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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4e9c><colcolor=#000> 이름 | 日暮 莞太 |
성별 | 남성 |
나이 | 24세 |
성우 | 오카모토 노부히코 / 브라이스 패픈브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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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의 등장인물.2. 특징
아키라의 대학교 시절 동급생으로, 현 시점에서는 니트. 늘 담배를 물고다니는 골초로, 지독하게 시니컬한 인상의 청년. 다이너마이트를 무기로 사용한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시립 수영장으로 놀러나가는 멀쩡한 성격이었으나, 중학생 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이 드러나면서 겉돌기 시작했고, 그런 자신을 바꿔보고자 대학 시절에는 해외 인턴, 학생 자원봉사, 자전거로 세계일주, 자기계발 세미나 등 다양한 일에 참가해봤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당시 매일 인생을 즐겁게 보내던 아키라를 시기해왔으며, 이후로도 대학을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졸업 후에는 결국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사람들에게 뒤쳐졌다는 열등감으로 세계를 원망하고 있었다.
그렇게 집에서 니트로 지내던 중 좀비 판데믹이 터지자 오히려 환희한 그는, 담뱃가게에서 만난 다른 3명의 동료와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자며 날뛰게 된다. 과거에 자유롭게 여름방학을 즐기던 시절을 떠올리며 아키라처럼 일행들과 함께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리스트를 적고 있지만, 여기에는 '전세계의 약물을 시험해본다', '다이너마이트를 폭발시킨다', '진짜 총을 쏜다', '마음에 안 드는 놈을 좀비로 만든다' 따위의 부정적이고 위험한 일만 적어놓았다.[1] 아치 에너미로서의 연출인지 노트 표지 색 역시 흰색인 아키라와 정 반대로 검은색.
3. 기타
여러모로 아키라와 비슷한 면을 보이면서도 정반대인 안티테제격 인물[2]로, 아키라 본인도 그를 동정하면서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자신 역시 그처럼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선 (인간으로서)죽는 순간 마음의 안식을 얻는 연출이 들어갔다.
[1]
마침 아키라는 총을 가진다거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좀비가 되도록 내버려둔다는 등의 행동에 대해 각각 무관심,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
본래부터 악인이 아니었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점점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좀비 사태로 억압하던 것들이 해방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아키라는 언제나 바래왔던 소소한 것들을 즐기며 자유를 만끽한 반면 칸타는 자신을 억압하던 세상에 대한 화풀이를 하는데 바빠 자신이 바래왔던 소소한 것조차 잊고 말았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아키라와 달리 칸타는 환희를 느끼는 와중에도 빛바랜 화면의 색이 돌아오지 않았으며 아키라가 직장 생활의 끝을 외쳤던 것과 반대로 정신적 미숙함을 드러내듯 여름 방학에 현 상황을 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