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명부 인페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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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장 : 58.3m / 축소화 신장 : 259cm 체중 : 99,000t / 축소화 체중 : 130kg |
Hades god Cyclops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악당.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1] / 양석정[2], 심규혁[3][4]
이름의 유래는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롭스. 미국판 명칭은 오큘러스(Oculous).
명부 10신 중 5무신의 일원. 외형은 붉은 외눈의 베이지색 휴머노이드 로봇과도 같은 모습이다. 마지 레전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다 자신이 내건 규칙때문에[5] 허무하게 사망한 이프리트랑 달리 시청자들에게 명부신들의 강함을 어필했으며 마지레인저가 직접적으로 쓰러뜨린 최초의 명부신이다.
냉정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흥분하면 눈을 깜박이더니[6] 조준을 잠시 풀고 턱을 만지며 심호흡하는 모습이 가끔 나오는데 저격수로서의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심적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는 가학적인 면모도 있다. 와이번이 평가하길 제일 가는 사격의 명수.
딱히 신벌집행 당시 규율을 어기지 않은 정상인 포지션.
2. 능력
-
무기
볼트액션 저격 소총을 지녔다.[7] 외형이나 작동 방식은 볼트액션인데 작중에서는 한 발만 장전하면 급탄벨트가 달린 기관총마냥 무장전 고속연사가 가능하며 총검이 달려 있어서 창이나 검처럼 휘두르며 쓸 수 있다.[8]또한 열감지기능이 있어서 투명화한 적을 잡아낼 수 있다.
-
상을 통한 공격
거울, 유리, 수면 등 빛을 반사하는 모든 물체를 통해 드나들 수 있는 어두운 공간으로 이동하고, 그 공간에서 이러한 물체들을 통해 바깥을 보거나 총알을 통과시킬 수 있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마 얼음 같은 것도 가능한 모양. 다시 말해 빛을 반사할 수 있고 총알이 통과할 만큼 커다란 물체가 하나라도 있으면 거길 통해서 목표를 포착, 저격이 가능하다.[9][10] 작중에서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이 공간도 마루데요나 세계로 보인다.
-
탄환
총알에 따라 그 능력도 다양하며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한다. - 흰색 총알-일반 공격
- 검은색 총알-공격력 높음.
- 붉은색 총알-저격 대상이 붉게 물들며 소멸되어 다른 공간으로 강제 이동.(마지레인저를 쓰러뜨릴 때 이 총알을 사용.).
- 최루탄-주변의 딱딱한 물체에 닿은 순간 폭발하며 최루가스를 분사.
-
유도탄
마지 레전드와의 결전에서 꺼낸 비장의 기술. 말그대로 총알이 알아서 상대를 맞춘다. 사실 이 기술이 등장했을때 묘사를 보면 단순히 상대를 맞추는 유도탄이라기보단 탄환 자체가 알아서 움직인다. 실제로 사이클롭스의 탄환 따윈 전부 보인다며 호언장담한 츠바사에게 곧바로 이 기술을 쓰자 마지 레전드의 공격을 피한 후 뒤로 돌아가 맞추는걸 보면 유도탄이라기보단 탄환 자체를 조작하는 기술에 가깝다.
저격수이고 본인도 근접전을 선호하지 않지만 명부신답게 신체능력도 결코 약하지 않다.[11], 마지 킹 정도는 첫 급습을 제외하면 한 대도 안 맞고 해체시킨다.
3. 행적
35화.다른 명부신들과 함께 등장. 등장 순서로 따지자면 4번째로 등장했다. 토드의 나팔공격으로 헤롱대는 반큐리어를 총으로 겨냥하면서 용건도 없이 어슬렁거리지 말라고 경고하다가 와이번이 이를 제지한다.
36화.
자신은 바닥에 앉아서 총을 갖고 테스트한다. 이프리트가 이 에피소드에서 쓸데없는 일을 저질러 다곤에게 처형당한 것을 본다.
37화.
나머지 명부 10신 멤버 중에서, 제 2의 신벌집행신으로서 선택되었다. 신벌집행을 나가기 전, 드레이크가 자신이 대신 가겠다며 대검으로 위협당했다. 심판의 석판을 통해 나간다.
