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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53:58

2024 가을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

1. 개요2. 일정3. 결과
3.1. 1/2주차3.2. 3주차3.3. 4주차3.4. 5주차3.5. 6주차
4. 둘러보기

1. 개요

2024년 10~11월 진행되는 국제 대회. 가을은 북반구 기준이므로 공식적으로는 연말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End-of-year rugby union internationals)가 된다.

특정 국가가 다른 대륙으로 찾아가 경기를 치르는 것을 투어(Tour)라고 하며, 국제 경기를 치를 기회가 많지 않은 2티어 이하 국가들이 다른 대륙으로 넘어가 상위 팀과 겨룰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가을은 남반구 국가가 북반구에 방문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름에 진행되는 일정과 달리 또한 특정 국가간 경기가 2회 이상 편성되는 시리즈(Series)는 가을에 편성되지 않는다.

6월에 일정이 잡혔다가 흐지부지된 대한민국 경기도 가을에 다시 잡혔다. 이번엔 상대까지 짐바브웨로 잡혔고, 짐바브웨 측에서 먼저 SNS를 통해 발표했기 때문에 신뢰할만한 소식으로 보인다. 물론 대한럭비협회는 일정이 잡혀도 홍보따위 하지 않는다

사모아 럭비 국가대표팀은 재정난으로 인해 불참을 선언했다. 참고로 과거에도 럭비 사모아 월드 럭비에 금전 문제를 호소했으나 묵살당한 바 있다(…)

2. 일정

테스트 매치는 볼드체로 표시. ||<tablebordercolor=#003768><rowbgcolor=#003768><rowcolor=#fff> 원정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지금까지 많아야 4경기가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는 5경기나 일정이 잡혀 있다. 또 일본은 홈과 원정을 모두 치르는 유일한 나라다. 호주는 홈 네이션스 구성국 모두를 만나기 때문에, 전승을 할 경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tablebordercolor=#003768><rowbgcolor=#003768><rowcolor=#fff>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 중립 구장은 노란색 바탕으로 표시.
<rowcolor=#fff> 시기 원정 장소
1주차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닛산 스타디움
2주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알리안츠 스타디움
파일:IRFU 로고.png 먼스터 럭비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2군 토몬드 파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머리필드 스타디움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스타드 샤를 통드로
3주차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더 세븐스 스타디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군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킹스홈 스타디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브리스톨 베어스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2군 애쉬튼 게이트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아비바 스타디움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홍콩 FC 스타디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콤플루텐세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RFUEA 그라운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알리안츠 스타디움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스타디오 프리울리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스타드 드 프랑스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2군 파일:프랑스 국기.svg GGL 스타디움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머리필드 스타디움
4주차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아비바 스타디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카이탁 유스 스포츠그라운드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더 세븐스 스타디움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킹스 파크 아레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NRCA 스타디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파일:프랑스 국기.svg 샹베리 사부아 스타디움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머리필드 스타디움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파일:프랑스 국기.svg 샹베리 사부아 스타디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알리안츠 스타디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스타드 드 프랑스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군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2군 트위크넘 스툽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5주차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스타드 드 프랑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콤플루텐세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아비바 스타디움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2군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하이브 스타디움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알리안츠 스타디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머리필드 스타디움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미헤일 메스히 스타디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알리안츠 스타디움
6주차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아비바 스타디움

3. 결과

경기 시각은 한국 시간(UTC+09)으로 표기한다.

3.1. 1/2주차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일본 19 vs 64 뉴질랜드 파일:올 블랙스.png
킥오프 10.26.(토) 14:50 경기장/관중 닛산 스타디움 (65,000명) 주심 파일:호주 국기.svg 조던 웨이
득점 4분 11분 14분 17분 20분 23분
<rowcolor=#000>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7
라이캄불라🏉
타테카와C
12
마키시🏉
<rowcolor=#000> 파일:올 블랙스.png 7
텔레아🏉
맥켄지C
14
투이풀로투🏉
맥켄지C
19
프록터🏉
24
케인🏉
<rowcolor=#fff> 30분 33분 39분 43분 68분 77분 80분
<rowcolor=#000> 19
헬루🏉
마쓰나가C
<rowcolor=#000> 29
피나우🏉
36
토시🏉
맥켄지C
43
윌리엄스🏉
맥켄지C
50
로이가드🏉
맥켄지C
57
러브🏉
맥켄지C
64
러브🏉🏉
맥켄지C
일본은 경기 초반 2개의 트라이를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예상대로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압도적인 화력에 골 라인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측면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같은 지점에 같은 방식으로 트라이를 계속 내줬는데, 기술적인 것을 떠나 힘이나 속도같은 원초적인 신체 능력에서 극명하게 열세를 보였다.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잉글랜드 22 vs 24 뉴질랜드 파일:올 블랙스.png
킥오프 11.3.(일) 00:10 경기장/관중 알리안츠 스타디움 (81,910명) 주심 파일:호주 국기.svg 앵거스 가드너
득점 4분 <rowcolor=#fff> 8분 12분 27분 30분 36분 43분 59분 66분 75분
<rowcolor=#000>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3
스미스P
6
스미스P
9
스미스P
12
스미스P
19
페이와보소🏉
스미스C
22
스미스P
<rowcolor=#000> 파일:올 블랙스.png 7
텔리아🏉
B.배럿C
14
조던🏉
B.배럿C
17
맥켄지P
24
텔리아🏉🏉
맥켄지C
잉글랜드가 어처구니 없는 패배를 당했다. 뉴질랜드는 경기 내내 허우적거리며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침착하거나 조직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허둥지둥대며 실수를 남발했다. 반대로 잉글랜드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내 그것을 살려내지 못했다.
마지막 5분도 정말 어처구니 없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45m 거리에서 조지 포드의 페널티 킥이 골대에 맞았는데, 이걸 받으려는 뉴질랜드 선수가 녹온을 해서 트라이 라인 직전에서 잉글랜드의 스크럼이 주어졌다. 코앞에서 드롭 골을 넣은 뒤 이어지는 킥오프에서 공중 볼 경합만 따내면 사실상 이기는 것을, 일부러 80분이 지날 때까지 시간을 끌다가 시도한 드롭킥이 빗나가서 결국 졌다. 이정도면 이기라고 차려준 밥상을 엎는 수준이다. 오늘 하루 마커스 스미스의 드롭 골 2번까지 3번의 드롭 골이 전부 빗나갔다리버스 해트트릭

