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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축구(남자)/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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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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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경기: 아랍에미리트 VS 우루과이3. 2경기: 영국 VS 세네갈4. 3경기: 세네갈 VS 우루과이5. 4경기: 영국 VS 아랍에미리트6. 5-1경기: 세네갈 VS 아랍에미리트7. 5-2경기: 우루과이 VS 영국8. 총평

1. 개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파일:GBR Circle.png 영국 단일팀 3 2 1 0 5 2 +3 7
2 파일:UEFA SEN.png 세네갈 3 1 2 0 4 2 +2 5
3 파일:UEFA URU.png 우루과이 3 1 0 2 2 4 -2 3
4 파일:UEFA UAE.png 아랍에미리트 3 0 1 2 3 6 -3 1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16강 A조의 결과 및 내용을 소개하는 문서.

2. 1경기: 아랍에미리트 VS 우루과이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1경기
2012. 07. 26. (목) 17:00 (UTC)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파일:UEFA NZL.png 피터 오리어리
파일:아랍에미리트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1 : 2
파일:Uruguay Olympic football team_logo.png
파일:UEFA UAE.png 아랍에미리트
23' 이스마일 마타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000 42' [[가스톤 라미레스|{{{#000000 가스톤 라미레스}}}]]
56' 니콜라스 로데이로}}}
관중: 51,745명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로 평가되던 우루과이가 생각보다 고전한 경기. 오히려 UAE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가스톤 라미레스와 로데이로의 연속골로 경기를 잡았다. 와일드카드로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를 끌고왔지만 공격력이 생각보다 미진했는데, 이러한 리스크는 세네갈과의 다음 경기에서 제대로 터지고 만다.

3. 2경기: 영국 VS 세네갈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2경기
2012. 07. 26. (목) 20:00 (UTC)
올드 트래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주심: 파일:UEFA UZB.png 랍샨 이르마토프
파일:영국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1 : 1
파일:CNOSS.gif
파일:GBR Circle.png 영국
{{{#000 20' [[크레이그 벨라미|{{{#000000 크레이그 벨라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82' 무사 코나테
관중: 72,176명



객관적 전력으로는 영국 단일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전반 20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5분에 잭 버틀랜드의 킥 미스로 사디오 마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허무하게 날려먹기도 했으며, 여기에 세네갈의 다소 거친 압박에 페이스가 말리는 등 공수에서 아직 조직력이 온전히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막판 스루패스 한번에 수비진이 허물어지며 코나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대망의 첫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4. 3경기: 세네갈 VS 우루과이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3경기
2012. 07. 29. (일) 17:00 (UTC)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주심: 파일:UEFA GER.png 펠릭스 브리히
파일:CNOSS.gif
2 : 0
파일:Uruguay Olympic football team_logo.png
10', 37' 무사 코나테 파일:득점 아이콘.svg -
관중: 75,093명

UAE전에서 다소 불안불안하던 우루과이의 경기력이 안 좋은 쪽으로 확실히 터진 경기. 초반부터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진이 자리를 잃으며 코나테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0분만에 세네갈의 압둘라예 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우루과이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37분 또 다시 코너킥에서 코나테를 놓치며 추가실점을 했다. 이후 우루과이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공세에 나섰지만 우루과이의 창은 너무 무뎠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세네갈은 영국과 비기고 우루과이를 꺾으며 1승 1무를 선취한 가운데 조 최약체 UAE를 상대하게 되며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선 반면, 우루과이는 영국과의 맞대결이 남은 가운데 1승 1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5. 4경기: 영국 VS 아랍에미리트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4경기
2012. 07. 29. (일) 19:45 (UTC)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주심: 파일:UEFA MEX.png 로베르트 가르시아 오로스코
파일:영국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3 : 1
파일:아랍에미리트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파일:GBR Circle.png 영국 파일:UEFA UAE.png 아랍에미리트
16' 라이언 긱스
73' 스콧 싱클레어
76' 다니엘 스터리지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라셰드 에이사
관중: 85,137명

영국은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조직력에 문제를 보여 이길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고 말았다. 하지만 상대 아랍에미리트가 워낙 약체인 팀이라 낙승이 예상된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과 웨일스 출신 선수들 간 융합이 좀 더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랍에미리트가 약체라고 하더라도 축구는 팀 플레이다. 따로국밥으로 따로 놀아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아랍에미리트는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도 넣으며 생각보다 훌륭하게 싸웠다. 우루과이전에서의 경기력에 수비를 좀 더 보강하면 대어를 낚을 수도 있다. 영국 선수들의 이름값이 높긴 하지만 별들도 흩어져 있으면 그저 모래알에 불과하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끈덕지게 버티면 한 방 먹일 찬스가 올 것이다.

