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심포닉 블랙 메탈/ 고딕 메탈밴드.
밴드명은 포르투갈 어로 "사랑과 죽음"이라는 뜻인데, 음악적인 성향등을 보면 크래들 오브 필쓰의 Midian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곡에서 따온걸로 추정된다.
COF에 비하면 에로틱함이나 블랙 메탈 특유의 사악함 보다는, 아름다움이나 비장함을 더욱 추구하며, 여성보컬의 비중도 훨씬 높다.
심포닉 블랙메탈보다는 블랙메탈의 영향이 강한 심포닉 고딕메탈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지도 모른다.
2010년까지 유일하게 발표된 정규 앨범은 About These Thornless Wilds 한장뿐인데, 5번 트랙과 7번 트랙을 제외한 모든 가사는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인 John Keats의 시에서 따왔다고 한다.
1번인 Endymion은 동명의 "Endymion"이라는 시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인간으로 변신한[1] 뱀의 이야기를 적은 "Lamia"라는 시 자체를 그대로 가사로 쓴 일종의 컨셉트 앨범이다.
마지막 7번트랙이름이 보통 "Tyhad The Prophecy Of The Apocalypse"라고 알려져있으나 이는 원래 "Jyhad (The Prophecy Of The Apocalypse)"이다. 최초에 메탈 아카이브에 등록한 사람이 이렇게 적어놓은덕에[2] 잘못된 곡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mp3말고 앨범 자체를 구하기가 힘든 탓에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적어놓은 곳은 별로 없다.
1. 앨범
- About These Thornless Wilds (2007)
[1]
헤르메스에게 보이지 않는
님프를 찾는법을 알려주고 여성의 몸을 얻었다.
[2]
사실 앨범 프린팅이 조금 가독성이 떨어지긴 한다. 검은 바탕에 검붉은 글씨이니... 게다가 사용된 폰트도 부주의하게 보면 T와 J가 헷갈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