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51:36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설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등장인물( 외전) 설정( 외전) 웹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종족
2.1. 인간
2.1.1. 주인공에게 있어 인간
2.2. 데미갓
2.2.1. 로드와 아포칼립스
2.3. 드래곤&하프 드래곤2.4. 엘프2.5. 악마
3. 지역 및 세력
3.1. 평계
3.1.1. 카스트카우 제국3.1.2. 블레이크 가문3.1.3. 준 가문3.1.4.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4. 역사5. 기술&힘
5.1. 마나5.2. 마법
5.2.1. 마법 기술5.2.2. 경지 및 마법 종류
5.3. 마도무술
6. 외전 설정

1. 개요

웹소설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종족

2.1. 인간

대륙의 10몇개의 지성 종족 중 하나이며, 그 중 세 손가락에 든다. 그런데 저 세 손가락 발언이 프레이가 한 말이라 첫번째 두번째에 드래곤이랑 데미갓이 들어갈 수도 있다. 오크나 드워프처럼 육체가 강인한 것도, 엘프처럼 이능력을 잘 다루는 것도, 수명이 긴 것도 아닌 뚜렷한 장점이 없는 종족이지만 이를 상회하고도 남을 머릿수,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내려오며 발전, 계승된 마도, 무도, 검도로 당당히 대륙 최고 반열에 든다.

인간들은 어나인티드 대륙의 10분의 1 가량을 손에 넣었으며 그중 으뜸인 것은 마도 제국 카스트카우. 수많은 인간들이 모여살며 마도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사실상 인간들의 최대 강점인 머릿수 다음의 강점은 바로 오랫동안 연구 발전되온 학문으로, 수많은 세대에 걸친 연구를 가르침 받기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강해진다. 다만 무술에서는 선천적인 육체의 차이가, 마법에서는 선척적인 마나 감응도의 차이가 압도적이어서 개인이 빠르게 다다를 수 있는 경지는 엘프나 다른 종족이 많이 앞선다. 다만 엄청난 숫자와 윗 세대의 지식을 가르쳐 줄 스승의 존재가 밸런스를 깨버린 것.

2.1.1. 주인공에게 있어 인간

사실 이쪽 세계관의 인간은 수련을 통해서 근육이 쇠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것, 일정 경지에서 노화가 멈추거나 아예 젊어진다는 것, 마나를 쓸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어느 판타지나 가지고 있는 요소를 제외하자면 현실 인간과 다를 바가 없어, 기제할 내용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작중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신념으로서의 인간이다.

주인공은 작중에서 인간이라는 요소에 굉장히 집착한다.
단순히 자신의 종족이기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족의 색에 대해 집착한다. 후에 주인공은 절대자와 근접하며 점점 육체라는 틀에 벗어나 버리고 감정 또한 사라져가기 시작하는데 이에 인간이 무엇인지, 자신은 어디에 속해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심화된다.

주인공의 인간에 대한 집착의 원인 중 하나는 데미갓이 가진 여러 정신적 하자,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투쟁 의지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정작 본인이 초월자가 되가며 의도치 않게 자신의 주관들을 남에게 물들이려는 오만한 형태가 돼 간다.
사실 인간이 그런 투쟁의 의지를 가진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이 평범한 사람이다. 또한 어쩔 수 없이 투쟁하기를 포기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사고와 목소리에서 점점 멀어진 주인공은 그저 '투쟁하지 않으면 가축이다. 인간이라면 싸워라'의 논리가 되어 버린다. 이에 주인공 스스로도 스스로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인간이라는 요소에 집착한다.
결국 작품의 최후반부에서는 주인공이 현재의 상태를 중립이라 표방하며 스스로를 인간으로 정의내리고 자처한다.
이미 육체와는 작별하고, 감정은 말라가고 있지만, 자신이 인간으로서 투쟁했던 증거인 '대마도사 루카스'의 정신은 아직 남아있기에,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버리지 않고 애써 간직하기에 스스로를 인간으로 칭하는 것.

