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장에게는 순간의 판단력이 필요하단다. 당신에게는 기대하고 있으니 잘하렴. 오오가미 군.
藤枝あやめ사쿠라 대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 이향숙.
이름의 유래는 붓꽃으로 아이리스와 같다. 다만 둘의 접점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
제국화격단의 부사령관으로 사령관인 요네다 잇키, 신구지 카즈마, 야마자키 신노스케와 같은 부대인 대강마부대 소속이었다.
제국화격단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인물로, 미국에서 히트맨으로 일하던 마리아 타치바나를 제국화격단으로 스카웃하여 그 토대를 만들었다. 총과 합기도의 명수이며 제국화격단 관련 인물 중에서는 요네다 사령관 다음으로 나이가 많았다.
2. 작중 행적
1편 2화에서 첫 등장. 사고로 밤을 새워 무대를 고치던 중 손가락을 다친 오오가미 이치로 앞에 나타났다. 이 때 상처가 난 손가락을 빨아주고 가서 오오가미가 뿅가죽네 상태였다가 그 장면을 다 본 사쿠라한테 등짝을 꼬집힌다(...)[1].이후로는 부사령관으로서 전투시 도움을 주며, 오오가미에게 여러가지 충고[2]를 해주며 여러가지 도움을 주었다. 오오가미가 지금의 모습으로 있게 해준 장본인.
제국극장에는 소유자의 힘을 증폭시키는 마신기[3]가 보관되고 있었는데 오오가미와 2명이서 화격단의 멤버들에는 비밀로 하고 경비를 맡았다.
11화에서 사탄의 주박에 의해 계속해서 강마의 목소리가 들려 괴로워하고 급기야 오오가미의 목을 조르려고 하다가, 자신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길거라는 걸 알고 오오가미에게 자신이 쓰던 총을 주며,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총으로 자신을 쏘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극장을 습격한 강마들을 모두 물리쳤을 때 아오이 사탄에게 조종당하면서 마신기를 꺼냈고 사탄에게 붙들리는데 이 때 오오가미가 그녀에게 받은 총으로 아야메를 쏘면서 "이제... 됐어... 오오가미... 군."이라면서 죽는다.
예... 우리는 언제나 엇갈리기만 했지만 전생에서의 인연을 따라 이번에야말로 바로 곁에서... 오늘 밤의 해후가 영원하길... 우리들이 머물 곳, 마의 낙원이 널리 퍼져나갈 것입니다...
너희들이 알고 있던 아야메는 이미 죽었다... 바로 지금, 너의 그 총으로. 아핫핫핫핫핫....
이 때
아오이 사탄이 그녀에게 키스를 해
강마 아야메(殺女)[4]로 되살아나고 만다. 근데 이때의 의상이 보기보다도 노출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강마를 넘어서 거의 서큐버스 수준이라 엄청난 후방주의를 요한다.황혼의 3기사인 이노, 시카, 쵸가 차례로 격파당하고 성마성에 화격단이 쳐들어오자 앞을 가로막는다. 이 때 호감도가 가장 높은 히로인만이 끝까지 오오가미와 동행하며, 남은 히로인들은 한 명씩 자동으로 죽는다.[5] 그렇게 오오가미와의 1:1 대결에서 패배한 후 자신을 처치하는 것을 망설이는 오오가미에게 "제법이군... 자! 어서 그 손으로 날 죽여라!"라고 하는데 오오가미가 휘두르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아도 결국은 아오이 사탄이 아야메를 죽여버린다.
빛이... 있으라....
아니에요. 나는 천사장... 대천사 미카엘.... 끝없는 죄악에 빠진 사탄과 함께하며, 인도하는 자.... 사탄이 부활하는 순간... 나도 다시 부활한답니다.... 나는 이 자의 육체에 봉해져 있었습니다. 자, 일어서세요. 세상을 구하고 싶다면... 당신 스스로 일어서세요!
