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 언젠가는 대마왕>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루토 시리즈의 이누즈카 키바, 투하트2의 코우사카 유우지로 유명한 토리우미 코스케가 맡았다.
말 그대로 에토 후지코의 오빠. 본명은 불명이며 후지코와는 나이 차이가 크다.
후지코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었으며 후지코가 아무리 제멋대로 굴어도 자신보다 후지코를 더 챙길 만큼 매우 소중히 여긴다.
그는 명문가 중 하나인 에토 가문의 측량사[1]로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CIMO8의 멤버인 야마토 보이치로에게 다음 마왕( 사이 아쿠토)이 태어났으니 선대 마왕의 유산이며 선대 마왕의 사역마 그리고 전설의 블랙 드래곤이며 흑마술사들의 신인 "흑룡 피터하우젠의 봉인을 푸는 방법을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보이치로 자신은 피터하우젠을 죽이고 싶다고 그에게 말한다.
하지만 후지코의 오빠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보이치로의 배경을 조사하면서 보이치로가 무시무시한 계획에 착수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를 다시 조사하며 그가 100년 전의 인물이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그는 정부의 기사단에게 쫓기게 된다. 잡히기 전에 정부와 CIMO8의 멤버가 피터하우젠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세 가지 열쇠를 찾지 못하도록 그 열쇠들을 각각 학교 지하 내에 있는 " 기사단 장비 연구소", "지하 봉안당", "학교 지하 내의 온천 근처의 사당"에 숨긴다. 그리고 그 세 가지의 열쇠가 숨겨진 위치와 피터하우젠이 봉인된 장소를 찾기 위한 지도를 만들어 "가능하다면 이것을 흑마술사가 찾아냈으면 좋겠다."라고 빌면서 이 당시의 10년 전엔 흑마술사가 있었을 만한 곳인 정신수양방 내부에 있는 적어둔 헌법 조문속 제국 공안위원회의 설치를 인정하는 조문 위치에 숨긴 다음에 이것이 무엇인지를 알리려는 힌트를 남긴다.
그리고 패스워드 그 자체, 즉 지도와 세 가지의 열쇠를 숨긴 기억을 준사제의 자격으로 무리트 신을 불러낸 다음 그 신에게 부탁하여 그것에 관한 기억 기록을 완전히 없앤다. 그리고 야마토 보이치로가 사령술[2]을 이용하여 그 지도와 열쇠들을 찾을 수 없게끔 만든다. 이후 결국 뒤따라온 보이치로에게 죽는다.
현재는 후지코의 사령술에 의해 목만 남은 채로 존재하면서 후지코의 이야기 상대를 하게 되었고 음모를 꾸미며 오호호호 웃는 후지코에게 "어릴 땐 정말 착했던 네가 어쩌다 이리 된 거냐..."라고 한탄(...)하는 기믹을 맡는다.
[1]
측량사란 무리트 신을 모시는 중대한 일로 여러 곳으로 부임하여 그곳의 형편을 신에게 보고하는 모험가다운 직책이다.
[2]
신에 의해 기억된 개인의 행동기록을 수신하여 재구축하는 술식이다. 죽은 자의 생전 모습 그대로를 끌어내는 마술로 대화도 할 수 있고, 생전의 정보는 질문을 통해서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죽은 자는 새로운 체험으로
영혼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산자와는 당연히 근본이 다르며 외견상으로는 산 자와 전혀 다름없는 반응이 돌아온다는 점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면 정신에 혼란이 올 가능성이 커서 일급 마술사 외에는 사용하는게 금지된 일종의 "금주"이다. 그리고 "금주"를 즐겨 사용하는, 즉 마술법을 깨트리는 마술사를 흑마술사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