주인공이 인간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점은 인간의 추악한 면.
인간은 굉장히 다채로운 인격, 성격,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주인공 또한 이를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꼭 좋은 성향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 주인공의 성격부터가 D&D분류로 보면 질서 선이나 중립 선에 가깝기에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숙청'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이 추악한 면이 개체로서의 인간 개개인에게 나타나는지, 아니면 인간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지 인데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인 인간을증오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
또 다른 문제도 있는데 이 악함을 어떻게 심판해야 할지의 문제다. 히투메 이카르의 국왕 몰기드는 국민을 위해 데미갓에게 완전히 굴복했고, 그것이 옳은 판단이라 믿었다. 결과적으로 노즈독 이전까지는 히투메 이카르는 완전한 평화를 가졌으니 어느정도는 맞았기도 했고. 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투쟁 포기, 굴복으로 보고 숙청하려 했다. 이에 대해서 대무녀에게 오만한 판단이라는 지적을 받고 본인도 이에 수긍하기도 했다.
결국 이에 대한 문제는 2부에서 해결하게 된다.

2.2. 데미갓

2.2.1. 로드와 아포칼립스

서클은 돌출된 힘을 가진 5명의 데미갓을 아포칼립스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리해 놓았는데, 그들 중 3명의 권능을 파악하고 있다. 각각 죽음, 독, 칼.
죽음의 권능을 가진 노즈독은 트로우맨 링즈의 서클 마스터 오셀 아르젠토와 서틀 라운더 스벤 하이머드릭이 참여하고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마스터인 레질 위르세만이 전두지휘 한 토벌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패로 오히려 오셀이 사망하고 트로우맨 링즈는 궤멸하는 전무후무한 피해를 입게 된다. 이때 수확은 단 하나, 노즈독이 문자 그대로 죽음을 다룬다는 것.

아포칼립스가 아포칼립스라 불리는 이유는 말그대로 대재앙을 단신으로 시전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데미갓과 아포칼립스는 격이 다르다. 데미갓 하나를 토벌 한 다섯 영웅들도 아포칼립스 하나에게 참패했다.
일반 데미갓들 중에선 몇 명만 쓸 수 있는 시공간이동도 이쪽에선 대륙 단위로 사용한다. 또한 상성이 의미가 없을 정도다. 아그니 토벌전에서 이사카는 같은 신력의 얼음을 다뤘으나 아그니에게 명확한 피해를 주지 못 했다. 또한 그 당시 전력은 그뿐 아니라 하프 드래곤, 수백명의 전사, 현 무왕권 계승자와 전 무왕권 계승자, 실카드의 수호전사들이라는 말도 안되는 규모임에도 다 쓸려나갈 뻔 했다.

2.3. 드래곤&하프 드래곤

평계의 조율자로서 평계를 조율해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맞춘 종족이다.
과거 데미갓의 유일한 호적수로 그 오만한 데미갓조차 방심없이 상대했다.
인간들의 싸움에도 큰 도움을 줬으며, 오히려 데미갓과 드래곤의 싸움에 인간이 도움을 줬다고 해야 할 정도로 큰 공헌을 했다. 다만 이건 4000년 전 이야기고, 현재에는 과거 최초의 데미갓이 드래곤을 적수로서 인정하고 전력을 기울인 전쟁 끝에 사실상 멸종위기다.
살아남은 드래곤은 몇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마저도 육체를 잃고 필멸자의 몸에 묶여서 데미갓의 하인 노릇을 하고 있다.
과거 대륙을 호령하던 종족의 말로라고는 믿을 수 없는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
그나마 드래곤의 상징적 권능이라 할 수 있는 용언은 혼에 새겨진 권능인지라 잃지 않았지만 필멸자의 몸뚱아리로 감당해 낼 수 있는 권능이 아니여서 대부분은 봉인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드래곤의 능력으론 무지막지한 거체에서 나오는 가공할 힘과 전신을 감싸고 있는 비늘, 매우 뛰어난 마나 감응도다. 또한, 주변의 마나를 바로 끌어다 쓸 수는 드래곤하트는 마법 발현의 과정 하나를 스킵할 수 있으며 마나룸 또한 필요하지 않다.
정령감응도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예로 드래곤 로드는 정령왕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가장 상징적인 능력은 용언과 브레스. 특히 용언은 대륙의 균형을 지키는 조율자로서 부여 받은 힘으로 데미갓의 권능과 비견되는 막강한 능력이다. 실제로 데미갓과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능력일 정도.

