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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28

18 어게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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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대영네 가족

다정&대영의 동창 지훈네 가족
예서연
세림고등학교 JBC 아나운서국
등장인물의 자세한 내용은 18 어게인/등장인물 참고 }}}}}} ||
인물관계도
파일:18 어게인 인물관계도.jpg

1. 주요 인물
1.1. 정다정1.2. 홍대영(고우영)
2. 주요 주변 인물
2.1. 홍시아2.2. 홍시우2.3. 예지훈2.4. 고덕진2.5. 추애린
3. 세림고등학교
3.1. 옥혜인3.2. 최일권3.3. 서지호3.4. 구자성
4. JBC 아나운서국
4.1. 허웅기4.2. 권유미
5. 그외 인물
5.1. 여인자5.2. 홍주만5.3. 이상식
6.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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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정다정

프리랜서 리포터 → 늦깍이 신입 아나운서
정다정
파일:20200907135644.jpg
배우 : 김하늘 (아역: 한소은[1])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첫사랑 #최강동안 #사기캐아나운서
실수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좀 밉네.
난 축복이라 생각했는데.
그가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꿈을 향해 불태우던 노력과 열정을
가족을 위해 쏟아붓고 있다는걸
미처 알아주지 못했다.
- 8화 독백
웃는 모습이 아주 이쁘고
씩씩하고 밝아서 보는 나까지 힘이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근사하고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여자
- 10화 대영(우영)이가 말하는 다정
나 만나서 니 인생 망친 거 후회한다며.
그래서 잘 살라고 보내줬잖아.
더 안 붙잡고 놓아줬잖아.
근데, 근데 왜 또 내 옆에 있냐고.
그런식으로 니가 내 옆에 있을 때마다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 알아?
보고 싶다. 보고싶다. 홍대영.
나 만나서 후회하는 거 한번이면 돼.
겪어봐서 알잖아. 두 번은 안해.
(나한테 기회를 줘)
아니, 넌 지금 기회를 가진거야.
그 기회 놓치지마, 우영아.
- 15회, 엔딩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의 등장인물로 본작의 여주인공

원작의 스칼렛 오'도넬 포지션. [2]
프리랜서 리포터로 근무하다가 현재 JBC 늦깍이 신입아나운서이다. 1983년 생으로, 2019년 기준으로 세는 나이 37세.

지역구 미모, 모든 남학생들의 첫사랑, 세림고등학교 방송반 아나운서였던 다정은 학생 때의 임신으로 스무 살 애 엄마가 되자 잠시 아나운서인 꿈을 미뤄둔다. 뒤늦게 11학번으로 [3] 대학에 입학하고 아나운서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나이, 애 엄마라는 편견 때문에 실력은 있으나 계속 떨어지고, 프리랜서 리포터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한 끝에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는 JBC 신입아나운서 공채시험에 최종합격한다.대영피셜, 23번 면접에 떨어지고 24번째 면접에서 합격했다고

스무 살에 애 엄마, 애 아빠가 된 정다정과 홍대영은 아나운서, 농구선수라는 꿈을 포기하면서 20대 내내 고생만 하는데 다정은 뒤늦게라도 꿈을 이루게 되지만 대영은 18세로 돌아가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게 작 중 내내 대비되면서 대영의 안타까움이 더 강조된다. 그리고 18년 전, 중요한 농구경기에서 대영을 찾아가 임신했다고 말한 거 때문에 대영의 인생을 망쳤다고 내내 후회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4] 동창회에서 대영이 술에 취해 다정을 만난 건을 후회한다는 실언을 내뱉자 바로 이혼서류를 내민다. 대영이의 말에 상처 받아서 내린 결정이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대영이가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길 바라며 그를 보내주는 의미로 이혼을 선택한 것이다.

JBC 신입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예지훈 선수와의 물벼락 인터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지만, 고등학교 때 임신해서 애 엄마라는 검은 네일이 남긴 악플 때문에 순식간에 여론이 뒤집혀 몰매를 맞는다. 이후, 동료 아나운서 유미 때문에 이혼한 소식도 알려져 더더욱 욕을 먹게 되고, 방송 섭외도 끊기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2화에서 시아때문에 방문한 세림고 교무실에서 우영을 처음 만났다. 18살때의 전남편 홍대영과 똑같은 얼굴을 한 그를 보고는 당황했고 덕진의 아들이란 사실을 듣고도 믿지 않는 눈치였다. 그리고 고우영이 홍대영의 아들이라고(?!) 오해한적도 있지만 그뒤로는 친구의 아들이자 자신의 아들 시우의 친구로 대한다.

우영에게 농구선수를 꿈꾸던 시절의 대영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농구선수가 꿈이라면 자기관리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자기가 아는 30대 여자라고 둘러대면서 고등학생 남자애한테 설렌다는 애린의 말에 "그거 완전 미친년이네" 팩폭을[5] 하는 등 초반부 우영을 대하는 다정의 태도는 아들 친구일 뿐이다.

착한데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우영이지만, 시아 아플 때 병원도 데리고 와주고, 시우 농구도 다시 시작하게 해주고, 취객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을 뻔 했을 때도 도와주고, 최일권이 시우의 농구경기로 협박하면서 돈을 요구할 때 등 힘들 때마다 자신의 곁에 맴돌며 위로해주는 것에 고마움을 갖는다. 시우의 농구경기를 보러 간 날, 우영이 행복하게 웃으면서 농구하는 모습을 보고 대영을 생각하며 18년 전 그때를 떠올리며 심란해한다. 우영을 바라보는 다정의 눈빛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김스카이 멜로눈깔

대영과의 이혼 후, 예지훈이라는 벤츠 연하남이 직진을 해도, 지훈을 좋은 사람, 좋은 친구라고 생각할 뿐 대영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한다. 후반부에 우영에게 설레면서 혼란스러워 하는데, 사실 그에게 설레는 이유도 우영이가 18살의 홍대영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홍대영과 같은 목소리, 홍대영처럼 행동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작중 내내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고, 대영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앤온리의 정석.