어쨌거나, 뉴질랜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노라면 올 블랙스의 시대는 과연 저물어 가는가... 하는 생각만 든다.

파일:먼스터 럭비 로고.png 먼스터 럭비 24 vs 38 뉴질랜드 2군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스코틀랜드 57 vs 17 피지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킥오프 11.3.(일) 02:20 경기장/관중 머리필드 스타디움 (67,144명) 주심 파일:웨일스 국기.svg 크레이그 에반스
득점 <rowcolor=#fff> 9분 14분 17분 20분 33분 36분 40+4분
<rowcolor=#000>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7
로우🏉
헤이스팅스C
14
그레이엄🏉
헤이스팅스C
19
그레이엄🏉🏉
26
존스🏉
헤이스팅스C
29
헤이스팅스P
<rowcolor=#000>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5
암스트롱라불라🏉
10
데레날랑이🏉
<rowcolor=#fff> 48분 52분 61분 71분 78분
<rowcolor=#000> 36
그레이엄🏉🏉🏉
헤이스팅스C
43
그레이엄🏉🏉🏉🏉
헤이스팅스C
50
판데르메르버🏉
헤이스팅스C
57
존스🏉🏉
헤이스팅스C
<rowcolor=#000> 17
이카니베레🏉
암스트롱라불라C
스코틀랜드는 피지를 상대로 역사상 최대 승리를 거뒀다. 이전 기록은 2018년에 54:17로 세운 37점차.

달시 그레이엄은 한동안 부상으로 출전을 못해서 두한 판데르메르버와의 스코틀랜드 최다 트라이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었는데, 이날 트라이 4개를 찍으면서 순식간에 통산 28회로 수직 상승하며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28개였던 두한도 29개로 한 걸음 전진했다. 현역 중 3위인 휴 존스도 아직 19개라 빡세게 달려야 한다.

파일:Belgium National Rugby Union team.png 벨기에 48 vs 7 스위스
3달 후 럭비 유럽 챔피언십에 참가해야 하는 스위스인데, 폴란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신세가 될 것 같다. 트로피 디비전에서 꿀을 빨며 랭킹 점수를 거하게 섭취하던 스위스는 곧 정상화될 예정.

3.2. 3주차

파일:아랍에미리트 럭비팀.png 아랍에미리트 22 vs 62 짐바브웨 파일:짐바브웨럭비팀.png
킥오프 11.6.(수) 00:30 경기장/관중 더 세븐스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모건 와이트
득점 <rowcolor=#fff> 2분 14분 20분 30분 33분 36분 40분
<rowcolor=#000> 파일:아랍에미리트 럭비팀.png 3
스네틀러P
<rowcolor=#000> 파일:짐바브웨럭비팀.png 3
프라이어P
10
페널티🏉
17
무자나르궈🏉
프라이어C
24
무다리키🏉
프라이어C
29
시가우케🏉
36
무다리키🏉🏉
프라이어C
<rowcolor=#fff> 45분 61분 65분 66분 69분 71분 77분
<rowcolor=#000> 8
다베트왈루🏉
15
퍼거슨🏉
케네디C
22
페널티🏉
<rowcolor=#000> 41
구르웨🏉
48
시가우케🏉🏉
프라이어C
55
시가우케🏉🏉🏉
프라이어C
62
무제케녜지🏉
프라이어C
역시 럭비 아프리카 컵 우승팀은 뭔가 다르다. 협회가 월드컵 진출을 위해 작심하고 신임 감독을 앉히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는데, 그 결과가 보이는 것 같다. 11일 뒤 한국도 짐바브웨를 상대해야 하는데, 한국을 꺾은 UAE를 3배나 되는 점수 차이로 박살냈다.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 않지만 큰 체격에서 나오는 묵직한 컨택이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지... 다만 친선 목적이라 1주일동안 합동 훈련을 하는 등 서로서로 발전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경기여서 선수들이 적응할 시간을 그나마 있을 것 같다.

