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4:04:39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BCIT에서 넘어옴
파일:브리티시컬럼비아주 문장.svg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11px"
노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니콜라 밸리 공과대학교 로얄로즈 대학교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브리티시 컬럼비아 법과대학 빅토리아 대학교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에밀리카 대학교 카필라노 대학교
캐나다 웨스트 대학교 콴틀렌 이공대학교 퀘스트 대학교 톰슨 리버스 대학교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
더글라스 대학교 등은 대학(University)이 아닌 칼리지(College)이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등은 공학원(Institute of Technology)임
캐나다의 대학 }}}}}}}}}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ii093_19950012_2_arms_bcit.jpg
표어 Quisque dominus summi[1]
To each their highest attainment[2]
국가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교색
BCIT blue (#003c71)
BCIT yellow (#fff400)
분류 공립대학
개교 1960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총장 Jack Davidson
회장 Kathy Kinloch
학부생 Full-Time 18,755명 Part-Time 30,593명
링크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파일:bcit-logo.png
로고
다운타운 캠퍼스 홍보 영상
버나비 캠퍼스 홍보 영상

1. 개요2. 역사3. 제공 학위4. 학부
4.1. School of Business4.2. School of Computing & Academic Studies
4.2.1. Computer Systems Technology4.2.2. Computer Information Technology
4.3. School of Construction & the Environment4.4. School of Energy4.5. School of Health Sciences4.6. School of Transportation
4.6.1.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항공정비)
4.6.1.1. AME-M4.6.1.2. AME-E(Avionics)
4.6.2. Gas Turbine Technician(가스터빈)4.6.3. Airport Operation Specialists(공항 운영)4.6.4. Commercial Pilots(항공운항)
5. 특징6. 캠퍼스7. ISEP (International Student Entry Program) #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약칭 BCIT
To each their highest attainment
각자에게 최고의 성취를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약칭 BCIT)는 1960년 설립된 실무 중심의 공립 폴리텍이다.

2. 역사

1960년 "BC Vocational School" 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버나비에 처음 설립되었다. 1962년 초대 학교장이 임명되었으며, 그 후 1964년 498명의 학생이 설립 후 처음으로 입학하였다.1966년에는 BCIT 처음으로 Environmental Engineering Technology 학과 학생들에게 Bachelor 학위 수여를 시작으로, BC주의 다른 컬리지처럼 여러 학과에서 2년제 Diploma 뿐만 아니라 4년제 Bachelor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 제공 학위

College Certificate - Architectural and Structural CADD and Graphics Technician
College Certificate - Architectural and Structural CADD and Graphics Technician
College Certificate - Architectural and Structural CADD and Graphics Technician
College Diploma - 3D Modeling, Art, and Animation
College Diploma - Accounting 24 months
College Diploma - Biomedical Engineering Technology
College Diploma - Broadcast and Online Journalism
College Diploma - 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 Artificial Intelligence
College Diploma - Business Management
College Diploma - Business Management - Advanced Placement
College Diploma - Business Operations Management
College Diploma - Chemical and Environmental Technology - Analytical Science
College Diploma - Chemical and Environmental Technology - Process Engineering Option
College Diploma - Digital Design and Development
College Diploma - Finance
College Diploma - Financial Planning
College Diploma - Fish, Wildlife and Recreation
College Diploma - Food Technology 24 months
College Diploma - Forest and Natural Areas Management
College Diploma - General Insurance and Risk Management
College Diploma - Geomatics Engineering Technology 24 months
College Diploma - Geomatics Engineering Technology 24 months
College Diploma - Graphic Communications Technology Management
College Diploma - Human Resource Management
College Diploma - Human Resource Management
College Diploma -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College Diploma -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College Diploma - Marketing Management - Entrepreneurship
College Diploma - Marketing Management - Marketing Communications
College Diploma - Marketing Management - Professional Sales
College Diploma - Marketing Management - Tourism Management
College Diploma - Mineral Exploration and Mining Technology

4. 학부

4.1. School of Business

4.2. School of Computing & Academic Studies

4.2.1. Computer Systems Technology

BCIT의 인기 학과 중 하나. CST로 부른다.[3] 25명이 한 반이고 Downtown 캠퍼스에 2개의 반, Burnaby 캠퍼스에 4개의 반이 있다. 실기 위주의 수업을 한다. 이론도 하기는 하지만 깊이 다루지도 않을뿐더러 비율이 굉장히 적다.