마지레인저들이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는지 게임을 하자고 한다. 우선 룰을 정하는데, 간단하게 공격에서 도망치라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내 공격(저격)에 일몰시간까지 한 명이라도 살아남는다면 마지레인저의 승리, 전부 당한다면 자신의 승리로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없애겠다는 것. 그리고 바로 근접전을 벌이나 5명을 사격 없이 근접전으로 가볍게 압도하고 기관총 공격을 날린 뒤 사라졌는데
[일본판]
"난 스나이퍼. 시시한 격투기 따위로 결판을 내줄 생각 없다. 아주 천천히 쏴 몰아넣어줄테니 단단히 각오들 해야 할 것이다."
[한국판]
"난 저격수다. 니들과 육탄전을 벌일 생각은 없어. 아주 서서히 몰아붙여 쏴 없앨 테니 각오들 하는 게 좋을 거다."
"난 스나이퍼. 시시한 격투기 따위로 결판을 내줄 생각 없다. 아주 천천히 쏴 몰아넣어줄테니 단단히 각오들 해야 할 것이다."
[한국판]
"난 저격수다. 니들과 육탄전을 벌일 생각은 없어. 아주 서서히 몰아붙여 쏴 없앨 테니 각오들 하는 게 좋을 거다."
이후 총알을 장전하면서
처음에는 정면에서 쏘는 게 다 보여서 간단히 튕겨냈는데, 전방에 방어막을 치고 자신만만해하는 마지레인저에게 "과연 그럴까?"란 말과 함께 갑자기 뒤에서 사격해 카이의 종아리에 상처를 입히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말 그대로 온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에 마지레인저는 아무것도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도망만 다니게 되었고, 주차장까지 가서 피했는데, 갑자기 연속으로 총탄을 쏘아서 마지레인저는 엎드려서 피한다. 참고로 이 때 연속으로 쏜 것은 글자를 만든 것이었는데 그 글자는 바로 " ERASE!!"
이후 오즈 4남매는 겨우겨우 창고 안에 숨어서 카이를 치료한다. 얼마 안 가 창고 밖에서 최루탄을 쏴서 연기를 나오게 했는데[12], 마키토가 미끼로 나설 겸, 사이클롭스를 찾기 위해 새로운 마법[13]으로 저격을 버텨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이클롭스도 총알이 막힌 걸 보고 당황했고 마키토의 자신만만한 도발에 넘어가 분노한다. 하지만 이내 심호흡 후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냉정하게 같은 곳을 5발 연타로 쏴서 장갑을 깨트리고 마지막 한 방으로 끝내 리타이어시킨다.[14] 하지만 마키토는 당하기 직전에 사이클롭스가 유리에서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유리를 향해 마지 스틱을 던졌고[15], 이것이 츠바사가 사이클롭스의 위치를 찾아내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마키토는 미끼로 나서기 전에 차남인 츠바사에게 가족들을 부탁했지만 사이클롭스의 이어지는 공격에 누나들인 호우카, 우라라마저 소멸당하자[16] 츠바사는 크게 멘붕하다가[17] 막내 오즈 카이의 일갈로 간신히 극복했다. 이때 츠바사는 '다이얼 로드를 보우건 모드로 변형시키는' 새로운 마법을 얻는 것과 동시에 카이가 연성한 거울로 사이클롭스의 비밀을 깨닫고 사이클롭스가 있던 공간에 침입하는데 성공한다.[18]
츠바사가 침입과 동시에 마지 스틱 보우건을 쏴서 총을 놓쳐버렸지만, 바로 이어 다이얼 로드 보우건을 꺼내들며[19] 스나이퍼끼리 사격으로 승부를 보자며 총을 주우라는 츠바사의 도발에 처음에는 머뭇거리며 주저하다가 이내 후회하지 말라며 재빠르게 몸을 날려 총을 주워서 쏜다. 하지만 이미 사격을 모두 간파한 츠바사가 피하면서 날린 마지 볼트를 맞고 패배, 소멸시킨 세 사람이 모두 돌아오고 만다. 이후 분노해 거대화. 마지 레전드를 상대할 때도 공격이 모두 막히자 본인 특유의 눈 점멸+심호흡 후 총을 잡고 새로운 기술인 유도탄 공격을 가해 고전시키고 사이클롭스전 내내 맹위를 떨쳤던 그 붉은 탄환 2발을 날려 확실하게 끝장낼 뻔 했으나 트라베리온이 등장해 디스트럭션 파이어로 탄환이 사라지며 잠깐 시선을 돌린 사이, 마지 레전드의 스크류 칼리버에 총이 튕겨져 날아가버려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고, 그대로 필살기 파이어 토네이도를 직격으로 맞아 소멸해버린다.