파일:BritishArmedForces.svg 영국군 26 vs 43 독일 파일:독일 럭비팀.png

파일:브리스톨 베어스 로고.png 브리스톨 베어스 10 vs 10 호주 2군

파일: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일랜드 13 vs 23 뉴질랜드 파일:올 블랙스.png
킥오프 11.9.(토) 05:10 경기장/관중 아비바 스타디움 (51,700명) 주심 파일:호주 국기.svg 닉 베리
득점 8분 10분 29분 38분 40분 43분 49분 62분 65분 69분
<rowcolor=#000> 파일: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3
크라울리P
6
크라울리P
13
반더플리어🏉
크라울리C
<rowcolor=#000> 파일:올 블랙스.png 3
맥켄지P
6
맥켄지P
9
맥켄지P
12
맥켄지P
15
맥켄지P
18
맥켄지P
23
조던🏉
잉글랜드에 이어 아일랜드마저 홈에서 뉴질랜드에게 지면서 북반구는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 잉글랜드전에서 상태가 좋지 않았던 뉴질랜드였기에 아일랜드가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여겨졌지만, 작년처럼 희망이 산산조각났다. 짧았던 북반구의 전성기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가는가? 아일랜드는 다시 세계 랭킹 1위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파일:홍콩럭비.png 홍콩 10 vs 23 브라질 파일:브라질 럭비 국가대표팀.png
킥오프 11.9.(토) 17:00 경기장/관중 홍콩 풋볼 클럽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호주 국기.svg 루벤 키너
득점 4분 8분 13분 27분 29분 33분 37분 42분 63분
<rowcolor=#000> 파일:홍콩럭비.png 3
드티에리P
10
월리🏉
드티에리C
<rowcolor=#000> 파일:브라질 럭비 국가대표팀.png 3
트랑케스P
6
트랑케스P
9
트랑케스P
12
트랑케스P
17
페헤이라🏉
20
트랑케스P
23
트랑케스P
브라질이면 우리나라도 할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게 정말 프로 리그의 힘인가? 월드컵이 32강쯤 되면 본선 그제야 본선 갈 수 있을 듯. 브라질은 여름 투어까지 홍콩보다 약간 아래인 팀으로 보였는데, 다시 보니 우리나라가 이기기 힘든 수준이다. 일단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를 뚫는 것부터 빡센데, 세계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과 동시에 한국이 점점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다...

파일:1280px-Rugby_Canada_logo.png 캐나다 14 vs 44 칠레 파일:칠레 럭비 국가대표팀.png
킥오프 11.9.(토) 20:00 경기장/관중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명) 주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앵거스 메이비
득점 <rowcolor=#fff> 1분 5분 10분 12분 26분 40분
<rowcolor=#000> 파일:1280px-Rugby_Canada_logo.png 3
넬슨P
6
넬슨P
9
넬슨P
<rowcolor=#000> 파일:칠레 럭비 국가대표팀.png 5
가메🏉
12
마르티네스🏉
S.비델라C
19
M.가라풀릭🏉
S.비델라C
<rowcolor=#fff> 42분 50분 54분 57분 66분 77분
<rowcolor=#000> 14
럼볼🏉
<rowcolor=#000> 26
B.비델라🏉
S.비델라C
31
D.사아베드라🏉
36
N.가라풀릭🏉
41
N.가라풀릭🏉🏉
44
S.비델라P
칠레는 캐나다에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었고, 이번에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2022년엔 둘이 비슷했는데, 우하향하는 캐나다와 우상향하는 칠레 간 격차가 2년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벌어진 듯. 남자 럭비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몰락해서, 이제 캐나다는 내세울 것이 여자 국가대표팀밖에 없을 지경이다.

파일:Spain_Rugby_logo.png 스페인 33 vs 24 우루과이 파일:URUG7499.svg
킥오프 11.9.(토) 20:45 경기장/관중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콤플루텐세 (-명) 주심 파일:IRFU 로고.png 이오건 크로스
득점 <rowcolor=#f1bf00> 2분 18분 27분 38분 40분 42분 54분 59분 63분 77분 77분
<rowcolor=#000> 파일:Spain_Rugby_logo.png 5
밍기욘🏉
10
시안🏉
17
아우레코에트헤아🏉
비누에사C
24
아우레코에트헤아🏉🏉
비누에사C
27
비누에사P
30
비누에사P
33
비누에사P
<rowcolor=#000> 파일:URUG7499.svg 7
페널티🏉
14
푸하다스🏉
알바레스C
21
알리아가🏉
알바레스C
24
알바레스P
1티어 쪽에선 우당탕탕탕 엎어지고 있는데, 뜬금없이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겼다. 지난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우루과이였기에, 스페인에게 당한 패배가 더욱 놀랍다. 전반전동안 정신 못 차리고 24실점을 하다가 후반전에 어떻게든 수습을 해보려 했지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준 상태라 끝내 역전하지 못했다.