유학생의 비율은 어드미션에서 대략 15%로 이야기한다. 인기가 치솟으면서 입학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서 Reddit에 CST 입학에 대해 걱정하는 글이 엄청 많다. 수학과 영어 평균 90% 이상인 경우 사실상 거의 합격이라고 볼 수 있고 80% 후반의 점수면 확률이 높다. 80% 초중반 점수는 Reddit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면 무조건 점수로 뽑는 것 같지는 않다. [4] 4년제 졸업후 BCIT CST로 오는 사람이 꽤 많다. 학기 초에 설문조사 겸 손을 들어보라고 하면 우르르 든다. 고등학교에서 바로 온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과목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지원할 때 선호하는 캠퍼스를 적지만, 반영될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듯. 나중에 캠퍼스 변경신청을 할 수 있고, 각 캠퍼스에서 캠퍼스 이동신청을 한 학생 수가 일치할 경우 바꿔준다[5]. 하지만, 어차피 3학기에 선택하는 세부 전공에 따라서 캠퍼스가 다시 결정되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3, 4학기 세부 전공 수업은 버나비에서 한다. 새로 생긴 두어 개 +α 의 세부전공만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학과가 인기를 얻고 강사도 새로 들어오고 하면서 CST가 전체적으로 과도기에 있다. 세부 전공과 커리큘럼이 수시로 바뀌는 분위기인데다가 일부 과목은 실험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Downtown 캠퍼스 (DTC)와 Burnaby 캠퍼스는 전체적으로 같은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있지만, 강사는 대부분 다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게도 현재 (2020년) 1학기 COMP 1510 수업에 버나비에서는 자바를 사용하고 다운타운에서는 파이썬을 사용한다.
CST 수업은 한 과목을 렉쳐시간과 랩시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버나비 캠퍼스의 경우 일부과목의 렉쳐 강사랑 랩 강사가 다른 경우가 있다. 다운타운의 경우는 동일.

버나비 캠퍼스에는 각종 학생들을 위한 헬스장, 카페테리아, 도서관, 수면실 같은 시설이 많고 캠퍼스가 넓어서 좀 캠퍼스 같다. 반면에 다운타운 캠퍼스의 경우 그저 8층짜리 빌딩 한 개라 편의시설은 따로 없다.[6] 대신에 주변에 비싸지만 맛있고 다양한 식당들이 많다는 장점은 있다. 다운타운 캠퍼스 5층에 테크허브라고 하는 컴퓨터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한 라운지가 있는데, 테크 허브 안에 있는 교실들은 전부 CIT 수업용 + CIT 교수실 이어서 그런지 시험기간에는 CIT 학생들만 출입가능하다. 사실상 CIT 공간인데 CST학생들이 껴서 사용하는 기분이랄까. CST 수업은 주로 6층에 있는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CST는 BYOD (Bring Your Own Device) 라고 해서 개인 노트북이 필수다. 사실상 항시 가지고 다니면서 써야하기때문에 공유하지 않는 본인만의 노트북이 있어야 한다. 사양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너무 안좋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추천하는 최소사양은 있다. [7]
OS의 경우 Windows, MacOS, Linux 모두 크게 상관은 없지만[8] 올해(2020) 버나비 캠퍼스 학생들 말로는 일부 강사들이 MacOS에 대해 본인들은 모른다며 도움도 안주고 대답도 잘 안해주고 Windows 기준으로만 강의해서 고생했다고 한다. DTC의 경우 Macbook을 쓰는 강사들도 많고, OS관련해서는 별 문제 없었다.

보통 BCIT에서는 Learning Hub[9][10]를 수업에 많이 활용하는데, CST의 경우는 강사들이 Learning Hub 보다는 슬랙 (Slack) + 깃헙 (GitHub) 을 주로 활용한다.

1학기때 받은 GPA로 co-op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11] 첫 학기때 할 만하다고 설렁설렁하면 co-op 기회는 바이바이. 기본적으로 한 학기에 과목이 6-7개 이고 수업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 조별 과제가 꽤 많고, 어렵다기 보다는 양이 많거나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 초반에 잘 못알아 듣겠거나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이라면 긴장 바짝하고 해당 과목 강사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잘 따라와야 한다. 엄청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에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 한 번 놓치면 계속 힘들 수 있다.