이혼 관련 생방송 파일럿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면서, 패널 때문에 이혼을 후회한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고 이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던 대영은 다정의 진심을 알고 직진하게 된다. 그러나 겉모습이 18살 우영이의 모습이기 때문에 다정은 우영에게 선을 긋는다. 넌 학생이고 난 학부모야

13화에서 우영은 다정에게 자신이 홍대영이라고 정체를 밝히지만 다정은 믿지 않는다.사람이 어려지는 건 말이 안 되잖아 비 오는 날 우산을 가지고 다정이 보고싶어서 왔다고 방송국 앞으로 찾아온 우영에게 "넌 확실히 홍대영은 아니네. 홍대영은 그런 말 안하거든." 냉정하게 말한다. 홍대영에게 가장 듣고싶었던 말인 '보고 싶다'라는 말을 그에게도 못 들었는데 홍대영이 아니면서 홍대영과 닮은 네가 왜 그런 말을 하냐 원망스러워하는 감정이 담긴 눈빛이 인상적이다. 혹시 우영이가 홍대영은 아닐까 일말의 의심을 하면서도 아니라고 정리하는 것도.

몰카 당하던 아나운서 동기 유미를 도와주면서 1호 팬이 선물한 구두가 망가지고, 구두 수선을 맡기는 과정에서 예지훈이라고 알고 있었던 1호 팬'이 예지훈이 아니었다는 것과, 수선맡긴 구두를 찾으러 가면서 1호 팬의 정체가 우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직원의 증언과 그동안 우영이가 한 말, 행동을 회상하면서 우영이가 곧 대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망설이지 않고 대영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 다정은 울면서 "보고 싶다. 홍대영"이라고 고백한다.

애 엄마, 이혼녀라는 편견으로 겪는 다정의 시련이 구시대적으로 그려져 평면적인 성격의 여주인공 롤이라고 생각하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다정은 당찬 성격에, 싸움 매우 잘함 민폐형 여주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해야 할 말은 꼭 하는 강단있는 모습도 있으면서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품어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대영 몰래 시아버지 주만을 챙기고, 형을 잃은 슬픔을 묻어둔 채 홀로 조카를 키우고 있는 지훈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 처음에는 오해하고 부딪치지만 진로에 관한 시아의 뜻을 존중해주고, 자신을 계속 곤란하게 만드는 아나운서 동기 유미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어려울 때 도와주는 등 대영이 말한 것처럼 다정은 참 좋은 사람이다.

대영의 일로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너를 웃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절대 후회하지 말 것"이라는 극 중 다정이 좋아하는 말처럼 그녀는 후회하고, 과거를 그리워하기보다 초창기 대영과 대비되는 부분 이번 생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 거라고 생각하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려고 계속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발전시켜 나가는 인물이다.

1.2. 홍대영(고우영)

흔한 아저씨 → 고등학교 농구계 슈퍼루키
홍대영 / 고우영
파일:20200907142123.jpg
배우 : 윤상현 / 이도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순정남편 #열혈아빠 #농구천재 #인생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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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주변 인물

2.1. 홍시아

세림고 걸크러쉬
홍시아
파일:20200907150548.jpg
배우 : 노정의 (아역: 서하윤, 이남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아빠 닮아 걸크러쉬. 거칠고, 와일드한 아이.----
아빠 보고 싶어.
아빠 나 보러 올거지?
- 13회, 아빠 대영과 눈물의 통화

원작의 매기 오'도넬 포지션

다정과 대영의 쌍둥이 딸. 쌍둥이 동생인 시우와는 다르게 적극적이고 싹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빠 홍대영과의 사이는 내성적인 시우보다는 덜 어색하지만, 자신이 가장 필요할 때 아빠는 항상 없었다며 원망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학창시절에 자신을 낳아 청춘을 잃은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고 부모님의 이혼 후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으로 탈진하거나 코인 노래방에 들어가 홀로 오열하는 등 외강내유 스타일이다.

부모님 몰래 편의점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홍대영이 집에 있을 때는 용돈이 필요할 땐 수시로 꿈을 지어내서(...) 지속적으로 홍대영에게 꿈을 팔아 용돈벌이도 했었다.

지각을 밥 먹듯이 하며[6]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학생들에게 대해 철벽을 치는 등 어린 시절 다정을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편의점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학교에서 까지 자신에게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와 지적을 하는 고우영을 혐오(...)하지만, 점차 자신과 자신의 동생인 시우를 진심으로 챙기는 우영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바꾸고 있다.

소꿉친구인 지호와 자신이 한 방 먹인 자성이 동시에 호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본인은 눈치채지 못한 상태다.

10화에서는 집에 가던 길에 스토커의 공격을 받지만 배워둔 호신술로 스토커를 제압한다. 그러나 스토커가 칼을 들고 덤벼들자 배운대로 도망가는데, 이를 목격한 우영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우영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음악 수행평가를 준비하던 중 우영의 통기타 연주를 듣고 과거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11화에서는 축제 때 자성에게 공개 고백을 받게 되는데, 당시에는 꽃다발을 받아주지만 이는 자성이 전교생 앞에서 망신 당하는 걸 막기 위함이었고, 나중에 자성에게 꽃다발을 돌려주며 거절한다. 주먹을 불끈 쥐는 지호

13화에서 그 동안 부모님 몰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가 밝혀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던 시아는 스스로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 결국 다정에게 들키게 되고 자신의 꿈을 말하며 대학 진학은 포기하겠다고 선언, 이 과정에서 다정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후회하게 된다.

