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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5898,#222><colcolor=#000,#585898> 프로필 | |
이름 |
<colbgcolor=#fff,#2d2f34> [ruby(飛騨, ruby=ひだ)] しょうこ 히다 쇼코 |
성별 | 여성 |
생일 | 5월 4일[1] |
별자리 | 황소자리 |
연령 | 16세 |
키 | 158cm |
혈액형 | A형 |
가족 | 부모님 |
성우 | 스자키 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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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해피 슈가 라이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후추(코쇼).[2][3]2. 특징
마츠자카 사토의 절친. 흑발의 단발머리[4]에 보라색 눈의 소유자로,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다.부잣집에서 외동딸로 태어났으나 부모의 간섭과 통제가 심한 탓에 늘 갑갑함을 느끼고 있었다. 말투 또한 사토와 대화할 때와 모친의 전화를 받을 때가 확연히 다른 편으로, 사토나 다른 알바 직원들에게는 시원하게 털어놓는 편인데 모친과 통화할 때는 좀 더 얌전하고 조숙한 말투로 바뀐다. 집안이 매우 엄격해서 그런지, 한 번 방문한 미츠보시의 집 안과 상냥해보이는 그 모친을 보고는 '좋겠다...' 라면서 부러워하는 독백도 나온다.
사토와는 교복이 다른 것으로 보아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진 않지만,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처음 만나 안면을 텄다.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같은 알바 동료로만 알고 지냈다가, 사토에게 본심을 털어놓은 것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사토와 함께 남자를 꼬시고 다니는 일탈행위를 하고 다녔다. 사토보다는 덜하지만 작화상으로도 그렇고 남자들을 자주 만난다는 점에서 설정상으로도 보통 이상의 외모인듯.
3. 작중 행적
사토와 메이드카페 아르바이트를 가는 모습으로 첫등장. 사토가 마음에 정한 사람이 생겨서 아르바이트를 늘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토가 저렇게 헌신적인 상대라면 분명 멋진 사람일거라고 생각한다. 스토킹을 당하는것 같지만 기분탓이라는 사토에게 정말 기분탓이냐고 걱정해주면서 백합스런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 새로 들어온 타이요를 보고 미남이라며 대시 해볼까 하지만 사토에게 타이요는 이미 마음에 담아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하는 등 무난하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무단으로 결근한 미츠보시 타이요의 병문안을 갔다가 타이요에게서 사토가 코베 시오를 납치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타이요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정하고 나오지만, 전봇대에 붙은 시오를 찾는 전단지를 보면서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며 사실 자신이 사토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코베 아사히와 만난다. 아사히에게 시오를 발견하면 너무 늦기 전에 연락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가면서 자신이 결단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사토와의 인연을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사토와 놀러나가서 망설이다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도와줄테니 진실을 말해달라고 호소하고 사토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를 받아들여서 진실을 말해줄테니 집으로 와달라고 하여 사토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사토의 집에서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의 기행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래도 친구로 남아줄 수 있느냐는 사토의 질문에 당연한거 아니냐고 답하려다 결국 하지 못하고 사토에게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어중간한 자신의 태도가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후회하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어버린다. 그러나 아사히와의 대화에 다시 용기를 얻고 시오를 찾아서 떠나는 아사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다음 날 사토와 화해하기 위해서 사토의 집을 방문하다가 우연히 사토가 입구에서 시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그걸 촬영했지만, 핸드폰 카메라 셔터 소리 때문에 사토에게 들켜 "친구"가 아닌 "목격자"가 되어버려 사토의 집으로 끌려간다. 사토에게 다시 믿어 달라고, 다시는 도망치지 않고 이해할테니 이야기 해달라고 호소하지만[5] 결국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사토에게 살해당하며 최후를 맞이한다.[6]