파일:케냐 럭비.png 케냐 27 vs 25 우간다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스페인 33 vs 24 우루과이 파일:Wallabies.png
킥오프 11.10.(일) 00:10 경기장/관중 알리안츠 스타디움 (81,329명) 주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벤 오케페
득점 <rowcolor=#b31f1d> 4분 9분 11분 19분 26분 30분 33분 40+1분
<rowcolor=#000>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5
커닝엄사우스🏉
12
커닝엄사우스🏉🏉
스미스C
15
스미스P
18
스미스P
<rowcolor=#000> 파일:Wallabies.png 3
롤레시오P
10
라이트🏉
롤레시오C
17
윌슨🏉
롤레시오C
20
롤레시오P
<rowcolor=#007a4d> 49분 52분 56분 67분 74분 77분 80+3분
<rowcolor=#000> 23
슬레이트홈🏉
30
슬레이트홈🏉🏉
스미스C
37
이토제🏉
스미스C
<rowcolor=#000> 25
윌리엄스🏉
28
롤레시오P
35
켈러웨이🏉
도널드슨C
42
조겐슨🏉
도널드슨C
잉글랜드 또 졌다. 심지어 1승 제물로 여겼던 호주에게. 반면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호주는 경사가 났다. 80분 내내 지리멸렬한 수비로 트라이를 주고받으며 분위기가 왔다 갔다 했는데, 결국은 80분 넘어 마지막 공격에서 역시나 잉글랜드가 트라이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항상 수비가 불안하니까 마지막에 먹힐 것 같으면 꼭 먹힌다. 3월에 아일랜드 이긴 팀 맞나? 게다가 성적이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당장 빡빡이 감독님 스티브 보스윅을 대체할 사람이 여의치 않은 것도 문제다.

호주의 조셉 수아알리이는 럭비 리그 출신으로, 이번 경기가 본인의 럭비 유니언 첫 경기다. 그럼에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에 일조하여 MOM으로 선정되었다.
호주가 트위크넘에서 잉글랜드에 승리한 것은 2015 럭비 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9년만이다. 이번 투어는 그랜드 슬램 투어라 온통 가시밭길인데, 뜻하지 않게 잉글랜드를 잡으며 아주 좋은 출발을 했다.

42점은 호주가 트위크넘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얻은 가장 높은 점수다.

파일:루마니아럭비국가대표팀.png 루마니아 25 vs 15 통가 파일:Tonga_Rugby_Logo.png
킥오프 11.10.(일) 01:00 경기장/관중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명) 주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잔루카 녜키
득점 <rowcolor=#fff> 5분 9분 14분 27분 42분 45분 51분 60분 69분 77분
<rowcolor=#000> 파일:루마니아럭비국가대표팀.png 3
코나케P
8
보보크🏉
11
코나케P
16
바오바사🏉
19
코나케P
22
코나케P
25
루파누P
<rowcolor=#000> 파일:Tonga_Rugby_Logo.png 5
타푸엘루엘루🏉
12
필리모네🏉
펠레그리니C
15
펠레그리니P
여긴 또 무슨 일인지 루마니아가 통가를 이겼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2티어에서 두번째 승전보가 들려올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이 승리가 촉매가 되어 루마니아 럭비가 다시 살아났으면...

파일:포르투갈 럭비팀.jpg 포르투갈 17 vs 21 미국 파일:미국럭비대표팀.png
킥오프 11.10.(일) 01:00 경기장/관중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 (-명) 주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샘 그로브와이트
득점 12분 16분 26분 34분 62분 <rowcolor=#0a3161> 77분
<rowcolor=#000> 파일:포르투갈 럭비팀.jpg 3
오브리P
10
스토르티🏉
오브리C
17
리마🏉
오브리C
<rowcolor=#000> 파일:미국럭비대표팀.png 7
라이언🏉
맥긴티C
14
옥스퍼거🏉
맥긴티C
21
피펠레티🏉
맥긴티C
포르투갈의 무난한 승리라는 예측을 깨고 미국이 드디어 값진 승리를 가져갔다. 여름에 홈에서 루마니아에 지고 체면을 구겼는데, 그보다 강한 포르투갈을 원정으로 이긴 것은 아주 큰 성과다. 월드컵 때 정점을 찍고 감독과 작별하여 다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 아쉬운 포르투갈이지만, 럭비에서도 이런 이변들이 축구처럼 많이 일어나야 한다. 3주차는 2~3티어 국가들도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파일:Italian_Rugby_Federation_logo.svg.png 이탈리아 18 vs 50 아르헨티나 파일:2023아르헨티나럭비대표팀.png
킥오프 11.10.(일) 02:40 경기장/관중 스타디오 프리울리 (22,358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매튜 칼리
득점 <rowcolor=#fff> 3분 10분 28분 32분 40+3분
<rowcolor=#000> 파일:Italian_Rugby_Federation_logo.svg.png 7
페널티🏉
10
알란P
<rowcolor=#000> 파일:2023아르헨티나럭비대표팀.png 3
알보르노스P
10
말리아🏉
알보르노스C
17
베르트라누🏉
알보르노스C
<rowcolor=#fff> 42분 48분 56분 65분 68분 72분 77분
<rowcolor=#000> 13
알란P
18
니코테라🏉
<rowcolor=#000> 24
스클라비🏉
알보르노스C
31
알보르노스🏉
알보르노스C
36
코르데로🏉
43
알레만노🏉
알보르노스C
50
델구이🏉
알보르노스C
2024 럭비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엄청난 모습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측하는 이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흘러갈 줄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탈리아는 잘 하다가 잊을만 하면 다시 발동되는 자동문 수비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스팀팩 거하게 빤 아르헨티나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예전엔 1티어의 꼬리 역할을 나란히 해주는 두 나라였지만, 진정한 1티어가 된 아르헨티나와 달리 이탈리아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일:프랑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png 프랑스 52 vs 12 일본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킥오프 11.10.(일) 05:40 경기장/관중 스타드 드 프랑스 (50,000명) 주심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다미안 슈나이더
득점 <rowcolor=#fff> 3분 9분 18분 27분 33분 41분 49분 53분 60분 64분
<rowcolor=#000> 파일:프랑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png 5
비엘비아레🏉
12
가에통🏉
라모스C
19
루마🏉
라모스C
26
비엘비아레🏉🏉
라모스C
31
모바카🏉
38
그로스🏉
라모스C
45
부드앙🏉
라모스C
52
비엘비아레🏉🏉
라모스C
<rowcolor=#000>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7
타테카와🏉
사이토C
12
타타푸🏉
프랑스 입장에선 몸풀기 수준이었던 첫 경기. 허풍 1티어 에디 존스는 과연 언제 성과를 보여 주는가?

