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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8:33:10

2 Girls 1 Cup

투걸스원컵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배경 음악4. 반응 동영상5. 여담

파일:착시투걸.jpg
착시짤 하나로 대체한다.

1. 개요

서양권을 중심으로 지구촌에서 가장 악명높은 쇼크 사이트 중 하나.

레즈비언을 기반으로 만든 스카톨로지 포르노로서 예고편 하나만으로 지구촌 곳곳의 비위를 뒤집어버린 영상물로 유명한 작품이다. 원래 실제 포르노 제목은 아니고 네티즌이 명명시킨 키워드로 알려져있었지만, 제작사 측에서 이를 역수입해 2 Girls 1 Cup으로 제목을 바꿔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여 공식 제목이 되었다.

2. 상세

쇼크 사이트는 사실 브라질 스카톨로지 포르노인 "배고픈 암캐들(Hungry Bitches)"의 예고편으로 예고편은 1분짜리지만 본편은 무려 1시간짜리라고 한다. 예고편만 해도 충격적인데 본편이라고 덜할 것은 없어보인다. 감독은 브라질의 마르쿠 안토니우 피오리투(Marco Antônio Fiorito)[1]가 마르쿠 빌라노바(Marco Villanova)란 명의로 감독하고 MFX 미디어에서 개봉되었다. 예고편에 나오는 글귀인 MFX 1209는 본편의 품번(일련번호)이다.

[ 펼치기 · 접기 ] 내용 묘사 비위 주의
시작하자마자 일련번호가 나온 뒤 초반에는 여자 두명이 입을 섞으며 평범한(?) 레즈비언 포르노를 찍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윽고 컵에 배설물을 싸지르는 스카톨로지로 본격 전환된다. 배설물도 컵하나 가득 채울 묵직한 양에다 컬러까지도 매우 리얼하기에 비위를 뒤집기 충분하다. 이에 컵에 담긴 배설물을 핥거나 입에 타액과 섞인 내용물을 넣었다뺐다 한다든지, 토사물을 서로 받아먹는 매우 역겨운 행각을 나열한다. 배설물을 몸에 퍼묻히는 모습으로 3분 가량의 영상이 종료.

해당 포르노는 2006년에 제작되어 2007년 1월 5일에 발매되었으며, 예고편은 유해물 가이드라인이 미진하던 시절 틈을 타 동일년도에 유튜브에 공공연하게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구역질이 나는 동영상은 어지간히 충격적이었는지 삽시간에 유튜브에서 유명 영상이 되었고 이를 감상하는 것을 챌린지삼아 리액션 비디오를 찍는 것이 유행처럼 돌기도 했는데, 이를 리액션 비디오의 거의 시초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해당 문서 참조.

이것이 해당 영상이 쇼크 사이트계의 본좌로 떠오른 배경. 물론 해당 영상은 역겨운 데다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어 유튜브에선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음지에서나 접하는 영상으로 전락한다. 그럼에도 열광적인 반응에 유튜브에서 '2007년을 빛낸 영상'이란 영예를 삭제된 영상이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뒤로 쇼크 사이트가 수사와 명사가 섞인 이름으로 작명받는[2] 현상의 원조이기도 하다.


본편에서 나오는 인트로 영상. 여기서 제작진 스태프 이름을 볼 수 있다. 내용과 정반대로 매우 건전한 것이 압권이다.

기사에 따르면 제작자가 실제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데 실제로 영상을 보면 항문(!!)에서부터 대변이 나오기 때문에[3] 매우 역겹다. MFX 미디어가 원래 이런 스카톨로지 포르노를 많이 만든다고 한다. 초콜릿을 사용해서 다행이지 진짜 이였으면 MFX 미디어는 본격 브라질판 Bakky로 거듭났을 것이다.[4] 굳이 스카톨로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하드코어한 것들도 만들지만 가끔 평범한 것도 만들긴 한다.

영상에 출연한 의문의 두 여자는 카를라(Karla)와 라티파(Latifa)라고 하는데 대부분 포르노/AV 배우들이 그러듯 가명인 듯하다. 그리고 이 작품을 촬영한 두 여자배우는 스캇물이 아니라 평범하고 일반적인 레즈비언물도 출연했다고 한다.

제작사 측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알았는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2 Girls 1 Cup이란 문구를 달아서 판매하고 있다가 2023년 기준으로 아예 Hungry Bitches란 원제를 버리고 "2 Girls 1 Cup"을 공식 제목으로 하여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무명한 포르노 회사가 정체불명의 쇼크 사이트 하나 덕분에 살맛난 듯하다. 그야말로 스카톨로지계의 반 다크홈. 그림으로 표현한 티셔츠도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굿즈(?)도 양산되는 중...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 2girls1cup이라는 이름으로 위험도 6으로 등재되었다. 위험도가 6인 이유는 일반적인 사이트나 검색 엔진에서는 찾기가 매우 어렵고, 쇼크 사이트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배경 음악