사건 이전 쇼코는 사토에게 말하길, 경찰에 이를 알리지 않겠다고 말하고[7] 사진을 촬영한 휴대전화 또한 사토에게 주고 방에서 나간다. 그리고 현관에서 더 이상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사토가 뒤에서 입을 틀어막고 "저기.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는 네 말을 왜 내가 믿을 거라고 생각해?"는 말을 하며 칼을 꺼내들더니 "쇼코, 넌 전에도 날 거절했잖아. 그런 네 말을 정말로 믿을 것 같아? 그러니까... 미안?"이란 말과 함께 목을 찔러버린다.[8][9]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칼에 목을 찔렸으니 심한 출혈이 발생했고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발버둥쳐 보지만 사토를 떼어내지 못하는 쇼코. 이 과정에서 쇼코가 사토의 손을 떼어내려 심하게 긁는 바람에 사토의 손등에 상처가 남는다. 그러나 사토는 쇼코가 격하게 발버둥칠 때마다 칼을 더 깊숙이 박아넣었고, 그로 인해 쇼코는 가장 믿었던 친구에 의해, 그 친구의 품에서 절망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참고로 이때 시오는 홀로 다른 방에 있었고 사토가 시체를 치웠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아마 사토가 쇼코와 결판을 내기 위해서 시오에게 다른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한 듯하다. 덕분에 시오는 무력화된 사토를 보고 오히려 사토가 쇼코에게 무슨 일을 당한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다(...).
이 장면에서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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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오와의 해피 슈가 라이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서슴없이 살해하는 사토의 비정한 잔혹함 부각.
애니화 보정을 받으면서 해당 에피소드인 9화에서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부각됐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사토의 괴력이 드러나는데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살려고 전력으로 발버둥치는 쇼코를 틀어막아 죽인다. 물론 얀데레 보정일 수도...? -
2. 지금까지 사토가 저지른 살인, 살인미수 때의 상황과 쇼코를 살해한 상황의 대비.
화가 때는 시오를 죽이려고 하자 욱하고 스위치가 돌아간 사토가 휘두른 이젤 한 방에 나가 떨어졌고 양아치 2인조 때는 시오에게 손댄 시점[10]에서 이미 스위치가 켜진 격노 상태인지라 일부러 한 명을 접근시킨 뒤 스턴건으로 기절시키고 그 뒤의 한 명도 호신용품, 흉기들로 가득 찬 가방으로 턱을 가격. 확인사살용으로 다시는 앞을 못 보도록 산 채로 양쪽 눈을 몽땅 식칼로 도려내서 뽑았다. 반면 쇼코의 경우 집으로 끌려들어간 다음 사토를 설득하려고 했고 사토는 설득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시오가 자리를 비웠기에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끝까지 쇼코의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살해당하긴 했지만 죽이기 전에 사토가 미안하다는 말까지 했으며 사토의 표정도 분노에 미친 눈빛과 표정이 아닌 어딘가 개운치 못하고 슬퍼보이는 의미심장한 표정이었다. 또한 거의 한 방에 즉사당한 화가, 평생 장님 신세로 고통받게 된 양아치들과 다르게 쇼코는 적어도 오랜 시간동안 사토의 품에서 몸부림치다 서서히 죽음으로써 상대적으로 쇼코의 죽음에 더 무게감을 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토가 뒤에서 덮쳤기에 사실상 마음만 먹었으면 그냥 바로 칼빵 한 방으로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시오가 소리를 들을까봐 조용히 처리하려고 한 점도 있겠지만 굳이 자기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사과와 동시에 마무리를 지은 걸 봐서는.... 글쎄?[11]
원래 쇼코 본인도 이 이상 캐내는 것은 억지라면서 관두려고 했으나 사토와의 인연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토에게 진짜 사정을 얘기해주길 바란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비참하기에 사실상 친구로서 걱정하는 순수한 감정이 부른 참극인 셈.