사실 트라베리온이 안 나타났어도 사이클롭스가 이길 수 있었다. 사이클롭스가 사망하자 다른 명부신들은 명부신이 마법사 따위에게 당했다며 당황하지만[21], 슬레이프닐은 소란피우지 말라며 그의 패배 원인을 자만이라고 분석하고 멍청한 녀석이라고 평했다.
3.1.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전대 199 히어로 대결전
다곤, 이프리트와 부활했지만 데카레인저 로보, 라이브 로보, 터보 로보에 의해 황천행 고속열차를 탔다.4. 기타
- 연출 면에서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명부신이다. 특유의 긴장감과 절망감은 최강의 명부신인 2극신이나 최종보스 움마 못지않았고[22] 특히 해질녘에 최후의 총알 2방이[23] 슬로모션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나름 인상적.
- 생물적인 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 기계적인 비주얼과 눈을 깜빡이는 특유의 행동[24], 많은 괴인들처럼 어설프게 백병전을 벌이다 당하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곳에서 마지레인저를 차례차례 저격하며 승산이 없어보일 정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25] 짧은 등장임에도 대단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으며 5남매를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또한 명부신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자신을 이긴 마지레인저에게 칭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특촬물에서 인상 깊었던 적"을 언급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이다.
- 미국판 미스틱포스에서는 최후가 원작과 다른데 원작에서 자신을 물리쳤던 칩(옐로우)마저 총으로 제압하다가 마지막 남은 닉(레드)가 배틀라이저를 사용하면서 격퇴되었다.
- 상대가 자신만만해할 때마다 “과연 그럴까?”라고 받아치는 말버릇이 있다. 묘한 점은, 작중에서 저렇게 받아치면 제대로 역관광을 안겨주는 것.
[1]
10년 후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
키바오니 만게츠 역을 맡게 된다.
[2]
샤인과 같다. 양석정 특유의 악역 연기가 유감없이 드러난 배역. 샤인을 맡으면서 '선역도 잘 하네?' 하는 이미지가
샤인 본인의 행보와 사이클롭스의 배역으로 사실상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선역도 잘하지만 역시 악당 석정'이라는 평을 들어야만 했다.
[3]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미라클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 한정.
[4]
여담으로
양석정 성우와
심규혁 성우 두성우 모두 포켓몬스터에서 출연한 경험이 있다. 양석정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포켓몬스터 AG부터
포켓몬스터 DP까지 조연 단역등 다양한 역할로 출연하였고 심규혁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포켓몬스터 XY부터
썬문까지 주연과 조연 역할을 맡았다.
[5]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자는 죽는다.
[6]
눈이 시그널이기에 깜빡일 때마다 소리가 나며, 눈의 붉은 불빛이 여러 번 점멸을 반복한다.
[7]
여담으로
더빙판 성우가 전작에서 맡은
모 누구씨의 주무기도 저격 소총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8]
본편에서는 마지킹을 총검술로 여유롭게 상대하다가 마무리 총알 한방으로 해제시킨다. 미국판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선 심의 문제로 인해 분명 저격총인데도 칼마냥 수직으로 잡고서 휘둘러대며 총을 쏘는 장면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9]
바꿔 말하자면 밤이나 흐린 날엔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마지레인저와의 대결에서 유예 시간을 해 지기 전까지라고 말한 것이 이 때문으로 보인다.
[10]
다만 현실의 총과는 달리 어디서 오는지 보이면 총알 정도는 피하거나 쳐내는 게 가능하다. 마지레인저 슈트의 동체시력과 순간 속도가 이를 실현할 만큼 뛰어나거나, 밸런스 패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11]
대부분의 저격수는 저격 외의 신체능력이 약한 게 흔한 걸 감안하면 이례적. 이는 전직 복서이자 저격수인
오즈 츠바사에게도 해당한다.
