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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KB48 그룹의 시스템 속 장점을 정리한 문서.2. 생산자 측면의 장점
2.1. 안정적인 운영 보장
사실, AKB48 초창기는 빚투성이였다고 한다. 스폰서의 도움으로 운영을 하지만, 멤버와 스탭들의 급료, 식비, 대관료 등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2009년 이후로 무려 9년 동안 성공적인 판매량이 보장된 AKB의 시스템은 일정량의 수익을 꾸준하게 올릴수 있다.이는 비단 AKB48뿐 아니라 SKE48, NMB48, HKT48 같은 후발 주자들도 마찬가지다. 극장, 악수회, 이벤트로 팬덤을 끌어모으고 48그룹으로 뭉치면서 그들만의 하나의 왕국을 만든 것이다. 이 왕국은 쇠퇴할 지언정 쉽게 망하지 않는 끈끈한 구조가 있다. 그래서 지역의 컨소시엄이나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안정적으로 관객을 유치하는 48그룹 시스템을 자신들의 지역에 유치하고 싶어한다.
극장의 경우 보통 1회 250~300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48그룹의 극장공연의 거의 99.9% 매진된다. 이러한 매일 극장공연은 유동인구가 적은 백화점 같은 곳에 들어서면 확정적인 인구 이동을 확보해준다. 나름의 관광명소가 되기도 하고, 팬들이 와서 먹거리를 사는것부터 택시, 버스 같은 교통수단을 타는 것도 이점이다.
일본내에선 "AKB48는 오와콘이다", "이미 트렌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렇다쳐도 AKB는 2010년~2019년까지 일본 내 TOP 5안에 반드시 들어가는 걸그룹이었다. 굳이 걸그룹만 놓고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스템의 안정성은 그만큼 보장된 것이고, 아키모토 야스시라는 프로듀서의 능력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매년 연구생으로 들어가려는 경쟁률이 치열한 것을 봐도 그렇다.
2.2. 정산 없는 아이돌
한국의 아이돌의 경우 소속사에 정산 압박과 싸워야한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조차 정산받는데 5년이 걸렸다고 한다. CF를 그렇게 많이 찍은 설현 조차도 정산받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 한국 아이돌은 정산이 끝나기전에는 제대로 된 수익이 나지 않는것이 문제다.이러한 이유는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레슨비, 이동비』 등의 책임을 아이돌에게 전부 전가하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소위 말하는 뽕을 뽑아먹어야 되기 때문에 일정수익이 넘기 전까지는 자신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먹는다. 한국 아이돌은 『지속적인 수익』을 낼 창구가 없고 뜨기 전까지 행사 등으로 살아야하기에 소속사 역시 정산을 없앨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반면 48그룹은 누구나 오디션을 볼 수 있기에 정산따윈 없다. 매니지먼트의 비용이나 레슨비도 따로 받아내지 않는다. 대신 월급제로 가서 비용을 1/n으로 나누는 것이다. 뜨면 뜨는만큼 월급이 올라간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선 급료도 오르게 된다. 물론, 대박이 났을 경우 아이돌이 얻는 비용은 적어질지 몰라도, 초기에 뜨면 뜨는만큼 월급으로 돌려주니 정산압박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방식이 불합리하다는 비판도 많은 모양이다.[1]
2.3. 탄탄한 코어 팬덤
전국단위 활동을 하고 있어서 팬덤이 꽤나 크다. AKB48를 좋아하지 않아도 SKE48, NMB48, HKT48, NGT48같은 선택지도 다양히 있어서 멤버 한두명 정도는 아는 사람들이 꼭 있다. 이는 인기가 많이 줄어든 2017년 이후의 48그룹이어도 마찬가지다.이 팬덤의 특징은 어디서 뭘 해도 쫓아와준다는 점. 일본팬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지방공연을해서 오사카에서 공연을 해도 오고, 심지어 오키나와같은 내륙과 떨어진 섬지역에서 해도 비행기 타고 달려온다. 필리핀, 대만처럼 완전히 떨어진 지역에서 공연을 해도 이 그룹의 팬은 쫓아간다.
이러한 큰 팬덤은 꼭 오프라인에서의 극장공연, 이벤트를 오지 않더라도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다. AKB의 기사만을 모은 마토메(모음) 사이트가 팬덤에서 필수 방문일 정도로 온라인 팬덤도 큰 편이다. 따라서 총선거에 오지 않아도 투표하는 팬들도 많다.