이때 사토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감지 못한 쇼코의 죽은 눈을 보고 잠시 동요한다. 하지만 곧 떨쳐낸 듯 다시 무표정을 지으며, 쇼코의 몸을 뿌리치고 무덤덤하게 방을 나온다. 즉 이 행동에서는 오로지 시오와의 해피 슈가 라이프를 위해서, 아무리 정든 친구라도 그에 대한 미련마저 완전히 털어버리려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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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건이 알려지고 결국 그녀의 시체는 소사체(燒死體)로 발견되었다. 다음 날 아침 뉴스에서 소사체의 신원이 쇼코라 판명되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훼손 정도는 심하지 않았던 모양.
3.1. Extra Life: 아사히&쇼코
쇼코와 아사히의 만남은 가로등이 있는 거리에서 시작된다. 아사히는 쇼코에게 이 아이( 시오)가 어디에 있는 지 아느냐고 묻는데 쇼코는 타이요의 말[16]을 기억하며 모른다고 한다. 그러자 아사히는 시간 끌어서 죄송하다는 말과 동시에 쇼코 앞에서 갑자기 기절해버린다. 아사히가 일어나자 쇼코는 자기가 가져온 빵을 아사히에게 주었고 시간이 지나자 아사히는 쇼코 옆에서도 빵을 먹을 수 있게됐다. 그리고 쇼코는 이 아이(시오)가 어떻게 됐냐며 이 아이는 너에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아사히는 시오는 우리들의 달이라고 말했다.시점은 언제인지 모르나 쇼코가 아사히에게 좋아하는 걸 물어보자 고기라고 하자 정육점에 가 고기를 살려고 했지만 공원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없다는 걸 이제 자각하자 고로케 같은 걸 살려고 하지만 아사히가 비싼 걸 사서 받을 수 없다는 말을 할까봐 평소처럼 빵으로 하자는 생각을 하고 편의점에 가 빵을 사려고 하는데 편의점에서 빵을 사본 적 없지만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자 빵을 고르며 아사히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들뜨지만 정신을 차리고 건강에 좋은 걸로 사줘야 하고 고기가 있는 걸로 사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고르는데 다른 빵들도 맛있어 보여 결국 한 봉지째로 산다. 아사히가 있는 공원에 가면서 대체 뭐하는 건지?라는 독백을 한다. 도착한 후 아사히한테 그 봉지가 든 빵을 주는데 그걸 본 아사히가 당황하자 이제야 너무 많이 샀다는 걸 자각하고 친구들이랑 빵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중지되어 버려서 그런 거라는 이유를 대며 또다시 버리는 건 아깝다며 주려고 하지만 아사히도 "아니 그래도..."라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쇼코가 큰 소리로 "딱히 너를 위해 산건 아니니까!!"라고 해 아사히도 "고맙습니다" 하고 받아 먹는다. 아사히의 먹는 모습을 보며 받아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독백을 하지만 자신도 힘낼 테니까 잔뜩 먹고 힘내라며 아사히를 격려해준다. 그리고 그건 그렇고 남자아이에게 선물로 단빵이라니라고 생각하며 정말로 이상해.라고 혼잣말을 하고 아사히는 무슨 말을 하는 건지라는 표정을 지으며 막을 내린다.
