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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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네트워크 아바타.
듀얼 아바타 '아쿠아 커런트'.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카나[1], 제니 콴.
본명은 히미 아키라(氷見 あきら.) 듀얼 아바타의 이름은 아쿠아 커런트.
애칭은 커런트(Current)에서 따온 '카렌'. 통상 아바타는 빨간색 안경과 넥타이를 착용한 수달.
원작 10권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명이 밝혀지지 않고 아쿠아 커런트, 혹은 애칭 카렌으로만 언급되었으나 13권에서 본명이 밝혀졌다.
검은색 머리, 빨간색 안경의 중성적인 외모의 소녀...로 보이는 인물. 본인이 "나는 내가 여자라고 말한 적 없어." 라고 말하는 덕분에 하루유키는 성별을 헷갈려 했다. 13권에서 여성으로 판명. 블러드 레퍼드처럼 상당히 조급한 성격인 것으로 묘사된다. ~한거야 라는 말투를 쓴다.
단편집인 10권에 수록된 외전 '머나먼 날의 물소리'에서 첫등장. 작중 시기상으로는 실버 크로우가 탄생한지 약 2주가 지난 시점이며 2권 에피소드 보다 앞의 이야기이다.
아바타 색은 '아쿠아'라는 이름 그대로 '물색'이기는 한데, 다만 이 경우 흔히 생각하는 청색 계통의 색깔이 아니라 물 그 자체로 아바타를 상당한 양의 물로 감싸고 있으며 그 물은 순환하면서 지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전신을 감싸고 있는 물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이다. 덕분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약점인 전기속성에도 내성이 있다.
레벨1을 유지하고 있으며 때문에 더 원(THE ONE)이라는 별명이 있다. 바운서라고도 불리는데, 레벨 1~2에 한해서 포인트 고갈위기에 처한 버스트 링커들의 태그 매치의 파트너를 맡아 그 버스트 링커가 포인트를 안전선으로 회복할 때까지 호위해 주는 일을 한다.[2] [3] 레벨1 이면서도 높은 레벨의 버스트 링커들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며 그녀가 레벨1을 유지하고 있기에 태그팀의 레벨이 낮아서 레벨 3~4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을 이겼을때 호위 대상은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300 BP를 다모으자마자 승급해버리는 바람에 8포인트밖에 남지않아 브레인 버스트를 잃을 뻔한 실버 크로우를 호위해줬다. 보수는 기본적으로 '보호 대상 버스트링커의 현실 정보'를 요구한다.
단 한번도 호위에 실패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구해주었던 버스트 링커들이 가져다 주는 정보를 수집하여 가속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가속 세계의 여명기에 해당되는 7년 전부터 활동해오던 베테랑 버스트링커이며 자신의 부모는 오래 전에 가속 세계를 떠났다고 한다. 과거 네가 네뷸러스에 들어온 뒤로 레벨 7까지 도달했었으나 1차 칠왕 회의 직후, 네가 네뷸러스가 제성 공략을 시도할때 그녀가 상대했던 초급 에너미 4신수 중 하나인 청룡의 특수 공격 중 하나인 레벨 드레인 때문에 레벨이 1이 되었고 무한EK에 빠져있다.
몸을 감싸고 있는 물은 앞서서 서술했듯 순수한 물로 어빌리티 '이론순수'라고 한다. 물이기 때문에 화염에도 내성이 있고 전기 역시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내성이 있고 물의 굴절현상을 이용해 레이저 계열 공격을 굴절시켜 회피할 수도 있는 활용도가 높은 능력. 장갑에서 물을 분리, 어느정도 형태를 조작하거나 얼음이나 고온 수증기로 만들어서 공격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때 사용한 물은 근처의 액체를 흡수해서 보충 가능. 단 정화시켜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며 액체의 오염도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심의를 이용하면 아예 장갑 자체를 얼음형태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
그외엔 유체음감이라는 몸에서 벗어난 물을 통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어빌리티. 벽면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어빌리티, 유수장갑을 동료에서 써서 보호막으로 만드는 어빌리티 등 상당히 다채로운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레벨업 보너스가 아니라 전투 중 각성한 어빌리티 들로 이런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풍부한 전투 경험을 이용 자신의 어빌리티를 완전히 활용해서 레벨 1 시절에서도 4-5레벨 버스트 링커와 승부해도 뒤지지 않는 높은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다
사용하는 심의는 메모리 리크(Memory Leak). 인간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은 기억또한 마찬가지 라는 말과 함께 흐르는 물과 같이 상대방의 특정 기억을 봉인하는 능력. 브레인 버스트가 버스트 링커의 기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능력을 심의를 통해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라고 한다.봉인된 기억을 풀려면 아쿠아 커런트 본인이 메모리 프리(Memory Free)라고 말해야 한다.