2.4. 엘프

흔한 판타지의 엘프. 하이엘프, 다크엘프, 아이스엘프 등 여러 종이 있으며 각 종마다 성향과 문화가 판이하게 다르다.

2.5. 악마

3. 지역 및 세력

3.1. 평계

작중 주요 배경
인간을 비롯한 10여개의 지성종족, 데미갓, 드래곤, 기타 몬스터 등이 사는 인간계, 또는 중간계로 불리는 세계. 일반적으로 인간계는 '어나인티드 대륙'에서 대부분의 일들이 있으므로 대륙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대륙의 동쪽 건너엔 '패스필드'가 있다. 다만 언급만 된데다가 딱 한 번 뿐이라 자세히는 알 수 없다.

대륙의 동방은 매우 독자적이며 독특한 문화를 지녔다. 주술, 환도, 무사 등... 4000년 전에도 유적이나 문화가 독특했으나[2] 4000년 동안 이것이 더 굳혀진 것.

대륙은 드래곤 로드라는 존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띠라서 둘 중 하나가 멸하게 된다면 나머지 하나도 똑같이 된다. 현재는 악기 때문에 분별력을 잃은 핵 때문에 그럴 걱정은 없을 듯?

3.1.1. 카스트카우 제국

마도제국으로서 대륙에 단 두 개 뿐인 제국. 당연히 대륙에서 데미갓과 드래곤을 제하자면 손가락에 꼽히는 세력을 지니고 있으며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 인간 종족 중에서는 카스트카우 제국이 단연 으뜸일 정도. 마도 제국이니 만큼 7성 마법사들의 이름을 모두 석판에 기록한다든지, 높은 수준의 마법사에게 칭호를 내린다든지 하는 법도 있으며 최고 명문의 마도 아카데미인 웨스트로드 아카데미가 있다.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근처의 강에서 도시국가 지오탄불로 빠졌다가 다시 수도인 카우심포니로 향했으니, 추측컨대 카우심포니에 운하나 강이 흐르거나 해안가에 있으며 웨스트로드 아카데미와 카우심포니를 잇는 항로 사이에 지오탄불이 있는 듯.

마도제국이라지만 마법사만 득실대는 것은 아니다. 기사들도 다수 존재하며 오히려 최근에는 기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아무래도 마도학이 퇴보하면서 전쟁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마법사가 큰 쓸모가 없으니... 심지어는 카스트카우 제국의 최고 귀족가인 준 가문의 여식인 라일리아 준의 호위 또한 검사인 니하드이다. 라일리아가 준 가문의 하나뿐인 딸이라는 점, 준 가문이 가진 위상이나 가주인 셰퍼드가 가진 무력과 세력 등을 고려 할 때, 카스트카우 제국에서도 검사의 입지는 매우 높은 편이다.

카스트카우 제국의 수도는 카우심포니로 제국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살고 있으며, 귀족의 비율이 그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 카우심포니에는 준가문의 영지가 있으며, 최대의 도시이니 만큼 워프석 또한 당연히 존재한다.

