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후추통.
1. 개요
가루형태의 향신료를 뿌리는 통. 후추, 소금 등을 주로 담아서 후추통, 소금통으로도 불린다.2. 상세
뿌리기 위해 뚜껑에 물뿌리개처럼 조그마한 구멍들이 뚫려있어 뚜껑부분을 아래로 하고 위아래로 흔들면 조금씩 양념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밀봉을 위해 그 위에 뚜껑을 하나 더 얹기도 한다.입구에 그라인더가 설치돼서 가루형태가 아닌, 통으로 된 향신료를 그때그때 갈아 가루로 만드는 후추통도 있다. 향신료라는게 미리 갈아놓으면 향이 다 날아가버리니까. 후추통 입구를 빙글빙글 돌려 뿌리는식으로 사용하는 건 전부 그라인더가 달린 후추통이다. 내용물이 한번에 잔뜩 나오는걸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소금같은 경우는 미리 갈아놔도 별 상관없는 양념이긴 하지만 후추통과 세트로 암염 덩어리를 넣어 그때그때 갈아 나오게 만든 물건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라인더의 날은 반드시 세라믹같은 녹이 슬지 않는 소재로 만든다.[1]
옛날부터 나무와 유리등을 이용하여 후추통을 만들었고 현재에는 나무, 유리말고도 플라스틱이나 도자기, 스테인리스등으로 다양한 모양(사람, 캐릭터, 사물)으로 만들어져서 후추나 소금을 담는것뿐만 아니라 데코용으로도 쓰인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의 악역 종족 달렉이 후추통과 비슷하게 생겨서 후추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1]
일단 공기중의 수분에 의해 부식되는건 당연하지만 염분이 녹아들어간 수분에 의해 훨씬 더 빨리 부식된다.
[2]
그래서 한번 후추통이라고 검색하면
달렉으로 리다이렉트가 된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