그러다가 다정과 오해를 풀게 되고 다정과 대영이 시아를 위해 유년기 시절부터 모아온 통장을 받고 오열한다. 그 동안 자신이 원망했던 대영에 대한 오해가 풀리자 대영에게 전화해서 보고싶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는 대영이 다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촉매제가 된다.

14화에서는 지호가 '우영이 시아를 좋아해서' 우영이 싫다며 왜 아빠를 싫어하니 고백을 하자 장인어른을 왜 못 알아보니 지호를 피하다가 지호가 일진들에게서 시아를 구해준 뒤 지호의 손을 잡으며 고백을 받아준다. 모솔탈출

15화에서는 지호와 데이트 하다가 집 앞에서 우영을 만난다. 딸의 연애소식에 당황하는 우영과 상황을 눈치챈 지호와 달리 너무나도 해맑게 연애 사실을 밝히면서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는 것이 포인트.

16화에서는 농구 경기가 끝나고 가는 길에 다른학교 일진들과 다시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대영과 재회하고, 소중한 부녀 관계를 회복한다. 원래 대영이 잔소리가 많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의 말에도 '다 나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며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년 뒤 동창회 시점에서 지호와 800일인 것으로 드러난다. 자성이 줬을 때와는 달리 지호의 꽃다발은 환한 얼굴로 받아준다.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뭘 해도 좋지 우영이 대영임은 끝까지 모른 채 우영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같이 살고 있으면서!

2.2. 홍시우

학교 내 외톨이
홍시우
파일:20200907150832.jpg
배우 : 려운[7] (아역: 이천무, 오자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아빠 닮아서 고집 세고, 무뚝뚝한 아이.
나 사실, 농구에 관심가지게 된 거 우리아빠 때문이였거든.
우리 아빠, 세림고 농구부 에이스였는데,
내가 태어나고 나서 농구를 그만두셨거든.
그래서 내가 아빠 꿈 대신 이뤄주고 싶었는데
내가 못하면 괜히 아빠 실망할까봐 그래서 농구 관심없는 척 했었어.

원작의 알렉스 오'도넬 포지션

다정과 대영의 쌍둥이 아들로 어릴 때 심한 천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8]

아버지 대영과의 관계는 매우 서먹한 편이며, 아버지에 대한 무언가 기대감조차 없는 상태.

매우 소심한 성격을 가져 아버지 대영처럼 농구를 하고 싶었음에도 말을 털어놓지 못하고 결국 구자성을 비롯한 농구부 일진 패거리들에게 괴롭힘까지 당하게 된다. 이 때 자신을 위해 대신 몸을 날려주는 전학생 고우영을 만나 농구를 하고 싶다는 진심을 말하게 되고, 우영과 함께 농구를 연습하기 시작하며 점차 우영의 절친이 된다.

우영과의 꾸준한 농구 연습 덕분에 결국 아버지 홍대영처럼 세림고 교내 농구부에 정식 입단하게 되고, 우영과 함께 첫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쁨을 맛보는 등 점점 밝은 모습을 찾고 있다.

이후 10화에서 경기를 끝낸 자신에게 물을 건내 준 소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15화에서는 농구부 코치로부터 자신과 우영이 한국대 스카우트의 눈에 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한다. 이후 아버지에게 결승전을 보러 올 수 있냐고 전화하지만 우영의 모습을 한 대영은 당연히 온다고 말할 수 없었고, 우영에게 자신이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슬퍼한다.

16화에서는 농구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을 앞두고 갑자기 떠난 우영의 빈자리에 전력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지만 돌아온 아버지 대영이 경기를 보러온 것을 보고 4쿼터 막판에 폭주(?)하여 연속 득점에 이은 마지막 버저비터 3점으로 10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친다. 이후 혼자 농구 연습을 하며 우영을 그리워 하는데, 시우가 혼자 있음을 아는 대영이 찾아와 필요할 때 있어주는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하고, 이에 웃음을 되찾는다.

2년 뒤 소미와 교제 중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때 여자 팬들한테 웃어준다며 질투하는 소미를 웃으며 달래주는 건 덤.

2.3. 예지훈

세움 울브즈 소속 야구 투수
예지훈
파일:20200907150325.jpg
배우 : 위하준 (아역 : 유준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호리호리한 몸매지만 하체는 다부지고,
부모가 되기 위해 포기보다 책임을 배워야 했습니다.
보여줄겁니다.
마운드에 오르고 공을 던지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 경기는 계속 될겁니다.
-8화, 기자회견
웃는 모습이 아주 예쁜 여자.
씩씩하고 밝아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여자.
평소에는 허술한데, 자기분야에서는 프로인 반전있는 여자.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고 어른스러운 여자.
-10화, 이상형 인터뷰

작 중 최강의 인기를 자랑하는 야구선수.[9]

자신을 인터뷰 하러 온 다정이 신입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빠삭한 야구 지식과 모든 돌발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하자 호감을 가지게 되며, 다정의 이혼 소식을 알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도하고 있다.