2020년 기준 전성기를 한참 지나서 팬덤이 예전의 1/4도 남지 않았지만, 과거의 명성은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열광적인 팬들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3. 소비자 측면의 장점
3.1. 지역 연고제를 통한 해당 지역 아이돌 팬덤 부흥
한국도 그렇지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광역시라고 해도 아이돌 공연을 상시 볼 수 있는곳은 많지 않다. 일본은 국토 자체가 크고 이동거리가 훨씬 길다. (일본 열도가 뱀처럼 길기 때문에) 물론 지역 아이돌이라고 해서 지하 아이돌이 전국적으로 있긴 하지만 대부분 기획력 수준이 처참하게 낮다.그런 상황에서 AKB48가 생기고 나서 SKE48가 생겼을 때 아이치 지역의 아이돌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NMB48이 생긴 오사카 지역은 아이돌이 성공이 불가능한 장소였으나 NMB는 거기서 성공적인 팬덤을 만들었다. HKT48가 있는 지역은 비교적 아이돌이 많긴 했지만 전국구 아이돌은 HKT가 최초였다. NGT48, STU48 역시도 마찬가지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지방도시에 전국구 아이돌이 존재하는, NPB, KBO 리그처럼 지역 연고제를 채택해 지역별로 홈 극장을 세우고 하나씩 팀을 육성한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서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48그룹의 가장 큰 의의는 낙후된 지역에도 지역 중심의 아이돌이 나와서 그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하나의 관광 명소화 돼서 아이돌 팬들이 극장이 있는 곳에 공연이 없어도 인증하러 올 정도다.
3.2.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도전하는 입장에서 볼 때 멤버가 되는데 큰 장애물이 없다. 춤을 전혀 몰라도 들어올 수 있다. 노래를 완전히 못해서 음치여도 멤버가 될 수 있다. 심지어 들어와서 늘지 않아도 멤버로써 활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팬덤의 특성상 높은 퍼포먼스를 요구하지 않아서 들어오는 입장에선 낮은 실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3.3. 꾸준히 배출되는 인기 멤버
보통 그룹은 전성기가 지나면 시들해진다. 이는 신 멤버가 가입하는 졸업/가입형 걸그룹도 마찬가지다. 모닝구 무스메 역시도 고토 마키등의 멤버가 떠나면서 대중적인지도를 가진 멤버가 차례차례 떠나면서 인기를 잃어갔다. 보통의 그룹은 전성기에서 4~5년이 지나면 심하게 부침을 겪게 되는데 이 그룹은 하나의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 않는다.왜냐면 멤버를 악수회, 총선거등의 기준으로 서열화하고 그 안에서의 인기멤버를 정해놓고 밀어주기 때문이다. 한 번 인기멤버라고 생각되면 꾸준히 악수회 등을 가게 되고 판매량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멤버는 선발이 되고 큰 가능성을 보게되면 센터로 정해서 엄청나게 푸쉬해준다. 그렇게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와타나베 마유, 시마자키 하루카처럼 각 기수를 대표하는 멤버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이런 시스템도 한계를 맞이해서 2016년부턴 인기멤버가 잘 안 나오고 있기는 하다. 인기가 떨어지니 양질의 인재가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악순환이 벌어지는 듯 하다.
프로듀스 101의 센터나 각 아이돌 그룹의 센터론은 사실 AKB48가 만든 하나의 큰 흐름이기도 하다. 그 이전까진 파트의 중요도 같은 건 따졌어도 센터니 어쩌니 하는 것은 아이돌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었다.
물론, 한국에서 "저 멤버가 센터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이 전부 다 48사단의 영향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국에서 48사단의 영향력은 미미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의 연예 기획사에서도 아이돌의 포지션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메인 보컬, 메인 댄서, 센터, 래퍼같은 포지션을 멤버들의 능력치에 따라 정하기 때문이다.
[1]
사실 한국에서의 정산방식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건 사실이지만, BTS, 블랙핑크 수준으로 대성공을 하게 되면 현행 48사단의 월급제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의 거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 수익금을 멤버와 회사가 무조건 일정 비율로 나눠가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이돌이 7년 이상 연차가 쌓이고 유명세가 급증하면 스포츠계의 FA 상태와 비슷한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기획사가 더욱 아이돌에게 유리한 정산조건과 근무조건을 쥐어주어야지 계속 계약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기하급수적인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성공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힘들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