워낙 압축된 코스이기 때문에 학교측에서 여름학기에 파트타임으로 일부 과목을 미리 듣기를 권장하기도 한다. 파트타임으로 미리 듣고 본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에 course exemption을 신청하면 된다. 과목들을 이런식으로 미리 수강할 때의 장점은, 본 학기를 훨씬 수월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학점관리에 좋다는 것. 하지만 이런 경우, 본학기 학비는 과목을 제해도 그대로 이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12]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다면 모를까, 유학생의 경우 이미 학비가 캐나다인이 내는 것에 세 배정도 되고, 파트타임을 듣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과목당 거의 2천불이기 때문에[13] 이마저도 쉽지 않다.

4.2.2. Computer Information Technology

4.3. School of Construction & the Environment

4.4. School of Energy

4.5. School of Health Sciences

4.6. School of Transportation

4.6.1.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항공정비)

캐나다 국토교통부(Transport Canada)에서 발급하는 항공정비사 면허(AME License)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면허를 따기위해 필요한 총 48개월의 경력 중 18개월을 인정해주고, 기타 시험들을 면제해준다. 국토부 지정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추후에 면허를 따게 될때 졸업 후 경력 30개월+항공법규 (Canadian Aviation Regulations) 시험만 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4.6.1.1. AME-M
항공 기체,기관,장비 등 항공기의 전반적인 정비에 대해 배운다. 총 8레벨 (레벨 2, 6 이 매우 어렵다) , 18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입생은 2개월에 한번씩 뽑는데, 학년이 없다보니 클래스 넘버(기수)를 사용한다. 수업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학과(이론)수업을, 12시부터 3시까지는 실기(실습)를 진행한다. 점수는 필기와 실기 50:50으로 반영되는데, 둘다 70퍼센트 이상으로 레벨을 마쳐야 올라갈 수 있다. 떨어지고 재수강을 신청하면 적게는 2개월 많게는 1년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돈도 아끼고 18개월 내에 졸업하고 싶으면 열심히 하도록 하자. 그러나 Pass만 하면 성적은 장학금을 노리지 않는 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힘든 커리큘럼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자.필기는 모두 객관식이고 (간혹 주관식도 나올 때가 있다 아주 가끔).
실기는 어떤 Instructor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꿀과목도 헬이되고, 헬과목도 꿀이된다. 몇몇 Instructor를 빼면 실기때문에 Fail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14] Instructor들은 보통 한 레벨을 통째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중간에 몇 번 바뀔 수도 있다. 특이하게 대부분 대학에서 사용하는 GPA (4.0 이나 4.3 등) 대신, 퍼센티지 자체를 성적으로 사용한다.
* 학생들에게 툴박스를 빌려주는데, 무려 스냅온 툴박스를 빌려준다.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자. 학기를 마친 후 툴박스 디파짓 500불을 돌려받을 수 있다.
* 밴쿠버에는 한국인이 많은데, 역시나 이 프로그램에도 많이 있다. 그러나 현지학생들에 비해 국제학생들은 나잇대가 좀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정비 경력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캐나다 서부에서 항공정비를 하려면 BCIT(브리티시컬럼비아공대)와 SAIT(알버타공대)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UFV도 있긴 하지만 그곳은 AME-S 라이센스 즉, 기체정비과정만 가르친다.
4.6.1.2. AME-E(Avionics)
항공전자정비에 대해 배운다.

4.6.2. Gas Turbine Technician(가스터빈)

항공기의 가스터빈엔진에 대해서 배운다. 다만 위 두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AME 프로그램은 이수하면 degree 즉, 학위가 나오지만 가스터빈 과정은 certificate이 나온다. 총 38주(7~8개월) 과정이다.

4.6.3. Airport Operation Specialists(공항 운영)

공항 운영(경영)에 대해서 배운다.

4.6.4. Commercial Pilots(항공운항)

상업용 항공기 조종사 프로그램이다. Rotary Wing(회전익)과정과 Fixed Wing(고정익)과정으로 나뉜다. 총 64주 과정이다.

