. 콘티에 있던 책장과 애플 파이의 존재가 영상에서는 사라졌으며, 본래 콘티에서는 각 장면에 무슨 캐릭터가 등장한다고만 적혀 있지, 그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같은 건 적혀 있지 않다.[4] 그 외에도 원래 콘티에서는
이부키 스이카의
온천신이 있었는데, 옷을 벗기면 실루엣만으로는 누가 누군지 판단하기 힘들어 영상에서는 빠졌다고 한다.
[1]
정확히는 플랑드르의 가슴 위로 칼이 나타나는 거지 베인다고는 할 수 없다. 흑백이라면 베이는 걸로 보이긴 하는데 사실 플랑드르의 가슴 옆에서 칼이 빠르게 삐져나와 베이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일 뿐이다.
[2]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이 장면에 흑막을 넣는다.
[3]
참고로 이 장면이 딱 간주 시작 지점이라 연출 효과가 끝내준다.
[4]
몇몇 장면의 경우 아예 그냥 거대하게 캐릭터 이름 하나만 떡하니 적혀 있을 뿐이라 "이름뿐ㅋㅋㅋㅋㅋ"이라는 코멘트가 달릴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