카스트카우 제국의 현 황제는 발리아 카스트카우로 슬하에 1남 3녀 까지 확인되었으며, 조카로는 제니가 있다. 사실 발리아를 비롯한 역대 황제들은 물론 제국의 중진들은 데미갓과 깊게 관여되어 있다. 대대로 데미갓들은 여러 나라를 암중에서 지배해 왔으며, 카스트카우 제국 또한 그 중 하나이다. 데미갓들은 필멸자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 주었고, 카스트카우제국은 데미갓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었다고. 하지만 카스트카우 제국으로서는 국가를 초월해 데미갓을 족치겠다는 일념하에 모인, 다시 말해 대륙의 최고 전력인 서클을 대놓고 적대시 하기도 뭐한 입장이기에 중립의 입장을 고수해왔다.[3]

3.1.2. 블레이크 가문

마도 백작가로서 준 가문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귀족 가문으로 가주는 이사카 블레이크 백작. 안주인은 레티아 블레이크로 30을 갓 넘긴 외모로 보일 정도의 말도 안 되는 동안이다. 장남은 미샤엘 블레이크로 무려 제9마탑의 층주이고 차남 하인츠 블레이크는 마탑의 마법사.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문을 이끄는 것은 바로 제 5마탑의 탑주이자 7성의 아크메이지인 이사카 블레이크. 블레이크 가에는 삼남 또한 있으나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절망적인 마나 감응도를 숨기기 위해 웨스트로드 아카데미에 짱박아 놨기 때문. 또한 블레이크 가문에서는 식사 중에 대화하지 않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고.

블레이크 가의 영지는 '필라트'에 있다. 필라트에는 워프석이 존재하며, 블레이크 가문 내에도 워프석이 존재한다. 블레이크 가문의 저택의 위용은 굉장한 수준으로, 그 준 가문의 저택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오히려 정원까지 포함하여 보면 약간 큰 감도 없잖아 있다고. 또한 블레이크 가문에는 지하실이 굉장히 많으며, 사실상 필라트 전역에 흩어져 있는데, 이 목적은 데미갓의 연구를 위한 실험실이다. 사실 블레이크 가문의 가주인 이사카 블레이는 물론 가문 자체가 데미갓에게 복종한, 아니, 애초에 블레이크 가문 자체가 데미갓을 위해 만들어진 가문이다. 아포칼립스 중 하나인 레이린이 실험을 통해 신력과 마나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인종을 만들어낸 것. 레이린 또한 블레이크 가 사람들처럼 회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본인의 조직을 샘플로 사용한 듯 하다. 블레이크 가의 지하에 있는 실험실은 자아를 제거한 연구원들을 대량으로 투입하여 데미갓의 크리쳐, 그리고 일루니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나 하인츠라는, 두 개의 신력을 다룰 수 있는 존재가 나오면서 레이린은 이 연구를 어포슬, 데미갓으로까지 나아가려고 했다고. 크리쳐만해도 5성 마법이 씨알도 안 먹힐 만큼 강해졌는데, 데미갓들이 그정도의 성장곡선을 이뤄냈다면...

3.1.3. 준 가문

카스트카우 제국의 3대 귀족 중 하나로, 단연 귀족 중의 귀족으로 제국 제일의 가문이다. 가문 사람들은 빛이 나는듯이 밝은 금발을 가지고 있다. 준 가문의 가주는 셰퍼드 준 공작으로 제4마탑의 탑주이자 7성의 아크메이지이다. 셰퍼드는 슬하에 3남1녀가 있다. 준 가문의 유일한 딸은 라일리아 준으로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린다. 라일리아의 호위는 제국의 수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사 니하드이다. 가문의 적자는 페르안 준. 외모, 성격, 인품를 고루 갖췄으며 고작 22살의 나이에 무려 5성에 이르렀고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최고의 생도이다. 유서 깊은 아카데미 클럽 트로우맨 링즈의 수장이기도 하다. 수도 사교계에서는 정점에 달한다.

준 가문의 영지의 위치는 수도 카우심포니로 영지의 크기가 어마무시하며 저택의 아름다움은 일반 평민들 조차 기웃거리며 구경할 정도. 워낙 크고 아름다운 저택이다 보니 찾기는 쉽다고 한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가문의 직할령이라 행인의 수는 적다. 또한 가주인 셰퍼드 부터가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원이기 때문에 서클의 회담 장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마 대륙을 통틀어서도 준 가문의 저택이 가장 넓거나 가장 보안이 좋은 듯. 전 서클의 최고 간부들이 전원 참석하는 회의 장 역헐을 맡을 정도의 보안을 자랑하는 듯. 또한 서클 마스터, 서클 라운더, 최고 간부 까지만 참가해도 셋인데, 서클은 못해도 수십은 있을테니 백여 명은 수용 가능한 방이 있다는 말도 된다.

