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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09:53:32

히르쿤 세습령

Patrimony of Hyrkoon

1. 개요2. 상세3. 도시들

1. 개요

에소스 동부 뼈 산맥 동쪽에 있던 국가로, 현재는 멸망했지만 카야카야나야, 사미리아나, 바야사바드라는 도시들이 도시국가 형태로 남아 있다.

2. 상세

긴 밤을 끝낸 히르쿤이라는 전설의 영웅을 따서 이름을 지어졌다고 한다. 히르쿤 세습령은 지금은 메마른 시대(Dry Times)라 불리는 난세에 거대한 호수가 거대한 모래의 바다(Great Sand Sea)라는 메마른 협곡으로 변하였고 사막화와 조고스 나이와의 전쟁 등으로 멸망했다.

다만 이 국가의 요새도시들인 카야카야나야, 사미리아나, 바야사바드는 현재 도시국가로 남아있는데, 각각 동서 에소스의 주요 교역로인 강철길, 바위길, 모래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번성하고 있다. 이름도 그렇고 뭔가 중앙아시아 티베트 삘이 난다.

이 도시들은 위대한 아버지들이 통치하며 여전사의 풍습이 있다. 이 여전사들은 젖꼭지에 철로 된 고리를 걸고 볼에 루비로 된 장식을 한다고 하며, 어릴 때부터 싸우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여자가 세상에 생명을 불러오니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나 뭐라나...

남자들은 100명 중 1명 꼴로 뛰어난 자들만이 여자들과 번식하여 "위대한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하며, 그 외의 남자들은 거세되어 다른 분야에 종사한다고 한다.[1] 뭐요?

이티 제국이나 도트라키와는 무역을 하면서 딱히 큰 탈 없이 지내는 것으로 보이나 때때로 영토를 약탈하는 조고스 나이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다.

3. 도시들

파일:Bayasabhad_sketch_07_large.jpg

[1] 사실 남자 100명중 1명만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이 나라의 국민들의 대다수는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형제가 될 것이므로, 이런 풍속이 지속된다면 이민족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근친혼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물론 중세 시기에 동방견문록처럼 머나먼 나라들에 대한 허황된 이야기가 흔했다는 걸 생각하면 평범한 성비의 일부다처제가 과장돼서 전해졌을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