6화에서 자신의 집에 있던 서연이 자신의 친엄마를 찾겠다며 나서다 길을 잃어 경찰서에 맡겨지게 되고, 연락을 받아 다급히 서연을 찾으러 경찰서로 간다. 그의 얼굴을 보고 놀라 방문 이유를 묻는 경찰들에게 자신의 딸을 찾으러 왔다고 커밍아웃을 하게 되고, 경찰서에서 기사 건을 찾고 있던 기레기에게 발각되어 숨겨진 딸이 있는 선수로 온 언론이 도배되고 만다.

그러나 7화에서 딸이라고 말한 서연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서연은 부모님을 대신하여 지훈을 기른 지훈의 형의 자식이였다. 부모를 잃은 뒤 야구선수의 꿈을 가진 지훈을 지원하기 위해 그를 애지중지 키웠던 친 형은 지훈이 문제로 오랫동안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 큰 다툼을 하고[10] 지훈의 지원을 포기할 수 없었던 형의 모습을 보며 여자친구는 결국 집을 뛰쳐나간다. 지훈이 프로 선수로 입단한 날 형은 여자친구가 집에 놓고 간 한 아이를 품고 있었고, 그 아이가 바로 서연이였던 것. 지훈이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동안 운전을 하며 그와 통화를 하고 있던 형은 결국 교통 사고로 사망한다. 이 때문에 형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듯 형의 자식인 서연이 만큼은 자신이 키우겠다며 입양을 한 것.

딸이 있는 선수로 알려져 모두가 자신에게 등을 돌렸을 때 다정만이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위로해주었다. 이후, 다정에 대한 감정이 더 깊어진다.

우연히 알게 된 고등학생 우영이 자신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이유가 다정을 좋아해서 자신을 질투해서라는 걸 알고, 처음에는 고등학생의 풋사랑 정도로 생각하고 귀엽게만 여긴다. 하지만 우영이 다정에게 들이대는 정도가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자 그를 견제하기 시작한다.[11] 결국 벚꽃 데이트 했던 그 곳에 다시 가서 다정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이혼 후 오해들이 풀리며 대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던 다정에게 거절당한다.

14화에서는 형의 사고 현장에 대영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15화에서 다정에게 밝힌 바로는 형의 사고 당시 서연이도 함께 차 안에 타고 있었는데,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서연을 구해준 사람이 대영이었던 것. 이후 어떻게든 보답을 하려고 했지만 대영은 딸 생각나서 한 일이었다며 계속 거절한다. 다정에게 대영이 좋은 사람이라며, 두 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면서 다정을 완전히 포기한다.

16화에서는 다정과 대영을 자신의 경기에 초대한다. 그 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승리하고, 서연에게도 아빠가 아닌 삼촌으로 다가가면서 더욱 가까워진다. 경기 후 대영과 만나 저희 구면인데요 고마움을 표현한다.

2.4. 고덕진

게임개발회사 고고플레이 대표
고덕진
파일:20200908114455.jpg
배우 : 김강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대영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우영의 가짜아빠!

원작의 네드 포지션. 대영의 절친이자 우영의 가짜 아빠.

원작에서는 갑부로 등장하며 본작에서도 게임 개발자이자 게임회사 대표임을 고려하면 원작의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 직업 특정상 엄청난 게임 열성 덕후다.

고등학교 때 왜소한 체격과 소심한 성격 때문에 일권을 비롯한 교내 일진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12] 가장 힘든 고등학생 시절에 자신을 지켜 준 홍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18살의 몸으로 돌아가버린 홍대영을 품어주고, 고우영이라는 가짜 신분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준 뒤 그의 가짜 아빠가 되어준다.

어느 날 학교에 방문해서 만난 우영의 담임 선생님인 혜인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끊임없이 구애하는 중이다. 그러나 자신이 연애상담을 하는 게임 메이트가 혜인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 또한 묘하게 동창인 애린과도 계속 접점이 발생하고 있다.

소심했던 학창 시절과 달리 어마어마한 성공을 한 덕분인지 자신에게 거짓말[13]을 한 일권에게 분노하여 그에게 주먹을 날리고 한 번 날리고 열 번 얻어맞은 건 안 비밀 하고 싶은 말을 거침 없이 한다. 우영의 농구 생활을 빌미로 촌지를 요구하는 일권의 말도 가볍게 씹고 넘겼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혜인에게 구애를 하지만 교사-학부모 관계를 이유로 계속 거절당한다. 12화에서는 본인의 회사 행사에 혜인을 초대해 공개 고백을 하는데, 회사 직원들이 공개 고백 대상을 애린으로 착각해 상황을 망칠 뻔 했지만 잘 해명하면서 혜인도 마음을 여는 듯 했는데... 하필 우영과 다정의 키스를 목격하게 되어 다시 실패로 돌아간다.

16화에서는 우영이 혜인에게 덕진이 자신의 친아빠가 아님을 밝히고, 결국 혜인이 덕진의 마음을 받아주며 구애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덕진이 마치 토니 스타크처럼 아이언맨 슈트을 입고 혜인 앞으로 날아가는 패러디를 선보인 건 덤.

어려진 대영과 처음 만났을 때 액션씬을 찍은 것을 보면 겉모습과는 달리 신체 능력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 1화의 과거 시점에서도 대영과 함께 농구부 활동을 했던 것으로 나온다. #

2.5. 추애린

이혼 전문 변호사
추애린
파일:20200907150533.jpg
배우 : 이미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고등학생 때 노안이었던 얼굴이 제 나이를 찾은 케이스!
필요할 때 있었네 우영이, 너 필요할 때 있었다고.
- 다정과의 대화 중

다정의 절친. 원작에선 스칼렛의 변호사로 나오지만 본작에선 다정의 절친으로 나오며, 원작과 같은 직업으로 등장한다.