"This poor fucking guy.... his composition will be forever associated with fucking scat porn..."
"존나 불쌍한 양반... 자기가 작곡한 곡이 영원히 좆같은 스캇물 포르노랑 이어지게 되다니..."
한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 중[5]
배경 음악은 에르베 로이(Hervé Roy, 1943-2009)의 Lover's Theme(연인의 노래)으로, 1992년에 발매된 Romantic Theme라는 앨범 중 수록작이다.[6] 외설적이고 똥내나기 짝이없는 영상물에 수려한 피아노 선율의 배경음악이라는 언밸런스 조합 또한 킬링 포인트 삼는 반응들도 많았고 이 또한 일종의 상징과 밈처럼 활용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상기한 유튜브 링크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압권인데, 잔잔하면서도 꽤 듣기 좋은 이 음악은 작곡 30년이 넘게 지나 별안간 문자 그대로 으로 변해버렸다(...). 작곡가 본인이 알았다면 무슨 반응을 보였을지... 물론 알았더라도 곡은 1992년에 작곡되었고, 더군다나 에르베 루아는 다행히도2009년에 사망했으므로 저작권 관련 소송도 불가능한 상태다. 살아있을 적이라 해도 배고픈 암캐들은 2007년에 개봉했고, 컬트적 인기로 널리 퍼져버린 시점은 거의 작곡가가 사망한 시점에 가까웠으니 신경 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유족들이 저작권을 승계했다고 해도 이런 걸로 소송 걸어봤자 피곤하기만 할 테고, 오히려 본 영상만 더 유명하게 만들어 줄테니 그건 그거대로 최악의 상황일 것. 그렇게 이 곡은 결국 영원히 스캇용 BGM으로 남았다. 다른 유튜브 링크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이 2 ears 1 beautiful song이다. 미트스핀 You Spin Me Round처럼 쇼크 사이트가 곡 하나 망쳤다.[7] 그 외 댓글들은 문제의 영상을 직접 봄으로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내용이 대다수(...). 초코 아이스크림이란 심상치 않은 이미지를 섬네일로 올린 영상도 있다.

후술하듯이 이 곡을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사람이 있다. 자세한 건 밑의 반응 동영상 문단 참고.

4. 반응 동영상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보고 짓는 다양한 반응들을 모은 동영상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영상 속의 두 여성은 짧은 존재만으로도 많은 지구촌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성인인증). 부드러운 BGM과 친절하게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는 남자 목소리. 그 후 비명. 명대사는 "그래도 이빨은 깨끗하네." (10초 후) "이제는 아니야."


이건 미국 해병들의 반응. "별로 나쁘지 않네!" 하다가 비명 지르는 부분이 압권.


본편을 보는 반응 동영상. 참으로 용자다.


일본인의 반응. 비위가 약한지 보면서 헛구역질을 한다.


일본 여성의 반응. 뭐지? 반응은 역겨운데 왜 입꼬리는 올라갔냐?


위에서 먼저 언급했듯이 이 곡을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걸 이제까지 나온 반응 동영상들을 모아 매시업한 것과 합성한 것도 있다. 특정 음이 나오자 모두 동시에 비명을 지르는 장면[8]이 웃음포인트.

주의(썸네일엔 없지만 후반부에 잠깐 나옴). PewDiePie와 그의 친구 cinnamontoastken과 같이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의 컴퓨터를 30초 동안 조종하는 컨텐츠를 할 때에도 마지막에 이 영상이 잠깐 나왔었다. PewDiePie가 그의 트위터에 이상한 말을 쓰고 게이포르노를 강제로 시청하게 해서 보복의 목적으로 cinnamontoastken이 똑같이 PewDiePie의 컴퓨터에 저 영상을 틀어줬다. 물론 모자이크는 했지만 그 장면이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에 시청주의.

5. 여담

2000년대 후반 코프리카에서 BJ를 테러할 때 이 영상을 틀었다.

CupcakKe라는 래퍼의 곡 중에 Spider-Man Dick이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 가사 중에서 이 영화 이름이 나온다.
대충 해석하자면 "2 Girls 1 Cup보다 더 더러운 년을 만난 적 있어?"


[1] 1971년 7월 1일 상파울로 출생. [2] 예를 들어 1 guy 1 jar, 3 guys 1 hammer 등등 [3] 물론 촬영 전 관장을 통해 충분히 장을 비운 뒤 가짜 변을 미리 주입시킨 뒤 배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진짜 대변인데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는 걸 수도 있다. [4] 실제 스카톨로지는 취향을 따지기 전에 잘못하면 목숨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생적으로 위험한 행동이다. [5] 그 동영상은 사라져서 누군가가 재업로드를 했다. 이 베스트 댓글은 없지만 후술하듯이 다른 베스트 댓글 중 "2 ears 1 beautiful song"이 있는데 그건 재업로드 된 이 동영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6] 꽤 오랫동안 1971년작 프랑스 영화 과대 망상(Delusions of Grandeur) 삽입곡이라고 알려졌으나, 해당 영화를 직접 본 유저에 따르면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있어도 정작 해당 곡은 없다고 했다. 아무래도 정황상 같은 음악감독인 미셸 폴나레프가 작곡한 동명이곡인 Theme d'amour하고 착각한 듯하다. 해외에서도 이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녀서 그것에 대해 지적하는 외국 네티즌도 있다. [7] 그나마 You Spin Me Round는 미트스핀 이전에도 유명했던 곡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음악은 더 암담하다. [8] 영상의 12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