작중 등장한 대부분의 심의기가 오버라이드를 통하여 가속세계를 덧씌우는 능력이란것을 생각해봤을때 현실세계에서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두렵기 짝이없는 심의기다. 하루유키는 10권 외전, 2권 이전 시점에 이미 카렌을 만났었지만 이 심의기에 당해버렸기에 그녀와 재회해 해제받기 전까지 오랫동안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기억을 상실하고 있는 도중에 카렌에 대한 기억에 다가간다면 머릿속에서 '졸졸졸' 하고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그래도 직접 건 적은 두 가지의 예외[4]를 제외하면 없다고 한다. 단 이 심의기로 조작할 수 있는 기억은 그녀에 대한 기억에 한정된다.
외전에서만 등장하고 본편엔 등장이 없었지만, 12권에서 실버 크로우와 개심한 울프람 서버러스, 애쉬 롤러를 모조리 압도하면서 "나한테 져도 포인트 손실은 얼마 없으니 잘 됐네?"하며 여유를 부리던 아르곤 어레이 앞에 "레벨 1에게 져서 큰 포인트 손실을 겪는 것은 당신 쪽"이라는 말과 함께 난입한다. 아르곤 어레이하고도 아는 사이인 듯. 이 승부는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으며 후에 현실에서도 네가 네뷸러스에 복귀하며, 애쉬 롤러 관련으로 돌발적으로 메타트론 레이드가 필요해지자 전력 확보를 위해 계획보다 다소 빠르게 제성의 청룡으로부터 구출된다. 이때 무제한 가속필드에 입장하기 위해 그동안 모아놓은 포인트를 사용 레벨4가 되면서 더 원이라는 별명은 옛말이 되었다.
하루유키에게서 7년 전에 가속 연구회가 재앙의 갑옷을 만들었을 거라는 자신의 예상이 사실임을 확인했으며, 이 때 크롬 팰콘과 사프란 블로섬에 대해서 아는 듯한 묘사가 보였다. 마그네슘 드레이크와는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였으며, 울프람 서버러스와 유사한 점을 들어 그가 가속연구회에서 만든 버스트링커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또한 가속 연구회가 봉인된 디재스터를 대신할 새로운 재앙의 갑옷을 만들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전해준다.
블러드 레퍼드는 사실 아쿠아 커런트의 자식이며, 아키라의 봉인은 레퍼드가 청룡 공략을 위해 몇 년에 걸쳐 포인트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아키라는 레퍼드가 자신을 잊고 살기를 바래서 한번은 현실 세계에서 만났을 때 기습적으로 직결한 뒤 대전해서 심의기로 자신의 기억을 지울려고 했지만 미수에 끝났다. 현실에서는 사촌 관계로 아키라가 한 살 어린 사촌동생이다.
아쿠아 커렌트의 '부모'가 사프란 블로섬이 아닌가, 즉 아키라가 사프란 블로섬의 '자식'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는 최신권인 21권에서 아님이 밝혀졌다.[5] 사프란 블로섬의 '자식'은 오키드 오라클, 로즈 밀레디를 포함하여 11명이며 이 둘을 제외한 9명은 가속세계를 퇴장했다. 그리고 24권에서 밝혀지길 블로섬의 자식은 모두 식물 이름을 딴 컬러 네임을 지녔다고 한다.
[1]
카케이 미하야의
성우를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캐스팅.
[2]
그런데 사실 바운서는 유흥업소의 경비원을 뜻하는 속어다. 차라리 경호원을 뜻하는 에스코트나 보디가드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3]
경호원이라는 뜻도 있긴 하다.
[4]
자신에게 악의를 가지고 다가온 버스트 링커들의 기억을 지웠으며, 하루유키와
마유즈미 타쿠무는 당시 자신이 네가 네뷸러스에 복귀하기엔 일렀기 때문에 기억을 지웠다.
[5]
자세히 따져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떡밥과 근거들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