3.1.4.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4. 역사

세상에 떨어진 로드는 방황하다 자신과 같은 동족을 만났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이윽고 로드는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모아 교육을 하였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자 로드는 중간계의 조율자의 자리를 탐내기 시작했다. 자질로 따지면 드래곤 로드 보다 데미갓 로드가 뛰어 났지만 세계의 법칙은 이계에서 온 그들을 침입자로 간주하였고 중간계의 조율자의 운명은 받은 것은 드래곤 로드가 되었다. 그리하여 데미갓 로드는 중간계의 조율자 자리를 가지고 겨루자고 제안하였고, 격전이 벌어졌다.

몇 날 며칠을 이어가던 치열한 접전은 하루에 수십, 수백 번에 걸쳐 대륙의 지형을 바뀌게 했다. 승자는 데미갓 로드였다. 데미갓 로드는 결과에 승복할 것을 종용하였지만 드래곤 로드는 받아들이지 않고 반항하였다. 결국 데미갓 로드는 드래곤 로드를 마계에 유폐시키고 만다. 언젠가 드래곤 로드가 대륙과의 연결이 희미해졌을 때 그를 흡수하기 위해서, 마계의 악기는 그것을 가능케 하였다. 그때부터 드래곤들은 약자의 편에 서서 인간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데미갓 이라는 공동의 적을 앞두고 함께 대항하자 하였다. 드래곤이 인간에게 마법은 전수하여 마법의 선주로서 인간에게 경의를 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때였다.

5. 기술&힘

5.1. 마나

마나는 자연에 존재하는 천연 에너지 자원으로서 기본 에너지라 할 수 있는 힘이다. 외전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모든 물질은 불, 물, 흙, 바람의 4원소로 분해 가능하며, 그 4원소는 다시 마나로 분해 가능하다고. 마나는 기본적으로 자연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마법사들은 자연상의 마나를 피부를 통해 받아들이고 정제해 마나룸에 보관함으로서 마법을 쓸 수 있다. 자연상의 마나와 정제된 마나는 차이가 존재한다. 드래곤 하트가 있다면 자연상의 마나를 바로 쓸 수 있어 주변에 자연상의 마나가 '대기 상태'로 존재하게 되고 따라서 드래곤이 의태했거나 하프 드래곤인 경우 뛰어난 마법사라면 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마나가 어디에나 고르게 분포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손이 닿은 곳은 마나 분포도가 적으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천연의 땅은 순수하며 농밀한 마나가 대량 분포한다. 또한 사기와 피에 침식된 죽음의 땅[5] 등등은 아예 마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의 마나가 분포한다. 기본적으로 마나는 신력과 섞이지 않는다. 신력과는 극상에 위치한 힘으로, 마나로 신력을 몰아내거나 신력과 충돌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일이 자주 일어난다.
마나룸은 인간을 비롯한 종족들 중 마나를 느낄 수 있는 자들의 체내의 단전 쯤에 위치한 기관으로 마나를 체내에 조장해 주는 창고 역할을 한다. 드래곤은 드래곤 하트가 있기 때문에 체내에 따로 마나를 저장하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들은 체내에 마나를 저장한 뒤 사용을 해야 마법이 발현된다. 일정 경지에 다다르면 마나룸을 전신에 확장 시킬 수 있으며, 비약을 먹거나 더 높은 경지에 다다를 수록 마나룸에 담을 수 있는 마나의 총량이 커진다.

드래곤 하트는 드래곤의 심장이자 초월적인 동력 기관으로서 드래곤 하트가 있고 사용할 수 있다면 마법사용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자연상의 마나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한 공정을 스킵할 수 있으며 주변 마나는 언제든지 응답하는 상태로 변화한다.