3.2. Extra Life: 쇼코
시작은 아침을 먹으면서 쇼코의 엄마가 학교 생활과 친구는 생겼는지 묻자 네라고 한다. 이어서 엄마가 "친구는 잘 골라 사귀렴."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속으로는 이해를 할 수 없고 불만이 있었지만 말을 할 수는 없었다는 독백을 한 후 카페에서 사토에게 집안 분위기의 답답함을 토로하고 이야기해도 뭐가 바뀌겠냐고 말하자 사토는 쇼코는 이미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답하고 좋은 쪽인지 나쁜 쪽인지 묻자 사토는 모르겠지만 즐거우니 상관없다고 말하고 쇼코에게 즐겁지 않냐고 묻고 쇼코는 사토가 있으니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변하게 할 만남이 한번쯤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사토와 아사히를 떠올리며 자신은 두번째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틀렸던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바닥에 쓰러진 모습으로 등장한다.[17]4. 해피 슈가 라이프 미싱 링크(Missing Link)+IF 스토리
4.1. BD, DVD 1권
작중 시점은 미츠보시 타이요가 사토랑 쇼코의 알바처에 들어온 직후의 이야기.선배인 미토리가 위(아마 점장)에서부터 지시받아 각 알바생들의 가정청취를 하게 되었다. 먼저 질문을 받아서 부모님과 3명이 산다고 말하고 잘생긴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고 타이요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자 분명히 미남일거라고 생각한다.
가정청취가 끝난 뒤 사토와 같이 돌아가던 도중 숙모랑 단 둘이라서 외롭지 않냐는 질문을 하자 보모님은 아주 어렸을 때 사고로 돌아간 탓에 기억나는것도 없고 어떤 사람들인지는 궁금하되 딱히 외롭다는 느낌은 없다는 답을 듣고 "가족은 모두한테 정말 '특별한 존재'구나~ 그래도 사토의 부모님이라면 분명 미남미녀였겠지" 라고 말하며 먼저 떠난다.
4.2. BD, DVD 2권
미싱링크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IF에서 접수원으로 등장해서 마왕으로 해달라는 사토를 용사로 만들어준다. 정작 사토가 되고싶다던 마왕은....4.3. BD, DVD 3권
본편 이전에 사토와 처음 만났을 시점의 이야기이로 앞의 둘과 달리 쇼코의 시점에서 진행된다.사토와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벽이 느껴져서 사토와 친구가 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귀엽고, 요령도 좋고, 인생을 즐긴다는 느낌을 주는 사토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비교된다고 느끼다가 우연히 사토에게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친해지기 시작한다. 사토와 마주보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너와 친구가 되어 있었어'라고 생각하면서 끝난다.[18]
IF 스토리의 내용은 '만약 이 작품이 미연시 게임이 된다면?'의 단편으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는 남자 캐릭터들의 모습에 '이 게임 멀쩡한 남자는 없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본인인듯?
4.4. BD, DVD 4권
사토와 시오가 성공적으로 사랑의 도피에 성공한 시점이다보니 등장하지 않는다.5. 캐릭터성
5.1. 마츠자카 사토와의 관계
원작 일러스트 |
비록 그런 친구인 사토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이하였으나 사토 또한 쇼코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지는 않았는지 죽이기 전에 "그러니까... 미안"이라는 묘한 사과 한 마디를 남겼고, 죽인 직후에는 패닉에 빠져 시오 곁에서 아무 미동도 없이 재기불능 상태가 될 정도였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나서 친척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러 갈 때도 까만 원피스를 입은 것[21]을 보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인 듯하다. 그리고 쇼코의 시체에 옷을 갈아입히다가 쇼코의 감지 못한 눈을 보고 동요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죽인 이후에도 마음이 개운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5.2. 코베 아사히와의 관계
작중에서 연애 플래그를 많이 꽂은 상대. 처음에는 밖에서 지내는 아사히에게 쇼코가 동정심을 느껴 빵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 인연이 어느새 서로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쇼코가 사토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후회하고 고민할 때도 아사히가 위로해주었고, 이로 인해 쇼코는 아사히에게 어느정도 연정을 품게 되어 그를 포옹해주며 키스까지 했지만... 끝내 쇼코가 살해당하는 바람에 이 플래그는 전부 분쇄되어버렸다.[22] 애니판에선 생략되어 버렸지만 '또 보자 아사히 군.'이라는 쇼코의 대사를 보면, 쇼코가 살해당하지만 않았더라도 둘은 이후로도 인연을 이어나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다고 할 수 있다.비록 둘의 인연은 이어지지 못하였으나 쇼코가 보내준 증거사진 덕분에 아사히는 시오와 사토가 살던 집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다. 그 집을 조사하며 쇼코에게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쇼코의 시체를 발견하고 매우 충격을 받아 들고 있던 방망이마저 떨어트리고 입을 막은채로 뒷걸음치는 장면이 나오며 애니에서도 쇼코를 떠올리고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이후 그녀의 감지 못한 눈을 감겨주는 묘사가 추가되며 사토와 싸울 때 쇼코를 살해한 것까지 따지는 등 아사히에게 있어서도 쇼코의 존재가 매우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팬북에 따르면 아사히는 세간의 차가움을 느껴왔지만 처음으로 만난 자신의 편이라는 존재이자 자신을 비추어준 작은 빛이었다고 한다.
