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ko Furukawa
《 침략! 오징어 소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
1. 소개
경찰관. 원작에서는 275화에서 첫등장. 애니에서는 2014년 9월에 발매된 OVA 3에서 등장한다.2. 상세
오징어 소녀의 산책로를 담당하는 여성 경찰관. 가마쿠라 경찰서에서 근무한다. 그러나 엄청난 길치에 경찰답지 않게 허둥거리고 어벙이에 덜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경찰관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첫 등장은 바다의 집 레몬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바다의 집을 찾아 오는 것으로 등장했다. 오징어 소녀는 평소대로 행동했으나 설명을 듣고 긴장했다가 케이코에게 주문받은 것을 전해주다가 재채기로 먹물을 뿜고 당환한 오징어 소녀가 인간들에게 복수하러 왔다고 횡설수설해서 잡혀 갈 뻔했지만 바보 삼형제가 광선총으로 수박을 젤리로 만드는 것을 보고 그 쪽을 더 수상하다고 판단하면서 오징어 소녀는 해방되었다. 이때 후루카와에게 쫓기는 바보 트리오를 보며 경례를 하는 에이코, 사나에, 오징어 소녀의 장면이 소소하게 재밌다.
그 뒤 삼형제 잡기는 포기했으며[1] 약간 어벙한 면도 있는 모양으로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수갑을 채울 때 자신에 손에도 수갑을 채워 위기에 빠진적도 있었지만 오징어 소녀의 활약으로 도움을 받았고 그녀가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에이코에게 가게 안에서 경찰복 차림이라면 수상한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도 들어오기 꺼린다고 지적하자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런데 외모나 몸매가 뛰어나서 경찰관 차림을 하지 않아도 눈에 매우 띄었다.[2]
날치기를 제지하려고 했다가 날치기가 경찰이라는 증거를 내세우라고 하자 수영복 차림으로 갈아입은 것을 깜빡하고 경찰수첩을 찾는 어벙한 모습을 보였으며, 오징어 소녀가 사람을 마음대로 체포할 수 있는 경찰 수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빼앗아 돌려주지 않자 동료 경찰관을 부르거나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을 받는 것을 이야기해 쫄게 된 오징어 소녀에게 돌려받는다.
구호소의 간호사인 시로스기 루카와 유치원 선생[3] 과는 동창이다. 학교에서 학생회장을 맡은 적이 있었다고 하며 담배를 피우는 루카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간호사가 된 루카를 보자 나중에 서로 폭주족으로 만나서 대립할줄 알았다며 놀랐다고 한다. 시로스기가 어지간히도 사람들을 패고 다니면서 경찰서 정모를 자주 했다고 하는 대사로 보아서는 그럴만도 하다. 경찰관답게 보이고 싶다는 고민을 루카에게 털어놓자 시로스기가 케이코의 눈매가 너무 멍텅하다면서 고치기를 권유했지만, 나아지지는 않는 모양. 거기다 레몬네 식구들도 상냥한 경찰관 언니 이미지가 더 좋다는 말을 들었다.
그 외에도 순찰 도는 지역이 레몬과 미나미카제 근처이다보니까 사람을 구해주고 지키는 부분이 인명 구조대인 고로와 타츠오와 충돌하기도 한다. 사실 사람을 도와두고 구하는건 대부분의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므로 고로가 따질 일은 아니었다. 구조대에 대한 자부심 문제로 충돌한 것 뿐이다. 그 뒤에도 케이코는 서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저녁까지 계속 도와주는 등 나쁜 인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