5. 특징

College와 가까운 폴리텍 기관으로, BCIT의 입장은 University나 College와는 다른 교육 방침을 내세운 폴리테크닉 기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교육 방침이란 크게 세 가지로 소수 인원만 수용하는 수업[15], 실무위주의 교육, 그리고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조언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 근처의 다른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다시 혹은 취업후 회사를 다니면서 BCIT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 위주로 가고 풀타임 스터디 같은 경우에는 수업이 너무 많다. 거의 고등학교 수준이고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가르치려 하기 때문에 수업의 진행 속도 또한 꽤 빠르다. 프로그램 자체가 1년~1년반을 압축해 놓았다고 하며[16], 그런 정책이 인기와 명성을 BCIT에 가져왔다.

소수 인원만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교수가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게 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과를 면밀하게 살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추후 사회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기들과 인맥을 쌓게 한다. 다만 여타 대학교에 비해서 유대감이 큰 학교는 아니다(메인 캠퍼스인 버나비캠퍼스에서 수업을 듣지 않는 이상 학교 행사나 커뮤니티에 살짝 소외된 느낌이 강하다), 또한 학생 수가 적으면 고가의 장비들을 균등하게 다뤄볼 기회를 나눠주기 용이하다는 점도 있다.

좋은 학교임은 분명하지만 이론의 깊이가 얕다.[17] 주로 이론 50% 실습 50%로 나위어져 있다. 만약 이론과 실습 중 하나라도 Fail을 받으면 그 코스를 다시 들어야 한다. UBC나 SFU를 졸업한 학생들이 꽤 온다. 다만 동일 전공으로 오는 것은 아니고, 인문학 사회과학 전공으로 취업이 힘들지만 4년제를 다시 갈 수 없으니 BCIT에 와서 2년을 하는 식. 동일 전공으로 오는 사람은 극소수지만 존재하기는 한다. 예를 들면 경영학 학생이 전공이 회계인데 HR 세부전공을 공부하기 위해서 오는 경우는 있다.

UBC SFU등 근방의 유명 대학교들에게 밀려 인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 십수년간 BCIT의 인기는 오히려 급등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실무위주의 교육 덕분. 입학 장벽도 살짝 낮다. 같은 학과라도 주로 이론적인 부분만 다루는 4년제 종합대학과는 달리 각 분야의 실제 업무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채택해 신입교육 시키기 귀찮은 회사들이 BCIT 졸업생들을 선호하여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BCIT 학생의 상당수가 UBC, SFU 졸업생들이겠는가. UBC, SFU 학생들이 동일 전공으로 BCIT를 오는 것은 아니다. 커리어를 변경하기 위해 전혀 다른 전공으로 BCIT에 오거나 자신의 공부에서 세부적인 공부 몇 과목만 추가하기 위해서 입학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입학생 평균 연령이 상당히 높은편이다.

BC의 일반 컬리지보다는 수준이 높지만 폴리테크닉학교라는 점에서 당연히 이론의 깊이가 UBC, SFU, UVIC에 비하면 확실히 얕다. 대신 기본적인 스킬에 대한 실습의 양은 꽤 많은 편.[18]

유학생 신분으로 BCIT 졸업 후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평균보다는 월등히 잘해야 하며, 나를 뽑을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캐나다의 청년 실업률은 한국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 더불어 국제 학생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본인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라면 그냥 무난하게 취업할 수 있지만, 애초에 본인이 캐나다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때 이민와서 이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신분이거나 캐나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케이스 같은 것이 아닌 이상 영주권 따려면 취업은 해야 한다.(...)

6. 캠퍼스

7. ISEP (International Student Entry Program) #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믹 영어 프로그램. 일부 유학원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ISEP이 조건부 입학인 것처럼 설명하는데, 엄연히 따지자면 조건부 입학이 아닌 게 맞다. 물론 인기학과를 제외하고는 조건만 충족되었다면 먼저 지원한 순서대로 입학 확정되니 (선착순) 아예 틀린 말도 아니기는 하지만. 인기 학과를 지원하려는 경우 최종 점수를 가지고 어차피 경쟁해야 한다.[19] ISEP을 함으로써 입학에 대해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ISEP은 그저 영어 조건 충족하는 방법 중에 하나다.