파일:Georgian Rugby Union.png 조지아 13 vs 31 뉴질랜드 2군

파일:Welsh_Rugby_Union_logo.svg.png 웨일스 19 vs 24 피지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킥오프 11.10.(일) 22:00 경기장/관중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61,587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뤽 라모스
득점 <rowcolor=#fff> 8분 12분 19분 24분 43분 49분 60분 66분 75분
<rowcolor=#000> 파일:Welsh_Rugby_Union_logo.svg.png 7
머리🏉
앤스컴C
14
페널티🏉
19
비번🏉
<rowcolor=#000>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3
먼츠P
10
먼츠🏉
먼츠C
13
먼츠P
16
먼츠P
21
투이소바🏉
24
먼츠P
제일 어처구니 없는 결과. 스코틀랜드한테 40점차로 박살난 팀한테, 그것도 홈에서 지나? 지금도 역대 최저 랭킹인데 다음 상대가 호주라 진짜로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워렌 개틀랜드를 우려먹다 못해 사골조차 남지 않는 상황이라 이제는 그만 보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지난 월드컵에서 피지가 26:32인 상황에서 결정적인 트라이 기회에 녹온을 하여 통한의 패배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는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이번엔 웨일스가 트라이 라인 직전에서 녹온을 하여 경기를 그르쳤다.

피지는 2007 럭비 월드컵 이후 역사상 두번째로 웨일스에 승리했으며, 웨일스 땅에서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 란드란드라는 처음으로 투어 경기에서 20분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패배로 웨일스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당한 10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이 기록을 11년만에 다시 기록했다.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스코틀랜드 15 vs 32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South Africa national rugby union team(Springboks).png
킥오프 11.10.(일) 22:40 경기장/관중 머리필드 스타디움 (67,144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토프 리들리
득점 <rowcolor=#ffb302> 3분 16분 21분 29분 32분 34분 43분 60분 64분 73분 79분
<rowcolor=#000>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3
러셀P
6
러셀P
9
러셀P
12
러셀P
15
러셀P
<rowcolor=#000> 파일:South Africa national rugby union team(Springboks).png 5
마핌피🏉
12
두토이🏉
폴라드C
19
마핌피🏉🏉
폴라드C
22
폴라드P
25
폴라드P
32
비서🏉
폴라드C
이번에도 철벽의 수비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스코틀랜드. 이런 걸 보면 스프링복스를 상대로 트라이 하나 찍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스코틀랜드 공격력의 핵심인 두한 판데르메르버도 남아공 선수들 앞에서 한 수 접어야 하고, 아무리 공격 속도를 높여도 남아공 선수들이 워낙 빠르고 강한지라 아무런 수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네이션스 시리즈 첫 주만에 식스 네이션스 팀들이 럭비 챔피언십 팀들에 의해 전멸당했다. 정말이지 이게 월드컵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

3.3. 4주차

파일: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일랜드 22 vs 19 아르헨티나 파일:2023아르헨티나럭비대표팀.png
킥오프 11.16.(토) 05:10 경기장/관중 아비바 스타디움 (51,700명) 주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폴 윌리엄스
득점 <rowcolor=#fff> 3분 5분 11분 17분 20분 25분 31분 44분 50분
<rowcolor=#000> 파일: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7
크라울리🏉
크라울리C
12
핸슨🏉
15
크라울리D
22
맥카티🏉
크라울리C
<rowcolor=#000> 파일:2023아르헨티나럭비대표팀.png 3
알보르노스P
6
알보르노스P
9
알보르노스P
16
말리아🏉
알보르노스C
19
알보르노스P
하마터면 아르헨티나에게도 질 뻔 했다. 이젠 아르헨티나도 무서운 상대가 된 것이 확실하다. 프로 리그도 없고 상류층 중심으로 종목이 돌아가던 나라가 이렇게까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키언 힐리는 133번째 테스트 매치 출전을 하여 브라이언 오드리스콜과 함께 아일랜드 최다 기록에 다가갔다. 다음 상대가 피지, 호주라 무난하게 출전해서 신기록을 수립하고 은퇴할 듯. 원래 더 빨리 달성했어야 하는데, 2023 럭비 월드컵 준비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서 월드컵에 결장했기 때문에 다소 늦어졌다.

