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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9:47:35

흑단인형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신비소설 무의 최종보스이자 고스로리 캐릭터. 원작과 개정판의 괴리감이 매우 큰 인물로 어떤 의미로 진히로인 취급 받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이 다른데 개정판은 2권 슬픈 프로메테우스 편에서 처음 언급되며 등장하고 원작은 4권이지만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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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악인인가? #==
등장할때마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데 원작은 조금 뜬금없이 등장한다면 개정판에서는 개연성이라던가 후반에 회수할 떡밥 그 자체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낙빈의 어머니와 성주의 과거에도 등장하는 등 개정판에서는 떡밥이나 비중이 늘었다.

원작에 비해서 개정판에서는 흑단인형이 과연 악인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흑단인형을 관통하는 단어 자체가 '연민'인데다가 고통받고 있던 수많은 영혼과 인간들을 구원하려고 하는등 원작에서 보여준 최종보스 이미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신성한 집행자들' 이라는집단의 정의를 위해 그 누구든 가차없이 죽이려들고 심지어 영혼까지 소멸시키려는 현욱이나 모모가 더 악인처럼 느껴진다.

일단 설정 자체는 지난 세기의 신인으로 인간의 멸망을 결정지었기 때문에 멸망을 원치 않는 SAC의 표적이 된다. 그리고 100년만에 탄생될 새로운 신인을 막기위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때 처음으로 낙빈과 대면한다.

나중에 그녀가 왜 새로운 신인을 거부하고 인간의 멸망을 결정지었는지 밝혀진다. 그녀 자체가 일본 어느 가문의 액막이무녀였던 것!
심지어 대대로 이어지는 성주의 집안과는 달리 흑단인형은 그녀 한사람이 계속 스스로 살을 뚫고 다시 태어나 평생 죽지도 못하고 한가문의 불행을 혼자 다 받아야 했다.

그야말로 작중 최고 불쌍한 운명이었다. 그녀자체로도 엄청난 능력이 있었지만 그 저주 같은 운명에는 벗어날 수 없었던 것. 과연 누가 악인인가

참고로 작중에서 낙빈과 러브라인으로 엮이기도 하지만 GL로도 주로 엮이는데 윤아와 레드블러드와 묘한 씬들이 있다.
여러모로 작가가 대놓고 노린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