6. 평가
기본적으로 본작의 인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상적인 캐릭터. 더불어 작중의 주연 중에선 유일하게 완벽한 정상인 동시에 시오의 오빠인 아사히와 시오의 어머니인 유우나에 버금가는, 그리고 타이요보다 더 심각한 최대 피해자.그리고 작중 누구보다 강한 용기를 가진 인물로 끝까지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며, 무엇보다 사토를 배려해 주고 신뢰하는 등 진정한 친구로서의 마음가짐을 지녔지만, 그런 성향이 결국 절친에게 살해당하는 최악의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만들고 말았다. 사토를 위해 힘을 썼지만 오히려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와의 만남으로 예상도 못한 충격으로 사토를 거절하고 말았고, 아사히의 만남을 계기로 다시 일어나 사토를 위해 나서지만 이미 한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없었고 결국 비참한 결말을 맞은 비운의 캐릭터. 즉 남을 위한 행동이 꼭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7. 기타
16화에서 사토와 함께 (사실은 친척 아주머니의 집인) 사토의 집을 방문하기 전에도 어떤 이유로 우연히 들렀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오지 않아서 들어가지는 못했다.쇼코가 죽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곡의 제목이 ' 카나리아'인데, 카나리아는 '희생'을 상징하는 새다.[24][25] 카나리아를 쇼코, 노래의 화자를 사토라고 하면 둘의 상황에 잘 들어맞는다.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에게 넘어간 경찰의 정보에 따르면 살해당한 후 전혀 실종 신고 등의 사건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길어봐야 2일째인 시점이라 집에서는 단순 가출이라고만 판단하고 있는듯.
작화상으로는 날씬해 보이지만 의외로 체중이 나가는 편인데 사토가 프로필 상 158의 키를 지닌 그녀를 평가할 때 쇼코의 키에는 54kg이 베스트라고 말하곤 했는데 실제로도 158에 54kg이 마르지 않은 몸매인 것을 감안하면 설정상으로 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쇼코는 작화와 달리 꽤나 설정상으론 통통한 편으로 보인다.
8. 관련 문서
[1]
애니 11화의 타이요가 사토의 신상을 터는 장면에서 같이 나온다. 원작에서는 35화에서 나오는 장면이지만 여기서는 글자가 가려져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애니판 기준 생일인 것으로 보인다.
[2]
출처 - 해피슈가 라이프 팬북
[3]
코쇼를 뒤집어 쇼코라 지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일본어로 쇼코는
증거(証拠)라는 의미다.
[4]
사실 단발이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 게, 왼쪽 기장이 오른쪽보다 좀 더 길어서 가슴 언저리까지 오는 길이의 비대칭이라 이 점만 보면
중발처럼 보이긴 한다. 그래도 사토나 시오에 비하면 머리가 전체적으로 매우 짧은 편이므로 단발머리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겠다.
[5]
사토와 쇼코가 대화하는 장면이 원작에선 대사 없이 컷신만 나온다. 아마 독자의 상상에 맡긴 듯. 애니 9화에서도 이를 반영해 배경음이 엔딩곡인
카나리아로 대체되었다.
