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力が! 勝手に! ぅわあああ!
(힘이! 제멋대로! 으아아아아악!)
(힘이! 제멋대로! 으아아아아악!)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K9999의 상징적인 기술. 다른 K9999의 모션과 기술들처럼 이것도 AKIRA의 시마 테츠오에게서 따 왔다.
이름이 워낙
2. 기술 특징 및 성능
K9999의 오른팔이 촉수로 변해 상대방을 덮치는 기술[1]로 등장 작품 내내 MAX 초필살기로만 등장했으며, ↓→↘+ABCD라는 커맨드를 갖고 있다. 변태 커맨드 같지만 승룡권 커맨드(z커맨드)에서 앞의 2개를 바꾼 것(И커맨드)이라 의외로 쓰기는 쉽다.바닥엔 절대판정이 존재하고 전방으로 한 화면을 죽 가로지르는 공격인데다 발동도 빠르며 장풍이라면 패왕상후권이고 나발이고 다 뚫어버리고 엄청난 데미지를 때려박아줄 수 있고, 가뎀이 끝장나게 높으니[2] 상대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고 거리가 적당량 확보되어 있다면 생각 없이 질러서 가뎀을 노려도 좋은 초필살기. 독특하게도 팔부분에는 히트 넉백및 구석 히트시 시전자가 넉백되는 판정이 있는데 완전히 밀려나 끝부분에 닿으면 넉백 대신 제자리 경직이 있다. 기본적으로 넉백 판정뿐이지만 캐릭터의 밀어내기 판정이 화면 끝까지 밀려나서 더 이상 밀려날 수 없어서 그런듯.
이외에도 잡기 후 써주면 맞출 수 있다. 전탄 히트는 아니지만. C잡기의 경우 거의 바로 써줘야 돼서 입력 타이밍이 좀 힘들지만 D잡기는 한번 땅에 튕기기 때문에 그나마 널널하다. 일종의 가드불능연속기.
3. 대체 캐릭터의 기술
3.1. 네임리스 - 회전형돌관오기 나선
2002 UM에서 사구를 대신하여 등장한 네임리스는 '회전형돌관오기 나선'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모션은 ‘시끄러!’의 대응기 천공전기 설풍에서 드릴의 크기만 무식하게 거대해진 모습에 커맨드와 성능은 동일하지만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 편. 처음에는 회전형발관속기로 알려졌다.
기존의 촉수 부분을 드릴로 변경한 것 뿐이다. 모션은 설풍의 모션에 대형 드릴 도트를 덮어씌운 정도... 그리고 ↓→↘ + ABCD라는 변태 커맨드도 그대로 가지고 왔다. 절대판정에 다운공격 가능 및 피격자의 강제 기상 등 성능도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네임리스 모콤의 마무리인 작봉(기존 K9999의 달...)이 낙법 불가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작봉 타점을 높게 맞추고 다운 직후에 써주면 연속기로 들어간다.
원본이 원본인지라 드릴에는 히트시 넉백 및 구석 히트시 시전자 밀려남 판정이 있고 드릴의 끝에 닿으면 양측 모두 밀려남 판정이 사라지고 제자리 경직 판정만 남는다.
대사는 "나선... 네놈을 쳐부순다!"
3.2. 크로닌 - 캘러미티 오버드라이브
KOF XV에서 K9999를 리뉴얼한 크로닌 또한 해당 기술을 사용한다. XV는 모든 일반 초필살기들이 MAX 버전 대응이며, 초필살기 등급이 3단계(노멀, MAX, CLIMAX)이기 때문에 K9999, 네임리스와는 달리 최상위 등급인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사용한다.커맨드는 대부분의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들처럼 대사치류 커맨드인 ↓↙←↙↓↘→+CD이지만 특이하게도 예전 K9999 시절의 커맨드인 ↓→↘+ABCD로도 발동할 수 있다. 발동 모션이나 파란색 장갑 쪽이 변한다는 건 K9999와 같지만, 각종 금속 부품및 케이블이 섞여 있는 살점 덩어리가 아닌 집게 형태의 기계팔로 공격한다.
원판 기술과 마찬가지로 화면 끝까지 넉백시키며 절대 판정이 붙어있고, 강제 다운이다. 공격 범위도 길어 (MAX) 퓨전 블래스터로 멀리 날려도 연결 가능하다. 대신 대미지가 무보정 풀히트 기준 430으로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중에서는 적은 편이고[3], 절대판정을 이용해 다운된 상대에게 추가타로 넣으면 추가 데미지 보정이 적용된다.
대사는 "이 힘으로... 굴복시킨다!!"
4. 기타
스토리상 KOF 2001에서 폭시를 공격할 때 사용한 기술이 이 기술이다.메탈슬러그 어택 에서는 오딜의 원거리 공격 모션이 이 기술과 상당히 흡사하다. 특무 오딜도 원거리 공격 모션은 노멀 오딜과 동일하나, 4성 해금을 한 다음에 특수공격을 하면 앞으로 점프한 후 나무 뿌리처럼 생긴 촉수로 여러번 때린 직후에 원거리 공격을 추가로 가한다.
네로 카오스의 점프 C가 이것의 패러디다.
던전앤파이터의 어벤저가 쓰는 스킬 데빌 피스트가 이 기술을 페러디 했다. 칙칙한 흑색의 촉수를 길게 뻗는게 딱 이 기술이다.
4.1. 몬더그린
원래 대사의 발음은 "치카라가! 캇테니! 으아아아아악!(力が! 勝手に! ぅわあああ!)"이지만 녹음의 상태가 좋지 못해 이상하게 들리는 데다 들을 때마다 다르게 들린다.
- 날아라 깍뚜기!!! 으아아아악!!!
- 시작한다! 깍두기!!! 우와아아아아!!!
- 지껄여라! 깍두기!!! 우와아아아아!!!
- 날아가라! 깍두기!!! 우와아아아아!!!
- 잘라라! 깍두기!!! 으아아아악!!!
- 썰어라! 깍두기!!! 우와아아악!!!
- 바나나 깠더니!!! 으아아아악!!!
- 바나나 껍데기!!! 으아아아악!!!
- 따다다 간땡이!!! 으아아아악!!!
- 자라나라! 깍두기!!! 으아아아악!!!
- 촤라락 짝대기!!! 으아아아악!!!
- 깔아라! 깔때기!!! 으아아아악!!!
대사와 모션의 싱크로율도 잘 맞는 것도 아니다. '치카라가!'에 준비를, 팔이 변형되어 날아갈때 '캇테니!', 그리고 다시 돌아올때 '으아아아아!'라고 말하는데, 이것보단 준비 자세에서 '치카라가 캇테니', 팔이 날아갈 때 '으아아아아'라고 외치는게 더 자연스럽다. K9999의 특성을 계승한 네임리스나 크로닌은 이런 문제가 없다.
[1]
스토리나 일러스트 등 실제에서는 오른팔, 파란색 장갑이 있는 팔이 촉수로 변한다. 위의 그림과 같이 왼팔이 촉수로 변하는 것은 1P 자리에 있을 때의 선대칭으로 나올 뿐이다.
[2]
웬만한 캐릭터들의 강펀치 한대 수준.
[3]
이것도 패치되어서 올라간 거고, 패치 전에는 392로 전 캐릭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중 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