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39:07

황금의 대해적 우난


파일:원피스공식로고.svg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rowcolor=#fff> 1기 2기 3기 4기 5기
<rowcolor=#fff> 6기 7기 8기 9기 10기
<rowcolor=#fff> 11기 12기 13기 14기 15기
}}}}}}}}} ||

황금의 대해적 우난 (2000)
ワンピース
One Piece: The Movie
파일:One_Piece_The_Movie.png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황금의 대해적 우난 태엽섬의 모험
<colbgcolor=#aa9872><colcolor=#fff> 원작 오다 에이치로
감독 시미즈 준지
각본 시마다 미치루
음악 타나카 코헤이
작화감독 히사다 카즈야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배급사 토에이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3월 4일
상영 시간 51분
일본 박스오피스 21.6억 엔
국내 스트리밍
[[왓챠|
WATCHA
]]





1. 개요2. 등장인물
2.1. 밀짚모자 일당2.2. 오리지널 캐릭터
3. 줄거리4. 기타

[clearfix]

1. 개요

해적왕이 난 될 테다!

원피스 1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고 2005년 5월 투니버스에서 더빙으로 방영했다. 원제는 'ONE PIECE'로 부제가 없다. 시기는 우솝 합류 후 상디 합류 전.[1]

2. 등장인물

2.1. 밀짚모자 일당

2.2. 오리지널 캐릭터

사실은 우난의 소꿉친구로, 어렸을 적에 그의 아버지에게서 오뎅 요리법을 전수받았다도 한다. 가난한 집안이 싫어 해적으로 대성하기을 꿈꿨던 우난과 달리, 그저 사람들에게 맛있는 오뎅을 먹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함께 바다로 나가자는 우난의 제안도 거절하였다. 결국 분쟁이 이어지다가 그만 주먹다툼으로까지 번지게 되었는데, 둘 다 절벽으로 떨어져서 나뭇가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고 있었다가 우난을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아래로 투신하였다.[7] 다행이도 지나가던 배에게 구조를 받아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우난은 그 이전에 먼저 항해를 떠나갔기 때문에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알지 못했다.
우난이 어느 섬에 은거했다는 소문을 듣고, 지금이라면 왠지 자신의 오뎅을 먹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리한 오뎅을 가지고 혼자서 우난이 있는 장소를 향했다. 그러나, 기껏 준비한 오뎅들이 엘드라고에 짓밟히고[8], 오랜만에 재회한 우난도 이미 숨을 거두어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벽에 새겨진 유언과 어린 시절부터 계속 간직하고 있었던 해적기를 유해 속에서 발견하면서, 그가 말년까지도 자신을 계속 친구로 생각해왔다는 걸 깊히 깨닫게 되었다.[9]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종적을 감춘 '황금의 대해적' 우난이 그가 손에 넣은 밤바다를 마치 대낮처럼 밝혔다고 전해질 정도로 막대한 양의 금괴를 어느 작은 섬에 숨기고 죽었고, 우난의 동료가 황금이 잠든 장소를 가리키는 지도를 남겼다는 소문이 마치 사실처럼 퍼지자 수 많은 해적들이 혈안이 돼서 그 '황금의 지도'를 찾아 헤맸다. 밀짚모자 일당도 예외가 아니었다. 나미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우난의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섬 근처에 도달한 일당은 루피가 한 달 치는 족히 되는 식량을 사흘 만에 모조리 먹은 탓에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가, 일당과 마찬가지로 우난의 황금을 노리는 엘도라고 일당에게 붙잡혀 있던 토비오와 만나게 된다.

이후 토비오의 할아버지 간조가 운영하는 오뎅 가게에 들려서 실컷 배를 채운 루피와 조로는 전설의 대해적이라면 미래의 해적왕의 동료로 충분하다며 우난을 동료로 삼기 위해 엘도라고 일당을 쫓아 우난의 황금이 있는 일명 '황금의 섬'을 향해서 발길을 옮기려고 했으나 오뎅 값 11베리가 없어서 간조에게 붙잡히고 만다.[11] 그리나 어쨌거나 간조를 따라서 황금의 섬에 도착했다. 한편 한발 먼저 황금의 섬에 도착한 나미는 시간을 끌기 위해서 우난의 손녀 행세를 하며, 엘도라고 일당에게 황금은 땅을 사흘은 파야할 정도로 깊숙히 묻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우솝 역시 맞장구를 친다. 그러자 성질 급한 에도라고는 곧바로 소리소리 열매의 능력으로 만든 괴성을 땅을 향해서 토해내기 시작한다.