오오가미에게 격파되고 아오이 사탄이 성마성에 있던 모든 애너지를 이용해서 대악마
사탄으로서 각성하자 자신의 진정한 모습인
미카엘로 부활하여 죽은 화격단 멤버들을 모두 살려주고, 사탄의 약점인 인간의 마음의 빛, 신뢰와 사랑을 가르쳐주어 그를 쓰러뜨리도록 도왔다.힘을 잃고 패배한 사탄의 앞에 나타나 자신과 함께 돌아가자고 하지만, 그는 인간을 증오하는 저주를 퍼부으며 그 자리에서 소멸해버렸다. 이 때 오오가미에게 살아있었을 때처럼 이마를 손가락으로 짚으며 '어머, 무슨 표정이 그러니? 남자가 그러면 안돼... 기운내야지.(しゃんとしなさい)'를 말을 남기고 하늘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오오가미에게 큰 상처를 남겨 2에서 아야메의 동생인 후지에다 카에데를 처음 만났을 때 아야메와 닮았다고 생각하며 잠시 괴로워하는 묘사가 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카에데나 오오가미, 요네다 중장 회상 속에서 가끔 등장하며, 무대화에서도 1편 관련 무대에서 오리카사 아이가 아야메로 분장해서 가끔 등장한다.[6] 후속작에서도 미카엘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가는지 사쿠라 대전 3의 에리카 폰티느의 광무 F2 필살기인 그라스 오 시엘의 연출에서 짤막하게 출연하기도 한다. 얼굴은 자세히 안 나오지만 헤일로와 외형을 보면 아야메의 그것이다. 이후 오리카사 아이는 한동안 동생인 카에데를 연기하다가 PS2 리메이크판에서 7년만에 다시 아야메를 연기.
PS2 리메이크판에서는 신뢰도가 충분하다면 엔딩을 볼 수 있다. 로비에 나왔다가 오오가미가 길거리에서 아야메와 야마자키, 그리고 그들이 낳은 아이의 환영을 보는 엔딩. 그리고 결말도 바뀌었는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써 죄가 아무리 무거워도 그 죄를 용서하겠다면서 발악하는 사탄을 용서해주고 거기에 마음을 고쳐먹은 사탄과 함께 승천한다. 이 엔딩과 바뀐 결말 때문에 PS2 리메이크판과 2편의 스토리 연결이 완전히 끊기고 말았다.[7]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강마 아야메가 적으로서 등장. 가끔식 나타나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오오가미 이치로를 괴롭히지만 결국 후반에는 주인공 일행의 활약에 의해 폭사당한다. 이때 원작처럼 "오오가미 군, 남자잖아? 기운내야지."를 남기고 퇴장.
TV 애니판에서는 위의 강마화와 천사화 설정이 전부 잘리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대신 오오가미 이치로와의 접점이 줄었으며 신구지 카즈마의 딸인 사쿠라와의 접점이 더 많은 편이다. 후반부에 요네다 사령관을 밀어붙이다 봉인에 당할 뻔해서 지쳐버린 아오이 사탄에게 총을 쏘는 등의 행동으로써 사탄으로 타락한 야마자키와 완전히 결별한다.
[1]
"좋아보이시네요"란 냉소적인 말과 함께였다.
[2]
4화에서 아이리스가 폭주해서 사고를 일으키고 나서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었을 때(마음을 읽어버리는 수준이라 말이 전혀 통하질 않았다.)라든지, 8화에서 쉬는 날이니 데이트를 하고 오라는 요네다 장관을 만나고 나오는 오오가미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한 마리 토끼도 놓친다.'는 말을 해주었다.
[3]
1의 최종 전투 배경이 된 성마성(聖魔城)을 여는 열쇠.
미쿠사노카무다카라처럼 검, 거울, 구슬로 이루어져 있으며 2편에서는 오오가미가 파괴해 버렸다.
[4]
마찬가지로 아야메라고 읽는다.
[5]
순서는 PS2판의 사쿠라 루트 기준으로 칸나 → 스미레 → 홍란 → 마리아 → 아이리스. 사쿠라 루트가 아닐 경우 제일 호감도 높은 히로인 자리를 사쿠라가 맡게 된다.
[6]
주로는 카에데로 분해서 나타나며, 강마 아야메의 테마곡인 밤의 쌈바는 특유의 노출도 문제 때문인지(...)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7]
본편에서 아오이 사탄이였던 야마자키는 제도를 저주하면서 사라지다가 2편 1화에서 흑귀회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