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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12 21:11:26

2011년 이글루스 TOP 100 선정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 진행과정
2.1. 발단2.2. 발표일
3. 이글루스 유저들 반응4. 당사자들의 반응
4.1. 무념4.2. 버섯군4.3. 카카루
5. 당사자 이외의 블로거들의 반응6. 의의

1. 개요

2011년 12월 15일,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에서 벌어진 사건. 유저들끼리 벌인 사건이 아니라 운영진의 조치가 원인이다.

2. 사건 진행과정

2.1. 발단

2011년 11월 30일, 이글루스에서는 매년 해왔던 이글루스 TOP 100 추천을 받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공지. 저 글에서는 "이글루스 TOP 100은 회원님의 추천을 100% 반영하여 한 해를 대표하는 이글루 100개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선정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자기들이 추천하고 싶은 블로거들을 최대 10명까지 제시해가면서 투표를 진행하였다. 여기까지는 괜찮아 보였다. 여기까지는.

2.2. 발표일

문제는 2011년 12월 15일. 이글루스가 공지글로 TOP 100을 발표했다. 공지글 2011 이글루스 TOP 100 명단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거기에 들어간 문구가 문제.

분명히 11월에 처음 올린 글에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고 회원의 추천을 100% 반영한다고 하였음에도, 12월 15일 발표 당일에 갑자기
2011 이글루스 TOP 100 선정에 있어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제외하였습니다.
- 밸리 제재 3회 이상 및 밸리발행금지(관련 정책 변경 공지 이후)인 경우
- 2011년 7월 이후 가입자
- 최근 6개월 이내 활동이 없는 경우
라는 조건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뉴스비평 밸리 블로거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무념이라거나 카카루등의 블로거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추정된다. 또 미연시 에로게 전문 블로거이며 역시 추천을 많이 받았던 버섯군 역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추정된다. 이 3명의 블로거는 모두 밸리 제재 3회 이상 및 밸리발행금지(관련 정책 변경 공지 이후)인 경우에 해당한다.

3. 이글루스 유저들 반응

뉴스비평 밸리 이용자들과 이글루스 밸리 사용자들이 항의를 했다. 아무런 이야기 없다가 뜬금없이 자기가 추천한 블로그가 제한에 걸렸으니 화날 만도 하다. 이글루스 밸리에는 운영진의 운영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중. 주요 지적 사항은 왜 진작에 말이 없었나, 왜 소급적용하는가? 왜 하필 발표일이 돼서야 그런 걸 알려주는가에 대한 것이다. 차라리 진작에 이런 기준을 알려주었다면 지금보다야 더 말이 없었을 것이다. 공지글에 붙은 댓글과 트랙백에서도 항의들을 볼 수 있으며 특정 유저들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중.

현재 어떤 블로거가 이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포스팅을 하고 제보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2011년 TOP 100에 선정된 사람이며 이 사람 말고도 대부분의 선정자들이 선정된 것에 감사하면서도 이글루 운영진의 처사를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나도 선정되지 않은 사람들이 마음에 들진 않았었지만 이런식의 처사는 너무하지 않느냐는 어느 선정자의 말이 있었을 정도.

4. 당사자들의 반응

4.1. 무념

포스팅

4.2. 버섯군

포스팅

4.3. 카카루

파일:attachment/2011년 이글루스 TOP 100 선정 사건/f0027270_4eec1b9f1a5fe.jpg
상패 파괴인증.

이글루스 내부에선 좀 과격하긴 하다는 얘기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이글루스의 잘못이 더 크다고 판단 및 지지하는 분위기, 그러나 외부 일각에서는 저 트로피 박살에 대해 '자기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투정 부리는 것 아니냐', 'TOP 100 선정되려고 블로그 시작했냐' 라는 듯한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아마 파워블로거 구걸 같은 사건 때문에 파워블로거 등에 대해 나쁜 선입견을 가진 것이 그 이유일 듯 하다.

5. 당사자 이외의 블로거들의 반응

현 항목이 만들어진 첫날에 항목의 갱신에 대해서 뒷말이 좀 있었다. 이글루스 유저 가운데 누구도 운영진의 처사에 공감하지 못했는데 마치 이글루스 유저 가운데서 이 결정에 찬성한 사람이 있는것처럼 적었었기 때문.

6. 의의

그 동안 이글루스 운영진들은 원활하지 못한 운영으로 지적받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 사건은 그런 이글루스의 운영상 문제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