5.2. 마법

주인공의 정체성의 일부에 해당할 정도로 작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1성에서 9성까지 존재하며 9성의 마법은 없다.[6]
기본적으로는 체내에 있는 마나룸의 마나를 수식에 맞게 배열하여 발현되는 기술을 칭하며, 이를 연구하는 학문을 마도학이라 한다. 마법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평정심. 시전자가 안정될 수록 마나가 수식대로 뭉쳐지고 평정심이 깨지면 마나가 죄다 흩어져서 마법이 발현이 안 되거나 위력이 반절 가까이 떨어진다. 아크메이지의 덕목으로 평정심이 있을 정도. 평정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야연산력, 마나 감응도. 이 쪽의 마법사도 다른 세계관처럼 대규모 전투나 물량전 특화다 보니[7] 강력한 단일의 적보다는 전장에서 활약한다.주인공 빼고[8]따라서 매우 넓은 시야를 통해 전황을 파악해야 하는 것. 그리고 마법사는 무조건 선공이 유리한데, 연산력은 마법의 발현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산을 끝냄과 동시에 마법의 발현이 시작되기 때문. 거기다가 마법은 발현이 끝이 아니고, 공기의 흐름, 목표물, 속도, 궤도, 지형을 계산해 마법을 움직여야 하고 또한 상대방의 움직임, 상대방의 마법의 궤도, 어떤 마법들이 동시에 닿아랴 위력이 극대화 될지, 어떤 마법은 동시에 도착하면 안 되는지, 적의 마법은 어떤 속성의 마법으로 막아야 하는지 등의 상성관계의 마법들을 끊임없이 생각하여 경로 조정을 해야하니 연산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 하지만 이런것 이전에 많은 양의 마나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론만 최강이 되어버린다. 보유 마나가 많고 순수할 수록 한 마법에 더 깨끗하고 더 많은 마나를 욱여넣을 수 있으므로 마법의 위력이 뛰는 것은 물론, 난사전에서도 유리하기에 깨달음을 얻지 못해도 마나가 많으면 일단 유리하다. 때문에 마나감응도가 매우 높아야 하나, 체내에 불순물이 많다면 낮을 수밖에 없어 경지를 올리면서 게워내야한다.[9]
마법사는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한데, 과도한 연산으로 신경계가 과열되거나 피로가 심하면 연산과 평정에 문제가 생겨 마법을 쓸 수 없게된다. 마나룸을 세맥 구석구석으로 넓혀 몸 전체로 확장시킴으로서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기에 매우 유리해진다고.

외전에서 마법이 시전되는 과정이 자세히 나오는데, 마나룸에서 빠져나온 마나가 술식에 맞춰 초고속으로결합하여 마법이 만들어지고, 영창, 또는 계산의 종료와 함께 마나가 거세게 요동치며 마법이 발현한다. 또한 연산보조의 개념도 나왔는데, 미리 진을 그려놓거나, 혹운 서로의 이해가 높은 마법사들은 한 마법을 같이 영창, 연산해 위력을 올릴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수식을 계산해서 나오는 최대 위력을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마도학 최고 위력은 8성 마법임에도 8성 마법의 최대 위력은 9성 마법사만이 끌어낼 수 있으니... 또한 영창에 들인 시간과 꼼꼼함, 정확성, 마법에 투자한 마나량과 본인이 특화된 마법 등에 의해 위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경지의 마법이 센건 아니다. 가령 7성의 화 속성 특화 마법사가 1분 동안 대충 영창해서 계산이 반이 틀렸고 150ME를 투자한 7성 바람 마법보다 6성의 풍 속성 특화 마법사가 5분 동안 꼼꼼히 영창해서 계산이 확실히 됐고 300ME를 투자한 6성 바람 마법이 더 강하다는 것.
작중에서는 마도에 대해 마법사와 마도술식을 사용해 육체를 강화하고 단련하는 마도무인으로 나뉘는데 이 차이가 애매해 작중에서도 마도무인이 마법사인지 아닌지 토론거리라고 한다. 제4 마탑이 마도무인이 성지일 정도로 마법사에 가깝지만 단순 육체 단련을 목표로 하기 때문. 일단 마나 사용이 기본이므로 마법사도 익힐 수 있어 루카스가 카사진에게 배운 무왕권을 요긴하게 써먹는다.

