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파업 (업체 개별 파업 포함) | |
<colbgcolor=#000><colcolor=#fff> 2012년 | 2012년 버스 운행 중단 사태 |
2019년 | 2019년 대한민국 전국 버스 총파업 |
2022년 | 2022년 대한민국 전국 버스 총파업 2022년 경기도 버스 파업 |
2023년 | 경진여객 노동조합 총파업 |
2024년 | 2024년 경기도 버스 파업 |
1. 개요
코로나19 여파와 지속적인 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임금동결로 인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버스 회사들이 2022년 4월 26일 첫차부터 버스 무기한 운행 중단을 결의한 사건이다.2. 진행 상황
역대 버스노조와 회사간의 임금 등 갈등으로 인해 2012년 버스 운행 중단 사태 등 총 3차례의 파업을 시도하였으나 3차례 모두 합의로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경우 코로나19, 요금동결 등으로 인한 사실상의 임금 삭감으로 노조 측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2년 연속 임금동결 등에 대한 불만이 터지면서 전국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것이 시발점이다. 이미 90% 이상으로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되었고, 쟁의조정이 진행중이다.
최종 상황은 다르겠지만 4월 26일부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최대 500곳의 버스업체, 45,000대의 버스가 멈춰선다.[1]
순천시의 버스업체인 순천교통은 4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였으며 5월 5일 파업이 종료되었다. 5월 6일부터는 정상운행중이다.
그나마 전장연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까지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이 모두 운행에 차질을 빚는 일은 면했다. # 만약 지하철 운행까지 마비됐다면 그날 수도권 대중교통에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빚어질 뻔했다.
3. 운행 중단을 발표한 지역들
아래 지자체 시내버스 업체들은 노사간 합의 결렬 시 4월 26일부터 운행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볼드체는 4월 26일 6시까지 협상 타결/유보에 실패한 지자체이다.-
서울특별시(협상 타결) -
경기도(파업 유보) -
부산광역시(협상 타결) -
광주광역시(협상 타결) -
대구광역시(협상 타결) -
경상남도(정상 운행) -
창원시(협상 타결, 정상 운행) -
전라북도(협상 타결, 정상 운행) # -
전라남도(협상 타결) -
순천시[2](4월 20일부터 파업)[3] -
제주특별자치도(협상 타결)
4. 상황
4.1. 수도권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운행 중단과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특별시는 서울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서울 지하철 전 노선의 시간상 연장 운행과 배차 간격 조정 그리고 증편 운행 대책을 발표하였다.서울은 4월 25일 오후 2시 반부터,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최종 협상에 들어갔고, 4월 26일 오전 1시에 즈음하여 서울, 경기 지역의 파업이 철회되었다. 서울의 경우 26일 자정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노사가 막판 협상에서 임금을 5%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경기도의 경우 극적으로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여 4월 26일에 정상 운행하게 되었다. # 그리고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는 원래 이번 파업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으므로 수도권에서의 버스 파업은 일어나지 않을 예정이다.
즉, 수도권 지역은 이번 파업으로부터의 영향이 없게 되었으므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
4.2. 영남권 (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한다. 4월 26일부터 파업을 선언했고 이에 부산시에서 대체노선 운행을 계획했으나, 오전 3시에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을 철회하였다. #대구 시내버스는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을 철회하였다. #
경상남도 시외버스의 경우 임금 3.2% 인상이라는 합의 끝에 파업을 철회하고 4월 26일 정상운행한다고 한다. # 다만 시내버스 임금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는 이번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
4.3. 호남권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순천교통에서 4월 20일 파업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4월 20일부터 순천교통에서 운행하는 노선들이 일제히 운행이 중단되었고 이에 순천시는 4월 21일부터 총 44대의 전세버스를 주요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으며, 일부 노선은 운행 중단 상태이다.순천교통의 경우 정년을 61세에서 63세로 연장해달라는 노조측의 요구와 그럴 수 없다는 회사측 입장의 타결점을 찾지 못한다고 한다. 파업 일주일에 들어서자 순천시에서는 회사에 주는 보조금을 삭감한다고 한다. 전세버스 44대로 운행 중이지만 운임이 무료이기 때문에 약 3천 5백여만원의 손실이 발생 중이다. 현재 순천시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지만 순천교통의 파업은 장기화될 전망이 보인다고 한다.[4]
우선 광주광역시 시내버스는 사측에서 협의안 제시를 조건으로 일단 조정일을 미루는 것으로 급한 불을 끄고 5월 2일까지 협의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으며, 전남 버스 노사는 22개 시군 중 대부분이 3%대 임금인상안에 합의한 상황이다. 일부 미타결 지역이 남아있지만, 조정이나 협의를 지속하기로 해서 23일 파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순천은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여 파업이 현재진행형이며, 여기에 동방고속이 파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
광주MBC에서도 광주전남 지역의 파업 유예를 보도했다. #
순천교통의 파업이 5월 5일부로 종료되었으며, 5월 6일부터 정상운행 하기 시작했다. 순천교통의 버스와 순천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는 회사 대표의 사과문이 붙었다.
4.4. 충청권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이번 총파업으로부터의 영향이 없는 권역이므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4.5. 강원도 및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파업으로부터의 영향이 없으므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4월 26일 오전 5시 10분경 버스업체 노사가 2022년도 임금협약 조정안에 합의하면서 버스 파업은 없던 일이 되었다.
5. 여담
- 2019년 대한민국 전국 버스 총파업 이후 3년 만의 전국구 버스 총파업이 될 뻔했다.
[1]
모든 지역에서의 협상 실패, 모든 지역 파업 참가 기준
[2]
광주전남 지역의 협상타결과는 별개로 계속 파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3]
5월 6일 타결
[4]
원래는 7~10분 간격으로 오는
77번이 현재는 20~30분 간격으로 다니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동신교통이 정상운행 중이나 이것으로는 역부족이다.
14번은 등하교시간마다 사람이 탈 수 없을 정도의 만차로 달리며
88번 역시 만차로 다닌다. 심지어 4월 말인 지금
강남여고,
매산고,
매산여고,
순천고,
순천여고,
팔마고,
제일고 등 순천 시내에 위치한 주요 학교들의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