파일:대한럭비협회 엠블럼.svg 대한민국 22 vs 27 짐바브웨 파일:짐바브웨럭비팀.png
킥오프 11.16.(토) 16:00 경기장/관중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명) 주심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우치 코키
득점 <rowcolor=#fff> 2분 3분 10분 17분 34분 43분 62분 67분 76분
<rowcolor=#000> 파일:대한럭비협회 엠블럼.svg 3
김기민P
10
강순혁🏉
김기민C
15
박근유🏉
22
노옥기🏉
김기민C
<rowcolor=#000> 파일:짐바브웨럭비팀.png 3
프라이어P
10
마베세레🏉
프라이어C
17
버넷🏉
프라이어C
20
프라이어P
27
마베세레🏉🏉
프라이어C
UAE를 밟고 온 짐바브웨는 생각보다 할만한 상대였다. 문제는 상대하는 팀의 수준이 아니라, 우리 팀의 상태가 좀 심각하다. 시작하자마자 정신 못차리고 킥오프 캐치에서 녹온을 하더니만 눈 깜짝할 사이에 트라이 2개를 광속으로 헌납했고, 20분째부터 꾸준히 후반전까지 분위기 쌓아 가다가 또 정신줄 놓고 자동문 열어서 트라이 먹히고, 라인아웃은 무슨 하기만 하면 소유권이 넘어가고, 비가 와서 미끄러워진 공을 계속 놓쳐서 공세를 그르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의외로 짐바브웨의 스크럼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우리가 오히려 밀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고, 그래서 페널티를 얻으면 젬병인 라인 아웃 대신 자신 있게 스크럼을 선택해서 밀고 나갈 수 있었다. 속도나 체격 면에서 유럽 선수들을 상대했을 때만큼 불리하지도 않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우리가 우세했다고 보이며, 치명적인 실수들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내년 아시아/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정도는 충분히 이길만 하다. 문제는 그 다음을 뚫는 게 절대 불가능한 수준이라 그렇지...

이번 패배로 인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랭킹이 역대 최저인 35위로 떨어졌다.

파일:홍콩럭비.png 홍콩 38 vs 17 브라질 파일:브라질 럭비 국가대표팀.png
킥오프 11.16.(토) 17:00 경기장/관중 카이탁 유스 스포츠그라운드 (-명) 주심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세 카츠키
득점 <rowcolor=#fff> 5분 26분 30분 34분 39분 42분 47분 54분 55분 66분 75분
<rowcolor=#000> 파일:홍콩럭비.png 7
싱🏉
드티에리C
10
드티에리P
13
드티에리P
16
드티에리P
19
드티에리P
26
스팬튼🏉
드티에리C
33
액스튼버렛🏉
드티에리C
38
월리🏉
<rowcolor=#000> 파일:브라질 럭비 국가대표팀.png 7
바스타르디🏉
트랑케스C
12
디아스🏉
17
페헤이라🏉

파일:아랍에미리트 럭비팀.png 아랍에미리트 20 vs 26 독일 파일:독일 럭비팀.png
킥오프 11.16.(토) 20:30 경기장/관중 더 세븐스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일본 국기.svg 테츠카 이부키
득점 15분 23분 38분 40분 43분 47분 50분 60분
<rowcolor=#000> 파일:아랍에미리트 럭비팀.png 7
나이사우🏉
케네디C
10
케네디P
13
케네디P
20
케네디🏉
케네디C
<rowcolor=#000> 파일:독일 럭비팀.png 7
라머스🏉
클레빙하우스C
14
해커🏉
클레빙하우스C
21
헨🏉
클레빙하우스C
26
라머스🏉🏉
두 팀의 첫 만남이다.

우간다 5 vs 21 케냐 파일:케냐 럭비.png

파일:네덜란드 럭비팀.png 네덜란드 20 vs 17 칠레 파일:칠레 럭비 국가대표팀.png
킥오프 11.16.(토) 22:00 경기장/관중 NRCA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프랑스 국기.svg 제레미 로지에
득점 5분 10분 16분 40분 63분 68분 73분
<rowcolor=#000> 파일:네덜란드 럭비팀.png 3
메이어르P
6
메이어르P
13
판데르아보이르드🏉
메이어르P
20
판데르아보이르드🏉🏉
메이어르P
<rowcolor=#000> 파일:칠레 럭비 국가대표팀.png 3
S.비델라P
10
트치민🏉
S.비델라C
17
D.에스코바르🏉
S.비델라C
네덜란드가 2024 럭비 유럽 챔피언십에서 매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무리 홈이라고 해도 칠레를 이긴 것은 놀라운 일이다. 칠레가 이미 캐나다를 넘었고 네덜란드가 챔피언십에서 5위를 고수하고 있는걸 생각하면, 대륙간 최종전에서 네덜란드가 캐나다, 브라질 등을 손쉽게 제끼고 본선에 입성할 수도?