이렇게 되면 아이엘츠가 낫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ISEP 중간에 아이엘츠를 보는 애들도 꽤 있는데, ISEP 자체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서, 힘들지만 열심히 공부해 놓으면 학부 수업 때 도움이 된다. [20][21] 특히 인기 학과(입학 경쟁이 있는 학과) 를 지원할 거라면 아이엘츠는 비추하는데, 이유는 IELTS overall 7 을 English 12의 73%로 보기 때문 #. IELTS overall 8 이상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CST 같은 경우는 힘들 수도 있다. ISEP의 경우에는 600레벨에서[22] 받은 평균점수가 학부 지원할 때 사용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ISEP이 더 쉬운 것도 아니지만, 수업을 충실히 잘 따라가면 아이엘츠보다는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

ISEP 레벨에 따라서 입학 전 준비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23], 시간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학시기가 잘 맞지 않아 학생비자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파트타임 수업을 들어야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물론 생활비가 넉넉하다면 방문자(Visitor) 비자로 변경해서 그냥 지내도 되기는 한다. 입학시기 문제 + 희망 학과의 TO 문제 때문에 시간 계획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24]

레벨은 100부터 600까지 6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치 고사를 학교에서 봐야 한다(현재는 TAE 1 부터 TAE 5 까지 총 5개의 레벨이 있음). 직접 가서 봐야 하는 시험이다. (현재는 COVID-19때문에 일시적으로 온라인으로 변경됨.) 배치고사를 어떻게든 준비해서 높은 반에 배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게 의미가 없는 게 어차피 수업 첫날 각 영역별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테스트를 본 다음에 강사들의 평가로 어느 정도 재배치한다. 예를들어, 듣기영역을 그 레벨에서 배울 내용으로 테스트 본 후, 이 레벨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강사가 판단하면 듣기영역만 한 레벨 높은 반으로 올려준다. 영역별로 레벨에 맞춰서 듣는 셈(현재는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이렇게 두개의 과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웬만하면 반을 내려보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차피 점수가 잘 안 나와서 Fail 하면 다시 들어야 하고, 이럴 경우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다. 결론적으로 본인 레벨에 맞게 공부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흔한 케이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IELTS 점수가 있으면(특히 고득점일수록) 배치고사는 스킵 하고 아이엘츠 점수에 비례해서 맞는 레벨에 넣어주는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학부 지원 시 사용하는 점수가 600레벨의 최종 점수이다 보니 이하 레벨에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 레벨마다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다음 레벨에서 좋은 학업성취를 유지하는데 매우 크게 작용하니[25] 전반적으로 열심히 하기를 권장한다.

강사들은 대체로 경력도 많고 학력도 높은 편이다. 다른 어학원이나 컬리지 경력은 물론이고 심지어 BCIT ISEP에서의 경력만 11, 12년인 강사들도 있다. 강사 수가 적지 않은 편. 공립 컬리지 강사 자리여서 그런가 중간에 쉬거나 수업 개수를 줄였으면 줄였지 잘 안 그만두는 분위기. 수업방식이나 분위기는 강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인 점은 개별로 질문하면 대답을 정말 잘해준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따로 추가로 영어 공부 한거 가져가서 물어봐도 첨삭해주기도 하고 자료도 따로 더 주기도 한다. 영어 공부 관련해서 고민이 있거나 캐나다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도 된다. 원래부터 영어 원어민인 강사도 있고, 영어권외 출신 강사도 있지만, 강점이 다를 뿐, 실력은 큰 차이 없는 듯 하다. 다들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로서의 아카데믹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들이다 보니 유학생들이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뭘 힘들어하는지, 출신 국가별로 영어를 배울 때 어느 부분을 잘 못 하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정말 귀신같이 알아챈다.

주의할 점은, ISEP은 학업에 필요한 영어를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에, 영어권 학교에 가려는 목적이 아닌 실용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절대 적합하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ISEP은 비싸고, 힘들고, 쓸모없는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ISEP 코스의 수료는 BCIT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수업이 공식 영어시험과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되기 때문에여러 학교에 동시 지원할 생각이 있거나, 공식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숙제가 굉장히 많고 공부할 내용이 많아서 ISEP 학기 중에는 사실상 하루종일 공부를 해야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온다. 수업용 교재가 따로 있지는 않고 강사들이 그때그때 프린트해서 주기 때문에 3홀 바인더 필수. 유일하게 사야 하는 수업용 교재가 있는데[26], 책 자체를 쓰려고 한다기보다는[27] 딸려오는 'My English Lab'이라는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수업에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한 코드가 사용기한이 있어서, 그냥 새것 사는 게 속 편하다.[28]

