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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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실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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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의.[1] 깡패. 누가 봐도 깡패.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의 등장인물. 작 중에서는 주로 '깡패'로 불려진다.2. 작중 행적
3호실 여성과 함께 독재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인상이 험악한 정도가 아니라 덩치도 상당하고 눈에 칼빵까지 있는 누가 봐도 깡패다. 이럴 때일수록 뭉쳐야 한다며 다독이는 6호실 남성을 두고 "길게 이야기할 거 없고 다들 적당히 아껴 씁시다. 남은 기간 내내 분위기 X같게 지내기 싫으면."라고 한마디 툭 던지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주인공과 5호실 남성을 제외하면 정상체중에서 벗어나 있거나 여 자 이거나, 중년으로만 이루어진 모임에서 혼자만 건장하고 덩치있는 젊은 남자로 등장하므로 누가 봐도 무력 최강.[2]
이 남자의 존재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 남자의 존재로 인해 주인공을 비롯, 대다수의 사람들이 6호실 아저씨에 말에 찬동하고 민주적 투표 방식을 옹호하게 되었다는 것. 굳이 이 남자의 존재가 없이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체격이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런 식의 결정 방식이 성립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나 여덞 명 중에 누가봐도 힘과 기가 쎄보이는 3, 4호실이 연합하게 되어 이에 위기감을 느낀 주인공(그리고 아마도 다른 참가자들도)이 상대적으로 더 공정해보이고 온건한데다 부드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6호실 편에 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문제는 그 6호가 술조절을 못하고 사망에까지 이르자 그가 주도하던 형식상의 민주주의도 깨지고 4호의 무력을 바탕으로 독재체제가 형성되었다는 것. 6호를 살려야 한다는 2호에게 최초의 폭력을 저질러 이를 저지했고, 6호는 그대로 사망했다. 4호와 3호는 마음대로 돈을 쓰고 나머지는 하루 2천원 꼴로 굶어죽지만 않을 정도로 살게 한다. 그래도 독재 시작 이후 자금관리 하나는 잘 된다고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도 인정할 정도인 걸 보면 주도권을 가졌어도 터무니없는 사치를 부리진 않는 듯.[3] 묘사된 바로는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고 매트리스와 담요를 구입한 모양이다.[4]
그러나 17화에서 2호실 여성을 위협하다가 그녀를 지키려는 1호실 남성의 일자 드라이버가 허벅지에 꽂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서 허벅지가 부어오른데다 감염된건지 병에 걸린 듯. 이후로 효능도 모르는 한약을 마구 사먹거나 6호실 남성의 시체를 뒤늦게 처분하는 등[5] 건강에 민감해졌다. 본인 대신 6호실 시체를 대신 처분하고 나온 8호실이 아픈 척을 하자 흠칫거릴 정도.
거기다 17화 이후 3호실을 제외한 나머지를 광장에 세우고 보초를 서면서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스트레스로 3호실과 내분이 일어났고, 결국 23화에서는 3호실과 싸우면서 틈을 보인 바람에 1호실에게 목이 졸려 제압당하고 3호실과 함께 포박당한다. 그 이후로는 다른 사람들이 배급해주는 식사만을 챙기며 조용히 지내고 있다.
그러다, 35화에서 탈출에 성공하지만 5호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다 5호를 기습해 반격을 시도해 치명상을 입히지만 역관광 당하며... 넘어지면서 하필 자기 방문의 부러진 손잡이에 뒤통수가 꽂혀 즉사한다.
머니게임에서 세 번째로 탈락한 참가자. 게임 시작 69일 째에 죽었다.
2.1. 과거
곧 4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원래도 깡패이긴 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삼겹살 프랜차이즈 가게를 운영하며 나름대로 개과천선하려 했던걸로 보인다. 하지만 머지않아 4호는 자신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을 맺은게 아닌, 본사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했다는걸 알게 된다. 결국 돌아가신 모친이 평생을 바쳐 모은 돈을 통해 간신히 차린 가게마저 망하게 되었고, 그렇게 좌절한 4호의 앞에 초대가 온 것이다. 가게를 차리기 전에도 꽤나 상당한 양아치였던 것으로 보여 마냥 불쌍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케이스.
[1]
이 부분만 빨간색이다.
[2]
하지만 37화에서 실제 무력 최강은
다른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3]
애초에 이럴 수가 없는 게 터무니 없는 사치를 부리면 결국 자기 몫도 줄어들기 때문. 만약 하루 세끼를 2000만원(즉 2만원)짜리를 먹는다치면 100일 후엔 자기 몫으로 60억/7 = 7억이 덜 떨어진다.
[4]
일단 13일 동안 총 6억이 차감되었다는데 이중 1억 5천만원 전후로 다른 5인이 사용했다 치면 13일간 4억 5천만, 즉 45만원 어치를 둘이서 썼다는건데 매트리스와 담요, 새옷이나 향수같은 좀 값나가는 1회성 물품을 사는데 20~30만원 정도를 썼다치면 결국 둘이 합쳐 하루에 1~2만원 쓴 셈이니 한명이서 많이 잡아야 만원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정도만 해도 1명이 나머지 5명이랑 맞먹는 소비량이긴 하지만 의외로 치킨같은 고가의 음식을 안 먹고 매 끼니당 3000~4000원짜리를 먹은 셈이니 엄청난 사치를 부린 건 아닌 것. 대충 매끼니마다 단품 햄버거 정도나 삼각김밥 2~3개 정도를 먹은 셈이다.
[5]
이미 주인공(8호실)이 6호실에 갔다가 병에 걸려 쓰러진 바가 있다. 6호실이 시간이 자나면서 점점 병원균이 많아져 감염에 취약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