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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2:43:38

흡혈귀(종말의 세라프)


1. 개요2. 상세3. 전투력4. 흡혈에 대해5. 구성
5.1. 귀족

1. 개요

종말의 세라프에 등장하는 종족. 작중 인간들의 주적이기도 하다.

2. 상세

원래는 인간과 엮이는 것을 꺼리고 지하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 파멸 직전부터 갑자기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금지된 <종말의 세라프> 실험에 관여한 햐쿠야 교를 공격해 순식간에 괴멸시켰다. 세계 멸망 이후 인간들이 죽어나가면서 피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해 직접 인간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가축처럼 부리는 한편 <종말의 세라프> 실험을 이어나가는 인간 조직을 공격해 없애고 있다.[1]

3. 전투력

흡혈귀물답게 상당히 육체능력이 좋다. 일반흡혈귀들이 호버링 중인 헬기에서 레펠하강하는 게 아니라 수십미터를 아무렇지 않게 바로 뛰어내려도 멀쩡하고, 몇 층이나 되는 폐건물을 손쉽게 도약해서 넘는다. 완력도 상당해서 인간의 목을 들어 쉽게 잡아올리고, 인간과 백병전 중 힘으로 밀어붙여 땅에다 눌러 제압하고 그 자리에서 목에서 피를 빨아먹는 묘사가 많다.

재생능력도 상당해서 극초반 페리드가 머리에 권총을 맞고도 살고 크로울리도 목이 180도 꺾여도 살아났다. 작중 백병전이 주로 벌어지는데 일반 무기에 팔이 잘려나가도 갖다붙이면 바로 붙어서 회복된다.

4. 흡혈에 대해

※애니판 기준으로 서술.

vs인간
흡혈귀들이 인간을 가축이라 부르고 그렇게 취급하는 이유. 가축화(?)한 인간들한테서 정기적으로 피를 뽑아낸다. 관리 중인 인간들한테서 임의로 목에서 피를 빠는 건 금지되어 있으나, 인간 자신이 피를 스스로 상납할 때는 예외인 듯하다. 또한 전투 중인 인간들을 제압하고 야전에서 흡혈할 때는 이런 제약이 없는 듯 하다.
흡혈만으로 인간을 죽일 수 있다. 작중 꽤나 많은 인간 엑스트라들이 흡혈로 죽어나갔다. 빨린 뒤의 시체 상태를 봐선 모든 피를 뽑혀서 죽지는 않고, 시노아 부대가 제압되고 유이치로 제외한 대원들이 피를 빨릴 때[2] 시노아가 틀렸으니 도망가라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선 적어도 피를 빨아 죽일지 말지는 흡혈귀 자신의 의지에 달린 듯하다.[3] 흡혈로는 인간을 흡혈귀로 만들 수 없다. 인간한테 흡혈귀의 피를 먹여야 하고 자신을 흡혈귀로 만든 자의 피를 마셔서 목숨을 이을 수 있다. 이렇게 된 前인간은 인간의 피를 마셔야 비로소 완전한 흡혈귀가 된다.

vs흡혈귀
기본적으로 자신을 흡혈귀로 만든 자만 흡혈할 수 있다. 단 인간을 피를 빨아 죽이는 것처럼, 상위의 흡혈귀한테서 피를 빨아 제압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페리드vs쿠루루).

목덜미에 이를 꽂아 피를 빠는 흡혈귀물의 클리셰를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흡혈당할 리스크가 있는 월귀조는 물론 일반 전투원들조차 목을 거의 가리질 않고 쓰잘데기없는 망토를 입고 다닌다. 어지간한 흡혈씬에서 대다수는 목에서 피를 빤다. 가축인 인간아이들한테서 대량으로 피를 뽑을 때도 팔이 아니라 굳이 목에다 바늘을 꽂는다. 목에다 이를 꽂는 건 강력한 본능인지 완전흡혈귀가 되기 전인 미카엘라는 팔에다 피를 낸 쿠루루는 물론 유이치로도 무시하고 목에서 피를 빨았다.

