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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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뉴욕 양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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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뉴욕 양키스 |
199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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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챔피언십 ALCS • NLCS |
1998 월드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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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 |
뉴욕 양키스 | |
MVP | 스캇 브로셔스 |
1998 월드 시리즈 로고 |
1. 개요
1998 MLB WORLD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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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뉴욕 양키스 |
1998년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4차전으로 진행된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월드 시리즈 경기.
1990년대 왕조 중에서도 전력이 정점에 달해 리그를 압도한 '1998 양키스'[1]에게 파드리스가 속절없이 당한 시리즈
2. 양 팀 상황
2.1. 1998년 뉴욕 양키스
전년도 시즌에서 와일드 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대결, 통한의 무릎을 꿇은 양키스는 1998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그 결과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선수들이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됐는데 트레이드로 영입된 스캇 브로셔스와 척 노블락 등이 그들이었다. 여기에 잡아야 할 선수들은 잡고, 버릴 잉여들은 가차없이 쳐버리는 노력 끝에 정규시즌을 맞이하고 아메리칸리그를 그야말로 초토화 시켜 114승 48패라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세우면서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를 무려 22경기차로 눌러 압사시켜 버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양키스의 괴력은 그대로 쭉 나가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싹슬이로 청소하고, 전년도 시즌에서 통한의 무릎을 꿇어야 했던 인디언스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나 4승 2패로 패대기 치고 2년만에 다시금 월드 시리즈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2.2. 199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작지만 강하다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팀이었다. 앤디 애쉬비와 케빈 브라운이 원투펀치로 마운드를 지배하고 저승사자 트레버 호프만이 마무리로 버티는 투수진과 토니 그윈, 켄 캐미니티, 그리고 괴력의 방망이 그렉 본이 이끄는 방망이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98승 64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9.5 게임차 앞선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디비전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2]를 3승 1패로 처리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를 맞이한 챔피언십 시리즈를 4승 2패[4]로 마무리짓고 14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3. 진행
3.1. 1차전
10월 17일, 양키 스타디움 | ||||||||||||||
팀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0 | 0 | 2 | 0 | 3 | 0 | 0 | 1 | 0 | 6 | 8 | 1 | ||
뉴욕 양키스 | 0 | 2 | 0 | 0 | 0 | 0 | 7 | 0 | - | 9 | 9 | 0 |
1차전 선발로 양키스는 데이빗 웰스를 파드레스는 케빈 브라운을 출격시켰다. 선취점은 2회말 만루상황에서 양키스의 신인 리키 르데이가 적시 2루타로 2점을 먼저 올렸다. 그러자 3회초 파드리스가 그렉 본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 것으로 맞받아쳤다. 그후 5회초, 파드레스는 토니 그윈의 2점, 그렉 본이 자신의 2번째 홈런을 솔로포로 작렬시켜 5대 2로 양키스에게 앞선다. 양키스는 7회말에 호르헤 포사다의 안타와 르데이가 볼넷으로 출루한 것으로 케빈 브라운을 강판시킨 뒤, 척 노블락이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만루를 만든 상황에서 투볼 투 스트라이크까지 가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투구를 주심인 리치 가르시아가 볼로 판정한 것이 계투였던 마크 랭스턴을 흔들리게 했는지 다음 투구를 티노 마르티네스가 통타, 그랜드 슬램을 만들면서 순식간에 7점을 보태 9대 5로 만들어 양키 스타디움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파드레스는 8회초에 1점만 보태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양키스의 1승을 만들게 된다.
3.2. 2차전
10월 18일, 양키 스타디움 | ||||||||||||||
팀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0 | 0 | 0 | 0 | 1 | 0 | 0 | 2 | 0 | 3 | 10 | 1 | ||
뉴욕 양키스 | 3 | 3 | 1 | 0 | 2 | 0 | 0 | 0 | - | 9 | 16 | 0 |
2차전 선발은 양키스가 쿠바의 특급투수 올랜도 에르난데스를, 파드리스는 앤디 애쉬비를 등판시킨다. 양키스는 파드레스 선발 애쉬비에게 뭇매를 선사하며 1회 3점, 2회 3점, 3회 1점, 그리고 5회에 2점을 내며 파드리스를 9대 3으로 제압하고 시리즈 2승을 챙긴 유리한 상태에서 적지인 샌디에이고로 출발한다.