[6]
쇼코는 사토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서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와 다시 만나는 걸 감수하고 그 집으로 갔었다. 쇼코가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에게 가진 인상이 어떤지 생각하면 정말로 용기를 내서 갔던 셈이고 쇼코의 호소 또한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7]
경찰 대신 아사히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사토 입장에서의 최대의 트롤링을 저지른다.
[8]
여기서 말하는 "전에도 날 거절했잖아"는 이전에 쇼코가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를 보고 난 뒤의 대화 때를 말한다. 쇼코의 본심은 사토는 여전히 친구라는 것이었으나 그걸 말하지 못했고 쇼코의 본심을 알 리가 없는 사토는 이때 이미 배신감을 느꼈었고 쇼코에게 실망했다.
[9]
그러나 죽이기 직전에 "그러니까... 미안"라는 대사를 봐서는 사토도 진심으로 쇼코를 죽이고 싶진 않았으나 시오와 함께 있다라는 사실이 만에 하나라도 새어나갈 것을 우려한 입막음을 택한 셈.
[10]
원작은 손대려고 할 뻔했으나 애니에선 아에 머리카락을 잡고 억지로 깨우다가 사토를 발견하고는 흙바닥에 그대로 내팽겨둔 장면으로 나온다.
[11]
이게 사토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하더라도 사토가 한 행동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12]
살해당할 당시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신원을 파악하기 쉬워진다. 애니판에서는 사토가 직접 태운 것으로 묘사되지만, 원작에서는 친척 아줌마가 대신 태웠다.
[13]
물론 깊은 감정이 없더라도 최소한 인사는 하고 지내던 사이의 사람이 시체가 되어 눈앞에 앉아있다 생각해보자. 나와 가까운 사람이 죽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애당초 시체를 발견했을 때 크게 경악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반응이다.
[14]
물론 현실에서 눈 뜨고 죽은 지 한참 된 시체는, 손으로 눈을 감겨주려 해도 감기지 않는다. 게다가 시체는 12시간 정도만 지나도 부패로 인한 변색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만화라서 그나마 미화된 것이지 살해당한지 2일 정도 지났으니 현실이었으면 매우 끔찍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15]
조끼를 입고 있는 건 작화오류로 보인다. 사토가 옷을 입힐 때 셔츠만 입혔고 41화에서 아사히에 의해 발견된 시점에서도 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으니 사토가 돌아올 때까지 쇼코에게 조끼를 입혀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아사히가 기름을 닦아내고 입혀줬다면 모를까
[16]
시오를 마츠자카 씨가 유괴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
[17]
아무래도 쇼코가 사토에게 살해당할 때 이 회상을 한 듯 하다.
[18]
미싱링크 3은 애니 7~9화에 동봉된 단편인데 애니 9화에서 사토가 쇼코에게 뭘 했는지 생각하면(...).
[19]
물론
완전한 진실은 아니고 남자친구라고 말하기는 했다.
[20]
사토도 쇼코만큼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으나 쇼코를 다른 사람들보다는 믿을 수 있다고 인식했다는 묘사가 있다.
[21]
장례식에 갈 때 검은색 옷을 입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22]
복선이 있었는데 아사히가 마지막으로 쇼코와 얘기를 나눴을 때 "하지만 갈 겁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아요.
분명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요. 건강하시길."이라고 했는데, 결국 그 말대로 살아서 다시 만날 일은 없게 되어버렸다.
[23]
근데 아사히와 유우나, 타이요는 마지막에 살아남기라도 했지, 쇼코는 아예 죽어버렸다(...).
[24]
애니 11화에서
사토가
숙모에게 협조를 부탁할 때
숙모가 "
작은 새를 죽였구나, 사토?"라고 했었다.
[25]
쇼코의 성에 날다(
飛)를 뜻하는 한자가 들어간 걸 보면 꽤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