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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2:16

히이라기 이치로

1. 개요2. 능력(시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만화 다윈즈 게임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크리스토퍼 웨캄프. '꽃집'이라고도 불리는 플레이어다.

2. 능력(시길)

식물을 조종하는 시길. 끝까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꽃집'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원인이며, 식물이기만 하면 되는지라 응용법이 매우 다양하다. 파일:Hanaya_Trap.jpg 파일:Hanaya_17.jpg

3. 작중 행적

보물찾기 이벤트의 등장인물로, 카나메가 전송된 호텔을 장악한 식물이 이 사람의 시길. 교묘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층을 식물로 봉쇄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도록 유도, 걸린 상대를 식물로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 뒤 조종했다.

카나메가 그의 시야가 보안 카메라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은 후 카메라들을 부수며 다니고, 레인의 능력으로 자신의 지시도 읽히자 계단에 한 명씩 두 명을 배치, 나머지 둘로 층 전체를 탐색하며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것으로 작전을 바꾼다. 하지만감시망에 구멍이 있던 유일한 층인 29층에도 카나메와 레인이 없자 당황한다. 열쇠가 없으니 객실에 숨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뻔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카나메와 레인이 숨어 있 방을 추리해 내지만, 이번에도 둘은 없었다. 하지만 방을 쓴 흔적이 있다는 점에서 둘이 이 방 내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숨어있을만한 곳에는 총알을 쏟아부으라 명한다. 애들을 죽이는 건 싫지만 호텔의 링을 전부 환금하면 3억은 족히 된다며 끝났다고 생각하던 도중, 어디선가 들려온 폭발음에 당황한다.

폭발음의 근원을 찾다 26층 바리케이드에서 레인이 폭탄으로 길을 뚫으려 하는 것을 찾아내고, 병사들로 하여금 그녀를 쫓게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병사들이 그녀를 잘 잡지 못하자 그들의 숙련도를 의심하지만, 곧 그녀가 총탄을 보고 피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한편 소년은 어디갔는지, 레인만 싸우게 두고 방에 숨어 있는 건지 의심하다가 또다시 폭발음을 듣고, 카메라를 통해 카나메가 이미 15층에 도달했음을 깨닫는다. 병사들을 물려 카나메를 잡으려 하지만 레인에게 발을 묶여 실패하고, 그새 카나메가 1층에 도달하자 소년의 각오를 읽지 못했음을 시인한다.

카나메가 자신이 있는 경비실 바로 앞까지 와 수류탄을 던지려 하자, 그건 던질 필요 없다며 직접 카나메 앞으로 나선다. 전투 시작 전에 그에게 왜 D게임을 하는지 묻고, 카나메가 자신은 말려들었을 뿐이라 답하자 자신은 돈이 필요해서라고 답한다. 그것 때문에 사람을 죽이냐는 카나메의 반문에 누군가 살면 누군가 죽는 법이라고 대답하고, 몸을 나무 외골격으로 감싸 카나메를 공격한다.

단단한 나무 외골격의 힘으로 카나메의 기관총까지 막아 가며 선전하고, 교회(혹은 성당)으로 도망친 카나메를 쫓아 벽을 부수고 들어온다. 팔 부근의 나무를 방패처럼 변형해 카나메의 기관총을 막아내며 그를 마무리지으려 하지만, 카나메의 능력이 각성, 내압이 훨씬 높은 탄환을 만들어내 연사하자 방패가 뚫리기 시작한다. 방패가 버티지 못하자 물러설까 생각하지만, 여기가 승부처라고 판단하고 카나메에게 돌진한다. 카나메에게 주먹이 닿았다고 생각했지만 환상이었고, 결국 패배를 시인하고 한 번에 죽여 달라고 한다. 죽는 게 무섭지도 않냐는 카나메의 질문에 어차피 심장이 약해 오래 살지 못한다고 답하고, 카나메가 당장은 죽어서는 안 된다며 총을 거두자 당황한다.

이후 카나메가 제안한 즉석 클랜에 참여한다. 남은 링 3800p의 금액 절반을 받기로 했다. 이후 카나메에게 슬슬 네 친구를 데리러 가는 게 좋지 않겠나고 제안하는데, 슈카가 헬프콜을 쓸 정도로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를 구하러 나가는 카나메와 류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바리케이드를 해제한다.