마법사와 마도무인의 차이는 마법사는 마나룸에서 마나를 끌어다 쓴다면 마도무인은 전신의 기맥에서 마나를 끌어다 쓴다. 이 때문에 경지가 같은 수준이라면 마법사는 마도무인을 이길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마도무인이 마법사 보다 마나에 민감하기 때문에 마도무인을 마법사의 마나사용을 알아차려 대비를 하는 데 반해 마법사는 거리가 좁혀지면 그대로 끝이다.

5.2.1. 마법 기술

5.2.2. 경지 및 마법 종류

※작중 마법 사용자가 대부분 주인공이므로 주인공 기준으로 서술한다.※
그 시점부터 시간이 느리게 움직였다. 찰나의 순간을 쭉 늘여놓은 것처럼 기묘한 감각이었다. 그리고 '찰나의 순간'이 공간 째 어두운 구멍에 빨려 들어간다.
아니.
빨려 들어가는 건 공간인가 아니면 나인가?
1부 136화, 레질 위르세만의 독백
앱솔루트인 만큼 검붉은 광선의 형태를 띄고 있다. 마법사 최강의 공격기로 방어 불능에 가깝다. 공간 자체를 찢어발기는 힘이기 때문에 벽을 세우건 말건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뚫고 지나간다. 거기에 앱솔루트 필트의 구속력에 라인 자체의 속도와 손가락에 검붉은 빛이 일렁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전조 등이 합쳐져서 환장의 궁극기가 된다. 여기서 살아남는 방법은 로드의 공간의 권능, 아포칼립스 급의 신체능력이나 순간이동 등으로 구속력을 씹고 회피, 아니면 상쇄시키는 것 뿐이다. 첫 번째는 당연히 못 하고, 2,3번째가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있는데 3번째의 경우에는 모래언덕 하나를 박살낸 위력의 화살보다 수십 배 강한 화살이 주인공의 앱솔루트와 상쇄됐으니 최소 그 정도 위력을 내든 앱솔루트를 다루든 해야 한다는 것.
골렘 등의 마도공학적 생명체, 그리고 마나에 뿌리를 둔 힘에겐 사형 선고다. 마나에서 한층 나아간 상위 힘이기 때문에 골렘 등은 멈춰버리고 마나에 뿌리를 둔 힘은 소멸한다.
* 앱솔루트 버스트
극한까지 압축시킨 공간을 팽창 시키는 기술로 물질이라면 저항 할 수 없는 절대적인 폭발이다. 즉, 앱솔루트 라인 이상의 절대 공격기. 그러나 리스크가 크고 제약이 있는 기술이라 많이 쓰지 않는다.
* 앱솔루트 배트(가칭)
앱솔루트의 공간을 압축하여 몽둥이 마냥 잡고 휘두른다. 이 기술에 당하면, 정확히는 앱솔루트의 힘 때문에 마나가 흩어져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
* 인피니티 필드(Infinity field)루카스가 만들어낸 9성마법. 본디 9성 마법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없으나 루카스가 만들어냈다. 1성의 매직 미사일 부터 8성의 마법까지 사용함으로써 준비한다. 이로써 주변일대를 자신의 마나로[23] 잠식한 뒤 지금껏 발현시켰던 마법을 다시 발현시킨다. 막거나, 피하거나, 상쇄해도 다시 나타나며, 마법을 하나씩 추가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현존하는 모든 마법을 인피니티 필드라는 마법 하나로 합친 것. 막대한 연산량을 요구하며 루카스 조차 부담이 된다. 또한 그래봤자 1성에서 8성까지 마법을 난사하는 것일 뿐이라[24] 결정적인 위력이 부족하여 시간 끌기가 고작이다. 앱솔루트도 같이 나가면 개쩔었을텐데

