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후 새드'라고 띄어쓰기도 한다. 어원과 상관없이 슬픔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사용한다.
2. 어원
DC 와우 갤러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갤러리, 이하 와갤)가 어원이다.당시 와우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찍는 게 유행이었는데, 가로나 서버 얼라이언스의 유명 길드 뿌우에서 드워프 도적을 키우고 있던 "미키응삼"이라는 사람이 와우 팬사이트인 와우인벤에 자신의 PvP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동영상 자체는 평범한 PvP 동영상이지만 중간에 수많은 사람들을 뒤집어지게 만든 멘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Who sad… Strong is nothing…".
이 동영상이 올라온 이후 이 대사에 대해 많은 추측과 분석이 오고갔다. 원래는 "Who Said… Strength is nothing...(누가 말했는가… 강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라는 대사를 쓰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철자가 틀렸다.
그 뒤 어느 시점부터 "후 슬프다… 강한 건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며 자괴감을 곱씹는 뜻으로 왜곡하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 해석이 후새드의 일반적인 해석으로 정착되었다.
3. 그 외
후새드와 약간 비슷한 한자성어로 오호통재(嗚呼痛哉; 탄식할 오 + 부를 호 + 아플 통[1] + 어조사 재)가 있다. 직역하면 '아아, 슬프구나.' 정도. 일반적으로 감탄사로 쓰인다(ex: 오호 통재라.). 한문체로 짧게 쓰자면 '애재'(哀; 슬플 애 + 哉; 어조사 재[2]).한편 미키응삼은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전역해서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으나 캐삭빵 사건에 연루되어 큰 치욕을 당했고, 2011년 12월부터 게임을 관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흘러 사어가 되고는 과거에 쓰인 위키 문서에서나 겨우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 유행어에도 포함되었던 'nothing'이라는 단어는 격아 이후 다른 형태의 밈으로 계승되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한 불만의 기폭제가 된, 사울팽과 막고라 때 실바나스가 외쳤던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로 인하여 호드를 낫띵으로 치환하는 드립이 성행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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