3.3. 3차전
10월 20일, 퀄컴 스타디움 | ||||||||||||||
팀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
뉴욕 양키스 | 0 | 0 | 0 | 0 | 0 | 0 | 2 | 3 | 0 | 5 | 9 | 1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0 | 0 | 0 | 0 | 0 | 3 | 0 | 1 | 0 | 4 | 7 | 1 |
3차전 선발로 양키스는 데이빗 콘을, 파드리스는 전 양키스 투수였던 스털링 히치코크를 올렸다. 팽팽한 무득점 경기를 이어가던 3차전은 그러나 6회말 히치코크가 안타로 출루한 후 퀼비오 베라스까지 출루 한 상황에서 토니 그윈의 2타점 적시타(폴 오닐의 수비에러가 있었다.)로 2점을 선취점으로 올려 2대 0으로 앞서고 후에 토니 그윈도 홈인, 3대 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양키스는 다음 7회초때 스캇 브로셔스가 홈런으로 시작, 셰인 스펜서가 2루타로 나간 상황에서 후타자의 타구를 켄 카미니티가 수비실책을 범해 득점, 3대 2로 추격했다. 그 후 8회초때 랜디 마이어가 폴 오닐에게 볼넷을 허용시키자 샌디에고는 팀의 마무리였던 지옥의 종소리 트레버 호프만을 등판시키는 강수를 둔다. 그런데 호프만 역시 티노 마르티네즈를 역시 볼넷으로 출루 시킨 1,2루의 상황에서 스캇 브로셔스가 역전 3점 홈런을 맞으며 경기가 5대 3으로 역전되고 만다. 파드리스는 8회말 그렉 본의 희생플라이로 퀼비오 베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5대 4로 한 점차 추격을 펼치고 9회말 2사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마크 스위니의 연속안타로 1, 3루를 만들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앤디 시츠가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삼진으로 막혀 3패를 기록, 벼랑끝에 몰리게 된다.
3.4. 4차전
10월 21일, 퀄컴 스타디움 | ||||||||||||||
팀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
뉴욕 양키스 | 0 | 0 | 0 | 0 | 0 | 1 | 0 | 2 | 0 | 3 | 9 | 0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4차전에서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를, 샌디에이고는 케빈 브라운을 선발로 올렸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내내 고전하던 페티트를 상대로 무엇인가를 기대하려 한 파드레스는 그러나 페티트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제프 넬슨과 리베라의 필승조들의 활약 덕분에 파드리스를 3대 0으로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4. 이야깃거리
- 양키스의 정규시즌 114승 48패 기록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116승 46패의 기록으로 깨진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서 정규시즌 최고성적을 기록한 팀 기록은 그대로 유지했다.[5]
-
1998년 양키스의 24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은
NHL의
르 카나디앵 드 몽레알의
스탠리컵 24회 우승과 더불어 북미 프로스포츠 팀 최다 우승보유기록와 동률을 이뤘다.
그런데 이게 월드시리즈 3연패의 시작이었다.
-
1998년 양키스의 괴물과 같은 성적으로 인해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승을 기록한 팀이 되는데 125승을 기록해 1906년
시카고 컵스의 기록이었던 118승을 경신했고
이젠 최다승에서까지 양키스에게 밀렸다.[6], 아울러 동향 뉴욕 메츠가 1986년에 세운 기록까지 갱신한다. 그리고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셧아웃 우승은 1990년 월드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가 기록한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선 두번째였다.
- 파드리스는 확장팀들 중 2번의 월드시리즈를 패한 팀으로 기록되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로서는 1963년 아메리칸 풋볼리그시절 보스턴 페트리어츠[7]를 51대 10으로 대파한 후 우승컵을 올린 이후로 단 한번의 우승도 못한 지역이 되었다. 여기에 1984년 월드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패한 이후 14년만에 또 다시 내셔널리그 챔피언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시련을 겪는다.
- 파드리스가 퀄컴 스타디움에서 가졌던 마지막 월드 시리즈였다. 2004년 새로 개장된 펫코 파크로 이전하게 된다.
- 1996년 월드 시리즈 당시 양키스의 리버스 스윕을 가능케한 주역이었던 짐 레이리츠는 이 해에는 파드레스의 일원으로 친정팀이 홈구장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끽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이듬해에 양키스로 복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맞이했다.
- 1998시즌 파드리스는 1995년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가 본격 시행된 이후 디비전 시리즈(102승 60패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상대)-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106승 56패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월드 시리즈(114승 48패의 뉴욕 양키스 상대)의 포스트시즌 3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00승 이상 기록한 팀을 유일하게 상대했던 월드시리즈 진출 팀이다.
- 1998시즌 파드리스 감독이었던 브루스 보치는 12년 뒤인 2010시즌 감독으로 첫 우승을 거둔걸 시작으로 2012-2014-2023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추가하며 4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둔 감독이 된다.
5. 우승반지
뉴욕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1]
양키스 역대 최강의 시즌으로 1927과 1998이 꼽힌다.
[2]
1998시즌 102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기록.
[3]
1998시즌 106승 5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기록.
[4]
여기서 3차전 홈경기 승리 이후 다음 포스트시즌 승리는 2022 NLDS 3차전 다저스(2:1 승)와의 경기다. 무려 24년만의 포스트시즌 홈 승리라고.
[5]
재미있게도 2001 ALCS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격파한 팀이 바로 뉴욕 양키스다.
[6]
물론 양키스는 정규시즌 162경기에 포스트시즌도 디비전, 챔피언쉽 월드시리즈 세 단계에서 거둔거고, 시카고는 정규시즌 154경기 116승에 포스트시즌이라고는 월드시리즈밖에 없던 때에 거둔 기록이므로 컵스의 기록은 아주 의미가 없진 않다.
[7]
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