5. 구성

일본은 제 3위 시조 쿠루루 체페시가 다스리고 있고, 쿠루루 체페시는 흡혈귀들 사이에서 '일본 여왕'으로 통한다. 교토 상귀넴은 흡혈귀의 지하도시 중 세 번째로 큰 제 3수도라고 한다. 유우와 미카, 햐쿠야 고아원 아이들이 지냈던 곳도 상귀넴이다. 이후 <종말의 세라프> 실험에 성공한 일본제귀군에 함락되었다.

러시아[4]는 제 2위 시조 울드 길스가 통치하고 있고, 독일은 제 3위 시조 레스트 카를이 다스리고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인간들이 무자비하게 가축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인간 발레리나들이 발레 공연을 하고[5] 그걸 흡혈귀들이 관람하고 있다. 심지어 평화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인간 측에는 석유가 귀해 자동차조차 보기 드문데, 흡혈귀들은 헬기, 총기, 차량, 심지어 유람선까지 인간의 온갖 운송수단과 제식 병기를 사용한다.(파멸 후, 주일미군이나 자위대 무기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흡혈귀는 크게 귀족과 일반 흡혈귀로 나눠진다. 귀족 흡혈귀와 일반 흡혈귀 사이에는 까마득한 힘의 격차가 있고, 귀족 흡혈귀에게만 인간에게 피를 먹여 흡혈귀로 바꿀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언뜻 보면 왕정제로 보이지만 왕정제가 아니며 상위시조회에게 통치되며 귀족들 사이에 파벌도 있다. 각 도시의 지배자들은 상위시조회의 일원이다. 상위시조회는 제 6위까지의 흡혈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7위 시조인 페리드 바토리는 통상적인 경우 상위시조회에 들어오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시조회와 기타 귀족 흡혈귀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제 6위 시조까지는 최초의 흡혈귀인 제 1위 시조로부터 직접 피를 받은 그의 권속들로, 前 제 2위 시조인 리그 스타포드의 피를 받은 제 7위 시조 페리드 바토리와는 큰 차이가 있다.

5.1. 귀족


==#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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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조를 제외한 흡혈귀는 모두 원래 인간이고, 흡혈귀가 피를 섭취하지 못하면 오니가 된다. 적혈귀

흡혈귀에게는 성욕이 없고, 대신 귀족이 인간에게 피를 먹여 흡혈귀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체수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흡혈귀는 개체수가 늘어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인간의 흡혈귀화는 드문 일이라고 한다.

인간이 흡혈귀의 피를 먹고 흡혈귀화 해도 인간의 피를 먹지 않는 한 성장과 노화가 일어난다.[7] 하지만 인간의 피를 마신 후에는 성장과 노화가 정지하고 육체 연령이 고정된다.

흡혈귀는 인간과 자신을 흡혈귀로 만든 이의 피밖에 마시지 못한다. 또한 본능에 동족의 피를 마시지 말라는 명령이 존재해 마셨을 때 배덕적인 쾌락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피를 마시지 못할 경우 끔찍한 갈증에 시달리며 약해지다가 오니가 되어 버린다고.

인간처럼 열등감이나 콤플렉스도 있다고 한다. 인간이었을 적의 감정을 점점 잃어 가기 때문에 오히려 콤플렉스가 아이덴티티로 남는다고.
[1] 미카는 흡혈귀가 된 후 해외의 주술 조직을 파괴하며 <종말의 세라프> 실험의 참담함을 보았다. [2] 주인공 유이치로가 처음으로 폭주하게 된 계기. [3] 크로울리한테 피를 빨렸던 시노아는 유이치로 폭주 이후에도 살아남았고 미카엘라한테 피를 준 유이치로도 죽지 않았다. [4] 수도는 모스크바인 듯. [5] 물론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이다. [6] 형식적으로 제13위 시조일 뿐이다. 능력은 제 7위 시조. [7] 12살 때 쿠루루 체페시의 피를 먹고 흡혈귀가 되었던 미카는 유우를 만날 때까지 4년 동안 인간의 피를 먹지 않고 버텨서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