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0:53:46
[Clearfix]주앙 파울루 다 시우바 네투, 통칭 힝콩은 브라질 국적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2001년 링꼰이라는 이름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2. 선수 경력
2001년 4월, 잦은 국가대표팀 호출을 받았던
김도훈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차출과 더불어 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력 이탈이 예상되었던
박성배의 공백을 채울 선수로 낙점되어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전북은 2군 리그와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링꼰을 특급 공격수로 생각하고 임대료 17만불, 6개월 연봉 4만 2천만불로 임대선수 치고 호조건으로 계약하였고,
최만희 감독도 큰 기대를 보이며 기존 공격진과 유망주
양현정과 호흡을 내심 기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링꼰은 아디다스컵 2001에서 3경기에 출전하고 2001 포스코 K-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총 6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움직임은 둔했고, 투톱 시스템에서 김도훈 선수와 박성배 선수 등 주전 선수들과 호흡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2001년 5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도 출전하기도 하였으나, 어느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그렇게 임대 기간 종료 후 전북을 퇴단하게 되었다.
큰 기대를 걸었던 링꼰이 이렇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상대팀은 존재감 없는 링꼰을 그냥 두고 김도훈을 집중 마크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김도훈은 전반기에 열린 아디다스컵 2001에서 7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러한 집중 견제 전략에 말려들어가 6월 열린 정규 리그에서는 부진에 빠졌다가 링꼰이 전력에서 이탈한 7월부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