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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9:08:06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유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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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투표 결과
후보 도시 국가 득표수 득표율 순위 유치 여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이탈리아 47표 58% 1위 성공
스톡홀름-오레 스웨덴 34표 42% 2위 실패

1. 최종 후보

2018년 3월 31일로 후보 신청이 마감하였다. 최종 후보 신청 도시는 4곳이다. 유럽과 캐나다는 이미 포기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처럼 주민 투표로 인해 유치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 튀르키예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

일본 삿포로는 지진 때문에 2026년 개최를 포기하고 2030년 개최를 노리기로 했다. # 물론 2018-평창,2022-베이징..동아시아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일본이 나서면 3회 연속 도전이라 불리하니 물러난 셈이 더 크지만.

1.1. 스웨덴 스톡홀름- 오레

2022년에는 비용 문제나 썰매 종목 건설 문제로 도전을 포기했으나 2026년에 도전에 관심을 가졌다는 말이 있다. 만약 스톡홀롬이 유치가 확정되면 스웨덴이 114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동시에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을 치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베이징의 뒤를 이어 동하계를 모두 유치한[1] 두 번째 도시가 된다. 라트비아의 썰매 경기장을 사용해 유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 있다. 이렇게 되면 스웨덴과 라트비아의 공동 개최가 되는 셈. 하지만 정부와 시의회가 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두 곳이 후보지로 선정되었는데, 처음에는 한 곳으로 정하기로 했지만 밀라노에서는 빙상,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설상 경기를 진행하는 공동 개최로 정했다.

1.3. 캐나다 캘거리(유치 계획 무산)

이미 198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적이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디메리트. 더 정확히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 인하여 생긴 10억 미국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빚 때문인데, 이를 겪고도 굳이 또 개최하려 들지 의문이다. 1988 캘커리 동계올림픽은 흑자이긴 했어도 가장 최근에 개최한 밴쿠버 동계 올림픽를 사례로 들 수밖에 없다. 그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 종목도 늘어났고 선수들을 수용할 숙소도 다시 지어야 한다. 경기장도 노후화된 곳을 전부 보수하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때의 적자도 2006년에야 겨우 메꿨는데 밴쿠버 올림픽으로 인하여 또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만에 하나 이를 메꿨다 하더라도 다시 개최해서 적자 폭탄을 떠안을지는 두고 볼 일. 하지만 2018년 10월 31일 진행된 시의회 투표에서 올림픽 유치를 계속 찬성하는 쪽으로 결과가 나와, 2018년 11월 13일 시민 투표에 의해 유치 찬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링크 결국 시민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다수결로 확인. 결국 캘거리도 후보지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2. 유치 후보 탈락 도시

2.1. 튀르키예 에르주룸

인프라가 나쁘지는 않지만 튀르키예 국내 정세가 불안하다는 점이 문제이기도 하고 에르주룸 지역의 교통, 통신, 공항 문제 등이 있어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했다.


[1] 다만 1956 멜버른 올림픽의 승마 종목 경기들을 스톡홀름에서 실시하여, 어디까지나 'IOC 공식 기록상으로는' 1956년 올림픽은 멜버른-스톡홀름 공동 개최로 기록되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