두 팀의 첫 만남이다.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일본 36 vs 20 우루과이 파일:URUG7499.svg
킥오프 11.16.(토) 22:30 경기장/관중 샹베리 사부아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토프 리들리
득점 <rowcolor=#20b1e6> 7분 10분 20분 21분 26분 32분
<rowcolor=#000> 파일:일본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5
히메노🏉
8
사이토P
11
마쓰나가P
16
하마노🏉
<rowcolor=#000> 파일:URUG7499.svg 7
디아나🏉
S.알바레스C
10
S.알바레스P
<rowcolor=#fff> 36분 40분 44분 52분 69분 78분
<rowcolor=#000> 21
시모카와🏉
26
나이캄불라🏉
29
사이토P
36
라일리🏉
사이토C
<rowcolor=#000> 13
S.알바레스P
20
비안치🏉
S.알바레스C

파일:Spain_Rugby_logo.png 스페인 19 vs 33 피지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킥오프 11.16.(토) 23:00 경기장/관중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 (16,500명) 주심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모르네 페레이라
득점 10분 11분 21분 42분 46분 51분 53분 58분 63분 69분
<rowcolor=#000> 파일:Spain_Rugby_logo.png 3
로페스본템포P
10
페널티🏉
13
로페스본템포P
16
로페스본템포P
19
로페스본템포P
<rowcolor=#000> 파일:피지 럭비 대표팀 로고.png 7
롱아니마시🏉
먼츠C
12
망갈라🏉
19
마타베시🏉
먼츠C
26
나야달레부🏉
먼츠C
33
투랑아도케🏉
먼츠C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스코틀랜드 59 vs 21 포르투갈 파일:포르투갈 럭비팀.jpg
킥오프 11.17.(일) 00:10 경기장/관중 머리필드 스타디움 (61,027명) 주심 파일:일본 국기.svg 나메카와 타케히토
득점 <rowcolor=#fff> 3분 11분 26분 33분 37분
<rowcolor=#000> 파일: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5
허드🏉
12
맥도월🏉
헤이스팅스C
19
페널티🏉
26
그레이엄🏉
헤이스팅스C
33
베일리스🏉
헤이스팅스C
<rowcolor=#000> 파일:포르투갈 럭비팀.jpg
<rowcolor=#fff> 42분 43분 54분 58분 61분 66분 72분
<rowcolor=#000> 38
바티🏉
45
리드🏉
헤이스팅스C
52
리드🏉🏉
헤이스팅스C
59
도비🏉
조던C
<rowcolor=#000> 7
베직🏉
마르케C
14
마르케🏉
마르케C
21
스토르티🏉
마르케C
달시 그레이엄은 29번째 트라이를 올려, 두한 판데르메르버와 동률을 이루었다.

파일:루마니아럭비국가대표팀.png 루마니아 35 vs 27 캐나다 파일:1280px-Rugby_Canada_logo.png
킥오프 11.17.(일) 01:00 경기장/관중 스타디오눌 아르쿨 데 트리움프 (-명) 주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샘 그로브와이트
득점 <rowcolor=#fff> 12분 16분 22분 26분 31분 33분
<rowcolor=#000> 파일:루마니아럭비국가대표팀.png 3
코나케P
6
코나케P
11
마누무아🏉
18
키리커🏉
코나케C
<rowcolor=#000> 파일:1280px-Rugby_Canada_logo.png 7
페널티🏉
10
넬슨P
<rowcolor=#000> 37분 42분 48분 50분 55분 69분
<rowcolor=#000> 25
네아구🏉
코나케C
30
호르바트🏉
35
네아구🏉🏉
<rowcolor=#000> 13
넬슨P
20
럼볼🏉
넬슨C
27
패리🏉
넬슨C

파일:미국럭비대표팀.png 미국 36 vs 17 통가 파일:Tonga_Rugby_Logo.png
킥오프 11.17.(일) 01:30 경기장/관중 샹베리 사부아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홀리 데이비슨
득점 5분 9분 <rowcolor=#fff> 19분 26분 46분 49분 54분 65분 71분
<rowcolor=#000> 파일:미국럭비대표팀.png 5
베사그🏉
12
댐🏉
맥긴티C
19
이스카로🏉
맥긴티C
26
드하스🏉
맥긴티C
33
맥긴티🏉
맥긴티C
36
맥긴티P
<rowcolor=#000> 파일:Tonga_Rugby_Logo.png 7
F.파에아🏉
펠레그리니C
12
파잉가아누쿠🏉
17
응기닝기니🏉
미국이 또 한 건 해냈다. 물론 통가가 월드컵 스쿼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저수준의 선수단을 들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위기에 빠졌던 미국 럭비가 중립 구장에서 2배의 점수 차이로 통가를 이긴 것은 크나큰 성과다. 그도 그럴 것이, 1999년 두 팀의 첫 대결에서 미국이 30:10으로 승리한 이후 9연패를 달리다가 25년만에 다시 승리한 것이다.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잉글랜드 20 vs 29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South Africa national rugby union team(Springboks).png
킥오프 11.17.(일) 02:40 경기장/관중 알리안츠 스타디움 (-명) 주심 파일:IRFU 로고.png 앤드루 브레이스
득점 3분 10분 15분 16분 22분 25분 51분 58분 62분
<rowcolor=#000> 파일: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로고.svg 7
슬레이트홈🏉
스미스C
10
스미스P
17
언더힐🏉
스미스C
20
스미스P
<rowcolor=#000> 파일:South Africa national rugby union team(Springboks).png 7
윌리엄스🏉
리복C
12
두토이🏉
19
콜비🏉
리복C
22
폴라드P
29
콜비🏉🏉
폴라드C
지금까지의 흐름을 생각하면 뻔하디 뻔한 결과.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가 일본이어서 망정이지, 아르헨티나였으면 럭비 챔피언십 팀에게 전패를 당하고 투어를 마치는 사고가 났을 것이다.

