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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22:58:16

흰수염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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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ikimon.net/Gennai.jpg 파일:289px-DA02_Gennai.jpg
노인 모습 본모습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등장인물.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첫 등장. 일본판 이름은 겐나이(ゲンナイ)이며 히라가 겐나이가 모티브.

성우는 야나미 조지(노인 모습), 히라타 히로아키(청년 모습)[1]/ 온영삼(TV판 노인 모습), 김관진(TV판 청년 모습)[2], 시영준(극장판), 김지율[3](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청년 모습).

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선택받은 아이들의 조력자로 본편 이전에 어둠의 사천왕이 연구소로 습격할 당시 선택받은 8개의 디지몬알- 디지바이스- 문장을 지키기 위하여 후에 메카노몬을 타고 피에몬으로부터 도망치는데 이때 실수로 가트몬 디지몬알을 놓쳐, 파일섬에서 함께 선택받은 아이들을 기다리는 7마리의 디지몬들과 다르게 가트몬은 태어나서부터 서버대륙에 홀로 지내게 되었다.

이후 파일섬의 지배자 데블몬을 물리친 아이들 앞에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4] 그는 아이들에게 서버대륙의 존재와 문장과 목걸이에 대해 가르쳐준다. 그리고 이후 선택받은 아이들 에테몬과 대치하면서 여행 중간중간에 아이들에게 모종의 방법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아이들을 도와준다.[5]

묘티스몬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자신의 거처로 불러들여서 현실 세계로 가려고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더불어 장한솔에게 디지몬 도감을 업데이트해주고 현실 세계로 가는 데 필요한 카드와 디지몬들이 여러 형태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 간 뒤에도 장한솔에게 전자 방어벽을 보내준다든가, 묘티스몬을 완벽히 처치하기 위해 어느 유적에 적힌 예언을 가르쳐주는 등 조언을 제공하는 한 편 켄터스몬과 같이 독자적으로 아포카리몬을 조사하였고 이를 아이들에게 전달해준다.

아포카리몬을 쓰러뜨린 후, 여름방학 동안 디지털 월드에 더 남으려는 아이들에게 마침 열리게 된 디지털 게이트의 존재와 함께 디지털 월드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준다.[6]

2.2. 파워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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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디지몬에서는 젊은 아저씨로 나오는데, 사실은 저게 본 모습이다. 자세한 건 아래에 기술. 사실 파워 디지몬과 어드벤처 사이에도 한솔과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작품 중반에 현실 세계에 나타나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궁지에 몰려있던 파일드라몬을 자신의 주인인 청룡몬의 힘으로 황제드라몬으로 진화시키는데 협조하고, 청룡몬의 힘으로 다른 디지몬들도 진화시킨다. 이후 세계 각지의 그와 모습이 닮은 그의 동료들이 아이들을 도와준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는 가트몬이 디지몬 카이저를 피하던 과정에서 분실해 버린 홀리링을 돌려준다.[7]

사실 디지몬 소설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인간 디지몬도 아닌, '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바라는 자'를 보좌하는 자율 에이전트 중에 살아남은 자라고 한다. 본래 청년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피에몬의 공격으로 어둠의 씨앗이 몸에 들어가는 바람에 그 영향을 막아내기 위해 신진대사를 줄여야 했고, 그 때문에 노인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8][9] 파워 디지몬에서는 그에 대해서 이미 전부 해결했기에 원래대로 돌아와 있는 것.[10]

2.2.1. 겐나이의 동료

현실세계에 디지몬이 나타났을 때 아이들을 돕기위해 온 겐나이의 동료들. 전세계로 흩어진 아이들에게 청룡몬의 힘을 분배해 주었다. 본인들 언급에 따르면 겐나이의 복제품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전원 겐나이와 외모가 동일하다.

2.3. 디지몬 어드벤처 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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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시점 이전까지는 흑화한 것처럼 묘사되어 졌으나 사실 겐나이 본인은 본편 이전에 최산해 일행들과 함께 어떤 음모를 알게 되자 어느 비밀 연구소에 감금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6장에서는 니시지마가 희생하는 걸 본 신태일에 의해 간신히 구출되어진다. 겐나이를 사칭한 인물의 행적은 정체불명의 사나이 항목 참조.

2.4.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라스트 에볼루션 중반, 디지몬과 헤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충격을 받아 자취방에서 아구몬과 함께 있던 신태일의 앞에 간만에 다시 나타나 "파트너쉽 해지"가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걸 왜 이제야 말하냐는 말에 "사람은 수명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11] 하지만 마지막으로나마 "너희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남아있다면......"이라고 말해준다. 단, 등장은 여기까지였다.


[1] 리키(성인 모습), 레오몬과 중복이다. [2] 온영삼은 초반 등장까지만 맡았고, 이후로는 김관진이 무인 후반부와 파워 디지몬까지 쭉 노인역도 맡았다. 촐싹맞게 연기한 온영삼 버전과 달리 김관진은 차분한 톤으로 연기했다. [3] 본작에서 최산해도 맡았다. [4] 그전까지는 데블몬의 전파방해로 인해 연락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상관이었던 호메오스타시스도 파일섬의 아이들과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본인이 빙의할만한 아이들이 없어서 실패했기에 이로인해 선택받은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 즉 보호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데블몬과 대결한 것이다. 파일섬에 있는 디지몬들 대다수는 착하고 선하지만 데블몬이 검은 톱니바퀴로 세뇌시켜 조종했기에 잘못했으면 데블몬한테 모조리 전멸당할 뻔했는데 무사히 위기를 이겨낸 것이다. 그래서 흰수염 도사가 아이들과 연락이 되자 데블몬을 이긴 사실부터 칭찬했다. [5] 다만 문장 사용방법에 대해 디지몬을 올바르게 키우라는 아리송한 답변만 내놓은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최소한 앞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이 가지게 될 각자의 문장의 의미 정도는 가르쳐주는게 더 나았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가진 문장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한소라가 피코데블몬과 묘티스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고 그걸 다른 아이들한테 설명해줬을 때다. [6] 아포카리몬이 쓰러지면서 디지털 월드와 현실 세계의 시간의 흐름이 같아진 탓에 만일 그 게이트를 놓치게 되면 언제 다시 게이트가 열릴지 알 수 없으며, 무리해서 디지털 월드에 남으려고 할 경우 이미 사명을 마친 선택받은 아이들을 디지털 월드가 불필요한 자료라고 판단해 삭제할 위험성이 있다. [7] 원래 그 홀리링은 디지몬 카이저의 몰락 후 방치되어 있었다가 겐나이가 발견해서 죠그레스 진화에 이용하고 있었다. [8] 본편에서도 피에몬이 젊은 시절의 겐나이에게 뭔가를 주입하는 장면은 있다. [9] 디지몬 어드벤처 드라마 CD인 2년 반간의 기록 - 장한솔 편을 보면, 한솔이가 "흰수염 도사님에게 파묻힌 그 검은 구슬의 정체는 아직 불명인 채로네요?"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10] 디지몬 어드벤처와 소설판 내용이 상충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이 설정은 어드벤처와는 관계 없고 02에서만 차용한 것인지도 모른다. 선택받은 아이들을 디지털 월드에 데려온건 호메오스타시스인데, 겐나이는 호메오스타시스의 심복이면서 어드벤쳐에서 누가 자신들을 이 세계로 데려왔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모른다고 했기 때문. 뭐 설정충돌까지 가지 않고 그냥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 [11] 이를 보면 디지털 월드 측에서도 제대로된 원인 파악을 하지못했거나, 원인은 파악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그저 수명이 다했을 뿐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