학창 시절 농구부 킹카 대영을 짝사랑했고 고백까지 성공했지만 대영은 이미 전학생인 다정을 마음에 두고 있는 상태라 확실하게 거절당하고, 이로 인해 다정을 질투해 그녀를 불러낸 뒤 몸싸움을 한다. 그러나 하교길에 교내 일진 선배들에게 붙잡히고, 자신을 외면하는 친구들 사이로 유일하게 선배들에게 발길질을 하고 자신을 구해준 다정의 모습을 보고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덕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영이 대영임을 알게 된다. 배신감과 분노로 다정에게 바로 우영의 정체를 말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우영과 덕진의 회유에 다정에게 사실을 말하는 것을 보류하기로 한다. 그렇지만 우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야만 하는 상황 때문에 일권의 술집에서 과음을 하다 만취 상태가 되어 버리고, 그 와중에 일권을 불러 우영의 정체를 말해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정신을 차린 뒤 다정에게 진상을 말하기 위해 만나 우영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데, 다정과의 대화에서 그 동안 대영이 필요할 때 자신의 곁에 없었다는 말과 달리 우영은 항상 다정이 필요한 순간에 옆에 있었고 여전히 다정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확인하자 우영에 대한 비밀을 말하려는 생각을 최종적으로 접고 둘을 응원한다.

여담으로 작 중 등장하는 세림고 동창들 중[14] 고등학생 때 노안이라는 설정 때문에 유일하게 아역 배우 없이 본인이 직접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했다.

3. 세림고등학교

3.1. 옥혜인

2학년 7반 담임
옥혜인
파일:18옥혜인.jpg
배우 : 김유리
원작의 제인 포지션.

우영과 시아네 반의 담임 선생님.[15] 단아한 성격을 가졌다. 우영을 위해 학부모 면담을 온 덕진을 만난 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덕진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받고 있지만 철벽 방어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실상은 숨덕. 덕진과 마찬가지로 광적으로 게임을 좋아하며 심지어 그와 게임메이트로 고민 상담까지 하는 등 반전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덕진에게 단 3개밖에 없는 한정판 굿즈를 선물받지만 김영란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다 자신의 절친한 게임메이트가 덕진임을 알게 되고 멘붕한다.

이 후 덕진과 일권의 싸움 소식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덕진이 당한을 듣고 경찰서를 방문하고, 이 때를 계기로 일권의 본 정체를 자각해 덕진의 편을 들어주기 시작한다.

비리교사 일권을 고발하는데 공을 세워 준 덕진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정작 덕진의 고백에는 덕후여서 안 된다고 거절한다. 동족혐오(?)

다만 11회에서는 결국 덕진에게 들켜버렸다. 덕진의 구애에 덕밍아웃까지 하면 더 힘들어진다는 것과 학부모와 연애하는 것은 도저히 힘들 것 같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덕진의 계속되는 구애에 마음이 흔들려 덕진의 회사에서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덕진과 재회했으나 애린, 덕진과 함께 우영과 다정의 키스 장면과 싸대기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16화에서는 우영에 의해 덕진이 우영의 친아빠가 아님을 듣게 되고, 덕진의 고백에 키스로 화답하며 커플이 된다.

3.2. 최일권

세림고 농구 코치
최일권
파일:18어게인최일권.jpg
배우 : 이기우 (아역: 김선민)

세림고 체육 교사.

우영, 다정, 덕진, 애린과 고교 동창으로 우영과 함께 교내 농구 팀에 속해 있었다. 고교 시절부터 덕진을 이유 없이 악질적으로 괴롭혀 그에게 트라우마를 심어 준 주범이자 농구부 에이스였던 대영을 질투하고, 다정을 속여 영화관으로 불러낸 뒤 스킨십을 하는 등 떡잎부터 빌런이었던 인물이었지만, 개과천선 했다는 말과 함께 앞에서는 선한 인상과 친절한 행동이 몸에 배인 호감형 인물로 변모해 나타났다. 그러나... 대영과 다정이 이혼했다는 말을 듣고 다정을 만나 대영의 흉을 보며 뜬금포 포옹을 했으나 다정에게 매몰차게 거절 당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실상은 농구부에 속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협박해 지속적으로 돈을 뜯어내고 신분을 속여 유흥 주점까지 운영하고 있는 막장 교사.[16] 거기다가 친구들과 함께 다정과 혜인 등 주변 여자들을 걸고 내기를 하는 등 최강의 어그로를 끌고 있다.

자신의 술집에서 만취한 애린에 의해 고우영의 정체가 홍대영임을 듣게 되지만, 만취한 상태라 반신반의인 상태. 경기 당일 우영과 시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시켜 버리는 찌질함을 보여주지만 세림고가 일방적으로 밀리고 이를 지켜보던 교장이 해당 경기에서 진다면 코치직에서 해임하겠다는 엄포를 하자 우영과 시우를 투입 시키게 되고 이들의 활약으로 일단 코치직은 연명하게 되었다.

결국 9화에서 정다정의 계획으로 그동안의 악행이 드러나게 되고 교장한테도 들키게 되었고 정다정한테 참교육을 당했고 고덕진이 자신을 때린 것과 다른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증언으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뉴스에서 실형을 선고 받는다고 한다. 이후 감옥에서 아버지와 면회를 했는데 아버지가 화내자 자기도 아버지한테 화내며 퇴장한다.