5.3. 마도무술

마나를 사용하여 육체를 단련, 강화하고 무술을 펼치는 기술. 쉽게 말하자면 무협지 무인에서 기를 마나로 바꾼 버전이다. 마나가 있고, 마나를 활용할 수 있다면 쓸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마법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무술인 만큼 기본적으로 육체 단련을 빡빡하게 해야하고 무술에 맞는 근골을 만들고 몸을 쌓아야 한다. 그런데 마법사란 족속들이 만년 체력부족에 근접전 불가의 족속들인 지라 어지간해서는 보기 힘들고, 마도무왕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프레이 블레이크

6. 외전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설정/외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7성 아크메이지 또는 마스터급 기사. [2] 단순히 독특한게 아니라 나라와 도시 하나하나에 이국적인 특색이 있다고 [3] 데미갓이 본격적으로 활개를 침에 따라 로드가 빌리아의 친족 전부를 끌고온 뒤 살기를 터뜨리며 하나씩 죽이며 협박해 결국 데미갓에 완벽히 굴종하게 된다. [4]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외전(2부)에 또 다른 가능성으로 등장한다. [5] 전쟁터, 언데드의 발생지역, 대량 살육이 발생한 지역, 사기나 악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존재가 싸움을 벌인, 또는 고의적으로 오염시킨 지역 [6] 후에 루카스가 10성의 경지와 함께 9성의 마법을 만든다. [7] 지정된 좌표, 혹은 시야 내의 적은 고화력의 광역 마법으로 몰살시킬 수 있다고 [8]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법사는 근접전에서 '약한'것이 아니다. 근접전을 행하기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어 물러난다는 간단한 동작을 행할 때 무인이라면 땅을 박차고 뒤로 몸을 날리면 그만이지만, 마법사라면 블링크로 뒤로 피하건, 마법을 쏴서 반동으로 물러나건, 무슨 수를 취하건 그에 따른 집중력의 소모값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9] 코, 입, 땀구멍 등에서 악취가 심한 검은 물질이 울컥울컥 나온다. [10] 연산력이 부족한 낮은 경지의 마법사들을 짧게 나마 영창을 한다. 다만 1성의 마법사라도 매직 미사일 정도는 그냥 사용한다. [11] 우리가 그냥 수학문제를 푸는 것 보다 공식을 사용해서 풀면 더 빨리 푸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12] 하지만 그 당시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 있어 발현되진 않았다. [13] 5성도 작품 내적으로 어느 정도 평가를 받지만 6성은 정말 평가를 잘 받는다. [14] 정확한 좌푯값을 알려주기에 필요한 연산량이 대폭 줄어든다. [15] 레이너스 대밀림의 한쪽을 아예 불살랐다. [16] 다만 데미갓들은 필멸자를 상대로 전력을 내지 못 한다. [17] 주인공이 8성을 이룩한 후 싸운 데미갓들이 좀 약하긴 했다. 히드라는 리키가 다 죽여 놨었고, 아펩은 평소에 전투에 관심이 없었다. [18] 모두 외전에서 나왔다. [19] 다만 시전자는 외전의 9성 마법사로, 9성 마법은 없기에 9성이 쓰는 8성 마법은 사실상 마도학 최고의 위력이다. [20] 외전에서 나온 바론, 체내에 발현할 수도 있다고 [21] 다만 신체 능력이 초월적으로 강하면 큰 의미는 없다. [22] 이론적으로 공간에 대한 깊은 조예만 있으면 로드보단 위력은 약하갰지만 로드가 사용하는 것 처럼 응용이 가능하다. [23] 본편에서 신마력으로 하긴했지만, 마법인 만큼 마나로 가능할 것으로 추정. [24] 이것만 해도 그야말로 마법의 폭풍을 만들어내지만... [25] 정신(영혼)과 육체의 경계가 허물어진, 급소가 없고, 설령 일부 소실 되도 정신력만 있으면 복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초월체, 또는 초월체의 기술이나 이와 동급의 기교로만 간섭 가능하다. 초월자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보통은 육체의 상태가 정신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미치는데 이러한 육체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완벽하다 할 수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