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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0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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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륜구동2. 2019년에 개봉한 아르헨티나 영화
2.1. 시놉시스2.2. 줄거리

1. 4륜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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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9년에 개봉한 아르헨티나 영화

주연 페테르 란사니, 다디 부리에바. 감독은 마리아노 콘.

한 좀도둑이 차를 털러 들어갔다가 역으로 주인의 함정에 걸려 차에 갇혀 나가지도 못하고 고문당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실제로 좀도둑이 차를 털러왔다가 갇혀서 경찰에게 붙잡힌 아르헨티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아르헨티나에서는 크게 흥행했고 한국에도 수입되어 개봉되었다.

2.1. 시놉시스

시작은 차량 좀도둑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극강 밀실 스릴러가 시작된다!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최고급 사륜구동에 한 청년이 문을 따고 들어온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훔치고 오줌까지 갈긴 후 나가려고 하자…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고 총을 쏴 봐도 총탄도 튕겨난다. 꼼짝없이 며칠을 갇혀 탈진한 그에게 차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다음 무비

2.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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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사는 좀도둑 시로 베르무테스는 차를 털러왔다가 SUV를 발견하고 문 따고 들어가서 차를 턴다. 그러나 정작 나가려고 문이 열리지 않고....창문을 발로 차고 문을 공구로 때리거나 바닥을 뜯어보지만 모두 무산된다. 심지어 총마저도 통하지 않아 도탄에 청년은 허벅지를 다친다.

뒤늦게 자신이 완전 엿됐음을 깨달은 청년은 상의로 지혈을 하고 스마트폰을 꺼내지만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떨어진다. 게다가 썬팅까지 되어있어서 외부에 도움도 요청 못한다. 결국 하룻동안 고통속에서 귀뚜라미와 함께 밤을 보낸다.

심심해져서 오디오를 다시 연결해서 틀고 있는데 주인이 자동차 통신기로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으니 주인 엔리케는 도둑을 조롱하면서 자신이 여태껏 28번이나 도둑에게 털려서 도둑에게 복수하려고 이런 함정을 꾸몄음을 밝힌다. 나가고 싶으면 연료탱크라도 터트리라고 비웃고는 화를 내는 도둑을 무시하고 에어컨을 원격으로 틀어서 본격적으로 고문을 시작한다.

지독한 추위에 도둑은 에어컨을 덮고 덜덜 떨면서 버틴다. 에어컨은 주인이 꺼줬지만 여전히 갇혀있는 상황. 지나가던 경찰마저 딱지만 떼고 가버리니 미칠것 같다. 다음 날 주인이 신상정보를 말하라고 지시하고, 정보를 말하자 뒤쪽에 물 있다면서 끊는다.

물을 조금 마시고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니 주인은 의사인것인지 도둑의 증상을 제대로 진단하고 이번에는 몸을 데우면 나아질거라면서 히터를 틀어서 다시 고문한다. 결국 허기를 견디지 못한 도둑은 종이마저 뜯어먹으며 버틴다. 점점 미쳐가는 도둑은 이제 해탈해서는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 주인은 브레이크 밑에 초콜릿 있으니까 먹으라고 말하고, 초콜릿으로 겨우 허기를 채운다. 허기를 채우고 문을 찍어서 겨우 조그마한 구멍을 만들어낸 도둑은 같이 있던 귀뚜라미를 탈출시킨다. 그 직후 시동을 걸어보니 갑자기 시동이 걸리고 문을 전봇대에 박아서 탈출한 도둑은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주인을 쏴죽이고 햄버거로 허기를 채운다.

....는 아 시발 꿈.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권총자살한다. 그러나 권총마저 총알이 걸려서 불발. 그 순간 주인 엔리케가 직접 나타나서 차 안으로 들어온다. 권총을 고쳐준 엔리케는 담배를 하나 선물로 준 후에 여유를 부리지만 도둑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엔리케를 총으로 제압하고 탈출한다.

그러나 엔리케는 뒤쫓아와서 도둑을 구타하면서 다시 차로 끌고가 고문을 하려고 하고, 그 순간 경찰들이 도착한다. 엔리케는 자신의 정당함을 항변하면서 도둑을 잡고 인질극을 한다. 네고시에이터가 엔리케를 설득하고 엔리케는 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며 법에게 맡겨봐야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다며 화를 내고 네고시에이터는 손을 피로 더럽힐 필요도 없고, 어차피 도둑도 반성했다면서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엔리케는 도둑을 풀어주고 자신의 성공한 엘리트적인 삶을 되돌아보며 차와 함께 자폭한다. 어차피 암 말기라서 오래 살지 못하기에 이번 일을 꾸미고 자살을 택한 것. 도둑은 불타는 차량을 허망하게 바라보며 구급차에 실려가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