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일본의 에로게 브랜드. 전 XERO 소속이었던 NK(KEN-ZO)를 중심으로 설립되었고 주식회사 NK 크리에이터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OST에는 마모모(まもも), 원화와 캐릭터 디자인에는 픽시브에서 활동한 마키타 마키(蒔田真記)와 사카키 마키(榊MAKI)가 줄곧 참여한다.[1]
2. 특징
주로 판타지와 능력자 배틀물을 전문적으로 만든다. 특유의 중2병스러운 캐릭터들은 서드아이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특이한 점으로는, 작품이 뚜렷한 타이틀 히로인을 정하고 그 위주로 스토리가 돌아간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군상극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여러 장르가 아닌 판타지+ 배틀물이라는 확고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최근에 들어서는 아예 히로인 별 루트도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더블 주인공 체제를 채택해 '히로인 루트'가 아니라 '주인공 루트'가 있는 독특함이 있다.[2] 그래서인지 남자 주인공까지도 성우가 따로 배정되어있는 경우도 상당하다.[3]
해설이 살짝 만연체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 후커를 돌리는 사람은 문체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에로게가 여캐의 비중이 큰지라 남캐의 작화가 상당히 안 좋을 때가 많은데 이 브랜드의 작품에선 여캐 남캐할 것 없이 다들 수려한 작화버프를 받는다.
판타지 속성이 짙은 작품의 성향답게 액션씬이 상당히 많다. 다만 이때의 BGM은 상당히 괜찮은데 액션씬의 CG가 다소 우려먹기가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3. 여담
3rdEye의 작품을 해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게 미연시인지 그냥 판타지 비주얼 노벨인지 모르겠다."라는 리뷰를 자주 한다.[4] 데뷔작인 BLOODY†RONDO는 비교적 이런 경향이 적은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판타지 소설풍의 군상극 컨셉으로 자리잡기로한 모양.작품의 주된 갈등소재도 연애라기보단 주인공 일행과 흑막 세력의 구도가 많다. 때문에 서드아이의 작품은 그냥 H신만 지우면 전연령판 라노벨이나 애니메이션화가 되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는 편.
사족으로, 이 회사에선 내는 작품마다 아오바 링고가 매우 빈번히 기용된다. 작품내에서 오프닝까지 담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전체적으로 마모모가 참여한 작품내 OST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는다.
에로게 메이커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2015년 모에 게임 어워드에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이쪽도 소수 정예라서 한 작품이 나오는 텀이 굉장히 길다고 말했다. 그런데 회사 규모에 비해 작품의 스케일은 굉장히 크다는 게 신기한 점. 최근작인 소서리 조커즈는 오프닝만 2개인 데다가 총 3부로 나뉘는 약 7GB라는 경악스러운 규모를 자랑한다.
4. 발매작
- 2011년 1월 28일 BLOODY†RONDO
- 2012년 2월 24일 사신의 테스터멘트
- 2013년 6월 28일 환창의 이데아
- 2015년 7월 24일 소서리 조커즈
- 2019년 10월 25일[5] 레일로어의 약탈자
[1]
다만
소서리 조커즈부터는 마키타 마키만 참여하고 있다.
[2]
주인공마다 이어지는 히로인이 나뉘는 경우도 있다.
[3]
이 경우 일상파트에선 보이스가 녹음되어있지 않지만 메인 스토리나 진지한 부분에서 보이스가 나온다. 한마디로 부분지원.
[4]
H신도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봤을 땐 꽤나 튀지 않는 편이다.
[5]
2월 28일이었다가 5월 31로 연기되었다가 7월 26일로 또 한 번 연기되었다가 또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