작중 메인빌런이지만 본의 아니게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확인 시켜주는 큐피트(....) 역할을 도맡고 있다. 다정이 자신의 촌지 협박을 거부하자 대영이 농구 선수의 꿈을 포기 못하고 27살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려다가 자신의 가정 때문에 모든 꿈을 포기했음을 알려 다정이 대영에게 가진 큰 오해가 풀렸으며[17] 선발로 뽑힌 시우의 농구 경기를 보러 온 주만이 도착할 때 본의 아니게 교장의 엄포에 못 이겨 우영을 선발로 출전 시켜 부자 상봉 타이밍을 만들어 주는 등(...). 또한 본이 저지른 악행들이 알려지고 감옥에서 그나마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3. 서지호

세림고 전교 1등
서지호
파일:18어게인서지호.jpg
배우 : 최보민 (아역: 김강훈)
참지 말랬어요.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2학년 7반 반장이자 세림고 전교 1등.

홍시아의 소꿉친구로 어린 시절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 그 때 마다 자신을 위해 대신 싸워 준 시아에게 고마워 하고 있으며 구자성이 교실에서 자신의 친구들과 홍시아를 향한 패드립을 날리자 주먹 싸움을 하고, 지각이 일상인 시아를 위해 교문에서 학생 주임 선생님의 시선을 끄는 등 그녀를 짝사랑 하는 중이다.

또한 어릴 적부터 아빠의 빈 자리를 채워 준 홍대영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아가 대영에 대한 원망스러운 마음을 고백하자,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후 시아에게 호감을 표현하려고 하지만 그 때 마다 자성이 등장해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항상 시아와 함께하는 것은 우영이고, 우영이 대영임을 알 리가 없는 지호와 자성은 우영에게 질투를 느낀다. 저 자식이!

시아가 우영을 좋아하는 줄 알고 속앓이를 하다, 시아가 우영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이 이성이 아닌 친구로서의 호감임을 알게 되자 시아에게 고백했으며, 시아를 타학교 일진 무리들로부터 구하면서 마음을 받아들인 시아와 교제를 시작한다. 그리고 어릴 적 대영이 아버지 대신 자신과 함께 운동회에 출전한 영상을 그리워 하며 그 때 찍어 놓은 테이프를 플레이 하는데 당시 홍대영의 모습이 현재 고우영의 얼굴과 똑같은 것을 보고 경악한다.

15화에서 시아와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오던 중 우영과 다정이 포옹하는 것을 보고 우영이 대영임을 확신하게 된다. 이후 대영을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시아가 대영을 그리워 하고 있음을 밝힌다. 죄송합니다 장인어른

16화에서는 의대생이 되었고, 시아와 800일임이 밝혀진다. 친구들이 동창회에서 우영을 그리워 하자 잘 지내고 '계실 것'이라며 웃는다. 세림고 친구들 중 유일하게 우영이 대영임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남는다. 사실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는 것 같아 보인다

3.4. 구자성

세림고 농구부 주장
구자성
파일:18어게인구자성.jpg
배우 : 황인엽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원작의 스탠 포지션.

친구들과 무리지어 사사건건 소심한 성격인 시우를 괴롭히고 다정의 과거 고교 시절 임신 소식을 듣고 시아에게 패드립을 날리는 세림고 일진이지만, 그의 반항 적인 모습은 오랜 시간 지속 된 아버지의 폭력과 집에서 내쫓긴 어머니, 그로 인해 쌓인 불화 때문에 마찬가지로 가정사가 소문이 나는 와중에도 자신에게 당당하고 폭력에 폭력으로 응수 하는 시아를 보고 점차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 그녀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이 농구부 주장이라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지만 실상은 아버지가 일권에게 온갖 로비 및 청탁을 했음을 알아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등 최소한의 양심도 가진 캐릭터.

이후 시아에게 호감을 갖고 이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때마다 지호와 충돌하게 된다. 그러나 늘 시아 곁에 있는 것은 우영. 우영이 대영임을 당연히 모르는 지호와 자성은 우영에게 질투를 느낀다. 저 자식이!

11화에서는 급기야 축제 때 시아에게 공개 고백을 해버린다. 그 상황에서 시아는 자성의 꽃다발을 받아주지만 이는 자성을 쪽팔리게 하지 않으려는 의도였을 뿐, 나중에 다시 거절 당한다. 그런데 사실 이는 우영에게 낚인 것이었는데, 우영(사실 대영)이 시아와 친하다고 생각한 자성이 시아에게 고백할 것을 미리 얘기하자 우영이 (이어지지 않게 할 목적으로) 시아가 가장 싫어하는 고백 법인 공개 고백을 할 것을 추천한 것. 이후 농구 연습을 빠지고 혼자 코인 노래방에서 쓸쓸히 노래를 부른다

14화에서는 시아와 지호가 다른 학교 일진들에게 쫓기는 것을 보고 시아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일진들을 제압한다. 이때 지호도 건들지 말라고 하는 것이 포인트.
15화에서는 시우에게 먼저 PC방에 가자고 하며, 시우를 완전히 친구로 받아들인 모습을 보인다.

16화에서는 농구 결승 때 시우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본인도 득점을 하며 승리에 기여한다.

2년 뒤 동창회에 대학 농구 선수로 등장하는데, 시아에 대한 짝사랑과 맥주 반 잔도 못 먹는 주량은 여전한 듯.

4. JBC 아나운서국

4.1. 허웅기

JBC 아나운서국 팀장
허웅기
파일:18어게인허웅기.jpg
배우 : 장혁진
JBC 앵커로 문상휘 국장의 눈치를 보느라 하기 싫은 악역을 맡은 페이크 빌런.