수업 시간은 주중에 오전 8:30부터 오후 3:20까지 하루에 3개의 영역이 진행된다(현재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매일 두개 과목 8:30 부터 오후 12:20 까지이다). 금요일은 2개 영역만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끝난다. 각 학기를 위한 상세기간은 여기서 확인 2020 ISEP 일정

8. 관련 문서


[1] 각각이 자신만의 최고의 성취자 [2] 각자에게 최고의 성취를 [3] 4년제의 Computer Science 전공과는 다르다. [4] 수학과 영어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다른 추가사항도 확인하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들은 컴퓨터 과목이라든지 등등.. 입학처에서 자세한 내용은 얘기 잘 안 해준다. [5] 맞바꿈 형식, 입학 전이라면 학과 사무실이 아닌 어드미션 오피스로 연락해야 한다. [6] 그마저도 7층 일부와 8층은 대여 사무실이라서 외부 회사들이 들어와있다. [7] 최소 15" screen, 16G RAM, 256GB SSD [8] 강사들 말로는 한학기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한 명씩 리눅스 유저가 있다고.... [9] 강사가 수업자료나 과제 채점결과, 피드백 등을 올리기도 하고 온라인 퀴즈, 토론 등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능이 있는 BCIT 웹사이트 [10] D2L 이었는데 공식명칭이 Learning Hub로 바뀌었다. 아직도 D2L이라고 부르는 강사도 많다. [11] 학기 당 50명, 버나비 + 다운타운 전체에서 신청자 중에 성적순으로 뽑음, Term 1학생들만 대상이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임. [12] 2020 Winter 한 학기 기준 학비(CAD 9,410) + 학교건강보험 + 학교 서비스 요금 + 학생회비 = CAD 10,020 [13] 원래 한 과목에 550~600달러인데 유학생의 경우 곱하기 3에 세금까지 하면....... [14] 악명높은 Instructor들이 있는데, 걸리면 채점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엄청 피곤하다. 하지만 그로인해 배우는 점도 많아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15] BCIT의 모든 캠퍼스를 통틀어 만 3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강의실은 25% 남짓이라고 한다. [16] 예를 들어 3년짜리를 2년으로 압축 또한 항공정비학과의 경우 수업이 하루 7시간 주5일 이루어지며 시간표더 바꿀 수 없다. [17] UBC가 전통적인 명문대학들의 코스를 따르는 이론적인 대학, SFU가 미국 서부의 대학들처럼 이론 + 실습 실용성을 강조하는데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하다. [18] 그야말로 엄청난 양의 숙제와 시험을 자랑한다. 물론 개개인의 난이도는 일반 대학에 비하면 어렵지 않지만 그 양으로 승부를 본다. [19] 대표적인 예가 CST (Computer Systems Technology) 학과. [20]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히 쓰기 영역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반 인원이 많지 않고, 모든 섹션 수업에서 진행하는 시험이나 과제에 강사들이 계속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기 때문. 문법이나 표현을 계속 고쳐준다. [21] 아이엘츠의 경우 '시험'이다 보니 시험준비를 하게되고 이게 실제 영어실력에 도움이 많이 안되는 경우도 생기다보니, 아이엘츠 6.5 나와서 학교에 갔는데 수업을 못 알아듣겠더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시험준비하면서 실제로 실력이 향상되는 사람도 있으니까 케바케지만. [22] 혹은 학과별 지원자격에 따라 500레벨일 수도 있다. 최종레벨 점수가 반영됨 [23] 한 레벨에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정확히는 7주 코스. 보통 학기 사이에 일주일정도 짧은 방학이 있음. [24] 이런사태가 발생해서 (혹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질문하거나 상담할 곳이 필요하다면 DTC 7층에 유학생담당 상담사를 찾아가서 이야기 해보면 된다. 하지만, 정보 잘 찾으시는 분들은 본인이 찾는게 훨씬 나음! 학교 홈페이지에 필요한 정보는 거의 다 있음! → https://www.bcit.ca/ [25] 이전 레벨에서 제대로 배웠다는 전제하에 다음 레벨 수업을 하기 때문. [26] Pearson 사의 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 [27] 물론 정말 가끔 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강사도 있음. [28] Pearson 사이트에서 코드만 구입할 수도 있는데, 그럴경우 미리 강사에게 책을 얼마나 활용할 건지 확인해보고, 혹시나 있을 책 사용 시에는 친구 책 빌려서 복사하면 된다. 코드구입은 여기서 edition 확인 잘하고 사면 된다. http://buymy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