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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8:25:51

횃불회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1981년에 일어난 용공조작 사건.

2. 상세

횃불회는 1981년 10월 김결 등 16명이 꾸린 계모임 형태의 친목 모임이었지만 회원들은 이듬해 3월 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앞에 있던 전남도경 대공분실에서 14일 동안 불법 감금 및 고문을 당했다.

부림사건의 광주판으로 불리는 용공조작 사건으로, 경찰은 김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를 훈방 조치하였다. 당시 광주지법 판사였던 이상수는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판사직을 관두었고 최종적으로 존원 집행유예로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2015년 재심에 들어갔으며 33년만인 2016년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