고등학생 때 아이를 임신한 정다정에게 본인은 편견이 없었으나, 정다정의 과거사를 알게 된 문국장이 무조건 수습 기간 동안 그만 두게 만들라는 지시를 받고 다정에게 억지로 시련을 준다.

그러나 화재특보를 기점으로 주어진 미션을 착실히 수행하는 다정을 보며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녀를 묵묵히 응원하게 된다.

16화에서는 2년 뒤 인사 개편으로 국장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다정이 재혼으로 실검 1위에 오르자 기자에게 특종이라며 본인도 재혼했음을 알리지만 단칼에 전화가 끊기는 등, 여전히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4.2. 권유미

다정의 아나운서 입사 동기
권유미
파일:18어게인권유미.jpg
배우 : 김윤혜

다정, 자영, 기태와 함께 입사한 JBC 아나운서국 신입 아나운서.

다정의 아나운서 면접 날 첫 등장했으며 이때부터 빌런의 싹이 보였다. 네 명 중에선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입사했지만, 다정의 수석 입사를 인정하지 못한 꼰대 상휘에 의해 젊고 스타성도 있다는 이유 사실 기존 JBC 아나운서인 지나와 연이 있단 이유 로 수석 입사를 하게 된다. 자신이 수석 입사라며 다른 동기들을 깔보는 것은 덤.

그러나 입사 후 국장의 구박과 수 많은 악플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는 다정에 비해, 수석 타이틀로 인해 먼저 섭외가 왔음에도 본인의 능력 부족으로 인턴 보직 해임 1순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 소식을 아나운서 학원 시절 선배였던 지나를 통해 듣게 되고, 이로 인해 다정을 해임 시키기 위해 다정이 입사 후 이혼했다는 사실을 SNS에 공유해 어그로를 끌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서 동기들과 팀장인 웅기에게 더 혐오감을 일으키는 역효과를 낳게 된다.

여담으로 작 중 또 다른 빌런인 최일권과 세트로 묶여 최일권유미로 불리는 중(...)
다정과 다른 동기들도 4명 중 가장 실적이 부족한 1명은 자동 해고된다는 사실을 알고 다 함께 인사과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시위를 하자고 제안이 왔지만 혼자 이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하며, 사망 플래그 본의 아니게 다정이 이혼 프로그램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았고 본인은 화제성을 잡기 위해 예지훈과의 인터뷰에서 무례한 질문을 하여 어그로를 끌고 있다. 결국 다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려고 했던 대영이 뜻을 접게 만드는 나비 효과까지 만들었다.

최일권과 검은 매니큐어는 9회, 10회에 차례로 리타이어 했고 구자성은 교내 농구부 비리가 밝혀지는 9회를 기점으로 사실상 갱생 되었기에 다수 시청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작 중 등장하는 빌런들 중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13화에서 상사에게 몰카를 찍힐 뻔한 것을 다정이 구해준다.

16화에서는 갱생. 다정이 몰카범을 제압하는 '정다정 충격 영상'을 올려 다정이 스타덤에 오르는데 기여한다. 이후 다정을 만나 그동안의 잘못을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그리고 2년 뒤 4인방이 재회하는데, 요즘 신입들이 싸가지가 없다고 하소연 하여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 알아요 저도 싸가지 없었던거

5. 그외 인물

5.1. 여인자

다정의 친어머니
여인자
파일:18여인자.jpg
배우 : 김미경
자식은 원래 다 철부지야
내가 여기 있으니까 엄마고 할머니지
나도 엄마한테 가면 그냥 딸이라고
그러니까 너는 애들한테는 엄마로 살고
나한테는 영원히 딸로 살아
누가 속 썩이면 엄마한테 말하고
엄마는 네 편이야

귀농한 할머니.

주만과 마찬가지로 다정의 고교 시절 임신 소식을 듣자 어떻게든 앞날이 창창할 다정의 미래를 위해 결혼과 출산을 결사 반대했다. 이 후 다정이 이혼하자 전화로만 죄송하다고 말하는 대영을 원망한다. 우영을 보고 시아에게 저런 얼굴 가진 남자 만나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것은 덤 딸의 안위가 걱정되어 다정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시아를 구해준 우영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다가 우영이 인자를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우영에게 아무리 시아를 좋아해도 너무 앞서나가는 거 아니냐며 질책을 한다. 우영이 대영과 닮았음은 인지하지만 아직 우영이 대영임은 눈치채지 못한 듯.

다정과 대영의 결혼을 처음엔 반대하기도 했고, 이혼 이후에도 '나한테 상의도 없이 이혼하면 어떡하냐'며 대영을 질책하였다. 그러나 우영과 만나는 장면이나 과거 회상을 보면 사실 그를 그동안 아들처럼 여기며 좋게 평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

5.2. 홍주만

대영의 친아버지
홍주만
파일:18어게인홍주만.jpg
배우 : 이병준
미안하긴, 미안한 건 부모지.
마을 버스 기사.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성격으로 열아홉의 대영이 임신한 여자친구와 애 낳고 살겠다는 말에 연을 끊었다. 그러나 대영 몰래 뒤에서 꾸준히 며느리 다정과 손주들 시아, 시우를 챙기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시우의 소개로 우영을 만나게 되고 버스 운전을 하던 중 진상 고객에게 위협을 당하지만 우영에 의해 위기를 모면하고 식사를 하면서 마음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아내의 산소에서 우영을 만나 앞에 놓인 꽃을 보면서도 동요하지 않았는데 실은 자신을 보기 싫어하는 아들을 배려하기 위해 매년 아내의 기일이 지난 바로 다음 날 산소를 찾아왔고 묘 앞에 놓인 꽃을 보며 대영의 안부를 확인하고 대영이 집을 가출한 날 끝까지 대영의 가방을 붙잡고 애원했음이 밝혀진다.