[12]
아마 창고 안에는 빛을 반사하는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창고 밖에서 창고 안으로 최루탄을 발사해 오즈5남매를 나오게 하려고 한 모양이다.
[13]
몸에 단단한 돌로 이루어진 갑옷을 생성시킨다.
[14]
명수, 명수인 상대로는 필승에다, 이프리트에게도 한 방 먹인 그 화에서 새로 받은 마법이 안 통했다. 명부신의 강대함을 보여주는 부분.
[15]
물론 사이클롭스는 재빨리 위치를 바꿔서 마지 스틱을 피했다.
[16]
호우카 때는 엄폐물이 많은 숲으로 숨었으나 사이클롭스로서는 적색탄으로 나무들을 먼저 쏴 엄폐물을 치워버리면 그만이기에(물 웅덩이를 통해 사격) 외부로 노출되었고, 투명마법을 쓰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사이클롭스의 총에는 적외선 탐지 기능도 있어 무용지물이어서 저격당했다. 우라라 때는 골목으로 숨어들었으나 하필 골목 입구에 있는 자동차 창문에서 카이를 저격, 이를 눈치챈 우라라가 대신 맞았다.
[17]
이 때 사이클롭스 본인은 이 장면을 보고 웃으면서 인간의 마음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한다.
[18]
총알이 거울을 통과한 직후에도 잠시동안은 거울과 공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틈을 노렸다. 이 때 남은 두 형제를 쏘다가 츠바사의 모습이 사라진 걸 깨달은 사이클롭스의 "
한 녀석 밖에 없어... 어느 새에...
다른 한 놈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한 녀석밖에 없잖아? 어느 틈에...
한 녀석은 어디 있는 거야?!)"라는 말도 백미.
[19]
이때 츠바사가 엄마를 가시나무정원에 가둔 것이 너냐고 묻는데 처음에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는 여유롭게 모른척하던 것과 달리 궁지에 몰린 탓에 다급하게 아니라고 부정한다.
[20]
원판에선 마지레인저를 인정하는 말투였지만 한국판에선 매직포스 따위가 자신의 게임을 클리어했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듯한 말투로 바뀌었다.
[21]
마지레인저가 쓰러뜨린 최초의 명부신이다. 이전에 나왔던 이프리트의 경우는 다곤에게 처형된 경우였지, 마지레인저가 쓰러뜨린 건 아니었다. 오히려 이프리트는 마지레인저의 하드카운터급 능력인 화염 공격에 대한 완전 면역을 지녔기에 사이클롭스보다 더 위험한 상대였고. 당시 다곤이 이프리트를 처형하지 않았다면 마지레인저가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22]
그 움마조차 주연급 인물을 3명이나 리타이어시키는 충격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상기했듯이 3인째인 우라라마저 당해버리자 츠바사는 평소 매우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에 걸맞지 않게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앉아 울부짖는 등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다. 헬맷 속에서 절규하는 그의 얼굴이 비춰지는 것이 매우 압권.
[23]
그것도 피격 대상을 사라지게 하는 붉은 총알.
[24]
센서가 들어있는지 깜빡일 때마다 사이렌처럼 사운드가 울린다.
[25]
사이클롭스의 사물 투시 사격은 38화에서 밝혀진다. 37화만 보면 '분명 적이 공격하고 있는데 모습도, 공격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심지어 맞은 건 죄다 사라지는 미쳐돌아가는 상황'에 처한 마지레인저들의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6]
다곤, 슬레이프닐, 와이번은 끝까지 움마에 대한 충성을 다했고, 드레이크와 고곤은 아예 규율을 무시했기에 움마에 대해서도 당연히 부정적이며, 타이탄과 스핑크스는 각각 생명 중시, 용기라는 움마 부활 이상의 가치를 깨달아 갱생했다.
[27]
다만 신벌집행 당시 어둠의 계율을 딱히 어기지 않았기에 적어도 움마에 대해서 부정적이진 않은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