이벤트 후반, 슈카를 구출한 카나메 일행은 다이아 링을 찾으러 나가고, 레인 또한 그들과 합류하기로 했기에 홀로 남아 호텔을 공격하는 에이스에 대항하기로 한다. 심장이 안 좋은 이 있기에, 성공 가능성도 보상도 불확실한 이벤트 클리어보다는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링의 포인트가 중요했기 때문. 자신이 딸의 입장이라면 심장이 아픈 것보다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아버지를 잃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레인의 말을 듣고 조금 주저하지만, 자신이 확실하게 쓸 수 있는 건 자신의 목숨뿐이라며 에이스에 항전할 준비를 한다.

시구가 함정 확인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사이 다른 쪽 엘리베이터를 이용, 1층으로 내려가 나무 외골격으로 에이스 잡졸들을 학살한다. 그리고 다시 최상층까지 올라가 시구에게 그의 동료들을 전부 죽였음을 전하고, 그와 전투에 들어간다.

자신을 쫓아오는 시구를 보며 레인이 알려준 대로 과연 그의 시길이 자신의 시길의 천적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식물 바리케이드 긴급전개가 가능한 객실까지 유도하려 한다. 온몸에 화염을 두를 수 있는 시구이기에 식물의 벽 자체는 금방 불타버리겠지만, 함께 묶어놓은 수류탄으로 시구를 처치할 셈이었기 때문. 하지만 미처 시길을 발동하기도 전에 호텔 밖에서 날아온 카미자키 케이이치의 공격에 맞아 뒤쪽으로 날아가고, 시구에게 심장을 꿰뚫린다. 시길로 심장을 억지로 뛰게 하여 수류탄을 터뜨리고 도망치지만, 당연히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상태였기에 금방 따라잡힌다. 하지만 아쉬워하기는커녕 마지막으로 그들의 얼굴이 절망에 일그러지는 것을 볼 수 있겠다며 기뻐하고, 그 순간 호텔이 지진이라도 난 듯 강하게 흔들린다.
식물은 동물보다 훨씬 강인한 생물이지...
동물의 입장에서 봤을 때야 지성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그저 먹힐 뿐인 존재로 보이겠지만...
식물의 입장에서 보면 동물은 자신의 번식에 이용하기 위한 머슴이나 다름없지.

너희들도 본 적 있겠지...?
아스팔트를 깨고 피어나는 가련한 꽃을.
히이라기 이치로의 유언
바로 미리 심어놓았던 식물들로 호텔을 통째로 붕괴시킨 것. 시구는 시길 공격이라면 히이라기를 죽이면 멈출 것이라 생각하여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히이라기는 이미 죽어 있었다.

죽기 직전 의 병문안을 갔을 때의 주마등을 본다. 거베라의 꽃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딸에게 거베라로 이뤄진 꽃다발을 선물한다. 한편 병실에서 자고 있던 스즈네는 갑자기 깨어나, 병에 꽂힌 거베라의 다발을 보고 부친의 죽음을 예감한다.

이 때문에 SR 창설 멤버 중 히이라기를 만난 이들은 그도 클랜 동료로 인식했다. 회귀시간대에선 보물찾기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류지의 시길을 이용해 류지를 포섭한 뒤 이상을 느낀 히이라기가 직접 찾아오려고 하자 위압해 물러나게 한 채 바로 승리조건이 숨겨진 캐비넷으로 향함으로 죽을만한 사건 자체를 일어나지 못하게 해서 살려낸다. 그리드를 축출한 세계선에선 건강해진 딸과 함께 꽃집을 운영하며 사는 모습이 비춰진다.

4. 기타

싸우는 동기는 12살 딸 히이라기 스즈네[스포일러]의 심장병 그 수술비를 벌기 위함이었다.

첫 이벤트에서 죽어버린 등장인물이지만, 이후 전개에 끼친 영향은 의외로 작지 않다. 에이스의 잡졸들, 그리고 간부 하나와 동귀어진한 덕에 에이스의 세력 약화에 크게 공헌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초반 히이라기를 상대하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는 에이스에 대항하기 위해 성립된 임시 클랜은 이후 선셋 레이븐즈가 되어, 다윈즈 게임의 최유력 클랜이 되었다. 이는 작품 마지막에도 반영되었는데 그리드들이 축출된 세계관에서 비춰진 인물들은 모두 카나메의 동료 및 친구들이며,히이라기 역시 딸과 함께 비춰준다.


[스포일러] 이후 다른 플레이어에게 속아 다윈즈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윈즈 게임 참여 후 발현한 시길 덕에 심장병은 완치된다. 그리고 시길은 아버지가 그렇게 까대던 동물 관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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