그 무지막지한 소음은 들은 루피와 조로는 우난을 구하기 위해 엘도라고 앞에 나타난다. 엘도라고는 우난은 옛날에 죽었다면서 그런 루피를 비웃었지만, 루피는 확인하기 전까지 모르는 것이라고 응수한다. 그렇게 루피 일행과 엘도라고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나 했는데 간조가 루피와 조로를 도망치지 못하게 쇠사슬로 몸을 묶어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루피의 발이 어딘가에 걸려서 그 탄력으로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만다. 거기서 나미를 만난 덕분에 쇠사슬을 푼 루피는 동료들과 토비오를 데리고 보물이 있는 어느 높은 산 꼭대기로 달려간다. 그런데 산 중턱에 간조가 있었다. 알고 보니 간조는 우난의 소꿉친구로 보물을 가장 높은 곳에 묻는 그의 버릇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곧장 보물이 있을 산 정상으로 향했던 것이다.

간조가 정상으로 향한 이유는 황금이 탐이 났던 것이 아니라 그저 지금의 우난이라면 자신이 만든 오뎅을 먹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렇게 겐조와 함께 산정상에 도착하니 그곳에서 낡은 오두막만이 더그렁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안을 둘러보던 일당은 지하실로 내려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는데, 그때 고라스의 참격이 오두막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결국 밀짚모자 일당과 엘도라고 일당의 싸움이 시작되고, 치열한 전투 끝에 엘도라고를 묵사발로 만든 루피는 비밀 통로를 통해 지하실로 내려간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것은 휘황찬란한 황금이 아니라 앉은 채 죽어있는 우난의 백골 뿐이었다.

사실 우난은 죽기 얼마 전에 자신이 목숨을 걸고 갈구했던 것은 황금이 아니라 황금을 찾아 떠난 모험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난은 모든 황금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간조와의 인연이 담긴 해적기만을 소중히 간직한 채 그곳에서 영원한 잠에 들었던 것이었다. 결국 우난의 황금을 손에 넣지는 못했지만 엘도라고의 보물을 싹싹 긁어 모은 밀짚모자 일당은 간조와 토비오를 뒤로 하고 다시 바다로 나간다.

4. 기타


[1] 상디는 본 극장판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프닝은 당시의 TV판 1기 오프닝을 그대로 썼기에 나오며, 엔딩에서는 긴조의 포장마차가 바다를 달리며 발라티에를 지나가는 걸 바라보며 한컷 나오는 것이 끝이다. [2] 출처 : 에피소드 오브 쵸파. [3] 후에 라피트, 트레볼을 맡는다. [4] 물론 루피가 99%의 오뎅을 해치웠다. [5] 쵸파의 첫 현상금이 50베리인데, 그것보다 더 적다. 그러니까 쵸파만 팔아넘겨도 이미 오뎅 몇 백 개는 충분히 먹고도 남는다는 소리. 당연히 조로도 지나치게 싼 거 아니냐며 경악했다. [6] 사실 가격만 봐도 이미 적자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장소도 사람이 거의 없는 망망대해 한복판이다보니 더욱 큰 수익이 나오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간조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 [7] 정확히는 우난이 먼저 떨어질 위기에 쳐해졌다가 간조가 간신히 붙잡았는데, 간조도 그만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둘 다 떨어져서 나뭇가지에 걸린 해적기로 버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해적기가 점점 찢어지던 중이라서 결국 간조가 어쩔 수 없이 희생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8] 그래도 루피가 그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바닥에 떨어진 오뎅들을 전부 먹고서는, 아주 맛있다면서 극찬했다. [9] 우난이 민간인을 핍박하지 않은 해적이 된 건 자신의 친구가 희생하면서까지 구한 목숨으로 악행을 벌이길 꺼려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10] 물론 간조는 네 인생은 네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며, 멀리서 꿈을 지켜봐주겠다고 격려했다. [11] 루피와 조로는 오뎅을 도합 300여개 정도를 먹었다. [12] 연발 가능한 플린트락 총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 역시 전장식이 아닌 후장식 총기였으며, 제작 비용이 상당한 데다 잦은 고장으로 인해 평가가 좋지 않았다. [13] 18세기의 유명한 해적인 에드워드 티치 역시 6정의 권총을 차고 다녔다.