잉글랜드가 트위크넘에서 3연패를 한 것은 2006년 이후 18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파일:프랑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png 프랑스 30 vs 29 뉴질랜드 파일:올 블랙스.png
킥오프 11.17.(일) 05:10 경기장/관중 스타드 드 프랑스 (80,000명) 주심 파일:조지아 국기.svg 니카 아마슈켈리
득점 6분 8분 26분 32분 36분 43분
<rowcolor=#000> 파일:프랑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png 3
라모스P
10
뷔로스🏉
라모스C
17
부드앙🏉
라모스C
<rowcolor=#000> 파일:올 블랙스.png 7
라카이🏉
B.배럿C
14
로이가드🏉
B.배럿C
17
B.배럿P
<rowcolor=#fff> 50분 54분 57분 61분 67분 72분 74분
<rowcolor=#000> 24
비엘비아레🏉
라모스C
27
라모스P
30
라모스P
<rowcolor=#000> 20
맥켄지P
23
맥켄지P
26
맥켄지P
29
맥켄지P
2024 식스 네이션스에서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실력을 보이며 하락세를 타던 프랑스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그 어렵다는 3연승을 달성하며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프랑스의 뉴질랜드전 3연승은 1995년 이후 29년만이다.

파일:Italian_Rugby_Federation_logo.svg.png 이탈리아 20 vs 17 조지아 파일:Georgian Rugby Union.png
킥오프 11.17.(일) 22:40 경기장/관중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 (14,771명) 주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벤 오케페
득점 <rowcolor=#fff> 22분 23분 31분 33분 37분 53분 63분
<rowcolor=#000> 파일:Italian_Rugby_Federation_logo.svg.png 3
P.가르비시P
6
P.가르비시P
13
페널티🏉
20
푸스코🏉
P.가르비시C
<rowcolor=#000> 파일:Georgian Rugby Union.png 7
타부차제🏉
마트카바C
10
마트카바P
17
롭자니제🏉
마트카바C
조지아의 공격력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과거 포워드들만이 TOP 14에서 활동했던 것과 다르게 이제는 니니아시빌리처럼 훌륭한 백스들도 양성되고 있다. 이탈리아가 처음 1티어로 인정받았을 때보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기 때문에[1], 몇 년간 꾸준히 결과물로 증명한다면 12번째 1티어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월드 럭비 럭비 유럽에 진보적인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정말로 식스 네이션스에 입성할 수도 있겠고, 그럴 자격도 충분하다.

잉글랜드 2군 38 vs 17 호주 2군

파일:Welsh_Rugby_Union_logo.svg.png 웨일스 20 vs 52 호주 파일:Wallabies.png
킥오프 11.18.(월) 01:10 경기장/관중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56,188명) 주심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제임스 돌먼
득점 <rowcolor=#007a4d> 12분 15분 21분 24분 30분 33분
<rowcolor=#000> 파일:Welsh_Rugby_Union_logo.svg.png 7
웨인라이트🏉
앤스컴C
10
앤스컴P
13
앤스컴P
<rowcolor=#000> 파일:Wallabies.png 5
라이트🏉
12
프로스트🏉
롤레시오C
19
패슬러🏉
롤레시오C
<rowcolor=#007a4d> 46분 51분 60분 67분 74분 79분
<rowcolor=#000> 20
B.토마스🏉
코스텔로C
<rowcolor=#000> 26
패슬러🏉🏉
롤레시오C
33
패슬러🏉🏉🏉
롤레시오C
40
라이트🏉🏉
롤레시오C
47
이키타우🏉
롤레시오C
52
라이트🏉🏉🏉
라이벌전이라기엔 너무 일방적으로 흘러간 당황스런 경기. 웨일스는 143년 역사상 첫 11연패라는 수렁에 빠졌다. 참고로 이거 호주가 20분동안 1명이 퇴장 당한 경기였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남아공... 심지어 2025 식스 네이션스 1라운드는 프랑스 원정, 2라운드가 이탈리아 원정이다. 그나마 이탈리아 원정이 쉽지 않겠지만 승리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마저 지면 무한 연패도 가능하다. 작년 9월 호주를 40:6으로 박살냈던 웨일스인데,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서 홈에서 도리어 20:52로 개작살났다. 역시 조 슈미트가 인물은 인물이다. 에디 존스 당신은 대체 개틀랜드는 지금까지의 업적은 업적으로 남겨두고 이제 그만 보내주자...

웨일스 대표팀뿐만 아니라, 관중 수도 함께 박살나고 있다. 피지전에서 6.1만명이던 관중이 호주전에서 5.6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대표팀에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닌가...
천만다행으로 조지아가 이탈리아에게 근소하게 져서 11위는 지켰지만, 랭킹 점수가 75점 미만으로 내려갔다.

52점은 호주가 웨일스 원정에서 얻은 최고 점수다.

3.4. 5주차

3.5. 6주차

4. 둘러보기



[1] 이탈리아와 다르게 꾸준히 실력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 팬들이 성향이 럭비의 세계화와 함께 조금씩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 1티어 국가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주지 않는다는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