우영을 통해 시우의 첫 경기 소식을 듣고 경기를 보러 온 날. 경기가 진행 되자 그의 시선은 손자 시우가 아닌 우영만을 바라보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향해 사죄의 수어[18]를 하는 우영을 보며 그가 자신의 아들인 대영임을 깨닫게 된다.

5.3. 이상식

성폭행범
이상식
파일:18어게인이상식.png
배우 : 이도하

서지호 처럼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성폭행범이다. 9화 전까지는 얼굴 없이 검은 매니큐어를 한 손만 노출이 되어, 시청자 층에서는 검정 매니큐어, 검매로 불렸다.

7화에 등장한 홍시아를 노리고 있던 성폭행범으로 9화에서 계획을 실행한다고 말한다.

10화에서 시아를 공격하다가 오히려 시아한테 당했지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위협하였으며 시아가 호신벨을 울리자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그 틈에 도망간 시아를 쫓아 가다가 홍대영(고우영)에게 제압을 당하고 체포되어 경찰서에 갔지만 자신의 죄를 모른 채 자기도 세금내는 선량한 국민이고 피해자라고 말하며 대영을 폭행죄로 고소해 감방에 넣겠다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다정이 그 말을 듣고 격분해 머리를 때리며 자신도 고소하라며 네가 지금 누구 딸을 건드렸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멱살을 잡고, 뒤이어 온 인자가 머리채를 잡고 박치기를 가하자 이 미친 여자들은 뭐냐는 실언을 내뱉고 그 말을 듣고 격분한 대영까지 합세해 세 명에게 얻어맞는 수모를 당한다.

이후 경찰이 신분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름은 이상식, 직업은 락밴드 기타리스트였고 전에도 스토킹 및 성폭행 미수 등 동종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전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시아를 스토킹하며 찍은 사진들까지 증거자료로 확보되며 자택 압수수색 처리를 당했다.

다정 일가가 이상식을 구타하자 한 경찰이 저 분들 말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담당 형사가 그냥 얻어 맞게 냅두라면서 쓰레기는 구겨버려야지라고 하며 빗자루로 CCTV를 가리는 건 덤.

6. 특별 출연


[1] 아역이라고 하지만 10대 학생부터 20대 애엄마까지 맡는다. 또한 상대 역으로 나온 이도현보다 2살 연상이다. [2] 2시간 분량의 영화였던 원작이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각색되면서 아내의 캐릭터에도 서사가 부여되어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11화 이후는 대영과 다정의 이야기가 메인이 되는데 다정 캐릭터는 멜로의 한 축으로써 극을 이끌어나가는 인물이다. [3] 스트레이트로 입학했으면 02학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나운서 최종면접에서 나이를 유추하려는 면접관 질문에 11학번이라고 대답하면서, 20대 후반으로 오해(?!)받고 무사히 합격하게 된다. [4] 이 죄책감이 작 중 내내 묘사된다. 후반부에 우영이가 대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와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시우를 통해 우영이 한국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것을 알고 나서는 대영이가 고우영으로 살면서 농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려고 헤어지자고 말한다. [5] 이후 그 팩폭이 자신에게 돌아오면서 애린 앞에서 자책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 "전에 말했던 그 여자 기억나? 고등학교 남자애한테 계속 설렌다는 그 미친년. 알고보니 그 미친년이 나였더라고." [6] 다정은 시우와 달리 계속해서 학교에 지각하는 시아를 보며 누굴 닮았길래 저렇게 지각을 하냐며 타박했지만, 고교 시절 지각하는 다정을 기다리는 대영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7]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오! 삼광빌라에 출연중이다. [8] 이 때 아버지 홍대영은 27세였으며 19살 때 시우가 태어남으로써 접었던 농구선수의 꿈을 다시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였고 결국 감독에 의해 스카우트가 되나, 시우의 병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꿈을 버리게 된다. [9] 그 예시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든 설문조사에서 인기 배우와 아이돌 가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CF 촬영 섭외도 쇄도한다. [10] 말이 여자친구지 사실상 동거도 하고 있었고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나 다름 없었다. [11] 덕진이 주최한 파티에서 만난 우영에게 "사춘기 들끓는 마음으로 덤비는 거라면,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겉모습만 학생일 뿐 실제로는 37살인 우영(대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상대는 봐 가면서 덤빕시다."라고 맞받아친다. 13화에서도 기습 키스 이후 오해를 풀고자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고 다정을 쫓아온 우영의 팔을 내치며 견제한다. [12] 고우영이 된 홍대영의 가짜 아빠로 세림고를 방문하는 일이 늘어났는데 이 때 자신을 괴롭힌 일권이 개과천선한 모습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주칠 때 마다 극도로 긴장하고, 그를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일권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빌런임이 밝혀지면서 그를 끝까지 경계한 덕진의 촉이 옳았다고 볼 수 있다. [13] 덕진이 좋아하는 혜인이 실은 자신의 여자친구라며 속였다. [14] 다정, 대영, 일권, 덕진, 애린. [15] 담당 과목은 음악. [16]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자신을 사장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경고하고, 주변 인물들에게는 자신의 형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둘러댄다. [17] 해당 말을 한 목적은 대영처럼 시우도 똑같은 절차를 밟게 할 거냐고 시우가 농구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사실상 협박이었다. [18] 홍대영 항목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대영의 어머니가 수어 교사였으므로 대영의 가족들은 수어를 조금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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