예상대로 영국의 3 : 1 완승으로 끝났다. 영국은 전반 16분, 주장 라이언 긱스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이로서 긱스는 만 38세 8개월의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올림픽 축구 최고령 득점자'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다.[2] 이후 영국은 계속해서 아랍에미리트를 몰아붙였으나 조직력에 문제를 보이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을 1 : 0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되자 아랍에미리트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에 라셰드 아이사가 동점골을 터뜨려 다시 스코어를 1 : 1 원점으로 돌렸다. 아랍에미리트는 탄탄한 수비로 버티며 무기력하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보였으나 영국의 공격력은 아랍에미리트의 수비력보다 더 강했다. 후반 중반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수비도 한계점에 다 다랐고 결국 후반 28분에 스콧 싱클레어에게, 후반 31분에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렇게 경기는 영국의 3 : 1 완승으로 끝났고 2패를 기록한 아랍에미리트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6. 5-1경기: 세네갈 VS 아랍에미리트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5-1경기
2012. 08. 01. (수) 19:45 (UTC)
리코 아레나 (잉글랜드, 코번트리)
주심: 파일:UEFA NOR.png 스베인 오드바 모엔
파일:CNOSS.gif
1 : 1
파일:아랍에미리트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파일:UEFA UAE.png 아랍에미리트
49' 무사 코나테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이스마일 마타르
관중: 28,652명
이미 1승 1무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세네갈은 비교적 여유롭게 경기에 임했고, UAE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승리를 원하던 상황. 마타르의 선제골로 UAE가 앞서갔지만 코나테가 후반 초반에 동점골을 넣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7. 5-2경기: 우루과이 VS 영국

파일:2012 런던 올림픽 로고.svg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제5-2경기
2012. 08. 01. (수) 19:45 (UTC)
밀레니엄 스타디움 (웨일스, 카디프)
주심: 파일:UEFA JPN.png 니시무라 유이치
파일:Uruguay Olympic football team_logo.png
0 : 1
파일:영국 올림픽 대표팀 엠블럼.svg
파일:UEFA URU.png 우루과이 파일:GBR Circle.png 영국
-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다니엘 스터리지
관중: 70,438명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벼랑 끝 경기. 우루과이는 무조건 영국을 잡고 나서 세네갈이 UAE를 상대로 비기거나 져야만 토너먼트에 올라간다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있었다. 반면 영국 역시나 경기를 패하면 조 3위가 되어 탈락할 위험이 컸기 때문에 전력을 다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치열한 경기의 승자는 전반전 추가시간에 다니엘 스터리지의 골이 나온 영국이었다.

8. 총평

영국 단일팀과 우루과이의 양강 구도가 짙어보이는 A조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다.

1위 영국은 겉으로는 2승 1무에 조 1위였지만, 생각보다 조직력이 덜 올라와서 뭔가 어설퍼 보였다.

2위 세네갈은 영국과 우루과이에 비하여 한 수 아래로 취급되었지만,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며 1승 2무에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3위 우루과이는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후로 무려 84년 만에 올림픽 축구 본선에 이름을 올렸는데, A급 와일드카드를 두 명이나 뽑고도 빈공에 시달렸고, 최종적으로 세네갈한테도 패하면서 1승 2패 9등으로 8강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같은 조 꼴찌 아랍에미리트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3].

4위 아랍에미리트는 비록 1무 2패에 조 꼴찌 15등으로 일찌감치 짐을 쌌지만, 마냥 승점자판기의 면모만 보이지는 않고 돌아가게 되었다.


[1] 단, 완전한 단일팀은 아니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가 차출을 거부하면서 잉글랜드 선수에 웨일즈 선수 몇 명이 껴있는 불완전한 단일팀이었다. [2] 여담으로 월드컵 최고령 득점자는 카메룬의 로저 밀러로 득점 당시 나이는 만 42세 38일이었다. [3] 그도 그럴 것이, 아랍에미리트는 이미 대회 전부터 별로 기대가 안 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우루과이는 대회 전부터 영국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세였는데,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를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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