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법의 치외지역, 4강 세력의 아슬아슬한 동적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 무법지대인 0번 지구에서 갈 곳도 의지할 곳도 없는 소년소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 의지하며 돕고 사는 일종의 상조 조직. 성인이 되면 형제단을 졸업, 4강 중 어디에든 붙어 쿨하게 자기 갈 길을 가게 되는 폴아웃 3의 리틀 램프라이트와도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 이는 형제단의 소속원들이 스스로의 모임으로서 영속하려 한다면 4강의 균형을 어지럽힐 수밖에 없고, 자연히 이는 형제단을 지속할 수 없는 압력을 만들 것이기 때문.[1] 그래도 적절한 선에서의 지원은 모두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란델 올란드와 아벨(펌프킨 시저스)도 한때 이곳에 소속되어 있었다. 한때 폐교회를, 이후에는 다리 아래에 아지트를 만들어놨으며[2] 현재에는 적당한 판잣집 1채를 아지트로 쓰고 있다.
1. 현재 소속원
- 우르슬라
- 스나이프스 - 현 형제단의 맏이뻘. C.J에게 느끼는 감정 때문에 상당히 고달파 하는 중.[3] '백발백중의 스나이프스'라는 별칭을 달고 있으며, 새총으로 상당한 사격 솜씨를 자랑한다. 코트 안감에 X자로 히트 마크를 그리는 버릇이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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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 회전초 형제단의 멤버로 스트레이트한 흑발의 미소녀로 보이는 미소년.[5] 어린 나이에도 색기가 대단해서 살짝 연기를 하면 성인 남성들도 혹할 정도. 더불어 속옷까지 여자 속옷을, 그것도 꽤 야한 걸 입고 있을 정도로 여장에 적극적이다. 스나이프스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의식하는 듯 하나, C.J 본인은 아직 성적 정체성에 눈뜨지 않아서인지 이런 상황을 특별하게 의식하지 못하고 있고 그를 자연스럽게 대하면서도 약간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다텐 - 뚱보, 졸린 눈으로 설명이 가능한 소년. 스케이트보드를 잘, 빠르게 타며 이를 이용해 0번 지구 내에서 우편물 배달 대리 일을 해서 형제단의 중요한 자금 조달원이 되고 있다. 가속을 늦추지 않고 급 커브를 손쉽게 도는등 그 실력으로 0번 지구의 최고속 전령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 젬 & 멜로스 - 현재 형제단의 막내인 가장 어린 쌍둥이 남매. 아직 정식으로 일[6]을 하지는 않는다. 알리스 레이 말빈의 가방을 훔치려 했으며 이것이 알리스가 회전초 형제단의 아지트에 도달, 란델과 우르슬라와 삼자대면을 하는 계기가 된다.
[1]
이에 대해 한때 형제단이었던 매춘부는 약자일 필요도 있는 법이라 말했다.
[2]
다리 아래의 아지트는 일명 천사의 구토포(...)라는 1회용 수공 장치가 준비되어 있다.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이미 나이가 들어 형제단을 떠났기에 재현 불가능하다고.
[3]
란델에게 C.J 때문에 곤란하게 되었다고 상담을 하기도 하니 말 다했다.
[4]
히트 마크 하나당 점 하나를 찍고 5개가 모이면 줄을 그어 10개에 엑스자를 그리는 식. 이후 본 실력을 발휘하는데 코트 안감이 이 엑스자 마크로 꽉 들이차있는 장면은 폭풍간지. 게다가 의외로 하드케이스에 수납하는 조립식 슬링샷 같은 본격적인 장비도 제대로 갖추고 있다.
[5]
세심히 봐야 아는 복선인데 우르슬라와 대화 도중, 남녀는 자는 자리를 구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페이지에 C.J는 분명히 란델과 이다텐, 스나이프스와 같은 방에서 자고 있다! 그 외에도 스나이프스가 란델에게 옷갈아입는 걸 보면서 두근거린다며 상담하는 것과 알리스가 C.J가 남자 멤버들과 잔다는 것에 놀라거나 나중에 C.J한테 그게(네가 남자인게) 진짜냐고 묻는 장면등이 있다.
[6]
소매치기든 강도든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