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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23:56:59

회자정리 거자필반

고사성어
모을 사람 정할 떠날 사람 반드시 돌아올
1. 개요2. 대중매체에서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불경에서 나온 말로, 만난 것은 헤어지게 되고 떠난 것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

2. 대중매체에서

<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이 고사성어가 인용되었다.

< 염라>의 가사에 이 성어가 나온다.

<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윤호가 이 단어를 몰라서 검색창에 그냥 들은 대로 검색하다가 결국 찾지 못해 포기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혜자정리, 해자종니, 해자적리 등등. 그리고 정일우 본인이 직접 등판한 채널에서 해당 에피소드 관련하여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 제빵왕 김탁구>에서 오래전 팔봉빵집을 떠났던 춘배가 거자필반이라 적힌 종이를 팔봉빵집으로 보내면서 등장을 암시하였다.

정도전에서는 좀 다른 의미로 나온다. 귀양지로 가는 이인임에게 정도전은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라는 의미로 '회자정리'라 말하지만 이인임은 '반드시 귀양살이에서 살아남고 돌아와주겠다.'란 의미로 '거자필반'이라 답한다.

강철부대 2 리마스터 13회에서 공개한 14회 내용의 스포일러 중 하나인 군사 N 등급 기밀로 거자필반이 키워드로 나왔으며, 14회에서 이 키워드는 특수부대 출신 대항군[1]을 의미했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화의 부제로 '거자필반'이 쓰였다.

3. 여담

회자정리는 이별, 거자필반은 재회를 뜻하는 말로 볼 수 있다.

죽음이라는 것이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회자정리는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지만, 거자필반은 그렇지 않다. 이별한 커플의 경우 오히려 재회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학교나 군대, 직장 등 사회적으로 맺어진 관계의 경우 그 만남이 종료되면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4. 관련 문서


[1] 강철부대 1 출연진 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